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농업기술센터(소장 정진칠)가 미국선녀벌레 피해를 줄이고자 관내 농가의 신속한 신고와 방제를 당부하고 나섰다. 26일 군에 따르면 미국선녀벌레는 외래해충의 한 종류로 최근 지속된 이상 고온이 벌레의 부화기 및 약충기 생육환경에 적합해 크게 확산된 것으로 판단된다. 현재 관내 곳곳에서 벌레에 의한 노지 작물과 시설재배작물의 피해 신고가 접수되고 있다. 미국선녀벌레는 약충, 성충이 작물의 즙액을 빨아 먹어 작물의 생육을 저해하는 등 직접적인 피해는 물론 잎과 줄기, 과실에 그을음병을 유발하는 등의 간접피해도 발생시킨다. 특히 다량의 왁스물질을 분비해 작물의 상품성을 훼손하고, 관상수의 경우에는 미관을 해치는 피해가 발생된다. 정진칠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양평지역은 전국 최초의 친환경농업특구지역으로 인증면적이 전 지역에 분포되어 있다”며 “해충을 방제하기 위한 농약 사용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이어 “각 농가에서는 약제 방제시 적용약제를 사용하는 등 종류를 바꿔가며 방제해야 효과가 있으며, 친환경 재배농가의 경우 고삼, 님 추출물이 함유된 친환경제재를 사용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자세한 내용은 양평군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과(031-770-3611) 또는 읍면 영농기술상담소로 문의하면 방제 요령과 약제를 안내받을 수 있다. 양평=한일봉기자
양평군 강상면 시골도서관이 26일부터 9월27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10회에 걸쳐 ‘책을 음미하는 시간, 묵독’을 통해 주민들과 함께하게 됐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민대 창의교양독서교육원이 주관하는 ‘2016 경기도 작은도서관 독서문화프로그램 지원 사업’으로 이같은 새로운 시도를 하게 됐다.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경쟁형 독서가 아닌 슬로리딩과 묵독을 통해 책을 음미하는 기회를 가짐으로써 독서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가짐과 동시에 깊이 있는 책읽기를 통해 지역의 새로운 책읽기 문화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수강료 및 재료비는 무료이며, 자세한 사항이나 궁금한 점은 강상작은도서관(031-775-7483)으로 문의하면 된다. 양평=한일봉 기자
양평소방서(서장 신민철)가 소방관들의 스트레스 관리 및 PTSD 예방 등 건강한 직장 만들기에 나섰다. 21일 양평소방서에 따르면 소방공무원들은 각종 재난현장에서 참혹한 현장을 경험하고 목격하는 일이 빈번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겪는 소방관들을 위해서다. 소방관들이 겪는 현실과 장기간의 [오류내용]로가 누적돼 생체리듬이 불균형하고 건강회복 능력이 갈수록 저하되고 있는 실정을 감안했다. 양평소방서는 양평 정신건강의학과 안정우 원장을 초빙해 PTSD의 원인, 사례 및 해소법, 예방법 등의 교육과 질의 응답으로 잠재된 위험성을 인식하고 정신건강을 위한 자기 조절능력 등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소방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PTSD 해소를 위한 각종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직원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통해 더 나은 소방서비스를 군민들게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양평=한일봉기자
양평군은 취업을 희망하나 경제적인 어려움의 이유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군민을 대상으로 조경기능사 자격증반을 운영한다. 20일 군에 따르면 자격증반은 양평일자리센터가 취업 희망자의 사회참여 유도와 취업 지원을 위해 추진하는 취업지원프로그램으로 오는 8월 2일부터 9월 8일까지의 일정으로 운영된다. 학습장소는 양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회의실이다. 접수기간은 오는 29일까지로 선착순 모집이며, 접수방법은 양평군청 4층에 위치한 지역경제과 일자리팀으로 방문접수 또는 읍면 직업상담사 전화 031-770-1020, 2237번을 통해 접수가 가능하다. 접수에 필요한 서류는 참가 신청서와 주민등록등본 1부다. 군 관계자는 “조경기능사 자격증 취득반 프로그램은 시험대비 이론 및 실기반에 대비한 교육으로 진행되며, 교육생들의 자격증 취득 유무에 관계없이 수강생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사후 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라며 “사후관리를 통해 적합한 구인 기업에 적극 알선해 취업까지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상호 지역경제과장은 “자격증 취득을 통해 자신의 취업역량을 강화하여 취업으로 연계돼 생활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업 취약계층에게 실제적으로 필요한 다양한 취업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양평=한일봉기자
양평군이 ‘공유토지 분할에 관한 특례법’을 오는 2017년 5월22까지 한시적으로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19일 군에 따르면 공유토지분할에 관한 특례법은 건물이 있는 공유토지를 현재의 점유상태 기준으로 분할, 토지에 대한 소유권 행사를 할 수 있어 기존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건축법’, ‘집합건물의 소유 및 관리에 관한 법률’ 등 관련법 저촉문제로 토지분할이 불가능한 소유권 행사를 보완한 제도이다. 신청 대상은 1필지를 2인 이상이 소유한 건물이 있는 공유 토지로서 공유자 총 수의 3분의1 이상이 그 지상에 건물을 소유하고 있고 1년 이상 자기 지분에 상당하는 토지를 점유한 소유자이다. 신청방법은 공유자 총수의 5분의1 이상 또는 공유자 20인 이상의 동의를 받아 양평군청 주민지원과 지적팀 전화 031-770-2048번으로 분할 신청하면 된다. 다만 공유토지 분할에 관한 판결이 있었거나 법원에서 소송이 진행 중인 토지는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군 관계자는 “특례법이 시행되는 기간 동안 지속적인 홍보 등을 통해 공유토지를 소유한 많은 주민들이 혜택을 받아 재산권 행사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평=한일봉기자
양평군노인복지관(관장 이근형)이 양평우체국, 양평청소년예술단과 손잡고 어르신들의 문화센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9일 군에 따르면 노인복지관에 우체국과 함께 소원우체통을 설치해 소원편지 사연 신청 활성화와 대상자 선정 및 양평우체국과 행사 준비를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청소년예술단과 문화협력으로 청소년과 어르신들이 함께 하는 문화활동 및 후원연계체제를 구축하고 다양한 문화 정책을 펼친다. 이근형 노인복지관장은 “노인복지관의 활성화 및 문화프로그램의 다양성을 갖춰 어르신들께 더 많은 혜택과 배움의 기회를 만들어 드리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강경원 양평우체국장은 “집배원들의 기동성으로 어르신들의 소식과 문화적 혜택을 정확하고 빠르게 전달할 수 있는 만큼 이러한 복지사업이 확대되어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양평군노인복지관은 ㈔대한노인회 양평군지회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평생교육프로그램, 경로식당, 저소득식사배달사업,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노인자원봉사사업, 물리치료실, 이미용실 운영, 노인돌봄기본서비스, 노인종합상담사업, 독거노인응급안전서비스 등 다양한 노인복지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양평=한일봉기자
양평의 대표 여름 축제인 ‘워터워 페스티벌’ 5회째를 맞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의 마음까지 사로잡겠다고 벼르고 있다. 오는 29일부터 3일 간 진행될 워터워 페스티벌에서 개막 퍼레이드와 맨손고기잡기, 미니 수영장에서 금반지 찾기, 아水라장, 경기방송 공연과 KT올레의 음악회 등은 올해도 참가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야간에는 하이라이트인 불꽃놀이 줄불놀이 풍등날리기 역시 예년처럼 양평의 아름다운 여름밤을 빛낼 예정이다. 관광객들의 이목을 끌만한 프로그램으로 가족 단위의 관광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종이배경주와 아빠는 카누왕 그리고 도전기네스 게임 등으로 마음까지 흠뻑 적신다는 계획이다. 새 프로그램인 도전기네스 게임은 얼음 위에서 수박을 먹고 퀴즈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무더위를 한 번에 날려 보낼 프로그램으로 기대된다. 종이배 경주는 가족이 함께 모형 배를 조립하여 미니 풀에 배를 띄운 뒤 결승선까지 경주를, 아빠는 카누왕의 경우 지난해와 달리 단순한 카누 체험에서 벗어나 아빠들이 트랙을 돌며 순위와 상품을 경쟁하는 다이내믹한 경기로 펼쳐진다. 양평 워터워 페스티벌은 기존에 받았던 사랑에 머물지 않고 새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발전시켜 관광객들에게 더 큰 만족을 선사할 예정이며, 일정표 확인 또는 참가 신청·사전 예약은 양평 워터워 페스티벌 홈페이지 (http://okcheon.or.kr)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양평=한일봉기자
양평소방서(서장 신민철)는 물에 빠진 친구의 목숨을 구한 강하초등학교 5학년 창성대(11) 학생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창 군은 지난달 5일 오후 6시27분경께 강하면 전수2리 전수교 부근에서 친구 8명과 생일파티 후 물놀이를 즐기던 중 물에 빠진 A군을 발견하고 물속으로 뛰어 들어 친구의 생명을 구했다. 당시 창 군의 구조 직후 주변에 있다 달려 온 1군사령부 소속 조명일 군무원이 119 구조대가 도착하기 전 심폐소생술을 통해 생명을 살려내는 등 군무원에게도 감사의 뜻을 전했다. 지난 15일 신 서장이 직접 강하초등학교를 방문해 살신성인의 정신으로 물에 빠진 동급생을 구한 학생에게 같이 동급생을 구하는데 도움을 준 학생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신민철 소방서장은“물놀이 익사사고로 이어질 뻔 한 위급한 상황에서 자신의 몸을 사리지 않고 친구의 생명을 구한 창성대 군의 용기 있는 행동에 경의를 표한다”며 “물놀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첫째도 둘째도 안전임을 다시 한번 각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일봉기자
양평군이 ‘2016 양평군 정부3.0 국민디자인단’을 발족,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17일 양평군은 서비스디자이너, 전문가, 공무원,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디자인단 출범을 축하하는 발대식을 가졌다. 국민디자인단은 3개 팀 31명으로 구성됐으며, 각 팀별로 ▲양평군 3대 전통시장 특화방안 ▲주민이 함께 만들고 누리는 문화예술 공연 ▲정감있는 도시 숲 경관 조성 이라는 과제를 오는 10월까지 약 3개월여간 추진하게 된다. 발대식은 1부 위촉장 수여, 국민디자인단 소개 및 2부 전체 워크숍 및 팀별 오리엔테이션으로 진행됐다. 이날 김미경 상명대학교 교수는 ▲국민디자인단에 대한 개념 ▲활동단계별 필수 요소 ▲구성원들의 역할에 대한 특강으로 단원들에게 도움을 줬다. 군 관계자는 “주민의 눈높이에서 문제를 바라보며, 주민의 경험과 욕구를 이해한다면 그 해결방안도 반드시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일봉기자
올림픽 국가대표 탁구 선수단이 오는 16일까지 양평물맑은체육관에서 마지막 실전훈련에 돌입했다. 강문수 총감독을 필두로 하는 16명의 탁구 국가대표 선수단의 훈련을 올림픽에 앞서 무료로 관전할 기회다. 선수단의 실전훈련은 오전(9시~12시), 오후(3시~6시)로 각각 나뉘어 진행한다. 특히 15일에는 실전을 가장한 모의 게임이 열려 국가대표 탁구단의 실력을 현장에서 관람할 수 있다. 실전 모의게임은 공식 경기 규칙에 따라 진행될 예정이다. 한명현 체육회 사무국장은 “양평군에서 훈련하는 선수단의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선수단이 리우 올림픽에서 선전할 수 있도록 응원도 하고, 국가대표 탁구 실력도 관람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다”고 말했다. 양평=한일봉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