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회 여주은모래사진 오는 24일부터 9일간 여주박물관서 개최

여주은모래사진동우회(회장 홍창희) 제33회 정기 사진전시회가 오는 24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여주박물관 1층 전시홀에서 서른셋 즈음에 그들만의 시선이란 주제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여주시 후원으로 풍경 사진과 생태 사진, 다큐멘터리 사진, 필름 사진, 인물사진, 항공사진(드론촬영) 등 각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32명의 회원(작가)의 작품이 소개된다. 여주지역에서 10년 이상 사진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은모래사진동우회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여주박물관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풍부한 감성을 심어주고 즐거움을 선사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창희 회장은 정말 좋은 사진은 내가 좋아하고 즐기는 사진을 하는것이며 아낌없이 힘써주고 관심과 지원을 해주신 여주시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라며사진예술 활동을 하는 모든 분들과 사진예술문화를 서로 다 같이 소통할 수 있는 기회의 장에 시민 여러분을 초대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회원 여러분의 사진에 대한 높은 열정으로 이번 정기사진전을 알차게 준비하게 되었다라며피사체를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과 시선이 다른 각양각색의 작품 사진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라고 덧붙였다. 여주=류진동기자

강동대 여주 이천지역 '입학설명회'

강동대학교는 지난 21일 미란다호텔에서 여주ㆍ이천지역 교사를 대상으로 2020학년도 지역별 입학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입학설명회는 류정윤 총장을 비롯한 여주ㆍ이천지역 교사 등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학전형 유형분석과 학생부 반영방법, 수험생 눈높이에 맞춘 진학정보 등을 상세하게 전달했다. 대학 측은 이번 진학정보 설명회를 통해 수험생들의 합격전략 수립과 진학상담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했다. 강동대는 교육부의 2019년 전문대 혁신지원사업 Ⅰ유형, 후 진학 선도형(Ⅲ유형) 등 국고사업에 대해 교사들로부터 관심과 좋은 평가를 받은 대학으로 2020학년도 강동대 신입생 모집인원은 1천708명이다. 이 중 일반전형은 1천365명, 정원 내 특별전형은 343명을 선발하고 수시 모집은 1천 652명(96.7%)을 선발할 계획이다. 1차 수시모집 원서접수는 다음 달 6일부터 27일까지다. 류정윤 총장은 강동대는 자체적인 혁신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재정 자립도를 높여가고 있다.라며 학생들이 최상의 교육환경에서 자연 친화적 캠퍼스 생활을 통해 예비 사회인을 육성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여주시, 발로 뛰는 소통행정] "현장의 소리가 답이다"… 시민 곁으로 더 가까이

지난 7일 여주시 점동면 원부리 마을회관에서 1박2일 마을회관 소통 투어가 열리던 중 이항진 여주시장이 주민들에게 사과했다. 주민과의 대화에서 당시 한 주민이 행정기관을 찾아 민원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공무원들이 불친절해 화가 났다고 하자 이 시장이 시민을 불편하게 해 드린 점, 공무원들의 친절교육을 제대로 진행하지 못한 점 등에 900여 공직자의 수장으로서 송구한 마음이라고 말하며 주민의 마음을 달랜 것이다. 그러면서 이 시장은 시민을 대변해 일 잘하라고 뽑아 준 시장은 그 주인을 섬겨야 하며 시장을 비롯해 모든 공직자들은 시민을 섬길 줄 알아야 한다며 시민에게 불편을 제공하는 행정은 바로잡고, 민원인을 낮게 보는 자세로 일하는 공직자, 시민을 무시하는 공직자 등은 철저한 의식개혁을 통해 바로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공직자들이 시민들에게 불편함을 준다거나 친절하지 못하다는 지적을 받는다면 사과하겠다고 덧붙였다.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천명한 이항진 시장이 1박2일 마을회관 소통 투어 시즌 2를 임하는 자세를 보여주는 단적인 예다. 이항진 여주시장은 취임 후부터 마을회관 소통 투어에 심혈을 기울였다. 지난 3월6일 가남읍 대신3리(이장 신동준)부터 시작된 여주시장 1박2일 마을회관 소통 투어프로그램은 3월13일 점동면 장안4리(이장 탁용복), 3월20일 능서면 오계1리(이장 최정열), 3월27일 흥천면 다대리(이장 이명재), 4월3일 금사면 금사1리(이장 박선학), 4월10일 산북면 백자리(이장 이은열), 4월17일 대신면 당산1리(이장 박건배), 4월24일 북내면 상교리(이장 이규찬), 5월1일 강천면 강천1리(이장 남종운), 5월15일 중앙동 창3통(통장 김용숙), 5월29일 오학동 오학1통(통장 김상록), 6월12일 여흥동 멱곡1통(통장 황승용) 등으로 이어졌다. 올해 역시 지난 7월10일부터 1박2일 여주시장 마을회관 소통 투어 시즌2를 산북면 송현리를 시작으로 7월17일 중앙동 교2통, 지난 7일 점동면 원부리 마을회관 등에서 진행하면서 시민들과의 스킨십을 강화하고 있다. 시즌2는 오는 11월27일까지 여주지역 12개 읍ㆍ면ㆍ동 행정복지센터와 마을회관 등지에서 계속되며 읍ㆍ면ㆍ동장과 해당 마을 이통장, 주민 등이 참여해 가감 없이 의견을 전달하고 소통할 예정이다. 특히 우리 동네 열린 시장실 운영 당일 업무 종료 후 오후 7시부터 마을회관에서 주민 간담회를 진행해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는 것은 백미다. 해당 마을회관에서 시장이 직접 숙박을 하고 다음날 아침 민원현장을 방문해 주민들의 숙원사업을 해결하는 것이 이 프로그램의 핵심이기 때문이다. 앞서 이날 오전 열린 점동면 우리 동네 시장실에서도 이 시장은 부시장을 비롯해 담당 국장과 사무관(5급) 이상 관련 공직자들과 점동면 기관ㆍ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략회의를 진행했다. 점동면에서는 시정 전반에 대한 논의와 함께 지역 현안사항인 국도 37호선 덕평~와현 도로확장공사와 사곡리 회전교차로 설치공사, 도리지구 남한강변 낚시금지구역 설정, 특수시책(오갑산 등산로 정비, 점동면 복합화 시설 설치사업) 등 지역 현안 사항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오전 일정으로 독거어르신을 찾아 점동면에서 마련한 선풍기와 우산, 파스와 마스크 등 생활용품을 지원을 돕고, 점동면 부녀회원들과 오찬, 세계적인 사진작가 김아타씨가 점동면 덕평리에 계획한 블랙 마운틴 뮤지엄 추진사항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자 함께 지원방안을 모색했다. 오후 7시 원부리 마을회관에서는 원부리 버스정류장 설치, 농업용수 공급을 위한 양수장과 배수로 설치, 자전거 도로변 잡초제거, 체육시설(운동기구)설치 등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들었다. 이후 마을회관에서 숙박한 이 시장은 다음날인 8일 오전 6시30분부터 마을 이장과 주민,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현장을 찾아 민원 해결을 진두지휘 했다. 임봉명 원부리 이장은 시장과 면장 등이 직접 마을을 찾아 1박2일 머무르면서 마을곳곳에 산재된 민원현장을 주민과 함께 해결하는 모습을 보면서 진정성을 느꼈다며 삼복더위에 마을회관에서 불편한 잠자리를 마다하지 않고 주민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해 준 이 시장이 진정한 여주의 지도자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처럼 주민들과의 적극적인 소통행보에 대해 이항진 시장은 시의원으로 의정활동을 할 때와 시장으로 시정을 펼치면서 세종의 리더쉽에 대한 또 다른 생각을 하게 됐다며 마을 부녀회장님을 비롯해 부녀회원이 아침밥을 챙겨주면서 여주시 발전을 위해 다양하게 주문하신 사항을 꼼꼼히 챙기고 따듯하게 환대해주신 마을 주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 그는 여주시의 중심목표를 명확히 찾고 구체적인 역할을 찾은 1년이 지났다며 이제부터 시민 밀착형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시민의 공감을 얻고, 시민의 변화에 대한 기대에 부응해 살기 좋은 여주를 만들기 위해 흔들림 없이 전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12만 시민과 소통을 통해 지혜를 얻고 그 동력을 거울 삼아 사람중심 행복여주를 건설하는 기초를 만들겠다라며 시민들의 억지성 민원도 민원이다. 이들 민원도 적극 해결하고 해결할 수 없는 민원은 민원인에게 자세하게 안 되는 이유를 설명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 시장은 올 연말까지 현재 진행 중인 20개 사업에 대해 70% 이상 이행할 계획이라며 나머지 사업들도 전부 보류 없이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여주=류진동기자

양봉 전문인력 양성과정 교육생 모집

㈔도시농업포럼(http://www.도시농업포럼.kr)은 양봉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도시농업 양봉전문가 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도시농업활성화와 도시농업을 통한 일자리창출 등 시민들의 요구가 증가하고 있어 양봉 산업화 전개의 필요성이 대두하여 마련됐다. 도시농업포럼은 양봉산업 종사자ㆍ창업희망자,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20명을 모집한다. 이번 양봉 전문가 교육은 양봉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운영, 여주시 가남읍 삼군리 98번지 도시농업체험농장에서 진행한다. 양봉 전문인력 양성과정은 양봉산업의 현황, 꿀벌의 종류와 특성, 계절별 꿀벌관리, 벌꿀 채취 실습, 꿀벌 병해충 예방과 치료, 프로폴리스 채취방법, 양봉 농가 견학 등으로 80시간으로 진행한다. 기본교육은 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이론과 실무ㆍ체험, 현장견학 등으로 이뤄진다. 도시농업포럼 관계자는 양봉은 벌꿀과 로열젤리, 화분, 프로폴리스, 봉 독, 밀랍 등의 갖가지 양봉 산물을 생산하는 산업으로 꿀벌의 화분매개 기능은 6조 원의 가치가 있다며 양봉 전문인력 양성교육은 양봉을 준비하는 시민에게 체계적인 교육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칼빈대 도시농업 전문가 20명 배출

㈔도시농업포럼이 주관한 제10기 칼빈대학교 도시농업관리사 전문교육 과정 수료식이 지난 10일 김근수 칼빈대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교육과정은 지난 6월22일부터 이달 10일까지 매주 토ㆍ일요일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4시간씩 총 80시간 이론과 실습, 현장체험학습 등으로 구성됐다. 교육생 20명 전원은 모든 교육과정을 수료했다. 교육은 ▲도시농업의 가치와 공유농업의 성장과 발전 ▲도시농업의 활성화 ▲도시농업 활동 꿈틀 학교 교육프로그램 사례 ▲도시농업과 6차산업 ▲도시농업과 체험농장 연계(블루베리) ▲도시농업과 마케팅 ▲산림텃밭 힐링 치유 정책 ▲자연밥상 도시농업 식물 활용 농작물활용기법 등의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배이환, 지경옥 교육생 등이 우수상과 모범상을 수상했다. 도시농업관리사 자격증을 취득하면 교육용 텃밭 강사 및 도시농업 관련 강사로 활동할 수 있다. 오영기 도시농업포럼 서울지회장은 교육시간에 배운 내용을 현장에 잘 접목시켜 도시농업의 활성화를 위해 수료생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바란다며 수료생들의 지속적인 활동을 위한 다양한 도시농업 프로그램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광명 목감천 동두천 신천 국가하천으로 승격

수도권 지방하천인 광명 목감천과 동두천 신천이 내년부터 국가하천으로 격상되면서 효율적인 하천관리에 청신호가 켜졌다.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은 국가하천 승격이 확정된 목감천과 신천에 대한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그동안 목감천과 신천은 여름 홍수 또는 태풍 시에 하천이 범람하거나 제방유실 등의 피해가 우려되는 등 피해를 입었다. 목감천은 시흥시와 광명시에서 서울 구로구를 거쳐 안양천에 합류하는 12.33km의 하천이다, 신천은 양주시와 동두천을 거쳐 연천군 한탄강으로 흐르는 27.12km의 하천이다. 이번에 국가하천으로 승격됨에 따라 전액 국비사업으로 홍수예방 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할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지난해부터 설계 중인 목감천은 홍수에 하천으로 정비사업이 시급함에도 5천억 원 이상 사업비가 투입되기 때문에 장기화 될 수 있었으나 국가하천으로 승격 돼 하천정비가 순조롭게 진행될 전망이다. 김평일 서울지방국토청장은 이번 국가하천으로 승격된 2개 하천에 대해 관련 지자체와 협업해 지역 특색에 맞는 효율적인 하천정비와 유지관리를 조속히 추진할 계획이라며이들 하천에 대한 하천기본계획 재수립 등을 통해 홍수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주민 친화적인 하천환경을 조성하는 데 역점을 두고 관리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지역사회 연재

지난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