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소방서, 양평경찰서 직원들과 생명지키에 나서

양평소방서(서장 신민철)는 지난 12일부터 30일까지 5회에 걸쳐 양평경찰서 및 파출소등 전 직원에게 심폐소생술 교육에 나섰다. 심폐소생술이란 갑작스러운 심장마비, 사고 등으로 호흡이나 심장박동이 멈췄을 때 인공호흡 및 흉부압박을 통해 인공적으로 호흡·혈액 순환이 유지될 수 있도록 심장기능을 회복시키는 응급처치법을 말한다. 양평소방서가 추진하는 ‘군민과 함께하는 새 생명 살리기 0890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응급환자의 소생률을 높이기 위해서다. 경찰 업무 특성상 사건 사고 시 심정지를 목격하는 경우가 많아 이번 교육을 통해 심정지 환자 발생 시 초기대응이 높아져 소생 확률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양평군의 경우 도농복합도시의 지리적 여건상 면적이 넓어 2015년 5분 이내 구급차 현장 도착 시간은 16.5%이다. 10분 이내 도착률이 50%를 넘지 않고 있어 심정지시 최초 목격자에 의해 이루어지는 신속한 심폐소생술이 무엇보다 매우 중요하다. 신민철 양평소방서장은“ 골든타임 5분 이내에 최초 심폐소생술에 따라 생존율이 3배 이상 향상될 수 있다”며“최초 출동 빈도가 높은 경찰관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새 생명 지킴이로 나서 안전하고 건강한 양평군을 만들기에 함께 해 달라”고 말했다. 양평=한일봉기자

양평 두물머리 ‘세계 빵 축제’로의 초대

경기도의 명소 양평군 양수리에서 오는 14일 최고의 건강 식품인 발효를 주제로 한 먹거리 페스티벌에서 ‘세계 빵 축제’가 열린다. 12일 군에 따르면 ‘두물머리 발효식품 페스티벌; 세계 빵축제 & 발효식품마켓’을 주제로 최고의 먹거리를 선보인다. 전국 각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발효식품 업체들과 건강한 빵으로 소통하고 사랑을 나누는 분들이 세계 빵 축제를 위해 모여 추진한다. 천연 발효빵의 명가 곽지원 빵공방과 양서면 주민 자치위원회가 함께 주최하고 양평군 농업 기술센터가 후원해 추진된 것. 행사는 14일 오전 9시부터 양서문화체육공원에서 진행되며, 행사장을 방문하면 발효식품 마켓에서 다양한 발효식품은 물론 빵을 구입할 수 있다. 이 밖에도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소중한 정보도 공유하는 세미나도 열린다. 행사 관계자는 “로컬푸드를 지향하고 건강한 식문화를 위한 첫 걸음에 많은 분들의 방문을 기대한다”며 “발효식품인 된장, 식초, 치즈, 요거트, 김치, 차, 커피는 물론 세계의 빵을 만나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설명했다. 행사장은 경의중앙선 양수역에 하차해 세미원 방향으로 도보로 10분 거리에 위치해있다. 양평=한일봉기자

양평친환경 쌀, 중국 수출길 열려

양평 친환경쌀의 중국 수출길이 열렸다. 11일 군에 따르면 ㈔양평친환경쌀사업단, 농업회사법인 리뉴얼라이프㈜와 청도해지촌내집식품(유)는 지난 10일 중국수출 상호협력을 위한 MOU를 고양시 KINTEX에서 열리는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SEOUL FOOD 2016)’에서 체결했다. 이에 따라 상호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향후 4년간 리뉴얼라이프㈜의 유기농 친환경쌀과자 중국수출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체결에 앞서 ㈔양평친환경쌀사업단, 농업회사법인 리뉴얼라이프㈜와 청도해지촌내집식품(유)는 지난 6일 SIAL CHINA(상해식품박람회)에서 1차 협상을 하고 안정적인 먹거리를 요구하는 소비자들에게 청정지역에서 생산한 양평의 유기농쌀과자 제품을 공급함으로써 기업 신뢰도 향상과 지역 친환경쌀 농가의 안정적 농산물 생산을 도모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양평군은 이번 협약 체결로 청도해지촌내집식품(유)의 중국 수출 유통과 체인망을 통해 친환경쌀과자가 좀더 많이 유통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평친환경쌀사업단 정진칠 단장은 “이번 MOU 체결로 어려운 농촌경제의 현실에서 친환경쌀 농산물의 안정적인 공급처 확보로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자연이 준 제품을 건강하고 올바른 마음으로 고객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청도해지촌내집식품(유)와 양평군의 친환경농산물이 만나 최고의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양평=한일봉기자

양평군, 양평친환경 농산물 중국판로 개척

양평군이 친환경농산물 가공제품과 유기농 쌀과 친환경오디 등을 판매하기 위해 지난 5일 SIAL CHINA(상해식품박람회)와 북경수출상담회에 참여했다. 10일 군에 따르면 박람회 홍보는 경기도농업기술원 마케팅지원팀, 중소기업진흥공단과 협력해 이뤄졌다. 농촌진흥청, 경기도농업기술원 및 각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기술 이전한 제품을 홍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평군은 친환경쌀과 오디?뽕 가공 제품과 관련해 양평 농산물을 이용한 가공 제품의 우수성을 알려 거대 중국 시장 진출에 상당환 활력소로 작용할 전망이다.양평군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중국 상해 뉴 인터내셔널 엑스포센터에서 열린 상해식품박람회에 ▲리뉴얼라이프(주) ▲(주)주미제과 ▲풀로윈(주) ▲초록영농조합법인 ▲아이비영농조합법인 ▲다물농산영농조합법인 6개 업체와 ▲(사)양평친환경쌀사업단이 참가했다. 이어 9일에는 북경 수출상담회에 (주)주미제과가 참여해 양평의 가공상품을 홍보했다, 군은 제품 홍보와 함께 현지 바이어 1:1 상담, 통역지원 등을 실시해 2개 업체와 5월 중 2차 세부 수출 협의를 계획 중이며, 수출상담 약 30건을 진행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정진칠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박람회에 참가하는 양평 가공업체가 세계 농식품 가공제품 트렌드를 파악하고 양평친환경쌀제품과 오디?뽕잎 가공 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계기로 활용했다”며 “지난해까지 관련 제품 13만불의 수출을 기록한 만큼 이번 기회로 중국 시장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평=한일봉기자

양평군 강상면,‘행복한 밥상’대령이요

양평군 강상면이 취약계층과 거동이 불편한 이웃들을 위해 매월 두 차례씩 행복한 밥상을 대령하고 있다. 8일 군에 따르면 취약계층과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에게 건강한 삶과 지역주민간 소통 및 나눔을 위해 ‘어울림 한 상’이란 이름으로 식사를 대접한다. 어울림 한 상은 식사를 제대로 차려드실 수 없거나 생활형편이 어려운 거동불편자를 위해 마련한다. 월 2회 첫째, 셋째 목요일마다 강상면 소재 음식점에서 1회에 4~5명에게 식사를 대접하는 방식이다 강상면민의 자발적인 참여로 자원봉사하는 마음으로 주민과 함께 하고자 하는 음식점중 양평해장국, 수라보쌈, 왕돈까스, 한강사철탕, 남시촌참닭, 양평축협 한우프라자가 함께 하고있다. 식사 대접을 받은 어르신들은 “음식의 내용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따뜻한 마음이 너무 감사하다”며 “한 그릇에 담겨져 있는 정성에 몸도 저절로 건강해 지는 것 같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대규 강상면장은 “지역의 어렵거나 외로운 주민들이 어두운 집안에서 생활하기보다 밖으로 나와 주민들과 함께 어울리고 서로 행복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사랑의 기부와 이웃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평=한일봉기자

자궁경부암, 무료 예방접종 받으세요

양평군보건소가 오는 6월부터 만11~12세 여성 청소년을 대상으로 자궁경부암 무료 예방접종에 나선다고 밝혔다. 4일 군에 따르면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이 국가 예방접종에 포함됨에 따른 예방접종이다. 대상자는 만11~12세 여성 청소년으로 ▲2003년 1월 1일~2004년 12월 31일 사이에 출생한 여성 청소년이며, 주소지에 관계없이 가까운 보건소(보건지소 포함) 또는 위탁 의료기관에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예방접종은 6개월 간격으로 2회에 걸쳐 이뤄지며 지정 의료기관 확인은 5월 중순 이후 예방접종도우미 웹 사이트(http://nip.cdc.go.kr) 및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군 관계자는 “그동안 국가 차원의 지원이 없어 최대 18만원에 달하는 1회 접종비용이 부담됐던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무료예방접종을 통해 경제적 부담 해소는 물론 예방접종 확산을 통해 자궁경부함 발생률이 현저히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이 밖에도 사람유두종바이러스가 국가예방접종 사업에 포함되면서 만12세 이하 국가 무료예방접종은 ▲BCG(피내용) ▲B형간염 ▲뇌수막염 ▲폐렴구균 ▲ A형간염 등 총 15종으로 늘었고, 11~12세 예방접종 2종(TD/Tdap, 일본뇌염)과 함께 접종함으로써 청소년의 면역력을 높여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 : 보건소 예방접종실 ☎ 770-3515~3516) 한편, 자궁경부암은 전 세계 여성암 중 2위를 차지할 정도로 발병률이 높고, 우리나라에서도 매년 3천300여명이 발병하고 있으며, 연간 900여명이 사망하는 고위험군 질병이지만, 예방접종으로 발병 예방이 가능한 유일한 여성 암이다. 자궁경부암의 발생 원인의 99%는 고위험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로 국가지원 백신인 ‘서바릭스’와 ‘가다실’ 모두 고위험 HPV로 인한 자궁경부암을 70%이상 예방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백신으로 알려져 있다. 양평=한일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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