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항 퀴즈쇼’ 총 1억원 상금 주인공은 바로 당신!

총 상금 1억원 걸린 MBN(매일방송) 주최 전국 퀴즈선수권대회 성남지역 예심이 내년 1월 7일 오후 2시 성남시청 온누리실에서 열린다. 성남시는 이날 예심에서 시사, 일반상식 분야의 객관식 20문항, 주관식 10문항 등 30문항의 필기시험과 면접심사를 진행해 전국 퀴즈 선수권대회에 참가할 성남시 대표팀 5명을 선발한다. 선발된 5명은 내년 1월 27일 김성주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전국 퀴즈선수권대회 본선 녹화 방송 현장(서울 상암동 MBN스튜디오)에 성남시 대표팀으로 출연해 인천시 대표팀과 1차 퀴즈 대결을 펼친다. 본선 퀴즈대회는 32개 지역 대표팀이 팀과 팀으로 맞붙어 최종 승자를 가리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매회 팀간 대결에서 승리시 100만원의 상금을 받게 되며, 최종 우승팀은 총 상금 1억원을 받는다. 최종 우승팀이 속한 자치단체에도 부상으로 자전거 200대가 주어지며, 모든 출연자는 출연료와 매회 지역대표 티셔츠를 받게 된다. 전국 퀴즈 선수권대회 성남시 예선에 참가하려는 성남시 거주자나 관내 소재한 대학 또는 직장에 다니는 이는 12월 12일부터 내년 1월 6일 오후 6시까지 시 홈페이지(www.seongnam.go.kr 시정안내온라인신청접수) , 우편(마감일 도착분에 한함)으로 신청접수하면 된다. 매일방송(MBN) 홈페이지에서도 신청접수할 수 있다. 접수 인원은 선착순 500명이고, 별도 참가비는 없다. 시는 이번 전국 퀴즈대회에 지역의 실력 있는 인재들이 많이 참가해 성남시의 명예를 높이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번 퀴즈대회는 MBN(매일방송)이 12월 1일 종합편성 채널로 전환하면서 개국과 함께 야심차게 기획한 전 국민대상 퀴즈쇼 프로그램이다. 국내 최초로 시도하는 토너먼트 형식의 퀴즈 대회이자 전국민 지식 융성 프로젝트로 성남시 등 32개 자치단체가 함께 마련한 행사이다.

옛 성남시청사 잔해처리 작업 연기

13일 재개될 예정이었던 옛 성남시청의 잔해처리 작업이 주민들의 반발로 연기됐다. 성남시는 발파 현장에서 석면이 검출돼 고용노동부 성남지청으로부터 지난달 4일 공사중지명령을 받은 옛 시청사의 석면 처리방안을 마련, 이날 오후 잔재물 처리작업에 들어갈 예정이었다.그러나 작업에 앞서 개최한 주민설명회에서 일부 주민들이 발파 과정에서 발생한 건물 균열 등의 피해를 먼저 보상하라며 반발함에 따라 철거작업을 연기하기로 했다.발파해체로 인근 주민 141명이 건물 균열과 영업 손실 등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으며, 이 가운데 99명이 보상에 합의했다. 나머지 42명은 보험이관 등이 추진되고 있으나, 발파업체인 ㈜한화와 보상 규모를 놓고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이에 앞서 지난 12일에는 성남환경운동연합이 인근 주민들에게 석면건강수첩 발급과 집단암보험가입을 요구한 바 있다.시 관계자는 주민과 발파업체 간 피해보상 협의를 중재하며 철거작업 재개 시기를 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구 청사 철거작업은 내년 3월까지로 예정돼 있으며, 이 부지에는 2015년 8월까지 450병상 규모의 시립의료원이 들어선다.성남=문민석기자 sugmm@kyeonggi.com

“우리는 주민자치센터에서 방학 숙제한다~”

성남시 수정구 산성동 주민자치센터(위원장 김정섭)가 초등학생들의 겨울 방학 숙제 도우미로 나섰다. 산성동 주민자치센터는 겨울방학 기간인 내년 1월 2일부터 2월 3일까지 한달동안 지역 내 1학년~6학년 초등학생 총60명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숙제해결 특강을 운영한다. 특강 프로그램은 글쓰기 교실(20), 만들기 교실(20), 과학교실(20)이며, 각각 매주 2회 2시간씩 동 주민센터에서 총 8회 운영한다. 수강료는 1만원이며 재료비(1만원 이내)는 본인 부담이다. 이번 특강은 초등학생 뿐만 아니라 학부모들에게도 고민거리인 방학숙제를 주민자치센터 선생님, 친구들과 즐겁게 해결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산성동 주민자치센터가 특별히 기획했다. 김정섭 산성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겨울방학특강이 초등학생들은 물론 맞벌이 등으로 자녀의 방학 숙제를 챙겨주기 어려운 부모들에게 많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유익하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수시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산성동 주민자치센터의 겨울방학 특강은 오는 19일부터 산성동 주민자치센터 방문 및 동 홈페이지( http://www.sujeong-gu.or.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환경단체 “석면건강수첩 발급해 달라”

집단 암보험 가입도 요구성남지역 환경단체가 옛 시청사 발파에 따른 석면검출과 관련, 인근 주민들에 대한 석면건강수첩 발급과 집단 암보험 가입을 요구하고 나섰다.성남시는 지난 10월 31일 구시청사 해체를 위해 발파했으나 철거잔해에서 석면이 검출돼 공사를 중단한 상태다. 성남환경운동연합(대표 주혜)은 12일 성남시청 발파해체 후 석면이 검출된 것과 관련, 석면 노출 피해가 예상되면 인근 주민들에게 석면건강수첩을 발급해 줄 것을 요구했다.석면건강수첩은 잠복기가 긴 석면암의 특성을 감안해 훗날 발병했을 때 원인환경을 찾을 수 있도록 주기적으로 검사해 병 이력을 관리하는 제도로, 지난 1월부터 시행된 석면구제법 제48조(석면건강관리수첩)에 따라 석면 관련 질환이 의심되는 경우와 환경부 장관이 지정하는 경우 석면건강수첩을 발급할 수 있다. 환경운동연합은 발파해체 후 현장에 대한 조사는 3차례 진행됐으나, 정작 피해가 예상된다는 인근 주변 주택의 비산 먼지에 대해서는 누구도 조사를 진행하지 않았다며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시가 발파현장 인근 지역 주택가의 비산 먼지에 대한 석면 조사를 추가로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들은 구시청사 인근의 주택에 대한 조사를 비산먼지 조사를 통해 석면에 노출된 가능성이 있는 시민에게 석면건강수첩을 발급해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받도록 해야 한다며 2009년 서울시 왕십리 뉴타운 재개발지역의 어린이집 석면 노출사건에서 도입된 바 있는 집단 암보험가입 방식도 실질적인 대책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한편 시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13일 오후 2시부터 옛 성남시청 발파해체 현장의 잔재물 처리작업을 공개 진행한다고 밝혔다.시는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고용노동부 성남지청과 잔재물 처리방법에 대해 협의한, 일반폐기물과 혼재돼 있는 석면을 완벽하게 제거하도록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공기질 측정기계 3대 , 살수기, 세륜시설 등을 설치해 석면의 비산에 대비하고, 발파로 인해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보상도 조속히 완료할 계획이라며 건물균열, 영업손실, 물적피해등 141명 피해 주민 가운데 합의완료 99명, 보험이관 38명 등 97.1%의 배상이 추진됐다고 말했다.성남=문민석기자 sugmm@kyeonggi.com

‘씽씽’ 성남서 즐거운 겨울놀이를

성남시청 주차장과 종합운동장 주차장이 올 겨울 스케이트장과 눈썰매장으로 변신한다. 시는 시청 주차장과 성남종합운동장 주차장에 각각 야외스케이트장과 눈썰매장을 만들어 오는 17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12일 밝혔다.시청 주차장에 마련된 야외스케이트장은 3천329㎡ 부지에 한번에 300여명이 들어갈 수 있는 폭 30m, 길이 60m 규모로 조성됐다. 운영기간동안 휴장없이 매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9시까지며, 1회당 1시간 30분씩 하루 6회 운영된다. 방학 외 기간은 오후 7시까지, 5회만 운영된다. 여수동 야외스케이트장에서 차량으로 10분 이내 거리의 성남종합운동장(중원구 성남동)에는 4천㎡ 규모의 눈썰매장이 조성돼 운영된다. 눈썰매장은 폭 20m, 길이 46m, 10레인 규모의 성인용 슬로프와 폭 10m, 길이 14m, 5레인 규모의 유아용 슬로프 등 2개 코스를 갖췄다. 어린이용 에어바운스 2종도 설치됐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10분까지, 매회 1시간40분씩 총 4회 운영된다. 토일요일과 공휴일은 오후 7시10분까지 1회 연장 운영한다. 야외 스케이트장과 눈썰매장의 운영기간은 모두 내년 2월 19일까지며, 자세한 내용은 성남시 홈페이지(www.seongnam.go.kr)또는 탄천종합운동장 홈페이지(http://www.simc.or.kr)를 참조하면 된다. 성남=문민석기자 sugmm@kyeonggi.com

옛 시청사 철거공사 잔재물 투명하게 작업 실시

성남시 의료원 건립을 위해 첫발을 내딛은 옛 시청사 철거공사가 12월 13일 오후 2시 주민, 환경단체, 시의원, 고용노동부 성남지청, 성남시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개적으로 잔재물 처리작업을 시작한다.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고용노동부 성남지청과 잔재물 처리방법에 대해 협의한 결과 일반폐기물과 혼재돼 있는 석면을 완벽하게 제거하도록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공사 순서는 우선 신관부분의 후면을 천막으로 보양 조치하고, 5층 내부를 보양 조치하여 텍스를 철거하고 순차적으로 철거예정이며 공기질 측정기계 3대 상시 설치, 살수기, 세륜시설 등을 설치해 혹시 모를 석면의 비산에 대비하고 작업중에는 습윤제(작업전에 물기가 있도록 조치) 및 고착제(공기중에 있는 먼지, 분진등을 고형화)를 사용함은 물론, 비산 먼지 방지를 위한 특수 고형화 물질을 수시로 현장 내 살포해 안전조치 및 소음 분진 등에 대해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발파로 인해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보상도 조속히 완료할 계획이다. 건물균열, 영업손실, 물적피해등 141명 피해 주민 가운데 합의완료 99명, 보험이관 38명 등 97.1%의 배상이 추진됐으나 조사에 응하지 않은 나머지 주민에 대해서도 연내 합의가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관급건설공사 현장 감사, 성남예산낭비요인 ’제거’

성남시는 건설공사 부실시공으로 인한 품질저하와 예산낭비를 막기 위해 12월 1일부터 12월 23일까지 관내 관급 건설공사장을 현장 감사하고 있다 . 이번 현장 감사 대상은 계약금액 1억원 이상 규모로 공사가 진행 중인 보통골 주민의 쉼터, 고등 집단취락지구, 분당구 궁내동 347-1번지 등 4개소와 소하천 정비, 상대원2동 제2 다목적 복지회관 증축, 영장근린공원 내 주차장 및 쉼터 조성, 여수육교 보수, 이매동 안말 진입로 도로 연결공사 등 7개 공사 현장이다. 이들 공사 현장에서 시는 공사 설계와 설계변경의 적정성, 설계도서 대로 시공하는지 여부, 부실시공 방치 사례 등을 중점 감사한다. 이와 함께 건설공사장의 애로건의사항을 수렴하고, 건설공사감독자와 기술직렬 공무원을 대상으로 부실시공 사례 교육을 해 효율적인 공사가 이뤄지도록 하고 있다. 시는 감사결과 경미한 잘못이 발견된 사업장은 현장에서 시정하도록 하며, 부실시공에 대해서는 건설기술관리법등 관련법령에 따라 부실벌점 부과 등 행정 조치한다. 또, 설계 도서와 현장 여건 부합 등으로 예산낭비요인이 발생한 공사장에 대해서는 공사비 감액처분과 함께 준공 전 설계 변경하도록 시정 조치한다. 이와 함께 공사 진행과 감리감독을 소홀히 한 관련 공무원에게는 엄중 책임을 물을 방침이다. 성남시는 부실공사를 사전 차단하기 위해 내년부터는 사전 예고 없이 수시로 현장 감사를 실시하고 동일한 사례가 반복지적되는 일이 없도록 관계 공무원들의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성남시는 올해 5개 건설공사장에 대한 현장 감사를 벌여 수량산출 과다, 중복계상 등으로 예산 낭비 우려를 낳은 4개 공사장에 대해 2억 2천만원의 공사비를 감액 조치했다. 또, 설계서와 상이한 시공, 추락방지망 설치 미흡 등이 발견된 2개 공사장은 시정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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