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에 있는 1795부대 질풍봉사단이 옥천면 행복돌봄추진단과 함께 지역 내 어르신의 주거환경개선에 나섰다. 추진단과 봉사단은 지난 5월 정기 월례회의를 통해 산나물을 채취해 팔아 생계를 유지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어린 손자·손녀와 함께 생활하는 고령의 어르신 집을 개선해주기로 했다. 특히 옥천면 사랑발전협의회와 한화리조트의 후원을 받아 노후 싱크대 교체, 도배와 장판 교체, 노후 가구 교체 등 깨끗하고 안락한 보금자리를 만들었다. 구본옥 옥천면 행복돌봄추진단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함께 봉사활동에 나선 위원과 봉사단 장병에게 감사하다”며 “지속적인 사례 발굴과 봉사활동으로 어려운 이웃의 주름살을 펴 드리겠다”고 밝혔다. 권오실 옥천면장은 “지역 내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에 적극 동참한 추진단 위원과 장병에게 감사하다”며 “민·관이 협력해 사각지대 없는 옥천면을 만들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795부대 질풍봉사단 정순복 원사는 “봉사단의 도움이 필요한 곳이라면 언제든지 적극 지원하겠다”며 “추진단과 협의해 나눔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795부대 질풍봉사단은 매년 옥천면에 거주하는 홀몸 어르신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명절 사랑의 도시락 배달, 겨울철 연탄배달, 주거환경개선 등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나눔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양평=한일봉기자
양평지역 청소년들이 담배연기 없는 건강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금연 선포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 금연선포식은 지난 3월 30일 양평 전자과학고등학교를 시작으로 5월 12일 국수중학교, 5월 19일 지평고등학교, 지난 16일 용문고등학교에서 잇딸라 열렸다. 용문고에서는 400여 명의 학생이 ‘담배연기 없는 학교, 청소년이 웃는 사회’를 만들자는 다짐으로 금연선서 및 서약서 작성이 이뤄졌으며, 보건동아리 학생과 학생회가 주도하는 학생작품 전시 및 다양한 체험부스 설치 운영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다. 보건소는 이날 이동 금연클리닉을 열어 금연상담사의 개별교육 및 상담이 이뤄지는 등 적극적인 학생들의 참여 속에 뜻있는 금연의 날 행사를 마쳤다. 보건동아리 학생들은 “호기심으로 담배를 접하는 친구들이 안타까웠고, 금연이 이렇게 중요한 것인지를 이젠 확실히 알았다”며 주변의 친구들이 흡연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도움을 줄 것임을 약속했다. 권영갑 보건소장은 “최근 들어 흡연자의 연령이 점점 낮아지고 있으며, 금연학교 만들기 사업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금연 선포 릴레이’가 전 학교로 확대돼 학생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양평=한일봉기자
양평군이 간접흡연 피해방지 및 비흡연자 보호를 위해 관내 공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단속에 나설 것이라고 15일 밝혔다. 군은 금연지도원을 비롯해 공무원과 관련기관이 협력해 국민건강증진법과 양평군 금연환경 조성 및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에 따른 위반행위를 지도·단속할 예정이다. 주요 단속 대상은 전면 금연구역으로 지정된 음식점, 호프집, PC방 등이 중점 대상이며 주요 점검사항은 국민건강증진법 제9조에 의거하여 ▲금연구역지정에 따른 금연구역표지 부착 여부 ▲흡연실 설치 기준 준수 여부 ▲금연구역으로 지정된 공중이용시설 내 흡연행위다. 위반자 조치는 금연구역지정 관련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시정하고 고의성이 높고 반복 지적된 업소는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른 과태료 1차 170만원, 2차 330만원, 3차 500만원 과태료가 부과되며 전면 금연구역으로 지정된 공중이용시설 내 흡연행위의 위반자는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권영갑 보건소장은 “지속적인 홍보와 지도·점검으로 담배연기 없는 쾌적하고 건강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도·단속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양평군보건소(031-770-3533)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양평=한일봉기자
양평군이 정부3.0의 취지 및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2016. 정부3.0 국민체험마당’에 적극 참여한다고 밝혔다. 정부3.0 국민체험마당은 ‘손 끝으로 만나는 정부(Government at your fingertips)’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다. 정부 3.0추진위원회 및 중앙부처와 전국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이 공동 주관하고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다. 행사는 정부3.0의 핵심성과와 미래상을 집대성하고 최신 IT기술과 연출기법을 활용하여 국민관점에서 7개의 테마로 100개의 전시관으로 구성되며 주요테마는 ▲열림관 ▲생애관 ▲맞춤관 ▲데이터관 ▲미래관 ▲스마트관 ▲참여관으로 운영된다. 개막 행사는 20일 10시부터 코엑스 C홀 메인무대에서 실시되며, 4일 간의 일정으로 각종 체험행사, 경진대회, 세미나, 이벤트 등이 전시장 중앙 메인무대와 컨퍼런스룸(1, 2)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군은 22일에는 ▲지자체 정부 3.0우수사례경진대회에서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주민맞춤형 서비스, 달리는 행복돌봄이웃들」이라는 사례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해당 과제는 지난해 정부3.0 우수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정부3.0 추진 4년차에 접어들어 실시하는 이번 국민체험마당 행사를 통해 그간의 추진성과와 서비스 내용을 한 곳에서 만나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많은 군민의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부3.0 체험마당 행사 관람비용은 무료이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국민체험마당 홈페이지(http://www.gov30expo.co.kr)를 참고하면 된다. 양평=한일봉기자
양평의 10대 명품 농산물 중 하나인 ‘물 맑은 양평수박’의 첫 출하가 13일 시장에 선보였다. 양평수박연구회(회장 강영구)는 이영환 회원의 농가에서 생산한 수박 900여개(8톤)를 시작으로 8월말까지 3천6백여톤 이상을 출하 할예정이다. 수도권 도매시장 등에 출하해 45억원의 소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수박 출하를 앞둔 지난 5월 31일 연구회 임원들은 ‘변화하는 시장의 유통구조와 금년도 가격 동향 파악’을 위해 구리 농산물 도매시장과 가락동 농수산물 도매시장을 방문해 시장 관계자와의 간담회를 갖고 “양평수박이 도매시장 진출에 유통시간이 짧아 접근성이 용이하다”며 “GAP인증 등 친환경농산물 품질관리로 소비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고 양평수박만의 강점을 피력했다. 지난 7일에는 100여명의 회원이 모인 간담회에서 시장방문 결과 회의를 갖고 공동선별장 건립의 필요성에 대한 의견을 모으고 공동선별장 건립 추진위원 6명을 선출하기도 했다. 양평수박연구회 강영구 회장은 “시장의 유통구조 변화에 빠르게 대처하고 안전하고 신선한 농산물만이 미래 먹거리 공급을 선도할 수 있다”며 “품질로 인정받는 명품 양평 수박을 위해 모든 농가가 농업기술을 지속적으로 습득하고 연구하여 고품질의 수박 생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평=한일봉기자
양평군이 지난 11일 평생학습센터실에서 교육정책의 변화와 사회적 요구에 발맞춰 인성지도사 양성에 나섰다. 인성지도사 2급 과정은 사단법인 한국인성교육협회 주관으로 매주 토요일 오전 9시 30분에서 오후 6시 30분까지 6주차 과정으로 60여명을 선발한다. 지난해 인성지도사 3급과정을 운영하여 총56명이 인성지도사 3급 자격증을 취득한 바 있으며, 이번 교육은 인성교육개론, 인성핵심역량, 인성교육의 적용, 인성교육의 실제, 검정시험 및 마지막 티칭기술평가 등 인성교육에 중요한 주요 인성 이론에 대해 학습하는 등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하고 인성상담기법을 통해 사회문제를 예방 및 해소하고자 좀 더 심도 있는 과정으로 기획됐다. 이주진 평생학습과장은 “최근 이슈 되는 사건 사고 등 사회문제는 곧 인성교육의 부재로 인한 결과물로써 이번 인성지도사 2급 자격과정을 통해 우리 양평 군민들이 인성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우리 지역의 청소년들은 물론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올바른 인성을 위해 적극 봉사하고 활동 할 수 있는 전문가로 발돋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평=한일봉기자
양평소방서(서장 신민철)가 2016년도 경기도 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전 분야에 걸쳐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최우수의 영광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13일 양평소방서에 따르면 경기도 내 34개 소방서가 참가한 이번 경연대회에서 양평소방서는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한 결과 화재진압분야 1위, 구급분야 2위 등 전 분야에 걸쳐 우수한 실력을 인정받았다. 경기도 소방기술경연대회 출전을 위해 출전 선수에 대한 훈련을 대회전까지 전 직원이 합심하여 체계적인 훈련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소방기술경연대회는 매년 소방관들의 긴급구조 역량을 강화하고 새로운 소방기술 개발 및 연마를 위해 진행되고 있다. 특히 이번 화재진압 분야 대표선수단은 하반기 열리는 전국 소방기술경연대회 경기도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신민철 양평소방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밤낮으로 훈련에 매진해 최우수 수상이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두게 되었다”며“특히 화재진압 분야는 전국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평=한일봉기자
양평군 용문면 소재 천년시장이 전국 유일의 산채특화 시장으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인근 지자체 전통시장과의 지난 10일 MOU를 체결했다. 12일 군에 따르면 MOU체결은 용문천년시장이 공목형시장육성사업에 선정에 따라 추진됐다. MOU 체결한 홍천중앙시장, 횡성전통시장, 약초시장등은 서로간의 상생협력에 나선다. 용문천년시장은 이번 MOU체결과 함께 전국 유일의 “산채특화시장”으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 방문객 편의 제고를 위해 건립중인 고객지원센터가 오는 10월 중에 준공될 예정이며, 상인회 자생력 강화를 위해 자체 추진하는 시장활성화 사업을 적극 추진중이다. 전통시장활성화 지원사업인 ICT정보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2천만원을 지원받는 등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다. 유철목 상인회장은 “양평군에 인접하며, 주요 산채 생산지인 홍천, 횡성, 제천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산채(약초) 공동판매 등 서로간의 시장 상생방안을 조속히 마련해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상인회 중심으로 모든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전국 제일의 산채특화시장으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양평=한일봉기자
양평소방서(서장 신민철)에서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화마가 삼킨 가정에 새로운 집을 지어주는 뜻 깊은 사업을 시행한다고 전해 왔다. 12일 양평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월19일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로 강하면 항금리 장모(92.남)어르신 주택이 전소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화재당시 노인성 질환을 앓고 있던 장모 어른신은 화재로 집을 잃고 지금까지 거주용 컨테이너에서 홀로 거주하고 있다. 장 어르신은 기초생활수급자로 6.25참전용사로 지급되는 지원금 외 수입이 없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었다. 양평소방관들은 사회적 돌봄이 시급하다는 안타까운 사정을 접하고 ‘2016년 화재피해주민 새 보금자리 마련 지원사업’ 대상자로 신청해 최종 선정돼 새집을 지어줄 수 있게 됐다. 신민철 소방서장은 “화재피해주민 119안심드리미 특수시책을 추진하던 중 어르신의 안타까운 사정을 접하고 추천하게 됐다”며 “직원들의 적극적인 마인드로 이재민이 된 어르신을 도울 수 있게 돼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한국철강협회와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가 주관하고 국민안전처와 포스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으로 불의의 화재로 생활 터전을 잃은 영세한 화재피해 주민에게 새집을 지어주는 등 생활안정을 돕는 사업이다. 한일봉기자
정병국 국회의원(새·여주·양평)은 9일 ‘송파-양평 간 고속도로’ 건설이 국토교통부 5개년 사업에 반영돼 조속히 추진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의원에 따르면 지난 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국토교통부 김일평 도로국장을 통해 “서울-양평간 주간선도로인 국도 6호선은 현재 적정교통량을 초과하고 있다”는 분석자료 와 함께 “25년에는 도로용량 포화가 예상된다” 는 것이다. 김 국장은 “국도 6호선과 서울외곽·중부·서울-춘천 고속도로의 교통정체 완화를 위해서는 서울-양평간 고속도로 건설이 필요하다”는 구체적인 분석자료를 토대로 설명을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국토부 차원에서 송파-양평 고속도로의 노선을 조정하여 민자사업을 제안토록 유도하고, 향후 국가도로망 계획 및 고속도로 5개년 계획에 반영해 조속히 추진하겠다” 고 약속했다고 전했다. 정 의원은 “송파-양평 고속도로는 단순히 일부 지역주민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 아니라 지방의 수도권 진입을 원활히 하고, 교통 정체구간 해소 및 고속도로 효율성 극대화를 위한 차원에서 마땅히 추진되어야 할 사업”이라고 했다. 특히 “이 고속도로가 개설되면 서울과 양평이 15분대로 가까워져 양평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수도권의 휴양·여가 기능이 강화되어 양평 발전의 획기적인 계기를 마련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송파-양평 고속도로는 22.8㎞, 4차로(24m)에 이르는 규모로 양서면 도곡IC를 출발해 제4양평대교~퇴촌IC~도마IC~상사IC~산곡IC를 거쳐 위례신도시를 관통, 서울 송파구 오금동까지 15분대 주파할 수 있게 된다. 이 고속도로가 개설되면 국도 6호선(남양주~팔당대교~양평)과 3호선(송파~서하남~광주), 43호선(강동~하남~광주)의 차량정체가 해소되고 경기 동부권과 강원권 물류 유통이 한층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 했다. 한편, 송파-양평 고속도로 개설 사업은 2010년 지방선거 당시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양평군 간에 정책협약을 맺어 민자로 추진하다 당시 사업성 부족으로 중단 되었던 사업이다. 최근 양평-서울간 6번국도가 평일까지 정체 현상이 벌어지자 정 의원이 20대 총선 공약으로 내세워 사업이 앞당겨질 전망이다. 정 의원은 “무엇보다 주민들께 약속드린 공약사업이 결실을 맺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며 “송파-양평 고속도로의 조속한 개설을 위해 지역주민들과 함께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양평=한일봉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