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 치안을 바탕으로 인권과 법질서 준수를 깊이 새기며 ‘주민이 내 가족이다’라는 자세로 주민과 소통하고 참여의 기회를 높여 나아가겠습니다.” 제66대 여주경찰서장에 전진선(총경) 인천지방경찰청 경무과장이 26일 취임했다.양평출신인 전 서장은 인하대 사범대학부속고와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행정대학원을 졸업하고 1986년 경찰간부후보생 34기로 경찰에 입문했다. 2012년 총경으로 승진해 충북청 영동서장, 경기남부청 양평서장, 인천청 경무과장을 역임했다.신임 전 서장은 “직원 간의 소통과 존중하는 문화를 실천해 내부만족을 강화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여주=류진동기자
이대직 여주 부시장이 지난 24일 휴일을 반납하고 홍병구 농정과장과 권재윤ㆍ김교식 북내ㆍ대신면장 등과 가뭄 장기화로 피해가 예상되는 북내ㆍ대신면 현장을 찾아 저수시설 점검과 농민 애로 사항을 청취했다. 이 부시장은 가뭄 장기화에 대비해 강물 비상급수 등 신속한 농업용수 공급대책을 지시했다. 여주시 제공
여주시가 최근 계속되는 가뭄 피해로 관정 개발을 대대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나, 폐공 등을 제대로 처리하지 않아 지하수 오염이 가속화 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22일 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가뭄대책사업비 35억 원을 투입해 관정개발 39곳 10억 원과 긴급대책비(송수관로와 가물막이 설치 등) 10억 원, 살수차와 백신지구 우선급수 운영과 수리시설 긴급보수 등 5억 원, 상백지구 수리시설 보수 10억 원 등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런 가운데 시로부터 허가받은 지하수 농업용수(대형 관정)는 615곳과 소형 관정 1만 1천960곳 등 모두 1만 2천575곳의 관정이 설치돼 농업용수로 사용하고 있다. 대형 관정은 1곳을 개발하는데 2천500만 원의 사업비를 전액 국고로 지원해주고 있지만, 소형 관정은 보조금을 한 푼도 지원해주지 않고 있어 주민들이 마구잡이식으로 개발하고 있다. 특히 소형 관정은 개발하다 실패하면, 폐공 처리를 위해선 100만 원 이상의 처리비용이 들어가 농민들이 처리비용 부담문제로 폐공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고 있다.또한 개발업자들이 폐공 뒷마무리를 제대로 하지 않아 파 놓은 구멍 사이로 땅 위의 물이 스며들어 지하수 오염이 가속화 되고 있다. 지하수 개발업자 K씨는 “지하수법이 제정되기 전인 지난 1993년까지는 메우는 작업조차도 하지 못한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문제점이 노출되자 지하수 관리도 일원화ㆍ체계화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여주시의 경우 현재 생활용수와 공업용수 허가와 개발 등은 상수도사업소, 농업용수개발은 농정과가 각각 담당하고 있는 가운데, 지하수 개발 사후 관리도 대형 관정만 시가 관리할 뿐 나머지 소형 관정은 주민에게 전적으로 맡기고 있어 신고되지 않은 소형 관정에 대한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대형 관정을 개발하다 보니 소형 관정이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해 사용을 못 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지하수 개발로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건 한계가 있어 남한강물을 활용한 농업용수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선진국은 정부기구에 물을 관리하는 부처를 설치, 관리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여주시가 특정 보훈단체와 헐값에 남한강 준설토를 수의계약으로 매각하자, 시의회가 행정사무조사권을 발동하기로 했다. 행정사무조사권은 의회가 집행부 사무를 감사할 수 있는 권한으로 정례회 회기 중 7일 이내로 진행하되, 본회의 또는 상임위가 진행하거나 감사특별위원회를 구성, 실시한다. 22일 시와 시의회 등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일 특수임무유공자회와 양촌리 적치장 남한강 준설토 238만2천398㎥를 115억1천181원(㎥당 4천830원)에 매각계약을 체결했다. 원경희 시장이 ‘보훈단체와의 남한강 준설토 수의계약은 시의회와 협의, 진행하겠다’는 약속을 어긴 것이다. 이환설 의장이 항의했지만, 원 시장은 설명하지도 않고 미국으로 출장을 떠났다. 시는 앞서, 지난달 내양·적금리 남한강 준설토 적치장 2곳을 공개 입찰을 통해 ㎥당 각각 1만450원(감정가 4천26원), 8천880원(감정가 3천679원) 등에 매각했다. 양촌리 준설토를 ㎥당 감정가 4천830원에 수의계약한 것에 비하면 2배 훨씬 웃도는 금액에 낙찰받은 셈이다. 시의회는 이에 헐값에 남한강 준설토를 특정 보훈단체에게 수의계약 방식으로 매각, 시세 수입 저하와 골재시장 혼란 등을 야기했다며 오는 27일 임시회를 열어 준설토 매각 수의계약에 대해 행정사무조사권을 발동, 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시의회는 이를 통해 계약서 문제는 물론 시와 시의회 간 약속을 이행하지 않은 부분과 수의계약 배경, 특혜 여부와 절차상 문제, 원경희 시장의 증인 심문 여부와 조사 결과 고발조치 등 법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하기로 했다. 여주=류진동기자
원경희 여주시장이 오는 21일부터 29일까지 미국 서부 워싱턴주와 태평양 연안 오리건주 등지를 방문한다.원 시장은 이번 방미기간 한인회와 협력, 현지 동포와 외국인들에게 세종대왕의 애민정신과 창의성, 한글의 우수성 등을 홍보할 계획이다. 원 시장은 워싱턴주 시애틀 한인회와 한국학교 등과 자매결연을 맺고 세종대왕을 알리고 한글 관련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협의한다. 워싱턴주 페더럴 웨이·타코마 한인회도 방문 우호증진을 도모한다. 원 시장은 이어 오리건주 윌슨빌시를 찾아 이곳 메모리얼 파크에서 열리는 맥아더장군 동상 제막식에 참석한다.시는 맥아더장군 동상 건립기금을 마련해 전달했고 윌슨빌 시의회는 지난해부터 매년 8월 15일을 ‘윌슨빌, 여주시의 날’로 정해 기념식도 열고 있다. 오리건 한인상공회의소도 방문, 경제 교류와 협력 증진 방안 등을 논의한다. 원 시장은 앞서 지난해 8월에도 미국 일리노이주와 오리건주를 방문, 여주쌀과 도자기 등의 판매망을 구축하고 시카고 한인문화회관도 찾아 세종대왕의 창조·애민정신과 한글의 우수성 등을 홍보한 바 있다. 여주=류진동기자
여주시와 농협여주시지부, 여주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RPC)이 공동으로 대왕님 표 여주 쌀 소비 촉진을 위해 수제 초밥 전문업체인 (주)일성 코퍼레이션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대왕님 표 여주 쌀의 새로운 유통망 확충을 위해 원경희 시장과 이길수 농협 시지부장, 심정보 여주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일성코퍼레이션과 연간 여주 쌀 3억 원 구매를 약속하는 MOU를 체결했다. (주)일성 코퍼레이션은 전국에 수제 초밥 전문브랜드 ‘스시노백쉐프’ 가맹점 88개를 보유하고 있는 쌀 소비 유망업체로 손꼽히고 있다. 이날 협약식을 계기로 상호 기관은 여주 쌀 홍보 및 판매에 관한 사항 및 가맹점 활성화에 관한 사항과 이 밖에 호혜적 협력과 상호 간의 우호증진에 관한 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농협여주시지부와 RPC는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최고 등급의 여주 쌀을 제공하고 여주 쌀을 사용하고 있다는 액자를 특별 제작해 ‘스시노백쉐프’ 전 매장 및 신규 점포입구에 게시할 계획이다. 여주=류진동기자
여주시가 지역 문화산업진흥을 위해 추진 중인 ‘여주 세종문화재단’의 설립을 앞두고 재단 이사장 등 임원 선임에 들어갔다. 18일 시에 따르면 시는 재단 이사장 등 임원구성을 위해 지역 문화계 인사들과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접촉과 논의를 진행 중이다. 최근 여주시는 ‘여주 세종문화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자 조례안을 입법 예고했다. 조례안에 따르면 ‘지역문화진흥법’ 제19조에 따라 설립되는 ‘여주 세종문화재단’의 사업목적과 운영, 임원구성과 직무, 이사회, 운영재원 등을 명시했다. 재단은 내년 1월 도시안전정보센터 내(연양동 소재) 설립 예정이며, 조직은 3팀 총 20명으로 예산은 인건비 6억8천776만 원, 운영비 4억7천400만 원, 사업비 27억 원 등 총 38억6천182만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도내 14개 시군이 문화재단을 설립해 운영 중”이라며 “지역 간 문화격차 해소와 시민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문화예술에 대한 전문성, 공공성, 지속성, 효율성 제고를 담보할 수 있는 문화재단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여주시는 ‘여주 세종문화재단’ 설립을 위해 오는 7월까지 조례를 제정하고, 10월 예산안 및 재단출연계획안 의결, 12월 임직원 채용과 사무실을 설치해 법인설립 허가를 얻은 뒤 내년 1월 재단을 출범한다는 계획이다. 여주=류진동기자
여주시는 여주추모공원에 국가유공자 지정묘역 봉안시설 144기와 자연장지 180위 등을 안치할 수 있는 ‘국가유공자 묘역’을 지정·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여주시 제공
신세계사이먼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이 오픈 10주년을 맞아 16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열흘 동안 대규모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입점 브랜드의 60%인 150여 브랜드가 참여해 최고 80% 할인하고 브랜드 카테고리 별 특별 사은행사를 펼쳐 공연 티켓, 텀블러, 핫휠 미니카 등을 증정한다. 베르니스, 꼬르넬리아니, 한스타일, 파라점퍼스, 봉쁘앙 등의 브랜드가 추가 20% 깎아주고 발렌시아가가 올해 S/S 상품을 최고 40%, 브리오니가 S/S 상품을 최고 80% 할인해준다. 남성 편집숍인맨즈컬렉션은 기존 최고 50% 할인율에 추가 10% 할인을 진행한다. 럭셔리 및 컨템포러리부터 캐주얼, 스포츠, 아웃도어, 키즈 브랜드까지 폭넓은 할인행사가 진행된다. 몽블랑, 아르마니 스토어, 마이클코어스, 마쥬, 산드로, 쟈딕앤볼테르 등의 브랜드가 추가 20% 할인해주고 이세이미야케 앤 플리츠플리츠와띠어리는 지난 2015년 S/S 상품을 70% 깎아준다. 브룩스브라더스는 올해 S/S 상품을 추가 20% 할인하고, 리바이스는 2개 상품 이상 구매 시 1개 상품을 무료 증정한다. 나이키는 최고 70% 할인하며, 푸마는 10% 추가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제이린드버그가 기존 50% 할인하던 지난해 S/S 상품을 추가 20% 할인, 테일러메이드와 나이키골프는 추가 10% 할인, 캘러웨이골프는 티셔츠와 바지 균일가전을 한다. 키즈 브랜드 행사가 이어져 펜디키즈가 특가상품을 80%, 리틀그라운드가 추가 30% 할인해준다. 브랜드 카테고리 별로 다양한 사은 이벤트도 펼쳐진다. 럭셔리·컨템포러리 브랜드에서 당일 200만 원 이상 구매 시 뮤지컬 ‘시카고’ 오리지널 내한공연 초대권(R석) 2매를 선착순 100명에 증정하고, 스포츠·골프·아웃도어 브랜드에서 당일 20만 원 이상 구매 시 텀블러 1개를 선착순 250명에게 제공한다.캐주얼·TD·잡화 브랜드에서 당일 10만 원 이상 구매시 예술의 전당 ‘라이프 사진展’ 티켓 2매를 선착순 350명에게 증정하고, 키즈·식음 브랜드에서 당일 5만 원 이상 구매 시 핫휠 미니카 3대를 선착순 200명에게 증정한다. 한편,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 방문객은 지난 2008년 250만여 명에서 지난해 850만여 명으로 3배가 넘게 성장했으며, 누적 방문객 수가 5천여만 명에 이르는 등 미국의 우드버리커먼, 일본의 고템바 프리미엄 아울렛에 버금가는 세계 정상급 아울렛으로 발돋움했다. 여주=류진동기자
육군 제7군단 주관으로 지역 관계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 중요시설 테러대비 전술토의’를 지난 14일 진행했다. 이날 전술토의에 여주와 남양주·구리·가평·양평지역 관공서와 경찰서, 소방서, 지역 내 국가 중요시설 책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국가 중요시설과 다중 이용시설에 테러발생 시 기관별 임무와 구체적인 전투수행방안 등을 논의하고 테러발생 시 대공용의점 유·무에 따른 현장지휘소 운용 방안과 관계기관의 효과적인 협조체계에 관한 논의는 참석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낸 것으로 평가됐다. 이종섭 군단장은 “대테러작전은 관계기관 간 상호협조 작전을 수행해야만 성공할 수 있다”며 “상황발생 시 신속한 초동조치와 상호 협조 작전을 통해 사건을 조기에 종결지을 수 있도록 통합방호훈련을 주기적으로 진행해 달라”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