동부엔텍(주)(대표 홍문기)은 16일 이천시 행복한 동행에 성금 2천만원을 기탁했다. 동부엔텍(주)은 국내 생활폐기물처리시설의 선두 주자로 환경시설 운영 분야의 경쟁력을 갖춘 기업이다. 동부엔텍은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지난 2020년에도 장학금 2천만원을 기탁한 바 있다. 홍문기 대표는 “경제적 어려움에 놓인 지역의 우수 자원들이 꿈을 펼치길 바라는 마음에서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경희 시장은 “이번 성금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다”며 “소중한 성금이 미래 주역을 위해 쓰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은정)이 ‘2024 이천미래교육협력지구 이해 직무연수’를 운영한다. 16일 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미래교육협력지구 운영기관 담당자 및 관내 지역 교원을 대상으로 하며 지난 14일 시작해 7월5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연수는 지역교육협력에 기반한 교육을 이해함으로써 학생 맞춤교육의 전문성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연수 교육은 미래교육의 방향 이해, 지역협력 교육과정 모색, 인공지능(AI) 활용 학생 맞춤교육 현장실습, 책 체험 프로젝트 실습 및 공유학교 연계 프로그램 발굴 등이다. 김은정 교육장은 “이천지역 교육자원을 활용한 학생 맞춤교육으로 학생들의 인성과 역량을 길러야 한다”며 “나아가 학생들이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이천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과 연계해 공유학교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하고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천청년정책발전소는 오는 19일까지 제3기 이천시 청년활동가 양성과정 교육에 참여할 청년 20명을 모집한다. 다채로운 커리큘럼으로 청년활동가를 양성하고 다양한 분야에 역량을 갖춘 청년 리더로 양성하기 위해서다. 교육은 이천시의 지원을 받아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5일간 청년일자리카페 ‘청년e-room’(설봉공원 내)에서 진행한다. 과목은 역량강화교육, 스피치 솔루션, 벤치마킹 등 청년정책의 흐름과 청년들의 역량을 높일 수 있는 5강의 기본소양 강좌로 구성했다. 60% 이상 참여한 청년들에게는 수료증 교부와 함께 다양한 분야의 청년활동가들과의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한다. 자격은 이천에서 행복한 삶을 꿈꾸는 청년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이천청년정책발전소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이천청년정책발전소는 이천시 청년단체 대표자 및 실무자로 구성된 청년협의체로 지난 2020년 2월 구성 이후 청년을 위한 도시생태계 조성과 다양한 청년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이천시에 특화된 고품질 월동조사료 재배 확대와 보급을 위해 ‘스토리가 있는 트리티케일 품종개발’사업 1년차 현장평가회를 개최했다. 시는 지난해 11월에 국립식량과학원 중부작물부와 트리티케일 품종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지난 13일 이천시농업기술센터 주관으로 이천시 백사면 상용리 소재의 최병무(샘뜰목장 대표)농가의 시험포에서 7개의 개발품종의 지역적응성과 기후적응성을 평가했다. 지난 13일 열린 현장평가회에는 국립식량과학원 중부작물부, 경기도농업기술원, 축산관련 농업인 단체장, 농업인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트리티케일은 밀과 호밀을 합성작물로 자가채종이 가능하다. 호밀보다 도복에 강하면서 수확량이 높고 이탈리안라이그라스(IRG)보다 시비량이 적고 영양가치가 높아 축산농가에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평가회에서는 사업 추진현황과 개발품종의 특성을 농업인에게 설명하고 참여한 농업인(수요자)의 개별적 평가를 실시해 이천에 적합한 트리티케일 품종을 현장평가했다. 시는 앞으로 1년차 결과를 참고해 2026년까지 3년간 시험과 수요자 평가를 거쳐 새로운 품종을 개발할 예정이다. 참여한 농업인들은 “국내 육성 고품질 조사료를 생산한다면 축산농가의 경영비를 절감해 경영난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입을 모았다. 이천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천시 기후와 작부환경에 적합한 트리티케일 품종 개발과 종자 생산과 보급으로 재배면적을 확대해 축산농가와 경종농가의 상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천 경기새울학교(학교장 김문겸)는 14일 이천시의회를 방문해 시의회 내부를 견학하고 시의원과 면담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학생들은 이천시의회 회의실을 둘러보고 영상을 통해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에 대해 알아봤으며 이천시의회 관계자의 자세한 설명을 통해 시의회의 구성과 회의 진행 방법 등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학생들은 시의원들과의 면담자리에서 ‘시의원이 되고자 다짐한 계기는 무엇인지?’, ‘의원으로서 가장 중요한 가치는 무엇인지?’ 등을 질문하며 의원이라는 직업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의회는 멀게만 느껴졌는데 이렇게 직접 와보니 그렇게 멀지 않은 것 같다, 의사봉 체험에서는 진짜 정치인이 된 것 같았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꼭 회의 방청도 해보고 싶다”고 시의회 견학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천시의회 관계자는 “학생들이 지역문제와 최근 시행되고 있는 대중교통 사업에 관해서도 이야기하는 것을 보니 정치에 대한 청소년의 관심도가 높은 것 같다”며 “우리나라 정치의 미래가 기대된다”고 학생들을 응원했다.
이천시립월전미술관(관장 장학구)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의 지원을 받아 2024 박물관·미술관 주간 공식 프로그램 ‘SEE-SAW(시-소)’를 운영한다. ‘SEE-SAW(시-소)’는 미술관 접근성 향상을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다감각적 한국화 재료 아트북을 제작해 장애인뿐만 아니라 비장애인, 문화소외계층 등에게 다양한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에 따라 오는 31일까지 박물관·미술관 주간 내 이천시립월전미술관 전시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한국화 재료를 체험할 수 있는 ‘미술소풍’도 15일과 29일에 진행된다. 또한 SEE-SAW의 메인 프로그램인 다감각적 한국화 재료 아트북은 점자, 영문, 팝업, 향, 촉각, 보이스아이 등 다양한 감각을 사용해 만나볼 수 있는 한국화 재료 아트북으로 이달 말 출간 예정이며 추후 교육프로그램으로 찾아간다. 마지막으로 31일에는 미술관 접근성 향상을 위한 세미나를 서울 한벽원미술관에서 개최한다. 1부에서는 ‘미술관에 다가갈 수 있나요?’(추여명/서울시 문화본부 박물관과)와 ‘모두가 누릴 수 있는 쉬운 전시 해설’(주명희/소소한 소통)이 발표된다. 2부에서는 박물관·미술관 주간 공식 프로그램 ‘하나를 향한 모두, 모두를 위한 하나: 뮤지엄 가이드’(정재은/환기미술관)와 ‘SEE-SAW’(오윤형/이천시립월전미술관)를 발표해 미술관 접근성에 대한 체계적이고 지속가능한 방법론도 모색한다.
이천롯데프리미엄아울렛에 입점해 있는 이천 향토특산물관이 내·외부를 재정비하고 카페형 로컬푸드 매장으로 새롭게 출발했다. 13일 (사)임금님표이천브랜드관리본부는 ‘임금님표 이천’ 브랜드 이미지 홍보와 농특산물 판매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진열상품을 정비하고 쇼핑객의 휴식공간을 확장하는 리모델링 공사를 마무리해 다시 오픈했다고 밝혔다.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이천점 오픈과 함께 문을 연 이천향토특산물관은 지난 10여 년간 이천시 농특산물 안테나숍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그러나 오픈시보다 다양해진 상품의 진열 공간 부족과 시설의 노후화로 운영상 여러 문제가 주기적으로 발생해 전체적인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했다. 이번 리모델링으로 별도 공간에 마련된 이천쌀을 가공한 즉석식품코너도 이전보다 훨씬 깔끔해졌으며 메이드인이천 코너와 이천시 중소기업 제품 코너도 신설해 제품군 또한 다양해 졌다. 특히 쇼핑하면서 이천시 관광정보를 얻어 갈 수 있도록 홍보물을 비치했으며 이천시 농특산물과 축제 등을 영상으로 홍보할 수 있도록 출입문 및 실내 벽면에 세로형 모니터도 설치 운영하고 있다. 임금님표이천브랜드관리본부 관계자는 “서울 등 외부에서 방문하는 쇼핑객들이 이천의 특산물 하면 이천쌀만 떠올렸다가 향토특산물관에서 이천쌀로 만든 다양한 가공식품은 물론, 이천의 다양하고 품질 좋은 농특산물을 직접 눈으로 보고 맛볼 수 있어 이천시의 우수한 지리적 특산품을 전국으로 알리는 훌륭한 공간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이천점은 2013년 12월 문을 연 롯데백화점의 세 번째 프리미엄아울렛으로 이천팜마켓을 비롯해 300여 개의 다양한 패션 매장이 입점해 있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패션 아울렛이다.
김경희 이천시장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A등급(우수)을 받았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지난해 12월 말까지 각 시군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약이행 정보를 바탕으로 공약이행완료율, 2023년 목표달성률, 주민소통 및 웹소통 정도 등을 심도 있게 분석하고 지난 10일 최종 평가결과를 발표했다. 시는 민선8기 108개의 공약사업 중 지난해 말 기준으로 실천본부가 발표한 전국 평균 34%보다 높은 39%인 42건을 완료하고 62건의 사업은 빠른 시일 내 완료를 목표로 정상 추진하고 있다. 주요 완료사업으로는 출산축하금 지급, 소아청소년 야간진료사업 시행, 24시간 아이돌봄센터 개소, 청년정착지원금 지급, 청년일자리카페 개설, 지식산업센터 설립, 가로등·CCTV 확대설치 등이 있다. 반려동물테마파크, 스포츠콤플렉스(종합실내체육관), 예술인회관, 통합보훈회관 건립 등 시민 편의 증진 및 지역발전을 위한 중장기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경희 시장은 “취임 2년을 지나는 시점에서 시민과 약속했던 내용들이 하나둘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며 “남은 임기 동안에도 시민과 약속했던 공약사업이 최우선적으로 완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천시립도서관은 나의 경험으로 에세이 쓰기 대회인 제2회 쓰는 사람 공모전을 다음달 30일까지 개최한다. 시민들에게 독서와 글쓰기를 통해 문해력을 높이고 인문학적 소양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중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학생부(중학생~고등학생)와 일반부 등으로 나눠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이천시 통합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증정되고 전문작가 심사를 통해 학생부와 일반부 각각 우수작(최우수상 1명, 우수상 1명, 장려상 1명)을 선정해 이천시장상을 수여한다.
이천시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석영) 상담센터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2일부터 오는 25일까지 노인의 심리정서지원과 자아통합을 위한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동시에 운영한다. 첫 번째 심리정서지원 ‘꽃나비 넘실~넘실 어울림 놀이터’ 프로그램은 2024년 경기도노인종합상담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돼 노인복지관 이용자 어르신 10명을 대상으로 식물을 이용한 원예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어르신의 심신을 편안하게 하고 대화, 공감, 나눔을 통해서 마음속에 있는 우울‧불안 등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기획됐다. 두 번째 자아통합프로그램은 안흥5통 경로당 이용자 어르신 10명을 대상으로 노년생애준비를 통해 자아를 성숙하게 함으로 멋진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천시노인종합복지관 관계자는 “노년의 삶이 보다 행복하고 즐거울 수 있도록 노인에게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 운영해 노인이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