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가 특정 보훈단체와 헐값에 남한강 준설토를 수의계약으로 매각하자, 시의회가 행정사무조사권을 발동하기로 한 가운데(본보 6월23일 자 12면) 원경희 시장이 3일 기자회견을 열고 “준설토 헐값 매각과 수의계약 등은 특혜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원 시장은 이날 “4대강 사업으로 타 지자체보다 3천562만㎥의 준설토를 인계받았고, 건설경기 부진과 운송비 부담 등으로 수요와 판매 가능 지역이 한정돼 판매가 부진, 중앙부처로부터 조기 판매를 독촉받았다.시는 준설토의 조기 매각과 안정적 골재 공급을 위해 올해 입찰 2곳, 수의계약 2곳 등의 적치장 매각을 추진했고 관련법에 따라 수의계약을 지속적으로 요구해온 보훈단체에 종합적인 검토 끝에 감정가격으로 수의 매각했다”며 이처럼 밝혔다. 이어 “지난 2월 골재업체와의 간담회와 지난 5월 공개경쟁입찰 현장설명회 등을 통해서도 수의계약 추진계획을 안내했다. 적치장은 기존 감정평가기관이 조사한 단가를 적용하지 않고 낙찰가격을 반영, ㎥당 1천700원이 오른 ㎥당 4천390원 등 40억5천200만 원의 수익을 더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원 시장은 시의회와 협의 약속 위반과 관련, “시정 답변 후 수의계약에 대해 견해차가 있지만, 시의원들과 사전 협의했으며, 수의계약 후 의장에게도 설명했다”며 “시의회 성명서가 발표된 점에 대해 유감으로 생각하며 앞으로 소통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여주=류진동기자
“개인의 이익에만 치중하지 않고 누구에게나 공평하고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펼치는 여주라이온스클럽을 만들겠습니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4-B지구 13 지역 여주라이온스클럽 제48대 정익채(54) 회장의 취임 일성.정 신임회장은 여주고와 숭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2004년 여주라이온스클럽에서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최근까지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그는 “47년 역사를 이어 온 여주라이온스클럽의 전통과 정신을 훼손하지 않고 더욱 계승발전시켜야 한다는 무거운 중압감과 책임감을 느낀다”며 “행복한 라이온스 생활, 아름다운 라이온스클럽을 만들려면 우리 클럽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제48대 임원진은 정익채 회장과 제1부 회장 임규한, 2부 회장 전충종, 3부 회장 조영주, 감사 임종열, 총무 이길호, 재무 신병달, 라이온 테마 권순광, 테일튀스터 한정구 회원이 1년 임기를 이끌어갈 예정이다. 여주라이온스클럽은 인천 중앙라이온스클럽으로부터 1969년 11월14일 스폰을 받아 조직총회 후 1970년 2월25일 25명의 회원으로 창립, 1987년 2월 대신라이온스클럽과 1987년 12월 능서라이온스클럽, 1988년 3월 흥천라이온스클럽, 2009년 8월 여주우먼라이온스클럽, 2010년 3월 여주세종라이온스클럽 창립을 후원하는 등 현재 63명의 회원이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여주=류진동기자
여주대학교(동신교육재단ㆍ이사장 전신순)는 최근 여주컨트리클럽에서 동문 간 화합을 다지기 위한 제2회 여주대 이사장배 골프대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여주지역에서 가장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여주골프장에서 지난달 30일 열린 이번 골프대회에는 김영기 여주대 총동문회장과 윤준호 여주대 총장, 직원, 여주대 CEO 아카데미 원우, 시민 등 총 40여 개 팀 160여 명이 참가해 신 패리오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최저타, 롱기스트, 니어리스트 등을 시상했다. 김영기 총동문회장은 “청년으로 우뚝 선 여주대는 올해 개교 24주년을 맞아 1만2천여 동문의 화합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골프대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이번 골프대회 수익금은 여주지역 불우이웃과 소년소녀 가장을 돕기 위해 사용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한국도로공사 수도권본부 김기철 여주휴게소(강릉 방향) 소장이 여주도자기와 농ㆍ특산물 판매와 홍보, 향토음식 개발 등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원경희 여주시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여주=류진동기자
여주시 대표 브랜드인 ‘대왕님 표 여주쌀’이 2017 소비자가 선정한 품질만족대상을 받았다. 대왕님 표 여주 쌀은 지난달 20일 밀리니엄 서울힐튼호텔에서 디지털 조선일보와 산업통상자원부, 농림축산식품부 등이 진행한 2017 소비자가 선정한 품질만족대상에서 농특산물 공동브랜드부문 대상을 받았다. 소비자가 선정한 품질만족대상은 소비자 만족을 위해 끊임없는 품질개발과 양질의 서비스품질 구현으로 소비자들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는 부문별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에 주어지는 상이다. 홍병구 농정과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대왕님표 여주쌀이 최고품질의 쌀로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품질관리와 지속적인 홍보를 위해 노력하겠다”라며“대한민국 최고의 밥맛을 자랑하는 대왕님표 여주 쌀은 전 국민 1% “만 먹는 귀한 쌀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왕님표 여주쌀은 지난달 14일 ㈜일성코퍼레이션의 수제 초밥 전문브랜드인 ‘스시노백쉐프’ 88개 가맹점에 초밥용 쌀을 1년 3억 원어치 계약 체결했으며, 여주지역 음식점을 대상으로 여주 쌀 인증제 시행과, 브랜드 인지도 강화를 위해 디자인(네이밍) 변경을 추진하고, CF 제작 등 홍보와 마케팅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여주=류진동기자
제7회 제물포고 26회(회장 박영진ㆍ티맥스소프트 본부장) 동기회장 배 골프대회가 지난 1일 여주 아리지 컨트리클럽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학식은 사회의 등불, 양심은 민족의 소금’이란 제물포고 슬로건으로 2011년 첫 골프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일곱 번째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제물포고 26회 졸업생 16명의 선수가 참가, 화합을 다지는 자리였다. 이들 26회 동기 골프모임 30여 명은 매년 골프대회를 개최, 지역의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마련해 연말연시를 맞아 지자체에 전달하고 있다. 여주=류진동기자
여주시 강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한정구 서도건설 대표가 지역사회 복지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강천면에 100만 원의 성금을 맡겼다. 한 대표는 여주시 전문건설협회 사무국장과 면 체육회 등 지역사회 복지 발전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한 대표는 “작은 금액이지만 강천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해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면서 “지역사회에서 번 돈을 지역의 불우이웃을 돕는데 사용하고 싶다”고 말했다. 정용각 강천면장은 “이번 성금 기탁을 시작으로 지역사회 기부문화가 연말과 연시에 국한되지 않고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성금은 강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정계좌에 입금해 복지 소외계층에게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여주=류진동기자
여주시는 미국을 방문 중인 원경희 여주시장이 6·25 한국전쟁 67주년 기념 맥아더 장군 동상 제막식에 참석했다고 27일 밝혔다. 원 시장과 방문단 일행은 지난 24일 오리건주 윌슨빌에 있는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공원에서 열린 맥아더장군 동상 제막식 현장을 지켜보면서 역사적인 의의를 되새겼다. 이날 동상제막식에는 문덕호 시애틀총영사를 비롯해 한국과 미국의 주요 인사와 동포들이 참석했다.맥아더장군 동상을 미국에 세우게 된 것은 16년 전 미국에서 두 번째로 큰 한국전 참전비를 오리건주 윌슨빌에 세우는 일을 주도했던 임용근 전 오리건주 상원의원이 “한국전쟁을 승리로 이끈 맥아더 장군 동상의 철거 논란에 많은 아쉬움이 남아 있다”라고 밝힌 데 따른 것이다. 맥아더장군동상을 미국 오리건주로 옮겨올 뜻을 밝혀 윌슨빌에 세우기로 하고 여러 해 동안 노력한 끝에 이번에 맥아더장군 동상을 건립해 제막식을 하게 됐다. 원 시장은 이에 앞서 미국 워싱턴 주 중부도시 시애틀에서 지난 22일 시애틀한인회와 문화 교육 등에 걸친 우호교류협약을 체결했다. 여주=류진동기자
여주시는 강천보 한강문화관 등지에서 찾아가는 문화활동 ‘거리로 나온 예술’로 시민들 앞에 다가서는 문화행사를 개최해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거리로 나온 예술’ 문화행사는 지난 26일부터 9월까지 매주 주말에 열리며, 경기도와 여주 시가 후원한다. 시민들이 거리 또는 광장에서 순수 아마추어 공연예술가들의 예술 활동을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매주 여주 퍼블릭 마켓과 강천보, 여주한글시장, 금은모래 캠핑장 등지에서 음악과 기악, 마술, 퍼포먼스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지난 26일 공연은 투스토리 노래이야기의 통기타 연주, 큰 그림의 노래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시민들에게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국내 최고의 거리예술인과 시민들이 함께 소통하며 만들어가는 자리인 만큼 지친 일상 속에서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여주=류진동기자
여주고려병원(부원장 이헌일)은 여주시 생명존중문화조성사업의 하나로 자살 고위험군 지원을 위해 (부설)여주시자살예방센터 임정희 센터장에게 후원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여주지역의 유일한 응급의료센터인 고려병원은 여주시자살예방센터에서 의뢰받은 자살시도자와 가족에게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해주는 등 여주시 생명존중 문화조성을 위한 사업에 크게 이바지를 하고 있다. 이번 후원금은 자살위기 상황에 있는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생활비, 신체질환 치료비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사람들에게 쓰일 예정이다.이들은 지역특성에 맞는 자살예방 및 정신건강 사업을 추진하고자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네트워크를 활성화해 자살시도자 사후관리 서비스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간담회 등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1577-0199와 같은 24시간 정신건강위기상담 전화로 지역주민을 위한 심리지원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아동·청소년, 성인, 노인을 대상으로 한 정신건강교육 및 자살예방 교육, 우울증검진, 의료비 지원, 사례관리 등 지역주민을 위한 정신건강 사업을 하고 있다. 여주=류진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