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지역의료기관과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손잡다

양평군이 관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관내 의료기관들과 손잡았다. 3일 군에 따르면 복지 및 의료 서비스 제공을 통해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하는 것으로 ▲양평브니엘노인전문병원(이사장 손동욱) ▲양평효노인전문병원(원장 오승균) ▲위하기협동조합맘사랑가족센터(소장 장영신) ▲주류도매업 사회지원센터(센터장 이형호)가 참여했다. 양평브니엘노인전문병원과 양평효노인전문병원은 지역주민에 대한 병원비 감면과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사업, 긴급상황활 발생 시 구급차량 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협동조합 맘사랑가족센터와 주류도매업 사회지원센터에서는 알콜의존자 및 피해가족을 위한 무료 전문상담 서비스 제공 및 복지자원 연계를 추진하여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키로 하였다. 김선교 군수는 “관의 지원만으로는 지역의 다양한 복지욕구를 해결하는데 한계가 있다”며 “민과 관이 서로 협력해 지역 내 복지 문제를 스스로 해결해 나간다면 모두가 행복한 복지공동체 양평이 빠른 시일 내에 도래하게 될 것”이라고 말하며 적극적인 활동과 협력을 당부했다. 한편, 양평군은 현재 복지 및 행복나눔 분야와 관련해 총 66개 민간기관?단체와 업무협약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역주민에게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하고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양평=한일봉기자

양평군모범운전자회 홀몸 어르신께 관광선물

양평군모범운전자회원들이 27일 36명의 홀몸어르신과 함께 청풍호로 효도관광을 떠났다. 홀몸어르신들의 효도관광은 모범운전자 38명과 봉사자 7명이 어르신들과 함께 동행했다.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해 양평군 교통과와 양평군보건소의 협조로 순찰차와 구급차고 행복한 동행에 동참했다. 특히 이번 효도관광은 모범택시를 운행하는 회원의 개인택시 16대에 어르신을 나눠 모시고 떠난 것으로 참된 봉사의 의미가 깊다. 옥천면 다목적복지회관을 출발해 충북 제천에 위치한 청풍호를 들러 유람선을 타는 등 화사한 봄날을 만끽하는 일정이다. 고승화 양평모범운전자회 회장은 “홀몸 어르신들이 따뜻한 봄을 즐기실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매 년 추진하고 있다”며 “어르신들의 환한 미소를 보고 있으면 평소에 쌓인 고단함도 다 풀리는 느낌”이라고 봉사의 보람찬 소감을 밝혔으며, 김선교 군수는 직접 운전대를 잡고 양평IC 입구까지 어르신들을 모시며 끝까지 함께 하지 못한 아쉬움을 어르신들께 전했다. 한편, 38명의 모범택시운전기사로 구성된 양평모범운전자회는 평소에도 지역의 교통사고 예방과 교통 질서 확립을 위해 ▲교통안전지도 ▲주정차질서계도 ▲학교 교통안전 캠페인 등 일상생활 곳곳에서 모범적인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한일봉기자

양평군에 깔끔 맛집 100선 만들기 돌입

양평군이 경기도와 함께 ‘2016년도 전통시장 깔끔 음식업소 100선 만들기’에 나선다. 26일 군에 따르면 깔끔 음식업소 100선 만들기 사업은 영업장 규모가 작고 오래돼 위생적으로 취약한 전통시장 내 음식점을 선정, 위생개선 컨설팅과 시설개선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기도 내 9개 시군 전통시장이 공모에 참여해 ▲서류심사 ▲현장심사 ▲사업추진계획 PT 보고를 거쳐 양평군 양수리시장, 부천시 제일시장, 평택시 통복시장이 선정됐다. 양수리 시장은 이번 선정으로 시장 내 30개 음식업소에 대한 위생시설 개선을 추진한다. 업소당 최대 200만원씩 총 6천만원의 시설개선비를 전액 도비로 지원 받게 되며 총사업비의 20% 이상을 영업자가 부담해야 한다. 이달 말부터 전문 컨설팅업체를 통해 음식점별 위생환경에 대해 자문을 받고 6월까지 컨설팅에 따른 시설개선 등 사업수행을 추진하게 된다. 윤상호 지역경제과장은 “이번 ‘깔끔 음식업소 100선 만들기 사업’을 통해 양수리시장 내 음식점들의 취약한 위생환경 개선과 영업주들의 위생에 대한 관심도를 높여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깔끔한 전통시장으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양평=한일봉기자

양평군, 에너지 녹색마을 만들기 프로젝트 추진

양평군은 25일 양평군녹색성장위원회와 함께 에너지 녹색마을 만들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강상면 병산2리를 시작으로 옥천면 용천3리, 용문면 덕촌2리 등 3개 마을을 시작으로 오는 26일부터 시작한다. 에너지 녹색마을만들기는 에너지와 자원을 절약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하여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환경 훼손을 줄이는데 그 의미가 있다. 3개 마을은 제1기 녹색마을로서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녹색성장위원회에서 배출한 그린리더들이 각 마을회관 및 가정을 방문해 맞충상담을 실시하는 에너지 컨설팅을 실시한 후 저탄소 생활 실천서약 가구 중 100가구를 선정해 LED등 교체, 멀티탭 철시 등 에너지 효율 증대를 위한 지원을 추진한다. 또한 매 월 에너지 사용량 변동추이를 체크해 눈으로 보고 몸소 체험할 수 있는 쌍방향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속 관리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김경호 환경관리과장은 “녹색마을 만들기 사업을 통해 군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녹색문화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접점을 넓히고, 앞으로도 양평군녹색성장위원회와 협조하여 그린리더 500여명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양평=한일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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