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이천호국원(원장 이건숙)은 22일 원내 현충관에서 여주제일중 학생 10명에 대해 나라사랑 지킴이로 발대했다. 이번 발대식은 지난 3일 이천호국원과 여주제일중의 현충선양활동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의 후속활동의 일환으로 나라사랑 지킴이 발대식을 가졌으며 이들은 앞으로 나라사랑 지킴이로 활동하게 된다. 이날 나라사랑 지킴이로 위촉된 학생들은 연중 일일명예집례관 체험, 유튜브 등 온라인 선양활동, 현충일 봉사활동, 묘역정화활동 등 온·오프라인 보훈선양활동을 활발히 펼칠 계획이다.
이천경찰서(서장 유충열)와 이천서 외사자문협의회(협의회장 한영순)가 지난 21일 관내 어려운 학업 환경에 놓인 다문화가정 자녀를 위해 사랑나눔 공부방을 만들어 줬다. 이번 공부방은 열악한 주거환경의 다문화가정 학생들에게 쾌적한 공간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열심히 공부하는 분위기를 만들어 주기 위해 도배·장판과 책상·침대 등 가구를 새로이 설치했다. 참석자들은 베트남 가정의 중학교 3학년 김모군의 공부방을 새롭게 단장해주고 김군이 독립적인 생활공간에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도왔다. 유충열 서장은 “관내 어려운 다문화가정을 위해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는 외사자문협의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이천, 안전한 이천을 위해 다양한 다문화 치안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영순 협의회장은 “이번 행사는 김군에게 정말 필요한 시기에 맞춤형 생활공간을 지원해 준 것 같아 더 뜻깊다”며 “외사자문협의회는 계속해서 경찰서와 협력해 관내 체류 외국인의 인권 보호와 다문화 가정의 사회 정착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천시는 청년 창업자 사업장의 매월 임차료를 1인당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키로 하고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 이 사업은 대표적 고정비용인 월 임차료 부담 경감을 위해 추진되며 1인당 10개월 임차료 50% 보조(월 최대 30만원) 및 역량 강화 일대일 컨설팅도 지원한다. 대상은 공고일 기준 19~39세 이하 청년 창업자로 주민등록상 이천 거주 및 이천 소재 사업장을 등록해 2년 이내 실제 운영 중이어야 한다. 재산현황, 매출액, 사업 운영 기간 등 별도 평가 항목에 따라 심사를 거쳐 10명을 최종 선정한 뒤 월세 지출 내역을 증빙하고 매월 최대 30만원씩(10회), 연 최대 300만원을 지원한다. 자세한 사항은 이천시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천시 중리동 주민자치회(회장 이성우)가 지난 20일 이천단월초교에서 ‘2024중리동 어린이 진로․과학 축제’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이천단월초 전교생 100여명이 참여하고 학부모회가 부스 운영을 통해 간식을 제공했으며 인근 어린이집 원아 30여명이 과학 매직쇼를 함께 관람해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진로·과학 체험은 ▲자석물고기 잠수함(부력) ▲슬러시 만들기(흡열반응) ▲전류레이스(전류) ▲버블팩토리(승화) ▲테라리움(다육) ▲스포이드 에어로켓(작용, 반작용) ▲심폐소생술(CPR) 등 7개 부스를 운영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1시간 동안 진행된 과학 매직쇼는 질소폭탄, 화학거품 만들기, 아이스매직, 공기대포, 화학발광 실험, 플라즈마 실험 등 다양한 화학 및 물리 실험들을 직접 시연하며 교과서 속의 과학이론들을 쉽고 재미있게 해설했다. 또한 행사를 주관한 중리동 주민자치회에서는 올바른 분리수거 및 자원재활용 캠페인의 일환으로 학생 및 학부모회에 분리수거 방법을 안내하는 전단지를 배부했으며 2024년 주민총회(8월29일 예정)에 대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이성우 주민자치회장은 “우리 주민자치회가 처음 실시하는 중리동 어린이를 위한 축제인 만큼 부족한 점이 있지만 끝까지 함께한 학생들과 선생님, 학부모회 그리고 주민자치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어린이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개최한 축제인 만큼 누구보다 우리 어린이들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송석준 국회의원이 이천시 도로교통과 안전부문 현안사업을 점검하고 협의하는 정책간담회를 열었다. 송석준 국회의원(국힘, 이천)은 지난 20일 국회의원 이천사무실에서 이천시 도로교통과 안전부문 현안사업에 대해 효과적인 추진방향을 논의하는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정책간담회에는 이천시청 이강문 안전건설국장 및 안전총괄과장, 건설과장, 도로관리과장, 교통정책과장, 차량등록사업소장 및 안전정책팀장이 참여해 이천시 도로교통과 안전부문 현안 전반에 대해 점검하고 추진방안에 대해서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천시청에서는 국지도70호선 백사~흥천 및 대포~장록 조기완공, 국도37호선 여주 점동~장호원 조기완공, 광역버스 증차, 국지도 84호선 용인~이천 간 도로의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026~2030) 포함, 지중화사업 추진 등 이천시 도로교통·안전과 관련된 현안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송석준 의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이에 송석준 의원은 국토교통부, 경기도 및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사업추진을 진행키로 했다. 특히 송 의원은 간담회에 참여한 이천시청 관계자들과 지역현안사업들이 2025년 정부예산안에 포함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기면서 앞으로 이천시의 다른 현안 부문 사업도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긴밀하고 체계적인 협력을 해 나가기로 했다. 송 의원은 “현재 민자사업으로 추진 중인 화성~용인~안성 일죽까지 연결하는 반도체고속도로를 이천까지 연결하는 방안도 검토할 필요가 있어 국토교통부에 적극적인 검토요청을 한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 “계획적이고 선제적으로 미래의 수요를 정확히 예측해 부발역 복합환승센터를 추진하는 등 별표형 고속철도망을 통해 장차 우리나라 철도 중심지로 발돋움하게 될 이천시 철도시대를 치밀하게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천 마장면 주민들과 청강문화산업대가 오는 25일 청강문화산업대에서 ‘해월 애니메이션축제’를 처음으로 개최한다. 문화 도시 이천의 위상을 높이고 마장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다. 축제장에는 우리가 일상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없었던 혼합현실(MR) 기반 체험, 신티크 체험, 코스튬플레이 경진대회, 마리오 홈서킷 대회 등 총 18개의 다양한 애니메이션 관련 체험 프로그램들이 준비됐다. 만화, 애니, 게임, 융합 등 재학생 창작물 판매, 유명 캐릭터 굿즈 판매 등 다양한 판매 부스 및 마장면과 특전사 홍보부스도 준비됐다. 이와 함께 캐릭터 디저트 판매, 마장면 새마을회 향토음식 판매, 푸드트럭 등 다채로운 먹거리들도 마련된다. 전 유니버셜 스튜디오, 워너브라더스, 드림웍스 애니메이터였던 ‘마이크 누엔 교수’가 직접 강의하는 뛰어난 애니메이션 전문가 특강도 추진 중이다. 특히 축제 기간 중에는 실내 상영관 2곳과 야간 야외 상영관 등지에서 다양한 독립 애니메이션을 상영할 예정이다. 겨울왕국 라푼젤 등 디즈니 애니메이션 한국 성우팀 M.A.D의 축하공연도 준비됐고 오후에는 애니메이션 OST 가수 이희주 무대도 펼쳐진다.
이천시가 오는 10월15일까지 재난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풍수해 및 폭염 등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서다. 20일 시에 따르면 김경희 시장을 본부장으로 시청 주관 부서, 유관기관, 민간단체 등과 공동으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꾸리고 호우 및 태풍 내습 시 상황실 국장 관리책임제, 부단체장 중심 현장대응 체제로 운영한다. 특히 올여름은 평년보다 기온이 높거나 강수량이 많을 확률이 높은 만큼 사전 대비를 위해 ▲인명 피해 우려 지역 지정(일곱 곳) ▲침수취약계층 대피지원단 일대일 매칭 ▲우(오)수관 준설, 도로 빗물받이 정비 ▲배수펌프장 사전 가동 ▲그늘막 등 폭염저감시설 확대 및 취약계층 예방물품 지원 ▲재난대비 민관군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추진하는 등 대비 태세 구축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또 호우·태풍 예비특보 단계부터 상황판단회의를 거쳐 인명 피해 우려 지역, 급경사지, 공사장, 산사태 취약지역 등에 대한 예찰을 실시하고 상황 발생 시 본부장에게 즉시 보고해 선제적으로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근무에 임한다. 시 관계자는 “불가피한 자연재난 대응에 가용한 자원을 총동원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할 것”이라며 “피해 복구에 많은 예산과 시간이 걸리는 만큼 재해예방사업 발굴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천 대월중학교(교장 제갈양)가 ‘2024 마을과 학교가 함께하는 나눔장터’를 진행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모색했다. 20일 대월중에 따르면 지난 16일 진행된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과 학부모, 학생, 교사들이 모여 2023년 설립한 대월사회적협동조합 징검다리(이사장 성순복)’가 기획하고 주최했다. 대월중은 학생들의 창업가 역량을 키워주고 수익금을 지역사회에 환원해 나눔의 기쁨을 만끽하며 아나바다로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계기로 삼는 차원에서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참여 부스는 대월초 및 대월중의 학생과 교직원이 30여개소, 협동조합 학생 조합원이 4개소, 지역주민 7개소를 운영하는 등 총 40개소의 플리마켓이 운영했으며 지역사회 주민이 참여하는 목공 체험교실과 심폐소생술 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성순복 이사장은 “열린 장터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협동조합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알리고 학교와 지역사회가 더욱 굳건하게 연대할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협동조합 운영을 담당하는 대월중 원도연 교사는 “조합원의 한 사람으로서 이번 행사가 대월 한마당 축제로 거듭나 학교와 지역사회가 상생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은정)은 지난 14일 제42회 스승의 날을 기념해 이천 관내 교원을 위한 힐링 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교원들의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이천시와 협력해 마련됐으며 행사에는 200여명의 이천시 교원과 가족들이 참여했다. 음악회에는 이천아트홀 대공연장 무대 위에서 관객과 연주자·성악가(피아니스트 문재원, 소프라노 최정원, 테너 림팍)가 함께 소통하며 즐기는 하우스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참여한 교사들은 “너무 소중한 시간이었다. 그동안 쌓인 피로가 모두 씻겨 내려갔다. 말 그대로 힐링의 시간이었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은정 교육장은 “이천교육을 위해 애쓰고 있는 선생님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지속적인 교원의 마음 챙김을 통해 행복한 이천교육 환경을 조성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천시는 오는 19일 이천시 농업테마공원에서 쌀소비 촉진 운동 일환으로 제2회 쌀밥데이를 연다. 시는 앞서 지난해 국민주식인 쌀의 의미를 되새기고 쌀 소비 둔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위로하는 날로 첫 ‘쌀밥데이’를 지정 선포했다. ‘쌀밥데이’에선 현대인의 식생활 트랜드 변화에 따라 다양한 쌀 요리를 발굴하기 위한 ‘쌀 요리 경연대회’도 현장에서 라이브로 펼쳐진다. 대상에 200만원이 상금이 걸려 있고 고등학생, 대학생, 일반인 등 전국에서 150팀이 신청해 1차 전문가 심사에서 채택된 10개 팀이 출전하며 쌀 소세지, 밥그타르트, 쌀 누룽지 스콘 등 이색적이고 참신한 아이디어 요리들이 맛과 기량을 겨룬다. 이와 함께 시는 미래 세대에게 쌀밥에 대한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초대형 가마솥 밥 열기, 가족 윷놀이 이천쌀을 잡아라, 황금쌀을 찾아라, 쌀아트, 보물찾기 등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가족 놀이를 준비한다. 쌀빵, 쌀 젤라또, 쌀 빈대떡, 쌀 와풀과 현미 라떼, 현미 쉐이크, 식혜 등 쌀을 원료로 한 다양한 간식 및 음료 체험과 푸짐한 경품도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