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2회 양평군의회 제1차 정례회 폐회

양평군의회(의장 이정우)가 지난 6월 20일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제262회 양평군의회 제1차 정례회‘ 18일간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 이장 기본수당 인상 건의안을 의결하고, 조례 등 심사특별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운영하여 8건의 의원 발의 조례·규칙안, 9건의 군수 제출 조례안, 2건의 군수 제출 동의안, 2018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및 결산 승인의 건 등을 의결했다.

6월 4일에 개최된 조례 등 심사특별위원회에서는 ▲ 양평군의회 업무추진비 집행기준 및 공개에 관한 조례안 등 8건의 의원 발의 조례·규칙안이 원안 가결되었다.

한편, 6월 10일부터 6월 18일까지 열린 행정 사무감사특별위원회에서는 31개 부서 및 양평공사에 대한 213건의 감사를 시행하였고, 이 중 139건에 대하여는 시정과 개선 등 필요한 조치를 하도록 집행부에 이송할 계획이다.

행정 사무감사특별위원회에서 위원들은 민선 7기 공약사항은 이전부터 시행중인 사업의 명칭 변경 등을 통해 실적화 하고, 모호하고 추상적인 과제명 설정으로 추진이행 및 완료 여부를 명확히 평가하기 어려운 점을 지적하였다.

특히, 양평공사 경영 정상화 문제에 대해서는 혁신 방안 및 자구 노력에 대한 명확한 대안 제시가 부족하고, 정상화 방안 마련을 위한 집행부와 양평군의회, 시민사회와의 소통의 부재가 있음을 지적하고, 군민에게 신뢰받는 양평공사가 되도록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방안을 마련 할 것을 요청했다.

이정우 의장은 “이번 제262회 정례회 회기 동안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쳐 주신 동료의원 여러분과 집행부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하고, “행정사무 감사와 안건심의 중 지적된 사항과 제시된 정책 대안들에 대한 적극적인 검토와 철저한 이행을 통해 군민 행복을 실현할 수 있는 양평군이 될 수 있도록 당부드린다.”라고 했다.

양평=장세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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