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현재 8곳인 자원순환가게 re100을 내년까지 21곳으로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 제대로 비우고, 헹구고, 분리한 재활용 가능 쓰레기를 이 가게로 가져오면 시가 현금이나 지역화폐로 보상한다. 품목별 보상액은 ㎏당 알루미늄 캔 800원, 옷 400원, 플라스틱 150원, 서적 100원 등이다. 빈 병은 기존 보증금과 같은 금액인 소주병 100원, 맥주병 130원, 투명페트병 10원 등을 준다. 성남에는 원도심 7곳(신흥2ㆍ3동, 성남동, 은행1동, 금광2동, 상대원1동 행정복지센터, 성남동성당)와 이마트분당점 등 8곳이 운영 중이다. 지난해 1월 수정구 신흥동 성당 인근 시유지에서 처음 문을 열었다. 은수미 시장은 시는 자원순환정책, 폐기물 처리시설 통합관리와 환경교육 등 기후위기에 적극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성남=이정민기자
성남시
이정민 기자
2021-04-20 1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