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올 하반기 12억1천700만원을 투입해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에 310명의 일자리를 만든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취약계층 집수리, 문화공간 및 체험장 조성, 재해예방 지원, 주민숙원사업 등 4개 분야, 39개 사업이 오는 8월1일부터 11월30일까지 4개월간 진행된다.
사업 참여자들은 주 5일, 하루 6시간 근무하고 일당 2만7천480원과 별도의 간식비 3천원 등을 받는다. 단, 65세 이상 참여자는 하루 3시간 이내 근무조건이다.
참여자격은 사업 개시일 현재 만 18세 이상인 근로 능력자로, 가구 소득이 최저 생계비의 120% 이하(건강보험료 납부액 기준)이면서 재산이 1억3천500만원 이하여야 한다.
다만, 사업 개시일 현재 만 29세 이하인 청년 미취업자의 경우 소득·재산 기준, 배제 대상 조건 등은 없으며, 휴학생일 경우 휴학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
참여 희망자는 오는 15일부터 22일까지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참여 신청서, 건강보험증 사본, 금융거래 정보제공 동의서(직장건강보험 가입자) 등 관련 서류를 갖춰 주소지 동 주민센터로 접수하면 된다.
성남=문민석기자 sugm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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