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시립도서관과 내년 개관 예정인 (가칭)모현도서관, 보라도서관 등 3개 도서관에 대한 명칭을 오는 19일까지 공모한다.도서관 명칭은 기억하기 쉽고, 친근감을 줄 수 있어야 하며 용인의 이미지를 함축적으로 표현해야 한다.시는 공모된 명칭을 심사해 오는 9월8일 최종 발표한다. 당선작 3편은 5만원 상당의 희망도서 3권을 증정하고, 관내 도서관에서 1년 동안 5권의 도서를 대출받을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공모자는 용인도서관 홈페이지(www.yonginlib.or.kr)와 이메일(ylib@korea.kr), 우편, FAX(031-324-4609) 등으로 신청하면 된다. 용인
용인시는 장애인을 위한 의치보철 사업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오는 18일부터 처인구보건소와 함께 민간치과의원 자원봉사자와 연계, 비급여 항목으로 비용 부담이 큰 보철(크라운, 브릿지, 포세린)과 의치(틀니)를 무료 시술해주는 서비스에 나선다.비급여 항목을 무료로 시술, 장애인의 의료비 부담을 줄여 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용인지역 내 등록 장애인 중 1~4급 복지카드 소지자면 신청 가능하며 발치나 신경치료 등 의료보험이 되는 치료는 치과의원에서 받고 보건소를 방문하면 비급여 보철치료나 의치를 무료로 시술받을 수 있다. 용인=김규태기자 kkt@ekgib.com
용인시가 생태복원을 통한 야생동물의 새로운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대지고개에 생태이동통로 및 자연탐방연결로를 설치한다.31일 시에 따르면 시는 수지~광주 간 국도 43호선 개통으로 단절된 대지산과 법화산을 연결하는 생태이동통로를 오는 2013년까지 설치할 계획이다.이에 따라 시는 길이 100m, 폭 50m 규모의 자연탐방로 기능을 갖춘 생태이동통로를 설치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2개월간 법적 규제사항 검토와 함께 타당성 용역을 마쳤다.시는 사업비의 절반인 22억5천만원은 국비로, 15%인 6억7천500만원은 도비를 각각 지원받고 나머지 35%인 15억7천500만원은 시비로 충당할 계획이다.대지고개는 한남정맥 지맥으로 도로에 의한 서식지 파편화 지역의 대표적인 곳 가운데 하나로, 수지구 죽전지역에 위치해 있다.대지고개 인근에는 고슴도치, 고라니, 멧토끼 등의 동물이 다수 서식하고 있지만 국도 개설로 인해 동서로 생태서식지가 단절돼 동물 수가 크게 감소하고 있다.특히 생태축 단절로 매년 수십건의 생물종 로드킬이 발생하고, 주민 왕래에 불편을 초래해 수년 간 생태로육교 설치를 주민의 민원이 이어졌다.시 관계자는 설계시공관리에 생태전문가와 지역주민이 참여하도록 할 방침이라며 기존 생태통로와 달리 녹색생태 관광자원으로 용인의 대표적인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용인=강한수김규태기자 kkt@ekgib.com
그렇게 착하고, 성실했는데...폭우 속에서 우편배달 중이던 20대 집배원이 맨홀에 빠져 실종됐지만 하루가 지나도록 발견되지 않고 있다.용인우체국 소속 차선우씨(29)는 지난 27일 오후 1시5분께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금어리 부근 맨홀에 빠져 실종됐다.특히 사고 발생지점은 차씨의 관할 구역이 아니었다가, 평소 성실함을 인정받은 차씨가 추가로 맡은 곳으로 근무한 지 며칠이 채 되지 않아 봉변을 당하면서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지난 2008년 집배원 일을 시작한 차씨는 용인우체국에 3년째 근무하며 기흥구 쪽을 맡고 있었다.그러나 처인구 쪽을 담당하던 집배원이 병가로 최근 자리를 비우자 보강업무를 맡게 되면서 이번 주 들어 지리를 익히기 시작했다.사고 당시 차씨는 동료직원 남모씨(45)와 배달할 우편물을 가지러 가는 길이었으며, 많은 비로 인해 배달할 때 사용하는 오토바이를 타지 않고 도보로 이동 중이었다.그러나 집중호우로 도롯가에 물이 갑자기 불어나면서 뚜껑이 열린 채 방치돼 있던 맨홀을 보지 못한 차씨가 발을 헛디뎠고, 남씨가 미처 손쓸 겨를도 없이 급류에 휩쓸렸다.사고발생 직후, 경찰과 소방당국, 동료 집배원들까지 합세해 총 130여명이 사고지점을 중심으로 인근 하천 2km구간에 대해 수색작업을 벌였으며, 28일에도 수색을 벌이고 있다.그러나 차씨의 비옷 바지와 신발이 발견됐을 뿐 실종 하루가 지나도록 차씨는 발견되지 않고 있다.사고 충격으로 동료직원 남씨는 인근 병원에 입원 중이며, 차씨가 근무하던 우체국도 침울한 분위기에 빠졌다.오정오 집배실장은 지나치게 착실하다고 할 만큼이나 성실해 보강업무를 맡게 된 것이라며 장가도 못 간 젊은 직원에게 이런 불상사가 발생해 착잡할 따름이라고 말했다./성보경기자 boccum@ekgib.com
용인시는 강도 높은 직무감찰 수행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27일 시에 따르면 청렴한 공직사회 구축, 스스로 찾아서 일하는 공직문화 확산을 목표로 시민 불편 해소 위주의 감찰활동을 벌이고 사후 처벌 위주 감찰이 아닌 사전예방 감찰 활동 비중을 증대하기로 했다.이를 위해 ▲중점 직무감찰 대상 ▲비위공무원 구제기준 ▲위반자 조치계획 ▲행정사항 등 4개 분야별 세부 기준을 마련했다. 시는 이번 직무감찰계획안을 통해 무사안일 등 부적절 행위 공직자에 대해 신상필벌의 원칙을 적용, 기준을 정해 엄정한 후속조치를 시행할 방침이다.무사안일 공무원 처벌 기준은 행정업무 기피, 업무 방치지연, 업무 전가, 선례 답습, 법규 빙자, 적당주의 등이다.민원처리분야에서는 민원사무처리, 민원담당자 근무태도, 민원창구 등에 대해 감찰을 시행한다. 이와 함께 무사 안일 적발자에 대해서는 근무성적 평점 등에서 보다 가중된 불이익을 부과하고, 비위 행위 적발자는 당사자 외 상급자에 대해서도 엄중 문책하는 등 연대 책임을 묻게 된다.용인=강한수김규태기자 kkt@ekgib.com
경찰대학(학장 손창완)이 26일부터 29일까지 가정학습지도 멘티 중학생 125명을 대상으로 2011 청소년 폴리스아카데미를 운영한다.이번 체험캠프는 경찰 호신술 배우기, 사격체험, 서울청 112신고센터 견학 등 경찰알기 프로그램을 비롯해 경찰대학 생활체험 리더십 특강, 수상안전교육, 축구교실 등 자신감 고양 프로그램 등 직접 몸으로 느끼며 자신감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용인=강한수김규태기자 kkt@ekgib.com
용인시는 다음 달 2일 문화예술원에서 중국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한 한중 청소년 문화공연 교류회를 연다.중국 예술학교 청소년 200여 명으로 구성된 중국방문단은 한국 방문 일정 중 3일을 용인시에 머무르며 관내 관광지 방문 및 한국 청소년동아리와 문화공연 교류 등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특히 양국 청소년이 서로의 문화를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별도로 편성, 실질적인 교류의 장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용인=강한수 기자 hskang@ekgib.com
용인시가 도내 지자체 중 어린이보호구역을 가장 많이 설치한 것으로 나타났다.26일 시에 따르면 도내 어린이보호구역은 용인시가 173곳으로 가장 많았고 안산시 155곳, 고양시 124곳, 남양주 116곳, 성남시 110곳, 화성시 108곳 등의 순이다.지역 내에서는 기흥구 69곳, 수지구 54곳, 처인구 50곳의 어린이보호구역이 설치됐다. 시는 올해 10억원을 들여 어린이보호구역 11곳에 교통안전을 위한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4억원을 들여 어린이보호구역 13곳에 CCTV를 추가 설치하는 등 어린이 교통안전은 물론 범죄예방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시 관계자는 올해 설치가 모두 완료되면 지역 내 어린이보호구역에 모두 135대의 CCTV가 작동하게 된다며 시청 내 CCTV 종합상황실에서 24시간 어린이들의 생활 속 안전을 지켜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강한수김규태기자 kkt@ekgib.com
용인시가 동남아 지역 통상촉진단에 참가할 중소 수출업체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동남아 통상촉진단은 26일부터 내달 31일까지 지역내 기업의 해외 바이어 발굴과 수출증진을 돕기 위한 것으로 10개 업체를 모집한다.시는 오는 11월24일부터 30일까지 베트남 호치민과 캄보디아 프놈펜에 파견돼 수출상담을 진행하게 되는 행사에 사전 현지시장 정보를 제공하고 현지에서 개별종합 상담회 및 산업시찰을 병행 실시, 참가업체의 해외시장 판로개척을 지원할 계획이다. 용인=김규태기자kkt@ekgib.com
용인시가 다음 달부터 건축허가 복합민원을 사이버 심의로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시는 그동안 건축허가 복합민원은 실무종합심의회에서 신청 서류를 검토, 관렵법 저촉 여부를 서면으로 협의했다.하지만 빠른 심의를 통한 건축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신속한 건축허가 민원처리를 위해 인터넷 건축행정시스템을 이용한 사이버 심의 방법으로 실무종합 심의를 개선하기로 했다.시는 지난 2008년부터 건축행정정보시스템인 세움터를 활용해 전산으로 건축허가신고, 용도변경 허가신고 관련 민원을 접수하고 있지만 관련법 복합심의는 서면 심의를 해왔다.이 때문에 민원인 불편 및 복합심의 서류작성에 따른 비용 부담 등을 초래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이에 따라 시는 사이버 상에서 복합심의를 추진, 민원인들의 행정기관 방문을 최소화하고 종이 없는 행정 처리로 건축 행정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복합민원 사이버 심의 대상 업무는 건축허가, 용도변경, 건축신고, 대수선 등이며 처리 절차를 전산화하고 심의 요청 및 협의 의견을 세움터를 통해 처리하게 된다.용인=강한수김규태기자 kkt@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