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대·제9대 용인특례시 통·리장연합회장 이취임식이 7일 오후 3시30분 용인시청 컨벤션홀에서 성료했다. 행사장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윤원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 이정문 전 용인시장, 정하용·전자영 경기도의원, 각 읍·면·동 통리장협의회장을 비롯한 내빈과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감사패 수여, 공로패 수여, 이·취임사 및 축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인열 전임 회장은 이임사에서 “회장직을 맡아 시작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3년의 세월이 흘렀다. 그동안 용인시 통리장연합회의 발전을 위해 모든 힘을 기울여 도와주신 읍면동 회장님들과 임원진 여러분께 감사를 전한다”며 “저의 뒤를 이어 연합회를 이끌어갈 이재혁 회장님의 취임을 축하드리며 용인 시민을 위해 열정을 다해 활동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재혁 신임 회장은 “3년간 힘써주신 이인열 회장을 비롯한 집행부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저의 곁을 지켜주시고 또 도와주시는 많은 분들 덕분에 제가 이 자리에 있다. 지역발전과 주민 간 화합을 위해 발로 뛰며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일 시장은 축사를 통해 “존경하는 통리장님들이 각 고장을 속속들이 챙기시고 시민들의 행복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셨다. 경의를 표하고 존경하지 않을 수 없다”며 “용인특례시는 반도체 클러스터와 경강선 연장 등 중요 과제를 앞두고 있는 만큼, 우리 지역 고장들의 리더들이 문제를 헤쳐나가는 데 힘을 합쳐주시면 용인이 더욱더 살기 좋은 곳이 될 수 있으니 많이 힘써달라”고 말했다.
용인 원삼면 반도체 일반산단 폐기물 매립장 조성을 두고 주민들이 반발(경기일보 1월29일자 인터넷)하자 용인특례시와 사업시행자 등 관계당국이 주민들의 뜻을 반영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7일 용인특례시, 용인일반산업단지㈜ 등에 따르면 사업시행자인 용인일반산업단지㈜가 폐기물처리시설 설치허가 절차를 진행하면서, 산단 내 폐기물만 처리하겠다는 기존의 구상안을 바꿔 외부 발생 폐기물도 해당 시설에서 처리하겠다는 계획으로 환경영향평가를 추진하자 주민들의 반발이 커졌다. 이에 원삼면지역발전협의회 등 주민들은 지난달 29일 산단 내 폐기물 매립장 반대집회를 열고 관계당국의 각성을 촉구했다. 이날 오후 열릴 예정이었던 환경영향평가 초안 설명회 역시 주민들의 반대로 무산된 만큼, 매립장을 둘러싼 갈등이 지속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시는 주민 대표자 측과 의견을 공유했으며, 사업시행자에게도 당초 계획한 대로 일처리를 해야 주민들이 받아들일 수 있다며 의견을 조율했다. 이에 사업시행자도 주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처리하겠다는 입장을 시에 밝혔다. 허정 원삼면지역발전협의회장은 “이해관계 주체들이 서로 원만하게 협의를 통해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해가면서 공사를 진행했으면 한다”면서도 “하지만 주민들의 건강이나 안전이 위협받는다면 원삼면 주민들이 하나가 돼 반대 의사를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업 진행 인허가를 위해 작성해야 하는 환경영향평가서(초안) 주민 의견 수렴 기간은 이날까지다. 이후 공청회 개최 여부 등 일정이 정해진다. 용인일반산업단지㈜ 관계자는 “시설을 통해 나오는 이익을 상생 차원에서 공유하는 방안 등을 고려해 주민들과 협의를 이어가겠다”며 “향후 공청회 날짜는 주민들과 협의를 한 뒤에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의 조기 착공을 위해 시가 TF까지 구성해 지원하는 만큼, 사업시행자도 주민의 뜻을 존중하고 상생하는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사업시행자가 폐기물 처리 방식을 시와 주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정하는 것이 상생을 위한 길”이라고 말했다.
용인특례시의회가 의회사무국 여직원을 향한 성희롱 발언으로 구설에 오른 김운봉 부의장을 6일 제명했다. 시의회는 이날 오전 10시 본회의장에서 제27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김 부의장(국민의힘, 보라·동백3·상하동)에 대한 제명 안건을 가결했다. 시의회는 비공개로 진행된 회의에서 재적 의원 32명 중 징계 당사자를 제외한 의원 31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김 부의장의 제명 안건에 대한 찬반투표를 실시했다. 투표 결과 24명이 찬성, 출석 의원 수의 3분의 2를 넘어 제명이 가결됐다. 시의회는 더불어민주당 의원 17명, 국민의힘 의원 15명, 총 32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에 국민의힘 소속 의원 중 최소 7명은 제명에 동의한 것으로 추정된다. 제명에 앞서 부의장직 사임 건도 가결됐다. 전날 김 부의장이 의회에 사임서를 제출한 데 따라 상정된 것으로, 사임에 대한 동의 여부는 토론 없이 표결하도록 규정돼 있어 무기명 투표를 진행했다. 개표 결과 찬성 26명, 반대 3명, 무효 1명, 기권 1명으로 가결됐다. 앞서 김 부의장은 지난해 12월5일 집무실에서 사무국 내 한 직원에게 A씨가 남자를 밝혀 이혼했다는 등 가정사를 들먹이며 성희롱 발언을 서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뒤늦게 이를 전해들은 A씨가 공식 사과를 요구했으나 김 부의장은 응하지 않았다. 이후 시의회에 행동강령 위반(성희롱 및 명예훼손)으로 신고가 접수된 뒤 조사위원회의 조사가 이뤄졌다. 자문위는 지난 2일 회의를 열어 김 부의장 제명 의견을 의결하고 시의회 내부 징계 심의 기구인 윤리특별위원회에 전달했다. 윤리특위는 지난 5일 자문위 의견을 수용해 의원 8명 전원이 별도 투표 없이 제명을 가결한 바 있다. 한편 김 부의장이 이날 본희의 의결에 대한 소송 및 효력정지가처분 신청을 제기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김운봉 부의장은 경기일보와의 통화에서 “현재로선 의결에 대한 소송을 검토하는 등 구체적인 입장을 내놓기는 어렵다”며 “향후 대응 방향을 다각도로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용인특례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화폐 충전 인센티브를 늘려 민생경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로 했다. 시는 설 명절 기간인 2월 한 달 동안 지역화폐 ‘용인와이페이’의 충전 인센티브를 6%에서 10%로 올린다.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는 월 충전 한도 역시 25만원에서 30만원으로 늘어난다. 30만원을 충전하면 모두 33만원을 사용할 수 있는 셈이다. 충전 한도는 30만원이지만 그 이상 충전해 사용해도 문제는 없다. 용인와이페이는 연매출 10억원 이하의 음식점, 병원, 학원 등 2만6천여곳의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병‧의원 및 약국, 산후조리원, 용인중앙시장 등지에선 매출 30억원 이하의 점포까지 가맹점으로 분류된다. 사용처 현황은 경기지역화폐 앱과 용인특례시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소비가 증대되는 설 명절을 맞아 시민들이 풍성한 혜택을 누리고 소상공인들의 숨통이 트일 수 있도록 인센티브 상향을 결정했다”며 “용인와이페이 사용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설 명절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시민에너지협동조합(이사장 노대복)이 지역 내 취약계층 전기료 지원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협동조합은 5일 오후 유림동행정복지센터 동장실에서 이웃돕기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현장에는 노대복 조합 이사장, 이길재 유림동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유림동 취약계층의 겨울철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조합과 행정복지센터가 뜻을 모은 만큼, 전달된 기부금 360만원은 유림동 관내 저소득층 15가구에 매달 2만원씩 지원될 예정이다. 협동조합은 태양광 설비를 통한 수익금을 지역 사회로 환원해 에너지 빈곤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다양한 문화사업을 통한 이웃사랑 실천과 기부문화 확산에도 앞장서고 있다. 노대복 이사장은 “겨울철 지역에서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성금을 마련했다”며 “도움이 필요한 곳에 조합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길재 유림동장은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도 지역 사회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조합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조합과 함께 나눔의 사랑으로 가득한 유림동을 만들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용인특례시는 SK하이닉스와 생산라인(팹·Fab) 조기 착공 추진 및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2일 시청 접견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서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김동섭 SK하이닉스 사장이 함께 팹 가동 시기를 앞당겨 글로벌 반도체 패권 경쟁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에 따라 SK하이닉스의 투자로 처인구 원삼면 일대에 조성 중인 반도체 클러스터에 내년 상반기에 팹 착공이 추진된다. 오는 2027년 상반기 가동을 목표로 한다. 그뿐만 아니라 기숙사와 기술지원, 교육, 의료 시설이 들어서는 상생협력센터는 내년 초 허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원활한 건축 인허가 진행을 위해 협의체를 구성한다. 건축허가 태스크포스(TF)를구성, 매달 정기회의를 열어 애로사항 등 직면한 문제의 해결 방안을 찾고 소방서와 경찰서 등 외부 협의기관을 방문해 협조를 요청할 방침을 세웠다. SK하이닉스도 생산라인 착공 후 대규모 건설 인력 및 자재·장비 투입 시 지역업체를 활용해 공사를 진행하는 등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생산 라인 조기 착공은 글로벌 반도체 생태계 속 대한민국의 경쟁력을 키워 가는 데 기여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며 “첫 번째 팹이 빠르게 가동될 수 있도록 TF를 구성해 지원하고 유관기관과도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용인특례시가 ‘설 연휴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설 명절 연휴 동안 행정 공백을 없앤다. 2일 시에 따르면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종합상황실이 가동된다. 귀성길 수송 수단 현황 및 교통상황, 도로 시설물, 생활폐기물 수거와 보건의료 등 일상 속 모든 분야에서 행정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운영될 전망이다. 시는 총 164명의 인력을 행정, 수송, 수도, 청소, 환경, 재난, 보건의료 등 12개 반에 배치해 발생하는 문제를 신속하게 처리할 계획이다. 부서별로 살펴보면 수송대책반은 교통 대책상황실을 통해 도로 상황을 확인하며 각종 사고와 민원, 파손된 시설물로 인한 피해를 신속하게 복구한다. 용인동부경찰서, 용인서부경찰서와 함께 차량 운행과 이용에 대한 상황 역시 주기적으로 확인한다. 이어 수도대책반은 누수, 단수 사고 발생 시 상수도대행업체 4개소로 편성된 누수복구반이 문제를 빠르게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어 상수도 공급이 어려운 지역에 담당 업체와 비상 급수 차량을 배치한다. 명절 기간 다량으로 배출되는 생활폐기물 수거는 청소대책반이 맡는다. 관련 민원이 접수될 시 대책상황반과 구청 소속 기동청소반이 페기물 대응에 나선다. 9일과 10일 양일간은 폐기물 수거일이 아니며, 연휴 마지막 날인 12일부터 생활폐기물 수거가 정상 운영된다. 또 11일에는 음식물 쓰레기만 수거된다. 처인구, 수지구, 기흥구보건소는 보건의료반을 편성해 비상근무 체계를 마련한다. 또 지역 내 병의원 55곳과 약국 73곳을 당직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약국으로 지정해 운영한다. 재난상황실은 해당 기간 내내 24시간 운영된다. 또 연휴 기간 응급의료기관 정보와 생활폐기물 수거, 무인민원발급기 운영시간은 시청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민원 신청은 시 민원 상담 콜센터로 하면 되고 운영 시간 외 접수 민원은 시청 당직실에서 안내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교통‧생활폐기물 수거‧응급상황‧물가 관리 등 시민의 생활과 직결된 문제에 대한 신속 대응 체계 구축을 위해 힘쓰겠다”며 “용인 시민들이 일상 속 불편함 없이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용인소방서(서장 안기승)가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기 위해 용인 지역 기관들과 함께 머리를 맞댔다. 서는 1일 오후 3시 소회의실에서 용인 관내 기관장이 모여 시민들의 안전한 일상을 위한 정책적 접근 및 대안과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소통 모임인 ‘안전문화살롱’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회차를 맞은 이번 모임에선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안기승 용인소방서장, 김경진 용인동부경찰서장, 이종길 용인서부경찰서장, 김희정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이 한데 모여 용인 지역의 안전 문제 현안을 자유롭고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날 안기승 서장은 지난 2020년 발생한 군포 아파트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와 관련, 아파트 옥상 피난설비 3종의 부재로 인한 심각성을 알리는 등 유효한 안전 대책을 제시하고 각 기관에서 추진 가능한 안전 협력 방안을 공유했다. 안기승 서장은 “용인특례시의 안전사회 르네상스를 이룩하는 여정에 동참할 수 있어 책임감이 막중하다”며 “안전문화살롱이 용인시민뿐만 아니라 안전한 대한민국을 구축하는 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사명감을 가지겠다”고 전했다. 3회차 안전문화살롱은 오는 3월 7일 용인동부경찰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용인특례시 처인구 삼가초등학교 인근 주민들이 정문 앞 경사면 도로에 열선이 설치되지 않아 겨울철 미끄러짐 등 낙상사고 발생이 우려된다며 대책을 호소하고 있다. 31일 주민들에 따르면 용인 행정타운 입구 사거리에서 시작해 삼가초등학교 정문까지 이어지는 경사로 약 370m 구간에는 제설함 4개가 배치됐고 염수분사장치 24기가 평균 15m 간격으로 설치됐지만 경사가 가파른 이 구간에 열선은 매설되지 않았다. 이 때문에 이 길을 자주 이용하는 삼가초등학교 학생과 학부모 등을 비롯해 인근 아파트 주민 등은 물론 운전자들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삼가초등학교 6학년생 안서현양은 “지난해 12월 언덕길 인도를 걷다가 미끄러져 넘어졌던 적이 있다”며 “얼음을 빨리 녹이는 열선이 있다면 안심하고 학교를 다닐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처인구는 지난 2019년 9월 기존에 매설된 열선이 노후화로 향후 누전 등 안전사고를 일으킬 것으로 판단해 제거작업을 진행했다. 문제는 열선이 없어진 이후 주민들의 불안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는 점이다. 이에 처인구는 한쪽 인도에 캐노피를 설치해 인도 보행 시 사고 위험을 낮추고 염화칼슘 포설 강화, 염수분사장치 설치 등을 통해 자동차 사고 발생을 줄이는 대책을 마련했다. 하지만 주민들은 여전히 마음 놓고 해당 구간을 이용하지 못하는 데다 염수분사장치 가동 여부 등을 명확히 알기도 어렵다고 하소연하고 있다. 두 아이를 모두 삼가초등학교로 보낸다는 정인영씨(가명·45)는 “아이들 학교 다니기 편하라고 학교 옆 늘푸른오스카빌로 이사왔는데 정작 옮기고 나니 겨울만 되면 언덕길이 미끄러워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라며 “열선을 없앴으면 그만큼 효과가 있는 대안을 마련해줘야 하는데 염수구는 망가지지 않고 잘 돌아가는 건지 도통 모르겠다”고 털어놨다. 처인구 관계자는 “열선은 설치비와 유지관리비가 많이 들어 처인구는 물론 용인 전역에 도입은 지양하고 있다”며 “해당 경사로 같은 겨울철 위험 지역은 제설우선구간으로 따로 분류해 집중 관리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염수분사장치는 눈이 올 때 맞춰 분사 시기 및 주기를 조절 중이고 야간에 정기적인 점검도 진행하고 있어 기능에는 문제가 없다”며 “현재로선 열선 재설치 계획은 없다. 주민들이 불안하다고 느낀 부분들에 대한 의견을 반영해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용인특례시의회와 용인시정연구원이 현안을 공유하는 간담회를 통해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용인특례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장정순)는 전날 용인시정연구원과 함께 올해 주요 현안을 나누는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장정순 위원장 및 자치행정위원회 소속 위원을 비롯해 이상대 용인시정연구원장 등 관계자 등이 참석해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했다. 먼저 이상대 원장이 연구 사업 및 청사 이전 관련 추진 현황 및 방향을 주제로 발표했고, 위원들이 관련 내용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고 자유롭게 토론하는 순서로 이어졌다. 장정순 위원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의회와 시정연구원 간의 지속적인 상호 소통의 장을 모색하는 방식에 관해 공감대를 확인했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용인시가 직면한 과제를 해결하는 데 뜻을 모았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