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흥덕고, 교육공동체가 함께 하는 축제 한마당 '흥덕 페스타’

용인 흥덕고등학교(교장 이만주)는 27일 교육공동체가 함께 하는 축제 한마당인 ‘흥덕 페스타’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교사, 학생, 학부모가 함께 참여했으며, 오전과 오후로 나눠 오전은 동아리 전시회, 오후는 문화예술축제를 진행했다. 오전 동아리 전시회는 1년동안 활동한 슬기로운미디어생활 등 학생 37개 동아리 및 학부모 동아리가 동아리별 특성에 맞게 영상시청 퀴즈, 전통놀이, 과학실험, 비즈공예 등 체험, 전시, 공연 등 부스 운영을 통해 학생, 학부모, 교사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경험을 제공했다. 오후 문화예술축제는 학생회가 주관해 학생들의 소질과 특기를 발산할 수 있도록 밴드연주, 사물놀이, 댄스, 개인 장기자랑, 복면가왕 등을 선보이며 교육공동체 모두가 하나가 되는 축제 한마당으로 구성했다. 한태영 학생회장은 “축제를 학생회에서 스스로 기획해 선생님과 학부모님 모두가 참여할 수 있도록 고민했고, 함께 하는 축제를 통해 학교에 대한 자긍심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이정민 학부모회부회장은 “교육가족이 함께 노력하며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학부모회에서 이번 축제에 참여하게 되어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이만주 교장은 “학생, 교직원,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뜻깊은 축제로 모두가 한마음으로 화합하는 계기가 되었을 것으로 믿으며, 특히 학생들이 학교 주체로서 자기 역할을 주도적으로 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공보실 발간 ‘용인소식’... 시민 만족도 '상승'

용인특례시 공보관이 발행하는 월간 ‘용인소식’에 대한 시민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용인특례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달 17일부터 지난 4일까지 ‘용인소식’에 대한 시민들의 만족도를 설문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 시민 277명 가운데 269명(97.1%)이 ‘만족한다’고 대답했다. ‘아주 만족한다’고 응답한 시민도 237명(85.6%)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높은 시민 만족도에 힘입어 구독하는 시민들도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말 기준 구독 시민은 3만5천675명으로 민선 7기 마지막 달 2만5천122명에 비해 1만553명(4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가장 관심 있다고 응답한 코너는 지역 역사, 문화, 인물 등을 소개하는 ‘커버스토리’로 나타났다. 응답 시민들은 “커버스토리에 관심이 가 정독했다”, “특정한 시점에 커버스토리 기사 묶음집을 펴냈으면 좋겠다”, “커버스토리를 자료집으로 편찬해 활용해도 충분한 가치가 있을 것 같다”는 등의 의견을 냈다. 더 많이 다뤘으면 하는 내용으로는 시민 삶에 와 닿는 각종 시정정책과 제도(171명·61.7%), 이벤트·공연·전시 등 문화정보(43명·15.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응답 시민들은 “도서관 행사나 공연 프로그램은 신청 기간을 고려해 그 다음 달 프로그램을 미리 소개해 달라”, “취업·보건·교육 관련 정보는 더 자세하게 실어 달라”는 등의 건의도 전달했다. 시 공보관은 내년 제작 과정에서 이 같은 의견들을 최대한 반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접수된 시민들의 의견을 잘 반영해 더 나은 ‘용인소식’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협력사와 2023 안전경영 활동 결산

삼성전자 DS부문은 21일 삼성전자 인재개발원 The UniverSE에서 '2023 협력회사 안전경영대회 : 2023 Best Safety Partners Annual Awards'를 개최했다. 이 대회는 협력회사와 안전 활동을 되돌아보고 우수사례를 공유하고자 지난 2022년부터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3년을 결산하는 자리로 삼성전자 DS부문 CSO(안전경영책임자) 겸 글로벌 제조&인프라 총괄 윤태양 부사장과 화성엔지니어링 김도형 대표이사 등도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현장 110개사, 온라인 290개사 등 400개사가 참석한 가운데 상생EHS팀의 '사고경보제 우수사례' 발표를 시작으로 사고예방에 힘쓴 우수 파트너사에 대한 현장안전관리우수,PSA/PHA활동, BBS(또바기안전) 등 3개 부문 시상 및 우수사례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수상한 안종용 위테크 대표이사는 “삼성전자 DS부문의 협력회사 사고위험 경보제를 통해 현장 기술인들 스스로 안전 작업에 대한 동기를 제고할 수 있었다”며 “사고 없는 작업 현장을 목표로 개선활동에솔선수범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태양 부사장은 “협력회사와 함께 더욱 안전한 사업장을 만들고 서로의 안전을 지켜주는 견고한 안전문화가 성립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협력회사의 현장안전관리와 사고예방을 위해 협력회사 환경안전 아카데미 운영, 작업중지권 제도 활성화. 협력회사 안전보건 경영시스템 인증(ISO 45001) 취득 지원 등 다양한 파트너사 지원 프로그램 등을 운영 중이다.

“학교서 자연 즐겨요” 용인 남촌초등학교 ‘꿈다락숲’ 개장

학교숲 조성사업 운영학교로 선정된 용인 남촌초등학교가 학교숲인 ‘꿈다락숲’을 개장했다. 19일 용인 남촌초등학교에 따르면 이날 내빈과 학부모,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꿈다락숲 개장식을 열고 학교숲을 돌아보는 둘레길 걷기 행사 등을 진행했다. 남촌초등학교는 ‘생태환경 감수성교육’을 학교 특색교육활동으로 정하고 이에 적합한 학교 환경 조성에 나섰다. 지난 7월부터 ‘학교숲 추진위원회’를 만들어 학생, 교직원, 지역사회 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반영했다. ‘꿈다락숲’은 총면적 약 2천148㎡로 사계절의 변화와 건강을 테마로 생태환경 감수성을 신장하도록 조성됐다. 사계절 푸른 소나무숲을 시작으로 산수유와 목련이 피는 봄바람길, 수국과 장미가 만발할 여름내음길, 가을열매길, 겨울건강행복길에 이르기까지 현무암, 화강암, 흙길 등을 다양하게 조성했다. 이와 함께 학생들의 교육활동과 쉼이 가능한 공간을 적절히 배치해 야외수업 및 발표회 등을 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또한 학교숲을 기억할 수 있는 포토 공간과 정자 등의 쉼터도 마련해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다. 남촌초등학교는 꿈다락숲을 활용한 건강 활동, 숲과 친해지기 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운동장에서 뛰어노는 아이들과 학교를 방문하는 학부모에게도 쉼터를 제공할 예정이다. 남촌초등학교 관계자는 “이번 학교숲 조성을 통해 학생들이 열린 마음과 새로운 생각으로 꿈과 희망을 키우고 학부모들이 학교 교육에 한 걸음 더 친근하게 다가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남촌초등학교 함진희 교장은 “주변에 화훼단지가 있는 농촌학교라는 지리적 특성에도 불구하고 정작 학교 안에는 마땅한 생태환경 교육공간이 없어 아쉬웠다”며 “학교숲 조성으로 다양한 생태환경교육이 가능해져 학생들에게 큰 선물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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