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영어마을서 ‘Deep Blue Sea’ 주제로 캠프 열어

성남시는 올 여름방학동안 초등학교 4학년생~중학교 2학년생 총 500명을 대상으로 12차에 걸쳐 영어캠프를 운영한다. Deep Blue Sea Camp(푸른 바다 속 탐험)를 주제로한 이번 영어 캠프는 다음달 23일부터 8월 10일까지 성남영어마을(분당구 율동 소재)에서 운영된다. 참여 학생들은 바다와 관련된 신화, 전설, 배의 진화, 항해할 때 필요한 기술, 깊은 곳에 사는 동식물 탐구 등 다양하고 흥미로운 바다 속의 모습을 영어로 체험할 수 있다. 운영 프로그램은 음악과학 클럽활동, 게임, 쿠킹, 아트프로젝트, 편지쓰기, 스포츠의 밤 등이다. 캠프기간 동안 자녀활동모습을 실시간 성남영어마을 홈페이지(www.snet.or.kr)에 게시하며, 홈페이지 게시판에 부모님이 직접 사랑의 편지를 쓸 수도 있다. 1차 캠프는 다음달 23일부터 오는 8월 3일까지 11박 12일 동안 운영하며, 1인당 참가비는 45만원이다. 2차 캠프는 오는 8월 6일부터 8월 10일까지 4박 5일간 운영하며, 1인당 참가비는 21만원이다. 각 캠프당 250명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저소득층 자녀는 성남시가 교육비를 전액 부담한다. 영어캠프 참여를 희망하는 성남시 거주 초등학교 4학년생~중학교 2학년생 학생은 오는 29일까지 성남영어마을 홈페이지를 통해 직접 신청 접수해야 한다.

불법주정차 CCTV 단속 운전자 휴대폰 문자로

앞으로 성남지역에서는 잠시 주차를 하다가 불법 주정차 차량으로 오해를 받아 과태료를 물게 되는 일이 없어 진다. 성남시는 다음달 1일부터 주정차 단속 문자 알리미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 서비스는 불법주정차 단속 차량용 CCTV 운영 지역에 일시적으로 주정차한 차량의 운전자에게 단속 상황을 휴대폰 문자로 전송해 알려준다. 불법주정차 단속구역으로 진입한 차량 운전자 휴대폰에 불법 주정차구역입니다. 과태료 발부 예정이니 신속히 차량을 이동하시기 바랍니다라는 문자를 보내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운전자에게 불법 주정차 단속지역이라는 것과 단속구역임을 미리 알려주고, 차량의 자진이동을 유도해 원활한 차량 소통을 확보한다. 이 서비스를 받으려면 오는 18일부터 성남시수정중원분당구청 홈페이지나 각 동 주민센터, 구청 민원실을 통해 차량번호와 이름, 휴대폰번호 등을 등록신청하면 된다. 거주지와 상관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단, 렌트카는 차량 임대차 계약서를, 법인 차량은 신청자의 재직증명서를 개인정보사용 동의서와 함께 제출해야 하며, 1인당 1대만 서비스 신청할 수 있다. 문자 알리미 서비스는 신청서 접수일 기준으로 7일 뒤부터 개시된다. 박병기 성남시 대중교통과장은 보다 많은 주민들이 주정차단속 사전 문자 알리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시민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흥미로운 체험놀이로 '환경' 공부해요~

어린이들이 평소 책으로만 접했던 숲, 습지 등의 생태계를 생생히 관찰할 수 있고 흥미로운 체험놀이를 활용해 환경시설, 신재생에너지 등 생소한 환경 관련 분야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친환경 도시마을이 판교신도시에 들어섰다. 성남시 분당구 대왕판교로 일대에 연면적 4천658㎡(지하 1개 층, 지상 2개층) 규모로 지난해 11월에 완공돼 시범운영에 들어갔던 판교생태학습원(원장 서주원)이 지난 12일 문을 열었다. 이곳에는 전시관, 체험학습실, 온실, 영상실, 옥상정원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지상 1층엔 온실 및 초록마을로 난대림, 아열대림 식물과 생태를 이해하는 공간이다. 그리고 2층에 꾸며진 파란마을은 담수, 습지, 하늘을 통해 동물 및 생태계를, 하얀마을은 지구온난화, 에너지, 교통, 폐기물 등 도시 환경 체험장으로 돼 있다. ■ 흥미로운 체험놀이를 활용해 생소한 환경 관련 분야를 쉽게 이해 어린이 자연 배움터를 표방한 판교생태학습원은 평소 책으로만 접했던 숲, 습지 등의 생태계를 생생히 관찰할 수 있고 흥미로운 체험놀이를 활용해 환경시설, 신재생에너지 등 생소한 환경 관련 분야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전시관은 크게 초록, 파란, 하얀마을로 구성돼 있으며 각 전시공간에는 마을별로 식물, 동물, 친환경 에너지를 테마로 해 관람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컨텐츠와 전시물들로 채워져 있다. 특히 커피, 망고, 알로에 등 우리에게 익숙하나 쉽게 접하지 못했던 열대 식물에서부터 차의 감미료로 쓰이는 스테비아, 인도고무나무 까지 총 75종 2천408개의 식물들이 식재된 온실은 삭막한 도시 속에서 자라나는 동심에게 활기찬 푸르름을 선사할 예정이다. ■ 환경교육을 선도하는 교육장으로서의 역할 담당 판교생태학습원은 단순한 전시 체험만을 위한 시설이 아니라 생태, 환경교육을 선도하는 교육장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전시관람 및 eco-art 프로그램이 결합된 전시해설 교육프로그램인 친절한 도슨트씨, 초중학생을 위한 에코도슨트, 에코아티스트, 지역민을 위한 생태교사 양성과정 등 미술과 환경교육을 결합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이면서 창의력, 인성개발에 더불어 환경 메시지 전달까지 1석3조의 교육효과로 호평을 받고 있다. 서주원 원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정기, 상설 교육 프로그램을 꾸준히 개발해 어린이, 청소년, 시민에게 사랑받는 명실상부한 생태교육 기관으로써 발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연인원 입장객 3만명을 목표로 문을 연 판교생태학습원은 신분당선 판교역에서 판교벤처밸리 방향으로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입장은 무료이며 이용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 휴관한다. 성남=문민석기자 sugmm@kyeonggi.com

성남시, 고질 체납자 100명 부동산 공매 처분

성남시는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으면서도 세금을 내지 않은 고질체납자 100명의 부동산을 공매 처분한다. 부동산 공매 처분 대상자는 부동산 등 재산가액이 1억원 이상이면서도 지방세 700만원 이상을 2년이상 체납하고 있는 사람이다. 이들의 체납액은 총 78억원이며, 170건의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다. 시는 공매 대상자들에게 사전예고 기간(5월15일~6월2일)을 거쳐 지난 13일자로 한국자산관리공사에 부동산 공매를 의뢰했다. 이들이 소유한 부동산은 체납세를 완납할 때까지 공매 절차가 진행된다. 부동산 매각이 결정되면 체납세액을 완납하더라도 부동산 공매를 취소할 수 없다. 매각된 부동산에 대해서는 매각 대금 범위 내에서 체납 세액을 충당한다. 시는 부동산 공매를 통해 고의적인 상습 체납자를 근절하고, 체납세 추가 발생을 억제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대다수 성실납세자와의 형평을 고려해 앞으로도 공매 가능한 체납자의 부동산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공매 처분에 나설 방침이다. 공매 의뢰된 부동산에 대한 물건정보는 한국자산관리공사에서 운영하는 전자공매시스템 온비드(http://www.onbid.co.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성남=문민석기자 sugmm@kyeonggi.com

성남시, 감사원 '자체감사활동 평가서 ‘우수’등급

성남시가 감사원이 실시한 2011년도 자체감사 활동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았다. 감사원은 인구 50만명 이상의 기초자치단체 21개 기관을 대상으로 감사조직과 인력운영, 감사결과 처리와 예방 감사활동, 감사성과, 사후관리 등 4개 분야에 대해 서면심사와 현장 확인심사를 실시해 이 같은 결과를 냈다. 성남시는 지난해 5월 개방형 감사관제를 도입해 감사기구의 독립성을 확보하고 감사담당자의 전문성을 높여 감사원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일상감사 규정을 마련해 일상감사 전담제를 실시하고 계약심사팀을 구성해 운영한 계약심사제는 시설공사의 과다설계나 불합리한 시공공법에 의한 예산낭비 요인 제거, 부실공사방지 등에 큰 성과를 냈다고 평가했다. 감사원은 또 성남시가 감사계획, 감사실시 현황, 감사결과 등 1천200건의 감사활동 정보를 감사정보시스템에 자료화하고 우수사례, 모범사례를 게재해 전파하는 등 시스템 활용도가 높다고 평가했다. 이 같은 노력으로 성남시는 지난 2010년도 감사원 심사 결과에서 받은 양호 등급보다 한 단계 높은 우수 등급을 받았다. 감사원은 심사 결과를 오는 9월 국회에 보고하고, 공공감사 홈페이지 등에 공개할 예정이다. 성남=문민석기자 sugmm@kyeonggi.com

성남 복정동 개발제한구역에 ‘캠핑 숲’ 조성

성남 관문인 복정동 지역에 텐트를 치고 야영을 할수 있는 캠핑 숲이 만들어진다. 성남시는 수정구 복정동 108 일대 국유지인 개발제한구역에 5천733㎡규모의 성남시민 캠핑 숲을 조성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국토해양부가 추진하고 있는 개발제한구역 내 여가녹지 조성사업 계획 공모에 출품된 성남시민 캠핑 숲 조성안이 최종 선정돼 국비 5억원을 지원받게 됨에 따라 총 1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오는 8월부터 캠핑 숲 조성 사업을 시작해 2014년 6월 개장할 계획이다. 개발제한구역인 이곳은 국토해양부가 2010년 25억원을 들여 토지를 매입한 후 현재는 일부가 경작지로 사용되는 등 낙후돼 있는 곳이다. 시는 캠핑 숲 조성 사업을 통해 이 일대를 개발제한구역의 친환경 자연 요소를 살린 시민들의 도심 속 휴식 공간이자 `행복공간'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성남시민 캠핑 숲은 가족단위로 텐트를 치고 야영을 할 수 있는 캠핑 숲, 소풍을 즐길 수 있는 피크닉장, 남녀노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숲체험장, 자연의 정취를 살린 숲길, 생태연못 등의 공간으로 꾸며진다. 화장실, 취사장, 놀이 및 편의시설, 관리 및 안내소 등 공공편의시설도 들어선다. 시 관계자는 복정동 일대 캠핑 숲을 시민과 함께 가꾸고 지키는 개발제한구역 관리 형태로 정착시켜 도심 속 지역 명소로 가꿔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성남=문민석기자 sugm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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