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지역 8개 보훈단체협의회 “남한강 준설토 수의계약 지지”

여주지역 8개 보훈단체협의회는 19일 “시가 추진하는 남한강 준설토 수의계약을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이날 시청 3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질 없는 일부 시의원이 폭로성 발언으로 시가 보훈단체에게 엄청난 특혜를 준 것처럼 왜곡한 처사에 대해 책임지고 즉각 사퇴하라”며 이처럼 말했다. 이어 “일부 시의원은 정치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근거 없는 낭설을 사실인양 확인 없이 폭로했다. 이를 즉각 중단하고 의원직을 사퇴하라”고 주장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상이군경회와 전몰군경유족회, 전몰군경미망인회, 6ㆍ25참전국가유공자회, 고엽제전우회, 월남전참전국가유공자회, 특수임무수행자회 등의 대표들이 참석했다. 앞서, 김영자 시의원은 지난 11일 열린 제28회 시의회 제1차 본회의를 통해 원경희 시장의 남한강 준설토 수의매각에 대한 특혜 의혹을 제기하면서 수의계약으로 인한 준설토 판매 손실에 대해 시민에 사과하고 고엽제전우회와 특수임무유공자회와의 수의계약 철회를 요구했다. 원경희 시장은 답변을 통해 “김영자 시의원이 제기한 남한강 준설토 보훈단체와의 수의계약과 관련, 특혜를 준 사실이 없다. 이들 단체와 10% 수수료와 40억∼50억 원을 리베이트를 챙겼다는 소문을 진의여부도 확인하지 않고 기자회견을 통해 발언한 것에 대해 책임을 져야한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여주시, 행자부 지방 재정 조기 집행 최우수 기관 선정 7천만 원 받아

여주시는 행정자치부가 주관한 ‘2017년도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돼 7천만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는다고 1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3월에도 최우수기관에 선정돼 3천만 원의 특별교부세를 받았던 여주시는 내수경기를 살리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기반시설 확충, 일자리 창출 등의 분야를 중심으로 신속집행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연초부터 재정을 신속하게 집행한 결과 대상액 3천127억 원 중 2천130억 원을 집행해 행정자치부 집행목표인 55%를 크게 웃도는 68.1%의 집행률을 달성했다. 이는 지난 1월부터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신속집행 추진단을 구성해 집행과정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적극 해결하는 등 부서 간 소통과 협업으로 사전 행정절차 기간을 단축하고, 신속집행 10대 지침을 활용해 집행절차를 간소화한 것이 주효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원경희 시장은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은 전 직원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행정을 펼친 결과”라며 “2017년 국가 추경예산이 통과되는 대로 시에서도 바로 추경예산을 편성·신속하게 집행해 정부의 역점시책인 일자리 창출과 서민생활 안정에 힘을 보탤 것이다”라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여주시 세종 밥상머리교육 성료

여주시보건소와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지역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세종의 밥상머리대화 부모교육을 개최,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세종의 밥상머리대화 교육은 최근 여성의 사회적 진출 증가와 예전처럼 집에서 아이들과 밥상머리에 둘러앉아 밥을 먹으며 대화를 하는 시간 부족 등으로 가족 간의 소통과 사랑, 인성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어린이들의 균형적인 식습관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명품여주 가족문화를 만들어 나가고자 진행됐다. 여주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 등록한 94개소의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원생, 부모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주대 어쿠스틱 보컬밴드를 시작으로 박옥진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장의 사업소개와 박신진 연세대 심바이오틱라이프텍 전문위원의 세종의 밥상머리대화 교육 순으로 성황리에 진행됐다. 교육에 참석한 부모들은 어린이의 안전하고 올바른 식생활 관리를 위한 여주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위생 및 영양관리지원 사업에 많은 공감과 호응을 이끌어 냈다. 박신진 강사는 세종대왕이 왕자들과 소통한 리더십을 접목한 밥상머리에서의 의사소통 방법, 발달단계별 부모교육 등으로 부모들과 어린이 관계자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함진경 보건소장은 “학부모와 자녀가 소통을 통해 바른 인성지도를 위한 밥상머리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최해 시민이 행복한 세종인문도시 명품여주를 건설하는데 앞장설 것이다”라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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