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경희사이버사이대학교 양해각서(MOU) 체결

양평군(군수 정동균)은 경희사이버대학교와 학위, 자격‧진로탐색체험‧미래직업체험‧평생교육 관련업무협약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양평군 정동균 군수, 전영호 행정담당관, 경희사이버대학 변창구 총장을 비롯하여 입학학생처장, 대외협력 처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양평군은 수도권정비계획법상 대학설립이 어려운 여건으로, 양평만의 대학유치 방향으로 기존 사이버대학과 양해각서를 통해 양평에 지역대학 거점을 마련, 군민 누구나 손쉽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추진한다. 기존 양평군과 관학(官學) 협약을 맺고 있는 경희대학교와 연계된 경희사이버대학과 우선 추진하며, 거점은 평생학습센터를 경희사이버대학 양평지역학습센터로 지정 운영하고 경기 미래 교육캠퍼스는 교육 장소로 활용하여 군민 편익 증진과 관내 시설 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자 한다. 주요 협약 내용은 산업체 위탁 교육협약으로 전형료 및 입학금 면제, 수업료 50% 감면, 대학원에 입학하는 경우 수업료 20% 감면 등이며, 관학 협력 협약으로는 주민의 연수, 학사학위 및 석사학위 과정 입학을 통한 교육, 지역 인재양성 및 육성사업, 기타 사업에 부수하는 인적 물적 교류 등이다. 정동균 군수는 양평군민들에게 학위취득과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직업과 바로 연결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더 행복하고 살기 좋은 양평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양평=장세원기자

양평군 공무원노조 군 인사에 반발, ‘인사원칙 밝혀라’ 성명서 발표

양평군 공무원노조(위원장 홍승필)가 지난 23일 단행한 양평군 인사에 대해 지난 27일 노조 명의의 성명서를 내고 정동균 양평군수에게 인사 철학과 원칙을 밝히라고 요구했다. 양평군 공무원노조는 이번 인사를 원칙도 소신도 없는 최악의 인사라고 규정하고 정 군수에게 1년 미만 주요 부서 근무자를 승진시킨 이유, 민선 7기 취임과 동시에 내쳤던 직원을 주요 부서로 복귀한 이유, 발탁인사의 기준이 무엇이며,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에게 기회균등은 어떻게 주고 있는지 밝힐 것, 특정 직렬의 보직 및 승진에 집중된 형평성 문제에 대해서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등 4가지 질의에 대해 답변하라고 요구했다. 홍승필 노조위원장은 성명서를 낸 후 기자와의 통화에서 정 군수에게 원칙을 지켜줄 것을 수차례 요구했고, 다음 주 군수에게 노조가 질의한 4가지 답변 요구사항에 대해 군수 면담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능력과 연공서열, 남녀성비를 고려한 인사였고, 노조의 주장처럼 전임 정권에서 요직에 있던 사람도 차별 없이 능력과 적성을 고려해 적재적소에 배치했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라면서 공무원은 정권에 충성하는 사람이 아니라 군민에게 봉사하는 존재라는 사실을 다 같이 명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앞서 지난 23일 승진과 전보, 신규 임용자 등 총 256명에 대해 인사를 단행했다. 군은 이번 인사에서 전영호 행정담당관을 신성장사업국장(4급 서기관)으로, 송혜숙 예산팀장을 양서면장(5급 사무관) 직무대리로 발령하는 등 4급 서기관 승진 1명, 5급 사무관 승진 10명 등 총 54명을 내년 1월 1일 자로 승진 발령했다. 양평=장세원기자

양평군, 지역치안협의회 개최 …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위해 노력

양평군은 군수,경찰서장, 교육장, 소방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치안협의회 및 4대 기관장 회의를 개최하고 안전하고 살기 좋은 양평을 만들기 위한 기관 간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정동균 양평군수는 CCTV 중장기 계획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 마련을 위해 양평경찰서에 CCTV 설치장소에 대한 수요조사를 요청했으며, 매년 투신 사건이 발생하는 주요 교량에 추락방지시설 설치를 추진하는 등 군민의 자살 예방을 위해 노력해 나감에 따라 군민의 생명을 지키는 데 있어 전 기관이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겨울철 제설대책 기간을 맞이하여 강설로 인한 주민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사전대비를 철저히 하고 각 기관 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요청했으며, 어린이보호구역을 개선하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시설을 확충하는 등 군민의 교통안전을 위해서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어서, 강상길 양평경찰서장은, 지난 10월 롯데마트 앞 교통사고 이후 마트 앞 교차로 개선을 통해 교통사고 위험은 많이 감소하였으나 교통법규위반 차량이 증가하는 등 추가 개선이 요구됨에 따라 무인단속 장비를 설치하는 등 교통환경을 개선해 나가기로 했으며, 보이스피싱 등 사기범죄, 농한기 서민침해범죄, 선거범죄 예방 등을 위해 전 기관이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다음으로 전윤경 양평교육장은 관내 관계기관 행사 시 학생들에 대한 행사 참여 요청 등으로 교육과정 운영에 어려움을 겪음에 따라 각종 행사 추진 시 사전에 학교 교육과정에 반영하여 학생들의 체험 활동이 이루어지는 등 학교의 교육자치 보장을 위해 전 기관이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으며, 학생들의 통학로 및 교통안전 확보와 학교 주변을 위해 시설 등 환경개선을 위해 군청과 경찰서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조경현 양평소방서장은 겨울철을 맞아 공사현장 등 화재 취약대상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를 통해 화재사고를 줄일 수 있도록 소방안전대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최근 주택화재 등이 증가함에 따라 안전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소방안전 지원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올 한해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 및 지역의 발전을 위해 맡은 바 임무를 다해주신 기관장님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새해에도 기관 간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한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전국에서 가장 안전하고 살기 좋은 양평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지역치안협의회 및 4대 기관장 회의는 지역의 치안을 확립하고 기관 간 유기적인 협업체계 구축하는 등 안정된 지역사회를 만들고자 지역 내 4개 분야(행정, 치안, 교육 소방) 기관장이 참여하는 회의로써 올해 3월 첫 회의를 개최한 이후 분기별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양평=장세원기자

제265회 양평군의회 제 2차 정례회 폐회

양평군의회가 19일 제6차 본회의를 열고 제265회 양평군의회 제2차 정례회 18일간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14건의 조례규칙안과 2건의 동의안, 2020년도 예산안 등을 심의의결했으며, 또한 군정 전반에 대한 추진현황을 확인 점검하고, 새로운 정책대안을 제시하기 위한 군정 질문을 진행했다. 조례 등 심사특별위원회에서는 양평군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 및 고독사 예방에 관한 조례안 등 13건의 조례규칙안은 원안 또는 일부 수정 가결했지만 양평군 도시계획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은 원안과 2건의 수정안 등 3개 안을 표결한 결과 찬성 3표, 반대 3표, 가부 동수로 부결됐다. 2020년도 예산안은 2019년도 본예산인 6천369억3천500만 원보다 16.04% 증액된 7천390억7천500만 원으로 편성됐으나, 심의를 통해 총 46건에 20억6천907만8천 원을 삭감 및 일부 조정해 수정 의결했다. 본회의에서는 ▲2020년도 주요정책 방향 ▲조직인사 운영 ▲인허가 민원처리 개선방안 마련 ▲양평군 행정중심지 무산 및 향후 토지 활용 계획 ▲양평군 경제 활성화 및 농업발전 방향 ▲양평공사 운영방안 등 35건의 군정 질문을 시행하는 등 군정 전반을 대상으로 주요 사업 및 현안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이정우 의장은 지난 18일간 실시한 정례회를 통해 주민 행복실현을 위해 노력해주신 동료 의원님과 정동균 군수를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연초에 계획된 사업들의 차질 없는 마무리와 주민의 세금으로 편성된 2020년 예산이 주민의 뜻에 합당하게 쓰일 수 있도록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양평=장세원기자

양평군, 2020년도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 선정 70억 원 확보

양평군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2020년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신활력 플러스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공모사업으로 총 7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지역개발사업 등으로 구축된 다양한 자원과 민간조직을 활용하여 지역 특화산업 고도화, 선순환 경제 육성 등 자립적 지역발전 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양평군은 양평친환경로컬푸드 협동조합을 중간지원조직으로 한 양평 친환경 로컬푸드 신(新) 유통 사업을 주요 전략으로 사업 계획을 수립하여 심사 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사업의 내실을 다지기 위해 서울대학교와 경기도가 합자한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과 업무협약을 체결, 그동안의 노하우를 접목한 팔릴 수 있는 먹거리를 연구 개발해 국내 유수 유통업체와 협약하는 계획으로 생산 및 유통의 차별화를 통한 양평 친환경 로컬푸드의 활성화를 꾀했다. 양승기 추진단 과장은 양평은 전국 최초 친환경 농업 특구의 영광도 있지만, 친환경 농업 말고는 할 것이 없다는 한계를 가지고 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양평에서 친환경 농업을 하면 성공할 수 있고, 양평의 친환경로컬푸드가 수도권을 넘어 세계에 진출할 수 있는 계기로 삼겠다면서 사업 공모 기간 많은 관심과 도움 주신 추진위원님, 군청 관계자, 서울대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관계자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양평=장세원기자

양평군의회 군정 질문 ‘양평공사 해법’ 놓고 공방

해체 예정인 양평공사 해법을 놓고 양평군의회에서 날 선 공방이 벌어졌다. 18일 열린 양평군의회 군정 질의에서 부실경영으로 해체 예정인 양평공사의 향후 진로에 대해 정동균 군수와 이혜원 의원을 비롯한 자유한국당 의원 간 치열한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질의에 나선 이혜원 의원(자유한국당)은 먼저 정동균 군수에게 양평공사 해체 결정에 이르게 경위를 설명해 달라고 질의했다. 군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전에 군에서 미리 결론을 낸 것이 아니냐는 것이다. 이에 정 군수는 양평공사의 부실의 규모와 내용을 정확하게 규명하는 것이 우선 첫 번째 과제였다며 이를 위해 전문가들의 용역을 통해 부실의 내용을 소상하게 밝혀냈고, 군민들에게 있는 그대로 설명했다라고 답변했다. 이 의원은 또 양평공사 문제로 9번에 걸쳐 용역을 수행했는데 용역으로 결론을 내기 전에 먼저 군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했어야 했다며 230억 원이 넘는 부채를 양평군의 세금으로 메워야 하는 데 군민이 동의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라며 공세를 취했다. 그러자 정 군수는 양평공사는 지금이라도 제로 베이스에서 시작해야 한다라며 양평공사의 방향을 결정하는 것은 저의 몫이지만, 부실의 책임은 지난 정권의 몫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송요찬 부의장(민주당)은 지난 정권에서 의원들이 여러 번에 걸쳐 양평공사의 부실 문제를 지적했지만, 양평군이 감추려고만 한 것이 오늘의 결과라고 지적했다. 양평=장세원기자

양평군, 행정안전부 주관 주민참여예산 제도 우수 자치단체 선정

양평군(정동균 군수)이 지난 12일 세종시 메종드블루 컨벤션센터에서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개최된 2019년 주민참여예산 제도 우수 자치단체 시상식에서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 기관 표창과 재정 인센티브 1억 1천만 원을 확보했다. 이날 시상식은 행정안전부에서 국정과제 중 하나인 주민참여예산 제도 활성화를 위해 2019년도 전국 75개 광역 및 기초 자치단체에서 제출된 103건의 운영사례를 평가하여 우수 자치단체 선정 및 우수 모델을 발굴하여 전국으로 확산시키고자 24개 우수 자치단체를 선정해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평군은 주민 제안사업 공모 예산을 전년 대비 2배인 10억 원을 편성하고, 공모 분야에도 주민 직접사업을 신설하는 한편 비공모 방식에서 공개 공모 방식으로 전환하여 읍면 지역회의에서 사업을 공개적으로 결정하도록 방침을 개선하는 등 예산 편성 과정에서 주민들의 참여 기회를 높이고, 투명하게 사업을 선정한 노력이 인정을 받았다. 또 사업을 선정하는 과정에는 양평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50명의 위원과 182명의 읍면 위원들을 대상으로 예산학교와 워크숍을 통해 주민이 직접사업을 심의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군과 읍면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전체 회의 4회, 분과위원장 회의 6회, 분과별 회의 8회, 읍면 회의 24회 등을 통해 공모 제안된 사업들을 공정하게 선정했다. 이 외에도 2020년도 예산 편성을 위한 군민 설문조사를 하고, 우리 군에서 경기도 주민참여예산 공모에 농번기 어르신 공동급식 지원 사업이 선정되는 등 다양한 성과도 인정을 받았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여러 주민참여예산 위원들과 직원들이 공모 시작부터 선정 완료 때까지 투명하고 공정하게 운영해 온 노력이 좋은 결실로 이어진 것 같다라며 이제 시작에 불과한 양평군 주민참여예산제가 내년에도 더욱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양평=장세원기자

양평초등학교 4학년 진로페스티벌 행사

양평초등학교(교장 최경자)는 최근 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분야별 현직 전문인과 함께하는 진로페스티벌 행사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선호하는 직업인들과 만남 및 직업 체험을 통해 나의 진로를 탐색해 보는 시간으로 마련했다. 이를 위해 학생들은 사전에 국어와 창의 체험 시간을 활용해 다양한 직업을 탐색하고 사전 직업 희망 선호도로 예술과 예술융합 분야를 조사했다. 진로페스티벌은 학생들이 소질과 적성을 고려해 다양한 직업인을 선택해 만나볼 수 있도록 맞춤형 선택학습으로 진행했다. 학생들의 사전 선호도 조사 결과 선정된 8개 직업군은 유튜브 크리에이터, 메이크업 아티스트, 특수분장사, 힙합 가수, 캐릭터디자이너, 케이 팝 댄서, 일러스트레이터, 심리상담사 등이다. 선정된 8개 직업군을 탐색하고 자신의 소질과 적성에 맞는 직업군을 선택했다. 학생들은 진로페스티벌에서 전문가를 만나 직업에 대한 궁금증, 실제 현장에서 일어나는 일에 대해 간접경험을 했다. 모둠별 협동 작업을 통해 흥미를 느끼고 표현력과 창의력을 발휘하였으며 협동심을 가지고 즐겁게 체험에 참여했다. 케이 팝 댄서에 참여한 한 학생은 케이 팝 댄서 직업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고 어른이 되면 힙합 가수나 연예인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심리상담사에 참여한 또 다른 학생은 심리상담사가 보는 것, 듣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고 도전해보고 싶은 직업이다고 말했다. 이연정 담당교사는 학생들이 생생한 직업 체험을 통해 자신의 적성을 살펴보고 이를 바탕으로 진로를 탐색할 기회를 얻는 매우 뜻깊은 활동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양평=장세원기자

정동균 양평군수 관용차 불법개조에 사과

정동균 양평군수가 최근 논란이 된 적법절차를 거치지않고 관용차를 개조한 것에 대해 세심하게 살피지 못한 본인의 불찰이다. 군민에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라며 사과했다. 정 군수는 지난 14일 오후 양평군 난타 연합회가 주최한 합동공연 회장에 참석한 자리에서 2018년 10월 23일 자로 등록된 자신의 관용차량(카니발 9인승)이 적절한 절차를 밟지 않고 개조된 상태로 1년 2개월간 운행한 것은 세심하게 살펴보지 못한 저의 책임이 크다라며 사과했다. 이어 정 군수는 바르고 공정한 양평을 군정 목표로 삼은 양평군에서 군수 자신이 타는 관용차가 불법개조를 저질렀다는 데는 무어라 할 말이 없다라며 앞으로 모든 것을 좀 더 세심하게 살펴 이런 일이 거듭되지 않도록 조심하겠다라고 거듭 밝혔다. 정 군수의 관용차는 보도직후인 13일 원상복구 작업을 마쳤다. 양평군의 한 관계자는 정 군수의 관용차를 개조한 이유에 대해서 장거리 승차가 많은 군수의 업무 특성상 이동 중에 집무나 휴식을 위해 의자 간격을 조정한 것이라며 일부 보도에서 언급된 호화개조는 과장된 측면이 있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군은 일부 기사에서 언급된 사물함 설치는 양평군의 한 가구점에서 구입한 6만 원짜리 나무 수납장이고 공기청정기는 USB 포트에 꼽아 쓰는 보온병 크기의 3만 원짜리 차량용 소형 공기청정기라고 밝혔다. 한편, 14일 기준으로 정 군수의 관용차는 등록일인 2018년10월 23일 이후 417일간 총 5만 22km 거리를 이동해 하루 평균 120km를 운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양평=장세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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