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중리동 주민자치회, 2024 어린이 진로‧과학 축제 개최

이천시 중리동 주민자치회(회장 이성우)가 지난 20일 이천단월초교에서 ‘2024중리동 어린이 진로․과학 축제’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이천단월초 전교생 100여명이 참여하고 학부모회가 부스 운영을 통해 간식을 제공했으며 인근 어린이집 원아 30여명이 과학 매직쇼를 함께 관람해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진로·과학 체험은 ▲자석물고기 잠수함(부력) ▲슬러시 만들기(흡열반응) ▲전류레이스(전류) ▲버블팩토리(승화) ▲테라리움(다육) ▲스포이드 에어로켓(작용, 반작용) ▲심폐소생술(CPR) 등 7개 부스를 운영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1시간 동안 진행된 과학 매직쇼는 질소폭탄, 화학거품 만들기, 아이스매직, 공기대포, 화학발광 실험, 플라즈마 실험 등 다양한 화학 및 물리 실험들을 직접 시연하며 교과서 속의 과학이론들을 쉽고 재미있게 해설했다. 또한 행사를 주관한 중리동 주민자치회에서는 올바른 분리수거 및 자원재활용 캠페인의 일환으로 학생 및 학부모회에 분리수거 방법을 안내하는 전단지를 배부했으며 2024년 주민총회(8월29일 예정)에 대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이성우 주민자치회장은 “우리 주민자치회가 처음 실시하는 중리동 어린이를 위한 축제인 만큼 부족한 점이 있지만 끝까지 함께한 학생들과 선생님, 학부모회 그리고 주민자치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어린이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개최한 축제인 만큼 누구보다 우리 어린이들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송석준, 이천시 도로교통·안전부문 현안 점검 정책간담회 개최

송석준 국회의원이 이천시 도로교통과 안전부문 현안사업을 점검하고 협의하는 정책간담회를 열었다. 송석준 국회의원(국힘, 이천)은 지난 20일 국회의원 이천사무실에서 이천시 도로교통과 안전부문 현안사업에 대해 효과적인 추진방향을 논의하는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정책간담회에는 이천시청 이강문 안전건설국장 및 안전총괄과장, 건설과장, 도로관리과장, 교통정책과장, 차량등록사업소장 및 안전정책팀장이 참여해 이천시 도로교통과 안전부문 현안 전반에 대해 점검하고 추진방안에 대해서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천시청에서는 국지도70호선 백사~흥천 및 대포~장록 조기완공, 국도37호선 여주 점동~장호원 조기완공, 광역버스 증차, 국지도 84호선 용인~이천 간 도로의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026~2030) 포함, 지중화사업 추진 등 이천시 도로교통·안전과 관련된 현안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송석준 의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이에 송석준 의원은 국토교통부, 경기도 및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사업추진을 진행키로 했다. 특히 송 의원은 간담회에 참여한 이천시청 관계자들과 지역현안사업들이 2025년 정부예산안에 포함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기면서 앞으로 이천시의 다른 현안 부문 사업도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긴밀하고 체계적인 협력을 해 나가기로 했다. 송 의원은 “현재 민자사업으로 추진 중인 화성~용인~안성 일죽까지 연결하는 반도체고속도로를 이천까지 연결하는 방안도 검토할 필요가 있어 국토교통부에 적극적인 검토요청을 한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 “계획적이고 선제적으로 미래의 수요를 정확히 예측해 부발역 복합환승센터를 추진하는 등 별표형 고속철도망을 통해 장차 우리나라 철도 중심지로 발돋움하게 될 이천시 철도시대를 치밀하게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천 마장 주민들과 청강대 공동 '해월 애니메이션축제' 25일 첫 개최

이천 마장면 주민들과 청강문화산업대가 오는 25일 청강문화산업대에서 ‘해월 애니메이션축제’를 처음으로 개최한다. 문화 도시 이천의 위상을 높이고 마장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다. 축제장에는 우리가 일상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없었던 혼합현실(MR) 기반 체험, 신티크 체험, 코스튬플레이 경진대회, 마리오 홈서킷 대회 등 총 18개의 다양한 애니메이션 관련 체험 프로그램들이 준비됐다. 만화, 애니, 게임, 융합 등 재학생 창작물 판매, 유명 캐릭터 굿즈 판매 등 다양한 판매 부스 및 마장면과 특전사 홍보부스도 준비됐다. 이와 함께 캐릭터 디저트 판매, 마장면 새마을회 향토음식 판매, 푸드트럭 등 다채로운 먹거리들도 마련된다. 전 유니버셜 스튜디오, 워너브라더스, 드림웍스 애니메이터였던 ‘마이크 누엔 교수’가 직접 강의하는 뛰어난 애니메이션 전문가 특강도 추진 중이다. 특히 축제 기간 중에는 실내 상영관 2곳과 야간 야외 상영관 등지에서 다양한 독립 애니메이션을 상영할 예정이다. 겨울왕국 라푼젤 등 디즈니 애니메이션 한국 성우팀 M.A.D의 축하공연도 준비됐고 오후에는 애니메이션 OST 가수 이희주 무대도 펼쳐진다.

이천시,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대책기간 돌입…10월15일까지

이천시가 오는 10월15일까지 재난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풍수해 및 폭염 등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서다. 20일 시에 따르면 김경희 시장을 본부장으로 시청 주관 부서, 유관기관, 민간단체 등과 공동으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꾸리고 호우 및 태풍 내습 시 상황실 국장 관리책임제, 부단체장 중심 현장대응 체제로 운영한다. 특히 올여름은 평년보다 기온이 높거나 강수량이 많을 확률이 높은 만큼 사전 대비를 위해 ▲인명 피해 우려 지역 지정(일곱 곳) ▲침수취약계층 대피지원단 일대일 매칭 ▲우(오)수관 준설, 도로 빗물받이 정비 ▲배수펌프장 사전 가동 ▲그늘막 등 폭염저감시설 확대 및 취약계층 예방물품 지원 ▲재난대비 민관군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추진하는 등 대비 태세 구축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또 호우·태풍 예비특보 단계부터 상황판단회의를 거쳐 인명 피해 우려 지역, 급경사지, 공사장, 산사태 취약지역 등에 대한 예찰을 실시하고 상황 발생 시 본부장에게 즉시 보고해 선제적으로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근무에 임한다. 시 관계자는 “불가피한 자연재난 대응에 가용한 자원을 총동원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할 것”이라며 “피해 복구에 많은 예산과 시간이 걸리는 만큼 재해예방사업 발굴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천 대월중, 마을과 학교가 함께하는 나눔장터 운영

이천 대월중학교(교장 제갈양)가 ‘2024 마을과 학교가 함께하는 나눔장터’를 진행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모색했다. 20일 대월중에 따르면 지난 16일 진행된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과 학부모, 학생, 교사들이 모여 2023년 설립한 대월사회적협동조합 징검다리(이사장 성순복)’가 기획하고 주최했다. 대월중은 학생들의 창업가 역량을 키워주고 수익금을 지역사회에 환원해 나눔의 기쁨을 만끽하며 아나바다로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계기로 삼는 차원에서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참여 부스는 대월초 및 대월중의 학생과 교직원이 30여개소, 협동조합 학생 조합원이 4개소, 지역주민 7개소를 운영하는 등 총 40개소의 플리마켓이 운영했으며 지역사회 주민이 참여하는 목공 체험교실과 심폐소생술 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성순복 이사장은 “열린 장터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협동조합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알리고 학교와 지역사회가 더욱 굳건하게 연대할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협동조합 운영을 담당하는 대월중 원도연 교사는 “조합원의 한 사람으로서 이번 행사가 대월 한마당 축제로 거듭나 학교와 지역사회가 상생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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