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 컴퓨터 정보화교육 ‘호응’

성남시 분당도서관은 시각장애인 선생님이 시각장애인 학생들에게 컴퓨터 정보화 교육을 해 대상자와 가족 등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컴퓨터 강사(황병완.54)는 정보화 강사 자격을 취득한 1급 시각장애인이다. 원활한 강의 진행을 위해 공익근무요원이 보조 강사 역할을 하지만 같은 시각장애인이 음성지원서비스를 통한 컴퓨터 교육을 하기 때문에 비장애인보다 음성지원에 대한 인식이 남다르고 장애인에 대한 이해의 폭이 커 보다 쉽고 편하게 가르쳐 주는 장점이 있다. 분당도서관의 음성 지원 컴퓨터 7대를 활용해 수업을 하며, 일반 컴퓨터에서 활성화되는 위치와 검색하는 방법 등 인터넷 기초과정을 알려준다. 또, 분당도서관의 장애인실에 소장돼 있는 녹음도서, 오디오북 등을 대출해 볼 수 있도록 자료 검색 방법 등 실생활에 필요한 정보화 교육을 한다. 이 교육은 성남시에 거주하는 1급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2009년부터 시작돼 최근까지 4개월(총32회)과정 교육에 50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인터넷 검색 기능과 도서관 자료를 검색 할 수 있는 정도의 실력을 갖추고 있다. 분당도서관은 시각장애인 컴퓨터 교육 을 지속 진행해 소외계층에게 사회적인 안전망 역할을 해줄 계획이다.

폐현수막 청소용 마대로 ‘변신’

한번 사용하고 버려지는 폐 현수막이 공공용 마대로 다시 태어나고 있다. 시는 한번 사용 후 소각 처리되는 연간 55,000여장 현수막을 재활용해 골목길 청소용 공공마대로 만들어 쓰기로 하고, 공개경쟁모집을 통해 사업자로 선정한 시민주주기업 ㈜두레에 지난해 10월 5일부터 폐 현수막 재활용 마대 제작을 맡겼다. ㈜두레는 장애인 3명을 포함한 5명을 신규 채용해 상대원 23공단 내 작업장에서 각 동이 수거해온 폐 현수막으로 하루에 50ℓ(360원), 100ℓ(440원)짜리 마대를 900매 제작하고 있다. 폐 현수막 1개당(870㎝70㎝기준) 50ℓ짜리 마대 3~4매를 제작할 수 있으며, 연간 20만매의 마대를 생산할 수 있다. 시는 최근 이곳에서 5만1,000개의 마대를 2,300만원에 구입해 각 동 주민센터 골목길 환경정비용, 탄천 정화용, 녹지공원 낙엽 청소용 등 공공지역의 정화활동 용도로 사용하고 있다. 이 현수막을 재활용한 환경정비용 마대는 소재가 두껍고 빳빳해 기존 비닐재질의 쓰레기 봉투에 비해 찢어질 염려가 없고 추가구입 비용을 덜어준다. 특히, 성남시는 시민주주기업에 일감을 맡겨 저소득층에게 고정적이고 안정적인 일자리를 마련해 주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보고 있다. 성남시는 폐 현수막을 이용한 마대 제작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 자원 재활용과 도시환경에 대한 시민 경각심을 높이고, 안정적인 일자리창출에 기여할 계획이다.

성남, 점심시간 등 일시적 주차단속 완화

성남시는 점심시간대에 차량 흐름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상가주변 도로의 주차단속을 완화하는 등 주정차 단속업무를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있다.22일 시에 따르면 그동안 불법 주정차 단속 기준이 달라 형평성에 대한 민원이 제기되고, 시민 불편이 가중됨에 따라 행정의 신뢰성을 높이고 시민 편의를 위해 탄력적으로 주차 단속 업무에 나서고 있다.시는 영세상권 활성화를 위해 점심시간대 추가 단속을 완화하고 주정차 단속 사전 문자 알리미 서비스, CCTV 단속시간 등을 개선했다.또 지역별시간대별대상별 단속 인력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집중 단속 구역이나 출퇴근 시간대 및 어린이보호구역 내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특히 출퇴근 시간대에 노선버스 운행구간, 횡단보도, 인도의 무단 주차 등은 강력히 단속하고, 지난해 4월부터 점심시간대에 차량 흐름에 큰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식당주변 도로의 주차 단속을 완화하고 있다.앞으로 시는 무인카메라 단속지역 사전 문자알리미 서비스, 장기 불법 주정차 차량 강제조치, 차량탑재 이동식 CCTV를 이용한 단속도 시행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주정차 단속 개선 지침이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차량 흐름을 개선하고, 시간대별지역별사회적 취약계층을 고려한 단속기준을 적용함으로써 시민 불편사항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성남=문민석기자 sugmm@kyeonggi.com

제6기‘행복·드림(Dream) 통장’대상자 신청 받아

성남시가 제6기 행복드림(Dream)통장지원 대상자 신청을 받는다. 제6기 행복드림통장은 성남시민, LIG넥스원, 아름방송에서 지정 기탁한 3억6천만원을 총 100명에게 지원한다. 신청 희망자는 3월 30일까지 거주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접수하면 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매월 10만원씩 36개월 불입 후, 통장 만기 때 본인 적립액 360만원에 매칭지원금 360만원과 예금이자를 합해 총 750여만원을 지급받게 된다. 행복드림통장 사업 대상은 성남시에 거주하는 차상위 계층(특례수급자, 차상위 장애수당, 차상위 자활, 차상위 본인경감대상, 저소득 한부모 가정 등)으로 최근 3개월 이상 정기적 소득이 있는 근로자이다. LIG넥스원의 지정기탁금 9천만원은 저소득 학생 25명(고등학교 1학년)의 학비지원 기금으로, 성남시민 및 ABN아름방송의 지정기탁금 2억7천만원은 차상위 계층 75명의 주택, 창업, 학비지원 용도로 지원되어 저소득 근로자의 2배 자산 형성을 돕게 된다. LIG넥스원 이효구 대표이사는 행복드림(Dream)통장 사업으로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꿈과 희망을 함께 키워 나갈 수 있는 의미 있는 일에 동참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나눔 경영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성남시는 2011년 1월부터 시민과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지정기탁한 후원금 22억 5천만원으로 행복드림(Dream)통장사업을 운영해 왔으며, 이번 제6기 행복드림통장대상자 100세대를 포함하여 총 565세대가 통장에 가입하게 된다.

성남시 주?정차 단속 탄력적으로 운영

성남시가 주정차 단속업무를 효율적으로 개선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그동안 3개 구의 불법 주정차 단속 기준이 달라 형평성에 대한 민원이 제기 되었고, 시민 불편이 가중됨에 따라 행정의 신뢰성을 높이고 시민 편의를 위해 탄력적으로 단속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영세상권 활성화를 위한 점심시간대 추가 단속 완화, ▲주정차 단속 사전 문자 알리미 서비스, ▲CCTV 단속시간 개선, ▲지역별, 시간대별, 대상별 단속 인력을 효율적으로 운영, ▲집중 단속 구역이나 출퇴근 시간대 및 어린이보호구역 내 단속 강화 등이다. 출퇴근 시간대에 노선버스 운행구간, 횡단보도, 인도의 무단 주차 등은 강력히 단속하고, 지난해 4월부터 점심시간대에 교통 흐름에 큰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식당주변 도로의 주차 단속을 완화하고 있다. 앞으로 무인카메라 단속지역 사전 문자알리미 서비스, 장기 불법 주정차 차량 강제조치, 차량탑재 이동식 CCTV을 이용한 단속도 시행할 방침이다. 성남시는 이번 주정차 단속 개선 지침이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교통 흐름을 개선하고, 시간대별, 지역별, 사회적 취약계층을 고려한 단속기준을 적용함으로써 시민 불편사항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성남산업진흥재단, 한국화학융합과 업무협약

성남산업진흥재단은 지역 내 메디바이오산업의 발전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일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재단은 협약에 따라 한국화학시험융합연구원의 국제적인 시험인증기술컨설팅 역량과 전문 노하우를 활용해 지역 내 메디바이오기업에 GMP(우수의약품제조), CE(유럽공동체 제품인증) 등의 인증을 위한 교육과 컨설팅을 지원하고, 중앙정부와 연계한 협력사업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게 된다.양측의 이번 협약으로 성남지역 254개 메디바이오기업이 시험검사와 전문인력 양성, 해외인증 획득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이용철 성남산업진흥재단 대표이사는 최근 메디바이오산업은 IT(정보기술), BT(생명공학기술) 융복합 확산으로 시험인증을 통한 안전성 확보가 기업 발전의 핵심요소로 부각되고 있고, 중장기적인 해외인증 획득을 통한 글로벌 시장 확대는 필연적 요소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은 지난 1969년 설립된 국제적인 시험인증기술컨설팅 지원기관으로, 전기전자, 헬스케어 등의 분야에 대한 시험평가와 함께 제조품질관리 심사, 해외인증마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성남=문민석기자 sugm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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