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경희 여주시장은 세종 인문도시 명품 여주 건설을 위해 시대를 앞서가는 통찰력과 지혜 등을 통해 세상을 창의적으로 개혁한 세종대왕의 위대한 성과를 여주시 도약에 접목시키기 위해 3년 동안 기틀을 다져왔다.세종대왕은 자신의 입장이 아니라, 상대방의 입장에서 소통을 이루면서 성군의 업적을 남겼다. 인애무한(仁愛無限)의 정신이다. 즉 어질고 사랑이 풍부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원 시장은 세종대왕릉(영릉)이 있는 여주를 ‘세종대왕’과 ‘한글’의 대표 도시로 육성해 세계에 널리 알리고, 세계인이 여주를 찾아 올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세종 인문 도시 명품 여주는 ‘문화관광’, ‘시민감동’, ‘창조경영’ 등의 시정방침으로 깨끗하고 밝은 여주를 만드는 기초를 마련했다.이를 통해 명품 여주는 마을 곳곳이 꽃길로 조성되고 쓰레기도 사라졌다. 조명은 밝아졌고 우범지대가 사라졌다. 한글 간판으로 갈아입은 미려한 도시경관은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매력적인 인상을 준다. ■ 문턱은 낮추고 소통은 강화하고 시민과 민원인에게 친절한 공무원, ‘소통’과 ‘배려’는 시민 덕목이 됐고 시장실은 ‘시민사랑방’으로 문턱을 낮추어 누구든지 쉽게 시장을 직접 찾아 대화할 수 있도록 했다. 이 같은 변화는 원 시장의 시정 추진 방향이 현실로 나타난 결과다. 문턱을 낮추고 시민 곁으로 다가선 눈높이 행정의 사례는 여주시청 담장을 허물고 장애인과 노약자를 위한 엘리베이터 설치를 비롯해 민원인 중심으로 민원봉사실을 리모델링해 고객의 눈높이를 맞추고 지역 발전을 가로막고 있던 규제를 해결하기 위해 규제개혁팀을 운영해 지난 2014년부터 3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기관 표창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 ■ 천혜의 자연조건을 관광으로 경강선 여주~성남 복선전철 개통에 맞춰 세종대왕 관광열차와 이를 연계한 세종대왕 관광 순환버스를 투입해 문화·관광을 활성화했다. 여주가 간직한 천혜의 자연조건인 아름답고 푸른 남한강과 어울리는 황포돛배 진수를 비롯해 여주 역사를 한눈에 보여주는 여주박물관 신관 개관과 여주 최초의 여주시립폰박물관을 운영하는 등 문화관광 인프라를 구축했다.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중소 상공인들의 서민경제를 견인하는 한글시장 주차장을 새롭게 건립했고, 여주시내 먹자골목과 능서면 중심지 간판은 순수 한글로 단장했다. 지난해 7월 1일 여주 시민과 함께 ‘세종 인문도시 명품 여주 선포식’을 통해 세종대왕과 함께하는 시민이 행복한 세종 인문 도시 명품 여주를 힘차게 추진했다. 그 중심에 ‘세종대왕’과 ‘한글’이 있다. 세계가 주목하는 세종대왕의 영릉이 있는 여주의 특성을 살려 세종대왕의 애민정신과 창조 및 시대를 앞서가는 리더십을 여주 시정에 접목했다. ■ 세종대왕 리더십과 아름다운 한글 민선6기 3년 내내 각 분야에서 세종대왕을 닮으려는 시도와 노력 등이 끊이지 않았다. 여주시가 세종대왕 콘텐츠를 선점하기 위해 지난해 9월 24일 개통된 경강선 여주~성남 복선전철 구간의 ‘세종대왕릉역’ 확정과 같은 해 10월 27일부터 운행하고 있는 테마관광열차 ‘세종대왕 열차’와 이를 연계한 ‘세종대왕 관광 순환버스’ 등도 운행하고 있다. 여기에 시청 공무원들이 참석하는 간부회의에서도 세종대왕 시대에 행해진 ‘경연’식 회의를 응용하면서 세종대왕을 배우고 이를 시정에 접목했다. 시청 본청 지하식당 옆에는 ‘세종사랑방’이라는 공간을 마련하고 여주 시민 누구나 세종을 익히고 배울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세종도서관에는 세종대왕과 관련한 다양한 자료를 비치한 ‘세종대왕특화도서관’을 조성, 차별화를 시도했다. ‘세종어록’을 정리한 액자 등을 만들어 여주시청 본청을 비롯한 공공장소에 비치하면서 시민 누구나 익혀 활용하도록 하고, 여주 시민의 의견을 반영해 선정한 ‘여주시민 실천덕목’ 10가지를 다양한 방법으로 확산하며 세종대왕의 도시 여주에서 살아가는 시민의 긍지를 함양하고 있다. 전통시장과 중앙로 상가에 한글시장을 조성, 188대 주차공간을 확보하고 시민 쉼터와 수유실까지 갖춘 현대식 ‘한글시장 주차장’을 지난해 5월 완공해 상공인은 물론 농·특산물 판매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먹자골목을 비롯한 상가와 능서면 중심지 등에 한글간판을 설치, 여주가 ‘세종대왕’과 ‘한글’의 대표도시라는 점을 뚜렷하게 부각했다. 영월루와 마암 등에는 야간에 빛을 내면서 아름답게 보이는 한글 디자인된 조형물을 설치해 도시미관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원경희 시장은 여주 전체를 한글로 채색함으로써 세계인들에게 깊은 인상을 주겠다는 것이다. 이 같은 노력을 적극적으로 세계에 알리기 위해 지난해 8월 미국 일리노이주와 오리건주를 방문해 세종대왕과 한글을 알렸고, 같은 해 10월 서울에서 열린 제10회 세계한인의 날 및 세계한인회장대회에서도 세종대왕과 한글도시 여주를 전파하는 노력을 기울였다. 여주=류진동기자사진=여주시 제공
올해로 17회를 맞은 여주사랑 걷기 대행진이 31일 여주시청 광장에서 출정식을 하고 5박6일간의 대장정에 올랐다.여주지역 초ㆍ중ㆍ고교생과 대학생, 시민 등이 함께 참여한 이번 걷기 대행진은 시청을 출발해 점동ㆍ가남ㆍ능서ㆍ흥천ㆍ산북ㆍ금사ㆍ대신ㆍ북내ㆍ강천면ㆍ세종대왕릉까지 총 139㎞에 달하는 여주지역 문화관광 유적지와 역사탐방 코스를 오는 6일까지 걷는 일정이다. 시가 주최하고 시 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걷기 대행진은 여주 시민은 물론 여주를 찾은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남한강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아름답고 고즈넉한 여주의 문화ㆍ관광 자원을 온몸으로 느끼는 행진코스로 기획됐다.특히 이대직 여주 부시장이 처음부터 끝까지 시민들과 함께 옛 선비들이 과거를 보러 가던 길로 알려진 ‘홉사리 과거 길’과 여강길 등을 통과하는 코스를 직접 체험해 눈길을 끈다. 이번 걷기 대행진에는 최연소 참가자(11)부터 고령자인 윤원로씨(66)까지 하루 평균 23.3㎞를 도보로 행진하면서 나고 자란 여주의 문화와 역사, 자연환경, 시민의 삶의 모습 등을 생생하게 체험하게 된다. 주요 코스로 이완 장군 묘를 비롯해 금사면 주록고개와 품실자연관, 아름다운 이포보와 파사성, 당남리 강변공원, 북내면 고달사지 터 등과 원호장군 묘, 천년고찰 신륵사, 목아박물관, 세종대왕 영릉 등이 꼽힌다. 여주=류진동기자
여주의 한 고교 교사 2명이 여학생 수십 명을 성추행해 물의(본보 7월24ㆍ27ㆍ28일자 7면)를 빚는 가운데 이들 교사들이 결국 구속되자 지역사회가 큰 충격에 휩싸였다. 수원지법 여주지원은 지난 28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K교사(52), H교사(42)에 대한 영장실질심사에서 “증거인멸 및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 24일 이들 교사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교사들이 구속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이날 오후부터 주말 내내 여주지역사회는 깊은 충격에, 술렁이는 모습이었다. 이번에 문제가 불거진 A고교는 70여 년 전통을 자랑하는, 명실공히 지역을 대표하는 학교다.개교 이후 1만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며, 여주지역 공직사회는 물론 전국에서 동문들의 활약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이에 학교 측은 교사들의 구속 소식에 이어 다른 교사 6명의 직무유기 및 폭언ㆍ성희롱 발언에 대한 경찰의 사실관계 확인 결과에 예의주시하고 있다. 파장이 확산되자 여주지역 다른 학교들도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이들 학교 관계자는 여주시민은 물론, 외지인들이 마치 자신들의 학교에서 문제가 발생한 것처럼 치부해 곤혹스럽다는 입장이다. 지역 공직자들 역시 조용하고 평화롭던 도시에 망신살이 뻗쳤다며 깊은 한숨을 내쉬고 있다.지역의 한 관공서 간부 공무원은 “최근 며칠 동안 지인들과 전화 통화를 하면서 ‘여주하면 성 관련 사건이 만연한 도시’인 것처럼 몰고 가 여간 곤혹스러운 것이 아니었다”면서 “하루 속히 사건이 마무리되길 바라는 마음 뿐”이라고 답답해했다. 이날 구속된 K교사는 체육 교사로 근무하면서 지난해 4월부터 최근까지 여학생 31명을 성추행하고, 남학생 3명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H교사는 2015년 3월부터 최근까지 3학년 담임교사로 재직하면서 학교 복도 등에서 여학생 55명의 엉덩이 등을 만진 혐의를 받고 있다. 전교생이 455명인 이 학교에 여학생은 210명으로, 72명이 성추행 피해를 호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은 A고교에 대한 정식 감사에 착수했다고 30일 밝혔다. 총 14명 규모로 꾸려진 감사팀은 성추행이 실제로 이뤄졌는지, 이들 두 교사 외 다른 교사들도 폭언과 성희롱을 했는지 등 교내 성범죄 발생 여부를 전반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특히 학교 측의 사건 축소ㆍ은폐 여부에 대해서도 철저히 조사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경찰 등의 협조를 구해 철저히 진상을 규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류진동ㆍ권혁준기자
여주경찰서는 기초질서 확립과 깨끗한 명품 여주 만들기에 앞장 캠페인을 전개했다. 지난 27일 오전 8시 여주경찰서를 출발해 세종로와 청심로 등 여주 중심 시가지를 1시간 돌며 쓰레기 줍기와 기초질서 확립 캠페인을 벌인 이번 여주서의 깨끗한 명품 여주 만들기 캠페인에는 원경희 여주시장과 경찰협력단체, 종교단체, 사회단체 등 1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캠페인을 통해 여주경찰서와 여주시는 기초질서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생활주변 환경을 정화함으로써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명품 여주를 만들어 시민이 행복한 여주, 명품 여주건설에 지역사회 단체장들이 솔선수범하고 시민이 동참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인식을 같이해 호응을 이끌어 냈다. 전진선 서장은 “이번 캠페인은 시민과 소통·화합으로 공동체 치안만족도 향상을 위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매주 부서별로 출근길 쓰레기 줍기 등 환경정화 캠페인을 실시할 것이다”며 “여주지역 10개 지구대와 파출소도 월 1회 파출소 주변 정화활동을 지속적으로 벌이겠다”라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여주지역 한 고교에서 여학생 72명을 성추행한 교사 2명 중 한 명이 학생 인권보호 담당 부장교사인 것으로 확인(본보 7월27일자 7면)된 가운데, 경찰이 학생 전수조사과정에서 나타난 또 다른 교사 6명에 대한 수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여주경찰서는 성추행 교사 2명의 여학생 성추행을 알고도 묵인한 의혹이 있는 A교사에 대해 형법상 직무유기를 적용, 수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이 학교 전교생 450여 명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벌이는 과정에서 한 학생으로부터 “지난해 담임선생님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얘기한 적이 있는데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라는 진술을 확보하고 A교사가 피해 학생으로부터 사전에 동료 교사들의 성추행 사실을 알고도 학교에 보고하지 않았거나 학교가 보고를 받고도 조직적으로 은폐를 시도했는지를 수사할 계획이다. 또 경찰은 전수조사 과정에서 학생 5명이 각각 다른 교사들로부터 폭언이나 성희롱 발언을 들은 적이 있다고 진술함에 따라 이를 처벌 대상으로 볼 수 있을지를 검토하고 있다. 이들 교사 5명은 훈계 과정에서 해당 학생들에게 폭언하거나 “말을 안 들으면 뽀뽀해버린다”는 등의 발언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지난 26일 이들 2명의 교사에 대한 구속영장이 신청된 상태로 28일 오후 3시 구속 전 피의자심문 결과에 따라 수사를 마무리하는대로 전수조사과정에서 드러난 A교사를 포함한 다른 교사 6명에 대해서도 수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찰이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한 이 학교 K교사(52), H교사(42)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이 28일 오후 3시 열린다. 이들은 학교에서 여학생 수십 명의 몸을 만지는 등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구속 여부는 실질심사 당일 오후 늦게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여주=류진동기자
여주지역 고교 교사 2명이 여학생들을 성추행해 물의를 빚고 있는 가운데(본보 7월24일자 6면) 이들 교사 중 한 명은 학생 인권보호 담당 부장교사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함께 이들 교사로부터 성추행 피해를 당한 여학생은 72명이고, 이들 교사로부터 주먹으로 맞는 등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남학생 3명까지 합치면 성추행 피해를 포함한 피해 학생은 모두 75명인 것으로 밝혀졌다. 26일 도교육청과 여주교육지원청 등에 따르면 성추행 가해 교사로 지목된 교사들 가운데 A 교사(52)는 지난해 3월 이 학교 체육 교사로 부임하자마자 학교폭력 및 안전사고 예방 업무를 담당하는 안전생활부에 소속돼 학생들을 지도해왔고 올해 3월부터는 학생 인권보호 업무를 담당하는 ‘안전생활부장’ 직책을 달았다. 안전생활부장은 학기 중 최소한 한 번은 외부 강사를 학교로 초빙하거나, 직접 자료를 준비해 학생과 교원들을 상대로 예방교육도 시행한다. 학교 측은 올해 안전생활부장 자리가 담당 교사의 전출로 비워지자 인사자문위원회를 열어 A 교사를 부장 교사로 선임했다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여주경찰서는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강제 추행) 등의 혐의를 적용, A 교사를 비롯해 B 교사(42)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이 이 학교 전체 학생 450여 명을 대상으로 전수 조사한 결과, 이들 교사로부터 피해를 당했다는 학생은 모두 75명(여학생 72명, 폭력 피해 주장 남학생 3명)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A 교사는 경찰에서 “기억이 잘 나지 않지만, 학생들이 그렇다고 하니 잘못한 것 같다”며 일부 잘못을 인정했다. 반면, B 교사는 “그런 사실이 없다”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도교육청은 경찰로부터 수사 결과를 통보를 받은 뒤 본격적으로 감사를 벌이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피해 학생들에 대한 심리 상담과 치유 프로그램 등 학생보호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유사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육활동 중 벌어질 수 있는 성범죄 사례집을 만들어 현장에 배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여주=류진동기자
원경희 여주시장과 모 보훈단체가 남한강 준설토 헐값 매각 의혹과 금품수수 의혹 등을 제기한 김영자 여주시의원을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지난 25일 수원지검 여주지청에 고소했다.이에 대해 김 의원은 26일 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앞으로 모든 개인적 입장 표명을 중단하고 시의회 일원으로 공동의 합의된 입장에 따르겠다”고 해명했다. 앞서, 지난달 김 의원은 남한강 준설토 매각 관련, 여주시가 모 보훈단체와 대신면 양촌리 남한강 적치장 수의계약에 특혜의혹을 제기하며 “수의계약 시 10%의 커미션과 원 시장의 방미 시 40억~50억 원을 받았다는 소문이 있다”고 금품수수 의혹까지 제기했었다. 원 시장과 보훈단체 측은 이에 “공인으로서 도를 넘어선 행동에 최대한 강력 대응하겠다”는 입장은 밝혔지만, 김 의원은 지역 행사 등을 통해 자신의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어 고소장을 접수하기까지 이르렀다. 여주=류진동기자
여주농협이 최근 내린 폭우로 수해를 입은 충남 천안시 북면지역 농가를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 나선 여주농협 고향 주부모임과 농가주부모임 회원 등은 천안시 북면 은지리 메론 생산농가 비닐하우스 정리작업 및 메론 모종 집게로 올려주기 등 작업을 지원했다. 이들은 4개조로 편성, 전국을 돌며 재난상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민을 돕고 있다.또 회원들은 세월호 사고 때 1박2일로 진도 팽목항에서 자원봉사활동을 벌였으며, 충남 태안 기름 유출 사고 때 파도리 해수욕장 기름 닦아내는 일, 강원 양양시 손양면 내수면 연구소 침수사고 때 집기청소 등을 지원했다. 이외에도 정선군 가목면 임계리 무, 배추밭 비닐걷기작업, 평창군 방림면 방림리 수해현장 피해농가 생활집기 청소 및 인삼밭 정리작업, 여주시 흥천면 마루농장 피해농가 지원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지원활동도 발벗고 나서고 있어 호평을 받았다. 특히 고향 주부 이ㆍ미용봉사단은 매월 2회씩 노인병원과 도전3리 마을을 방문해 청소와 이발봉사 등 2006년부터 11년 동안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광수 조합장은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돕는 일과 재난을 당해 일손이 필요한 농가를 찾아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고 농가소득 5천만 원 달성을 위한 다양한 농업관련 정책과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대진국제자원봉사단(이사장 윤은호)과 대진복지재단후원회(회장 이병두)가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진국제자원봉사단은 3천만 원의 기부와 함께 봉사단은 원활하고 체계적인 봉사활동을 이행할 수 있도록 봉사활동에 대한 정보 및 자료 제공 등을 지원하고 동참한다. 윤 이사장은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여주와 포천뿐만 아니라 지역에 상관없이 사회의 사각지대에 위치한 많은 분에게 희망의 손길이 닿았으면 한다”라며 “앞으로 두 단체가 상부상조하는 모습으로 어려운 이들의 희망이 되는 모습을 함께 만들어가자”라고 말했다. 이 후원회장은 “항상 배운다는 생각으로 봉사활동에 임하겠다”라며 “우리의 겸손과 배려가 어려운 이들에게 희망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대진복지재단후원회는 2015년 여주 시민의 협력으로 결성, 복지재단을 후원하고 봉사단은 대순진리회 3대 중요사업(구호자선사업, 사회복지사업, 교육사업)실천을 위해 1981년 조직된 부인회ㆍ청년회를 시작으로 2013년 9월에 대진국제자원봉사단으로 변경해 최근까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대진국제자원봉사단은 여주와 포천 등지에서 재난지역 복구 지원, 독거노인 주거환경 개선, 소외계층 반찬 나눔, 의료품 지원, 지역 행사 인력지원 및 공연 재능기부 등의 활동을 전개해 2014년 기획재정부 지정기부금 단체로도 지정받았다. 최근에는 분당 제생병원 의료팀과 함께 베트남에서 의료 및 교육지원, 주거환경 개선 등의 해외 봉사활동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여주=류진동기자
여주 가남농협은 문화혜택에 소외된 다문화 가정의 원활한 정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를 위해 김지현 가남농협 조합장은 지난 22일 주말 ‘다문화 가정 친정부모 인연 맺기 행사’를 진행, 평소 농사일과 직장일을 병행하는 다문화 가정에 열악한 농촌 환경으로 문화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이들 가정에 우리나라 친정어머니를 모시고 수원 화성행궁 및 공연관람 등을 진행해 호평을 받았다. 이번 행사는 우리 문화를 이해시킴과 동시에 다문화가정 친정부모 인연 맺기 행사를 동시진행, 가족이해 교육과 더불어 다문화 가정의 정착을 위한 행사다. 김 조합장은 “다문화 가정이 지역사회에 큰 일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한 지원과 응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