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 번째 위대한 탄생… “축하합니다”

이재명 성남시장, 분당 김하균씨 부부 격려방문

이재명 성남시장은 17일 쌍둥이 출산으로 아들 5형제 부모가 된 분당구 운중동 김하균(44)·김미양(41) 부부의 집을 찾아 축하를 전했다.

이 시장은 이날 김씨 부부에게 성남 아이사랑놀이터 이용 및 장난감을 무료로 대여 받을 수 있는 회원권을 전달하고 양육에 어려움을 없도록 지원을 약속했다.

또 성남시건강가정지원센터는 아기띠 등 유아용품을 전달했다.

이번 방문은 출산장려와 다자녀 가정을 우대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성남시는 3자녀 이상 출산가정에 100만원의 출산장려금을 지원하고 취학 전까지 월 10만원의 자녀양육수당을 지급한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저출산과 고령화 문제는 사회 공동 책임의식과 극복을 위한 전 시민들의 참여 공감대 형성이 필요하다”면서 “성남시도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위해 다자녀 출산가정의 우대 방안을 다각적으로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씨 부부는 슬하에 13살, 11살, 7살과 생후 1개월째인 쌍둥이까지 아들 5형제를 두고 있다.

성남=문민석기자 sugm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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