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자원봉사센터가 17일부터 성남 자원봉사단체 대표와 임원들이 참석하는 자원봉사단체 역량교육을 개최한다. 10일 성남시자원봉사센터에 따르면 해당 교육은 자원봉사단체 운영에 필요한 회원들의 봉사실적 관리 및 1365자원봉사포털 이용방법 그리고 올해 더욱 확대된 자원봉사센터 인센티브제도 활용 등을 안내한다. 앞서 지난 2019년 5월 처음 열렸던 교육은 코로나19에도 이어진 가운데 지난해까지 총 715개 단체 1천80명의 자원봉사단체 대표와 총무 등 임원진들이 이수했다. 지난해 교육에 참여했던 106개 단체 임원진 155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설문 결과 참가자의 90% 이상이 자원봉사에 대한 전문지식과 정보 습득 기회였다고 응답하는 등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장현자 성남시 자원봉사센터장은 “이번 교육이 자원봉사활동에 따른 봉사시간 인증 등 관리 역량을 높이고 확대된 인센티브 제도를 잘 인지하고 활용해 단체별로 충분한 혜택을 누리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은 17일을 시작으로 다음달 17일 오전 10시, 7월19일 오후 3시, 8월16일 오후 3시, 9월23일 오전 10시, 10월18일 오후 3시 등으로 이어진다.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가 성남산업진흥원의 2023년 IT 기술 기반 청년 인재 기업 매칭 지원 협력기관에 선정됐다. 8일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에 따르면 인공지능소프트웨어과는 이번 협약을 통해 청년 대상 직무교육 진행 후 성남시 ICT 기업과의 매칭 지원을 통해 맞춤 우수 인재를 지속적으로 확보할 예정이다. 인공지능소프트웨어과 학과장 이혜정 교수는 “학과의 우수 인적자원과 인프라를 활용해 성남시 ICT 기업 취업희망 청년 대상 직무역량교육 진행 및 기업매칭 지원해 기업의 수요를 반영한 직무교육 프로그램 설계로 실무에 적합한 인재 양성하는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 김광희 학장은 “청년 인재의 취업역량 강화와 정부 청년실업 해소 정책 연계를 통해 성남시 민간부문 고용률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 인공지능소프트웨어과는 2023년 2년제 학위, 하이테크 과정으로 신설돼 기업이 원하는 AI·융합 역량을 갖춘 창의·융합형 우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신상진 성남시장이 지난 7일 성남시를 찾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노후계획도시 기본계획 승인권자를 인구 50만 이상의 대도시 시장에게까지 확대해 달라”고 요청했다. 8일 성남시에 따르면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이날 조성 30년이 넘은 1기 신도시 분당지역의 열악한 주거실태에 관해 주민들로부터 직접 불편 사항을 청취하고 현장을 둘러보기 위해 성남시를 찾았다. 성남 분당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분당지역 주민간담회’에는 신상진 시장을 비롯해 원희룡 장관과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분당지역 주민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신 시장은 “1기 신도시 중 분당은 면적과 계획인구가 가장 커서 1기 신도시의 상징성이 있으므로 5개 신도시 중 가장 큰 규모의 이주 물량 배정이 필요하다”며 “이주단지 조성의 사업성을 높일 수 있도록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에 보전가치 낮은 녹지 활용과 이주대책 사업시행자에게 과도한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조항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아울러 “1기 신도시는 단순히 아파트만 공급한 것이 아닌, 단독주택·빌라·상업지역 등도 같이 계획되었으므로 특별법에서 모든 지역을 대상으로 포괄적이고 형평성 있는 계획 수립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원 장관은 “분당주민들의 의사를 확인했으므로 노후계획도시특별법이 조속히 국회 통과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특별법과 시행령 및 기본방침에 1기 신도시 주민들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신 시장은 ▲건축규제(고도제한) 완화 ▲안전진단 면제 시행령 마련 ▲1기 신도시 관련 이주단지 확실 지원 ▲특별법에 단독주택 및 상업지역 포함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수립 지침’ 개정 ▲서현지구 관련 주민 의견 반영 개발 ▲제2판교 및 금토지구 교통 대책 마련 ▲특례시 지정을 위한 신규택지 추가 공급 ▲트램도입을 위한 제도개선 ▲특별정비지역 지정·선포 요청 등 14개 건의 사항을 원 장관에게 전달했다. 신 시장은 “분당 신도시의 주거환경 개선과 주민 만족도 향상을 위해선 국토부와 성남시, LH공사가 기관 간 협력 강화를 통해 공동으로 정책 추진을 해야 한다”며 “노후된 분당 신도시 현실을 직접 둘러본 만큼 국토부 기본방침에 특별정비구역, 선도지구 등에 대한 구체적인 기준을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
단 한 번도 가동되지 못한 채 수십 년간 방치된 성남 구미동 하수처리장을 새롭게 조성하려는 사업이 계속 지지부진하면서 주민들이 답답함을 호소하고 있다. 8일 성남시에 따르면 구미동 하수종말처리장은 한국토지공사가 용인에서 나오는 하수 처리를 위해 구미동 195번지 일원 2만9천41㎡ 부지에 지난 1997년 완공했다. 그러나 시험 가동 중 주민들의 집단 민원으로 운영이 중단되면서 26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방치돼 도심 속 흉물로 남아있다. 158억원을 들였으나 단 한 번도 가동하지 못해 세금 낭비라는 지적과 함께 수년간 하수처리장을 재탄생하기 위한 사업은 아무것도 진행이 안 되면서 주민들의 불만은 계속 쌓이고만 있다. 시는 앞서 지난 2007년 LH로부터 해당 부지와 시설을 인수해 고교 설립을 추진했으나 학생 수요 부족 등의 이유로 경기도교육청이 반대하면서 다른 활용 방안을 찾아왔다. 이후 10여년 후인 2018년 연면적 4만㎡에 IT·미술결합전시관, 예술도서관, 생활문화센터, 창업공간, 조각공원, 기념광장 등이 들어서는 복합문화예술공간 조성계획을 세우며 해결이 되는 듯했다. 그러나 지난 2021년 시와 LH가 혁신지구 공동추진 실무협의 과정에서 협상이 결렬됐고 지난해 3월 시가 자체사업으로 추진하기로 변경계획을 수립하는 등 사업은 계속 지체되기만 했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 신상진 시장이 취임했고 공약사업 중 하나로 복합문화타운 조성을 약속했다. 그러면서 시는 지난해 10월과 11월 통합자문단 회의와 간담회도 여는 등 사업 방향 잡기에 나섰으나 해가 바뀌어도 아무런 이야기가 없었고 이번에도 말뿐인 것 아니냐는 의심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주민 서모씨(43·성남시 분당구 구미동)는 “인근에 살면서 도대체 언제 없어지나 했더니 아직도 그대로인 상태로 26년이 지났다”며 “위험하기도 하고 특히 여름에는 모기가 많이 생겨 볼 때마다 속이 탄다”고 호소했다. 시 관계자는 “문화예술공간이라는 큰 틀 안에서 리모델링을 할지 아니면 재건축을 할지 아직 논의 중”이라며 “유휴부지TF팀이 사업방향을 결정하는 대로 바로 건축기획 용역 등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어린이날 연휴가 있는 이번 주말 성남 청계산에서 시민들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축제가 펼쳐진다. 3일 성남시에 따르면 시는 5~14일 수정구 상적동 청계산 옛골마을 일대 상권을 음식문화 특화거리로 지정해 ‘힐링 빛 축제’를 개최한다. 6일에는 시화인 철쭉을 주제로 ‘철쭉 축제’가 열린다. 특화거리는 성남시 상권활성화 특화거리 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지정하는 곳으로 지난해 11월 모란시장 내 기름 골목 일대를 백년기름 특화거리로 지정한 데 이어 두 번째다. 시는 이를 널리 알리고 청계산 옛골마을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빛 축제 기간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2만여개의 조형 장식물로 음식점 거리를 밝힌다. 주제별로 ▲시화인 철쭉을 상징하는 ‘플라워 라이트존’ ▲음악에 맞춰 반짝이는 ‘뮤직 루미나리 빛 터널’ ▲LED 조명과 바닥 조명을 활용한 포토존 등에서 빛의 향연을 즐길 수 있다. 축제 첫날부터 8일까지 나흘간 상적동 281번지에 특설무대와 300석 규모의 좌석을 마련해 축하공연도 펼쳐진다. 이와 함께 6일에는 시화인 철쭉을 주제로 ‘청계산 철쭉 축제’가 코로나19로 지난 2019년 이후 3년 만에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성남시 시화인 철쭉을 널리 알리고 옛골 상인의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2001년부터 시작된 축제는 ‘힐링 빛 축제’와 병행해 더욱 성대하고 화려하게 치러진다. 지역주민과 등산객 5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사물놀이, 악기 공연 등이 펼쳐지고 시민 참여형 장기자랑도 진행된다. 행사장 주변에는 먹거리 장터가 펼쳐지고 철쭉을 주제로 한 에코백 및 부채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체험, 성남FC 홍보, 경품 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된다. 올해는 새롭게 사각지대 발굴 관련 사회복지 상담 부스를 마련해 어려운 이웃에게 상담 기회를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모든 시민이 축제를 함께 즐기며 더불어 살아가길 염원하는 마음을 담아 축제를 준비했다”며 “화려한 야경 속 먹거리와 빛, 공연을 동시에 즐기는 오감 만족 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이 가천대 대표 교양강좌인 ‘지성학’ 강의를 진행해 대학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3일 가천대에 따르면 지성학 강좌는 ‘몰입과 창발’(부제: 학문과 학문을 더해 ‘새로운 길’을 열다)을 주제로 한 학기 동안 11회 릴레이로 진행되며 신 시장은 지난 2일 강의에 나섰다. 이날 신 시장은 ‘어떻게 선택하며 살 것인가’를 주제로 강의했다. 이 자리에서 대학생들과 그동안 ‘사회에 유익한 변화를 이뤄내는 데 앞장서자’라는 인생의 목표를 중심으로 선택해 온 수많은 선택기준과 과정에 대해 2시간 가까이 이야기를 나눴다. 신 시장은 “삶의 선택 하나하나는 우연처럼 보이지만 사실 그 우연 속에는 필연이 있다. 그렇게 될 만한 이유가 이미 내재돼 있다는 것”이라며 “남 탓, 환경 탓하기보다는 ‘내 탓’에서부터 대처해 나가는 것이 바른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눈에 비치는 겉모습에 주눅 들지 말고 실망하지 말길 바란다”며 “자신의 목표 지향점을 확실히 세우기만 하면 어떤 어려움을 겪어도 의미가 있고 원하는 목표에 다가가는 과정에 만족할 뿐만 아니라 거뜬히 도달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성학 강좌는 지난 2007년 처음 개설된 강좌로 그동안 이길여 총장을 비롯해 고(故) 이어령 문학평론가, 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 승효상 건축가 등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국제 등 다방면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사들의 강연이 325회에 걸쳐 진행됐다. 이번 학기는 인문, 사회, 과학,예술 등 다양한 학문 분야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듣고 물음으로써 개별 학문 분야를 포괄하는 통찰을 얻고 이를 넘어서는 새로운 생각을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강사진을 구성했다.
경찰이 아파트에서 떨어지려던 20대 여성을 구조했다. 3일 성남중원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4시께 신고가 접수돼 금광지구대 인근 아파트 13층 난간에 걸터 앉아 있던 20대 여성을 발견했다. 경찰은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소방에어매트 설치를 요청하고 해당 여성과 대화를 계속 유도하면서 안전을 확보하고 무사히 구조했다. 경찰은 이후에도 상담을 진행하고 보호자에게 인계해 안전하게 귀가한 것을 확인했다. 김완기 성남중원경찰서장은 “급박하고 위험한 현장에서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준 경찰관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공간정보산업진흥원이 공간정보를 활용해 반려인-반려견 라이프스타일 서비스를 향상한다. 2일 공간정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에 따르면 진흥원과 펫온은 이날 반려동물과 동반 가능한 시설의 공간정보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진흥원-민간 앱 서비스 기업 펫온의 협약내용은 ▲반려견 지도 관련 공간정보 공유 △반려견 지도 관련 공간정보 품질향상을 위한 기술 협력 ▲양 기관 플랫폼 사용자 확대를 위한 공간정보 플랫폼 운영 협력 ▲양 기관 플랫폼 인지도 제고를 위한 행사‧홍보 추진 ▲기타 양 기관이 필요하다고 협의한 사항 등이다. 진흥원은 공간정보 오픈플랫폼 지도서비스인 브이월드 운영기관으로서 ‘국가공간정보를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게 한다’는 취지에 맞춰 지난해 11월부터 국민 생활과 밀접한 반려생활 지도서비스(서울‧경기지역)를 시작했다. 진흥원은 3만5천개의 반려견 동반장소DB를 보유한 펫온과의 협업을 통해 반려인구 1천500만 시대에 적합한 전국 단위 반려생활 지도서비스 제공에 적극 동참한다. 양 기관은 반려생활 지도서비스 확대 및 데이터 품질 향상을 위한 기술 공유 및 공동 업무 추진을 통해 산책로, 놀이터를 비롯한 음식점, 카페, 주차장 등 다양한 시설물 정보도 브이월드에서 서비스할 예정이다. 공간정보산업진흥원 손우준 원장은 “국내 1인 가구와 노령화 인구가 늘면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반려인의 지속적인 증가가 예상된다”며 “민간기업과의 적극적 협업을 통하여 반려인과 동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에 대한 풍성한 데이터들이 브이월드를 통해 제공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시는 고령이나 거동 불편 등으로 혼자 병원에 가기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8일부터 병원 안심 동행 서비스를 시작한다. 2일 성남시에 따르면 서비스를 신청하면 지정된 동행인이 신청자 집으로 방문한 뒤 함께 병원에 가서 접수와 수납, 진료 후 귀가 때까지 도와준다. 시는 앞서 사회복지사와 요양보호사 등 2개 자격증이 있는 3명의 전문 인력을 동행인으로 신규 채용했다. 대상은 성남에 사는 1인 가구, 부부 모두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가구, 어린 자녀를 돌봐야 하는 한부모 가족, 조손 가구, 장애인 가정 등이다. 이용 시간은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이고 병원 예약 시간에 따라 오전 9시 이전에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동행 범위는 성남시와 인근 서울, 수원, 용인지역 소재 병원이다. 이용 요금은 민간 서비스의 25% 수준인 시간당 5천원이다.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등은 무료다. 병원까지 이동하는데 드는 교통비는 신청자가 부담해야 한다. 시는 올해 사업비로 2억5천만원(도비 30%·시비 70%)을 투입할 계획이다.
재판부가 ‘성남FC 후원 의혹’으로 기소된 관계자들에 대한 재판에서 검찰 측 입증 취지의 설명이 미흡하다며 신속한 재판을 위해 보완해달라고 요청했다. 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1부(부장판사 강동원)는 1일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뇌물) 등 혐의로 기소된 성남FC 전 대표 등과 뇌물공여 혐의로 불구속기소된 두산건설, 네이버 전 임원들에 대한 공판준비기일을 열었다. 이날 재판은 두산건설과 네이버 전 임원 등에 대한 추가 기소 건이 기존 사건에 병합된 뒤 처음 열렸다.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해당 의혹과 관련해 지난해 9월 전 성남시 공무원과 두산건설 전 대표 등을 기소한 데 이어 지난 3월에는 네이버와 두산건설 전 임원 등을 추가로 기소한 바 있다. 이날 공판준비기일에서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뇌물) 혐의로 기소된 전 성남시 공무원의 변호인은 “지난해 9월 말 먼저 기소됐는데 아직 수사 기록과 증거목록 한 장 열람·등사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검찰 측은 “증거목록 준비가 이제 다 돼 내일이나 모레 열람·등사를 할 수 있게 하겠다”고 답했다. 재판부는 “증거목록이 7천755개(5만5천장) 분량으로 방대한데 각 증거의 참고 요지에 적힌 검찰 측 입증 취지에 대한 설명이 미흡하다”며 “신속한 재판 진행을 위해 다음 기일까지 보완해달라”고 검찰에 요청했다. 한편 재판부는 수사 기록 복사에 4주, 변호인 측 기록 검토와 의견서 정리작업에 걸리는 시간을 고려해 2회 공판준비기일을 다음달 26일로 지정하고 첫 준비절차 재판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