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스케이트장·눈썰매장 17일 개장
성남시청 주차장과 종합운동장 주차장이 올 겨울 스케이트장과 눈썰매장으로 변신한다.
시는 시청 주차장과 성남종합운동장 주차장에 각각 야외스케이트장과 눈썰매장을 만들어 오는 17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12일 밝혔다.
시청 주차장에 마련된 야외스케이트장은 3천329㎡ 부지에 한번에 300여명이 들어갈 수 있는 폭 30m, 길이 60m 규모로 조성됐다. 운영기간동안 휴장없이 매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9시까지며, 1회당 1시간 30분씩 하루 6회 운영된다. 방학 외 기간은 오후 7시까지, 5회만 운영된다.
여수동 야외스케이트장에서 차량으로 10분 이내 거리의 성남종합운동장(중원구 성남동)에는 4천㎡ 규모의 눈썰매장이 조성돼 운영된다.
눈썰매장은 폭 20m, 길이 46m, 10레인 규모의 성인용 슬로프와 폭 10m, 길이 14m, 5레인 규모의 유아용 슬로프 등 2개 코스를 갖췄다. 어린이용 에어바운스 2종도 설치됐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10분까지, 매회 1시간40분씩 총 4회 운영된다. 토·일요일과 공휴일은 오후 7시10분까지 1회 연장 운영한다.
야외 스케이트장과 눈썰매장의 운영기간은 모두 내년 2월 19일까지며, 자세한 내용은 성남시 홈페이지(www.seongnam.go.kr)또는 탄천종합운동장 홈페이지(http://www.simc.or.kr)를 참조하면 된다.
성남=문민석기자 sugm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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