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란역 일대 “하수악취”제거

모란역 일대 하수의 악취를 잡기 위해 환경부와 성남시가 19일 현장조사에 나선다. 이날 성남시 관계 공무원과 환경부의 하수악취 해소T/F팀원 등 12명은 모란역 하수의 악취를 현장 측정하고, 악취저감을 위한 대책을 마련한다. 또, 국비 지원 규모와 지원 시기를 결정해 성남시 모란역 일대 하수악취제거를 지원한다. 모란역 일대는 교통의 중심지이자 대형빌딩음식점이 밀집된 저지대로 하수관거가 노후돼 고질적인 악취 민원이 발생하는 지역이다. 이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성남시는 지난해 11월부터 환경부에 모란역일대를 하수악취개선 시범사업지역으로 선정 건의하고, 악취 해결 의지를 보여 지난 4월 환경부의 사업 구역으로 선정됐다. 용역을 맡은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평상시 이 지역 하수관거의 악취는 0.47ppm이나 대형빌딩 정화조에서 하수관거로 강제 배수하면 황화수소 농도가 92ppm까지 높게 배출돼 하수관거의 악취를 발생시킨다. 환경부는 악취 민원이 지속적으로 증가하자 체감환경 개선을 위해 이번에 모란역일대의 악취저감시설 설치를 국비로 지원기로 했다. 성남시는 모란역 일대의 악취개선사업을 국비로 추진함으로써 예산절약은 물론 악취분야 전문기술을 축적해 내년도부터는 시 전역에 걸쳐 악취개선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지역 내 악취가 나는 곳의 정화조 최종 방류조에 공기 공급 장치를 설치한다. 시는 올해 은행동 소재 아파트 등 고질적인 민원이 발생된 3개소에 공기 공급 장치를 시범 설치한 결과 악취 원인물질인 황화수소(H2S)가 121ppm 에서 4ppm이하까지 저감되는 효과를 거뒀다. 문의전화 : 수질복원과 오수관리팀729-4221

여름철 전력 수급 위기 극복 “시민 한마음으로”

성남시는 전력수요 급증에 따른 여름철 정전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21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전 시민이 동참하는 정전대비 위기대응훈련을 한다. 이날 훈련은 전력 예비력이 200만㎾ 아래로 떨어지는 상황인 '경계'조치를 가상해 전국적으로 실시된다. 21일 훈련경보가 발령되면 각 가정과 상가 등은 자발적인 절전을 통해 정전대비 절전훈련에 참여하고, 시 산하 공공기관은 단전을 해야 한다. 성남시는 이날 모란역, 야탑역 주변에서 캠페인을 전개해 훈련 동참을 유도한다. 또, 시민과 점포상인 등에게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냉방자제, 손수건부채 가지고 다니기, 불필요한 전등 소등, 안 쓰는 전기 플러그 뽑기 등 에너지절약 실천을 당부한다. 냉방 중 문을 열고 영업하거나 과도하게 냉방을 하는 낭비형태에 대한 감시활동도 하고 계도한다. 성남시는 공공기관과 시민 모두 한마음으로 절전 운동을 전개함으로써 여름철 전력 수급 위기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전력수요는 총 5단계에 걸쳐 관리된다. 500만㎾이하일 때 준비단계에 들어가며, 400만㎾ 미만부터 100만㎾ 구간에 들어설 때 마다 관심, 주의, 경계, 심각 단계로 각각 높아진다. 지식경제부는 지난 7일 오후 1시 35분께 예비전력이 350만㎾로 하락함에 따라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 이 단계가 내려진 것은 지난해 9월 15일 전력대란 이후 처음이며, 오는 8월 중순쯤엔 전력 예비력이 150만㎾까지 내려가게 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문의전화 : 녹색성장과 신재생에너지팀729-3281

시민 공감 청렴정책 발굴·시행 ‘행정력 집중’

성남시는 20일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시 공무원과 산하재단 임직원 등 모두 3,500명을 대상으로 오전, 오후 2차례로 나눠 청렴 정책기반 형성 교육을 했다. 이날 교육은 이병우 경기도 청렴대책반장이 강사로 나와 공무원의 신분과 생활 보장, 행동강령, 징계양정 기준, 징계부가금, 부조리 신고 등 관련규정을 해석하고, 각각의 부패 사례와 처벌 기준, 실제 사례 등을 소개했다. 또, 공무원 행동강령이 실생활에서 어떻게 적용되는지 이해하기 쉽게 전달하기 위해 전국 순회 공연을 하고 있는 세종산업연구원 연극단을 초청해 사무실에서 흔히 벌어질 수 있는 행동강령 위반 사례를 상황극으로 선보였다. 박정오 성남시 부시장은 시정의 최우선 과제는 공직자의 청렴이라면서 청렴도 제고를 위한 정책방향은 입안단계에서부터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시의회와 협의 등을 거쳐, 추진과정을 시민들에게 투명하게 알려줘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이 요구하는 민원이 시의 기능이 아니더라도 시에서 도와줄 수 있는 일은 구체적으로 고민하고 해당기관, 단체의 중재역할을 하는 등 애정을 가지고 일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에 앞선 지난 3월 성남시는 2012년 청렴대책을 수립하고 반부패 경쟁력 제고 방안 회의(4월), 청렴정책 보고회(6월)를 여는 등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청렴정책 발굴시행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성남시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하는 2011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에서 지난해 12월, 228개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129위를 했다. 올해 목표는 50위 내 진입이다. 또, 부패경쟁력 평가에서는 우수기관 선정을 목표로 매진하고 있다. 문의전화 : 감사관실 조사1팀729-2131

성남, 모란역 일대 하수악취 제거 나서

성남시와 환경부가 고질적인 모란역 일대 하수악취 민원 해소에 나섰다. 성남시와 환경부 하수악취 해소 태스크포스팀(TF)은 19일 모란역 일대 하수악취 현장을 조사하고, 악취저감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모란역 일대는 교통의 중심지이자 대형빌딩음식점이 밀집된 저지대로, 하수관거가 노후돼 고질적인 악취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 시는 고질적인 악취 민원을 해결하고자 지난해 11월부터 모란역 일대를 하수악취개선 시범사업지역으로 선정해 줄 것을 환경부에 건의, 지난 4월 사업구역으로 선정됐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의 조사결과 모란역 일대 하수관거의 황화수소 농도는 0.47ppm이나 대형빌딩 정화조에서 하수관거로 강제 배수하면 황화수소 농도가 92ppm까지 높아져 심한 악취가 발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시 관계자는 환경부가 모란역 일대 악취 민원이 지속적으로 증가하자 체감환경 개선을 위해 이번에 악취저감시설 설치를 국비로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올해 고질적인 악취 민원이 제기된 중원구 은행동 아파트 등 3곳에 공기 공급장치를 시범 설치한 결과 악취 원인물질인 황화수소(H2S)가 121ppm에서 4ppm 이하까지 감소하는 효과를 보임에 따라 악취가 심한 곳의 정화조 최종 방류조에 공기 공급장치를 설치키로 했다. 성남=문민석기자 sugmm@kyeonggi.com

성남시, 지방자치단체 최초 ‘SOS 위기지원 통합시스템’ 가동

성남시가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최초로 위험에 처한 시민을 구하기 위한 SOS 위기지원 통합시스템을 가동해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1월부터 시작된 SOS 위기지원 통합시스템은 성남시청과 경찰서, 소방서, 위기개입 전문기관 및 사회복지시설이 유기적으로 연결돼 대상자를 지원하는 위기대응 사회안전망이다. 가족 또는 기타 보호자로부터 유기되거나 방임, 학대 등으로 갑작스런 위기상황에 처했을 때 시설에 입소해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고, 위기개입전문기관 및 쉼터, 사회복지 생활시설 등의 지역내 복지 인프라를 활용해 대상자를 지원한다. 최근 6개월 동안 통합시스템으로 위기지원을 받은 장애인, 여성, 아동은 16명에 이른다. 특히 시는 당사자가 직접 관내 위기개입전문기관, 경찰서로 연락해 보호 받을 수 있도록 민관 협력 시스템을 구축해 야간휴일에도 신속히 위기 대상자를 지원하고 있으며, SOS 위기지원 통합시스템 운영 매뉴얼을 제작해 이달 초 민관 기관 150개소에 배부하기도 했다. 또 시는 SOS 위기지원 통합시스템 활성화를 위해 관내 위기개입전문기관 6곳과 쉼터 11곳에 연간 32억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 2월에는 시설 사용료 및 유지비 등으로 1천300만원을 증액했다. 시 관계자는 유관기간과 협조체제를 더욱 강화해 위기에 몰린 이들을 사회안전망안에서 보호해 나갈 방침이라며 도움이 필요한 시민들을 위해 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남=문민석기자 sugmm@kyeonggi.com

“억울한 ‘불법 주·정차 적발’ 이제 없어요”

성남시는 주정차 금지구역 표시를 보지 못하고 차량을 세웠다가 과태료를 부과받는 피해를 막기 위해 다음달 1일부터 주정차 단속 문자 알리미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주정차 단속 문자 알리미 서비스는 불법주정차 단속 차량용 CCTV 운영 지역에 일시적으로 주정차한 차량의 운전자에게 단속 상황을 휴대폰 문자로 전송해 알려주는 것으로, 운전자 휴대폰에 불법 주정차구역입니다. 과태료 발부 예정이니 신속히 차량을 이동하시기 바랍니다라는 문자가 발송된다. 시는 이를 통해 운전자에게 불법 주정차 단속지역이라는 것을 미리 알려주고, 차량의 자진이동을 유도해 원활한 차량 소통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서비스를 받으려면 오는 18일부터 성남시수정중원분당구청 홈페이지나 각 동 주민센터, 구청 민원실을 통해 차량번호와 이름, 휴대전화번호 등을 등록하면 된다. 단, 렌트카는 차량 임대차 계약서를, 법인 차량은 신청자의 재직증명서를 개인정보사용 동의서와 함께 제출해야 하며, 1인당 1대만 서비스 신청할 수 있다. 문자 알리미 서비스는 신청서 접수일 기준으로 7일 뒤부터 개시되며, 거주지와 상관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박병기 시 대중교통과장은 그동안 주정차금지구역 표지를 보지 못하고 단속에 적발된 뒤 이의를 제기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문자 알리미 서비스 도입으로 이 같은 민원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며 보다 많은 주민들이 주정차단속 사전 문자 알리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성남=문민석기자 sugmm@kyeonggi.com

성남시, 영어마을서 ‘Deep Blue Sea’ 주제로 캠프

성남시는 올 여름방학동안 초등학교 4학년생부터 중학교 2학년생까지 총 500명을 대상으로 12차에 걸쳐 영어캠프를 운영한다. Deep Blue Sea Camp(푸른 바다 속 탐험)를 주제로 한 이번 영어 캠프는 다음달 23일부터 8월 10일까지 성남 분당 소재 성남영어마을에서 운영된다. 참여 학생들은 음악과학 클럽활동, 게임, 쿠킹, 아트프로젝트, 편지쓰기, 스포츠의 밤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바다와 관련된 신화, 전설, 배의 진화, 항해할 때 필요한 기술, 깊은 곳에 사는 동식물 탐구 등 다양하고 흥미로운 바다 속의 모습을 영어로 체험할 수 있다. 캠프기간 동안 자녀활동모습을 실시간 성남영어마을 홈페이지(www.snet.or.kr)에 게시하며, 홈페이지 게시판에 부모님이 직접 사랑의 편지를 쓸 수도 있다. 1차 캠프는 다음달 23일부터 8월 3일까지 11박 12일 일정으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45만원이다. 2차 캠프는 오는 8월 6일부터 8월 10일까지 4박 5일으로, 참가비는 21만원이다. 원활한 교육을 위해 각 캠프당 인원은 250명으로 제한되며, 저소득층 자녀는 성남시가 교육비를 전액 부담한다. 신청은 오는 29일까지 성남영어마을 홈페이지를 통해 직접 신청하면 된다. 성남=문민석기자 sugm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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