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거창군에서 열린 제5회 대한민국 평생학습 박람회에 참가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 양평군 홍보를 대대적으로 펼쳤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014년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양평군은 지난 3, 4회 박람회에 이어 지난 25일 막을 내린 거창 박람회에 참가해 평생학습도시로서의 면모를 널리 알렸다. 전국 평생학습도시를 비롯해 시도 평생교육진흥원, 지역센터, 평생학습 중심대학 등 250개 평생학습기관이 참가해 평생학습 정보와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에서 우리 양평군은 양평을 알리는 학습 비즈 팔찌 만들기 체험과 사람을 만들고 사람이 만드는 학습 공동체 평생학습도시 양평을 알리는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또 군은 개군면 상자포리 효가 흐르는 행복학습센터 어르신들의‘실버 빨래판 연주단’의 학습동아리 개막 축하 공연과 ‘바늘과 실 사랑이야기’의 손뜨개 작품 전시를 진행하여 전국 평생학습 박람회에서 양평군 평생학습도시 위상을 드높였다. 이주진 양평군 평생학습과장은 “전국 평생학습도시 및 기관 단체들의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자리에서 우리 양평군의 특성과 자원을 활용한 평생학습 사업 추진으로 우리 양평군의 평생학습도시가 날로 비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 평생학습과는 오는 11월 11일 군민회관 옆 물맑은 체육관에서 ‘평생학습으로 꿈의 날개를 달다’라는 주제로 제3회 양평군 평생학습 축제 ‘飛上’을 개최할 계획이다. 양평=류진동기자
양평군이 수도권 대표 산림휴양 복합단지로 추진하고 있는 양평쉬자파크 조성공사가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돼 내년 상반기 개장할 전망이다. 21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임시 개장한 양평 산림문화공원의 쉬자파크 조성공사가 내년 상반기 정식개장을 목표로 각종 편의시설 보완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경기 북동부 경제특화발전 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사업비를 활용해 치유의 집과 산나물공원, 수미 마을 등 쉬자파크와 연계한 산림관광자원 권역화를 진행하고 있다. 수미 마을 체험관과 산나물가공처리시설은 이미 착공에 들어갔다. 또 쉬자파크 내에 조성될 용문산 치유의 숲 조성사업 역시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군은 5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1단계로 온열요법 등 각종 치유 테라피가 가능한 ‘치유센터’와 17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지난달 착공한 숲길 및 풍욕장 등을 연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지난 6월 산림청으로부터 정식 산림교육센터로 지정받은 교육센터는 다음달부터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시범프로그램 운영해 내년도 본격 산림교육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쉬자파크 초가원은 복합문화공간의 최고급 숙박시설로 조성하고 6번 국도에서 직접 진입할 수 있도록 진입도로 개설공사도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자연 휴양림 조성계획 변경승인이 현재 진행되고 있다”며 “내년 상반기 정식 개장을 목표로 모든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양평=류진동기자
양평군(군수 김선교)은 지난 20일 양평군민회관에서 최주영 대진대 교수의 사회로 2030 양평 군 기본 계획(안)에 대한 주민공청회를 실시, 지역 개발에 대한 기본 공간구조와 장기발전방향을 수립하는 종합계획을 토론했다. 양평=류진동기자
양평군의회(의장 이종식)는 오는 22일부터 내달 4일까지 제238회 임시회를 개최, 조례 등 심사ㆍ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주요사업장 현지확인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임시회는 양평군 교통안전증진을 위한 지원조례안 등 의원 발의안 10건과 집행부에서 제출한 양평군 공직자윤리위원회 구성과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에 대한 심사를 진행한다. 또 2016년도 제2차 기금운용계획 변경동의안과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6건, 오는 27일과 28일 주요사업장 현지 확인 특별위원회가 운영된다. 주요사업장 현지 확인은 관내 주요 사업장과 관리시설에 대한 현지확인을 통해 원활한 사업 추진과 군민 편익 증진을 위해 시행되며, 양평세미원 외 8개소를 현장 방문한다. 군 의회는 제2회 추경예산안 대비 377억9천230만 원이 증액된 5천369억5천480만 원의 예산을 처리한다. 일반회계는 4천547억6천132만 원으로 2회 추경예산보다 317억8천938만 원(7.52%), 특별회계는 821억9천348만 원으로 2회 추경예산보다 60억 292만 원(7.88%)이 각각 증액됐다. 추경예산의 주요 재원은 지방세수입, 세외수입, 지방교부세, 조정교부금, 보조금 등 모두 377억여 원이다. 이종식 의장은 “이번 임시회는 조례 등 특별심사와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 주요사업장 현지 확인을 통해 양평군민의 편익 증진을 위한 발전적인 대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동료 의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며 “크고 작은 사업과 각종 시책이 완벽하게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집행부와 견제와 협력으로 발전된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양평=류진동기자
양평군은 다음달 1일과 2일 중앙선 양동역 광장 시골전통시장에서 ‘양평 부추축제’를 개최한다. 양평 부추축제는 물 맑은 양평에서 생산된 친환경 농ㆍ특산물을 한자리에서 체험하고 맛볼 수 있는 농산물 한마당 축제다. 경기도는 소외된 농촌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4차례 시ㆍ군과 함께 개최하는 ‘지역농산물 맛보기 축제’로 양평 부추축제는 두 번째 행사다. 양평 부추축제에 앞서 지난 5월 27~28일 여주에서 개최했으며, 다음달에는 양평과 양주, 11월에는 파주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축제에는 만두와 찐빵, 식빵, 막걸리, 식초, 발효액, 전, 잡채, 무침, 국수, 영양환 등 양평군 특산 부추로 만든 식품을 비롯해 쌀, 서리태, 메주콩 등 콩류, 씀바귀, 마, 오디, 산 약초, 호박, 블루베리 등 다양한 농ㆍ특산물과 가공제품이 선보인다. 부추요리경연대회, 친환경농축산물 시식, 부추 다듬어 가져가기, 영양부추 화분 만들기, 산골 농축산물 맛보기 등 체험행사를 비롯해 경기민요 한마당, 사물놀이, 의병놀이체험, 주민 노래경연 등 지역주민과 어우러지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김학제 양동면장은 “깨끗하고 물 맑은 양평과 양동면을 홍보하고 양동면에 있는 일당산의 깊은 계곡과 맑은 공기와 물 등 천혜의 자연이 낮과 밤의 온도차가 커 농산물이 알차게 자란다”라며“양동지역의 신선한 농ㆍ특산물을 직거래를 통해 맛보는 축제”라고 말했다. 한편, 부추축제 행사와 찾아가는 방법 등은 양평부추축제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경기도 농업정책과, 양평군청 관광진흥과, 부추축제운영사무처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양평=류진동기자
육군 제20기계화보병사단은 추석을 맞아 부대별로 지역사회 소외계층과 사회복지시설에 사랑의 도시락과 위문품을 전달하는 등 나눔을 실천해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질풍 전차대대의 ‘사랑을 나르는 질풍 봉사단’은 이번 추석 때 홀로 사는 노인에게 명절 음식이 담긴 ‘사랑의 도시락’을 손수 만들어 전달했다. 이들은 지난 2009년부터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아 연탄을 구입, 지역 소외계층에 직접 배달하고 있다. 정보통신대대는 가족 없이 명절을 보낼 불우이웃에게 나눔의 손길을 전하고자 성금을 모아 쌀과 라면 등 생필품을 구입해 장애우시설과 아동복지시설에 전달했다. 방공대대도 지난겨울 양평군에 요청해 홀로 사는 노인 12가정에 쌀 20㎏씩을 전달했고, 이번 추석에도 쌀을 구입해 전달했다. 특히 추석을 앞두고 양평지역 주요 시가지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비호 전차대대 간부들은 명절 연휴기간 중 치안유지를 위해 ‘군복 입은 경찰’ 역할을 자청해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들은 주간에는 군복을 입고 나라를 지키고, 야간에는 방범대원 옷을 입고 지역을 지켰다. 유무봉 20사단장(소장)은 “따뜻한 관심이 절실히 필요한 분들에게 무언가를 나눈다는 것은 장병에게도 큰 기쁨이 될 것이라는 생각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며 “부대원들의 나눔실천으로 지역주민 모두가 행복한 명절 연휴를 보냈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평=류진동기자
양평소방서는 추석연휴 기간 군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하고 연휴기간 진료가 가능한 의료기관을 안내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특별경계근무는 추석연휴인 13일부터 19일까지로 용문산 등산안전 지킴이 119구급차 전진배치, 전통시장과 공원묘지, 다중이용시설, 전철역, 버스터미널 등 많은 사람이 찾는 곳과 화재 취약 지역에 대해 예방활동을 강화한다. 또 관계기관과의 비상연락체제를 유지하고 대형 재난이 발생했을 때 긴밀히 협조하여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또한, 지역 내 당직 의료기관과 약국 정보를 파악해 안내해 군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양평군 추석연휴기간 운영 병원은 양평병원으로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다른 병ㆍ의원과 약국 운영에 대한 문의는 국번 없이 119, 129 또는 보건소 031) 770-3507.여주=류진동기자
양평군이 ‘2030 양평군 기본계획(안)’에 대한 주민공청회를 오는 20일 오후 2시 양평군민회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기본계획은 군의 관할 구역에 대한 기본적인 공간구조 및 장기발전방향을 제시하는 종합계획으로 군 관리계획 수립의 지침이 된다. 또, 지난 2006년 건설교통부로부터 승인받은 2020 양평 군 기본 계획 이후 발생한 대내외적 여건 변화를 반영하고 미래 양평이 지속 가능한 도시로서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내용이 담겼다. 주요 내용으로는 도시 미래상과 지표설정, 도시공간구조 및 생활권 설정 및 부문별 계획이다. 공청회는 전문가로 구성된 패널 간의 토의와 주민과의 질의응답 시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군은 도시 미래비전 설정을 위해 설문지 2천 부를 제작해 주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시행한 바 있으며, 지난해 9월과 10월에는 주민계획단 회의를 통해 도시의 미래상 및 발전전략을 도출하는 등 주민 참여형 상향식 기본계획을 수립하고자 노력했다. 양평=류진동기자
양평경찰서는 8일 경찰서 3층 강당에서 가정폭력 예방을 위한 경찰서 치안협력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김병기 서장을 비롯한 천명기 정보보안과장, 한혜선 여성청소년과장, 유정선 보안협력위원장, 북한이탈주민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경제 불황에 따른 생활고를 겪는 북한이탈주민 가정에도 가정폭력 발생 우려가 크다는 판단에 따라 이를 예방하기 위한 차원에서 간담회를 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북한이탈주민 K씨(여ㆍ50세)는 “가정 대부분이 생활고에 부부 갈등이 많아 폭력이 발생하는 가정도 있는 것으로 안다”라며“하지만 쉽게 경찰에 신고를 하지 못하는 것도 사실이다”라고 밝혔다. 간담회가 끝나고서 유정선 보안협력위원장은 북한이탈 주민들에게 추석 명절 위문품을 전달하고 통일한국시대 주역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양평=류진동기자
양평군 양동면 계정리 주민들이 돼지농장에서 발생하는 악취로 고통을 겪고 있다며 대책을 호소하고 나섰다. 주민 50여 명은 7일 오전 계정리 마을회관에서 축사까지 시위를 벌였다.주민들은 “25년 이상 된 돼지농장 내 축분저장소에서 돼지 사체가 썩는 악취가 발생하는데도 농장주는 법적으로 악취에 대한 법적 처벌 기준이 없다며 비위생적으로 관리하고 있다”라며 “이 때문에 주민들이 심한 악취로 말미암아 고통받고 있다”고 호소했다.주민들은 또 “기압이 떨어지면 더욱 악취가 심해진다”며 “주거지에서 100m도 안 되는 곳에 축사가 있어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이영수 계정2리 이장은 “농장주가 1999년도에 돼지우리를 인수받아 현재 모돈 200두와 자돈 800두 등 1천 두의 돼지를 사육하고 있다”며 “지난 8월부터 주민들이 축사 이전을 요구하는 집회를 벌이고 있지만, 묵묵부답이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군 환경관리과 관계자는 “축산농가에서 발생한 악취와 관련해 법적인 조치를 취했고 법을 위반한 사항은 없다”면서도 “주민 민원이 끊이지 않는 만큼 대책을 수립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평=류진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