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토마토로 힐링 하세요… ‘퇴촌 토마토축제’ 21일 개막

제11회 퇴촌 토마토 축제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광주시 퇴촌면 정지리 행사장에서 화려하게 개막한다. 이번 축제는 토마토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김성수)가 주최하고 광주시를 비롯해 광주시의회, 퇴촌농협이 후원하며 청정빛 퇴촌! 토마토 힐링 축제!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행사 첫날인 21일에는 가야금 연주와 건강댄스 등이 개막식에 앞서 펼쳐지며 식후행사로 광주시 주민자치센터 공연과 광주시립농악단 공연, 연예인 축하공연이 이어져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22일과 23일에는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토마토 풀장체험은 1개소에서 2개소로, 토마토 수확체험은 2개소에서 6개소로 체험농가를 확대해 운영된다. 상설행사로는 산지에서 생산된 토마토로 20여가지의 토마토 웰빙음식을 만들어 관람객들에게 제공하는 토마토 웰빙음식 전시회, 시식회와 토마토 품평회, 토마토 모종판매 등 퇴촌 토마토를 널리 알리는 행사가 열린다. 퇴촌농협에서는 옛 농기구와 현 농기계를 전시해 아이들에게 영농교육의 장이 될 예정이다. 매일 저녁 참가자들이 자유롭게 숨은 실력을 뽐내는 토마토 가요제는 흥겨움을 더 할 예정이다. 토마토 체험관에서는 각종 전시와 체험을 할 수 있고 지역 먹거리 장터에서는 다양한 음식이 선보인다. 공개 행사로는 22일 습지생태공원 내에서 광주하남교육청 주관으로 초등학생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환경사랑 글짓기 및 사생대회가 개최된다. 행사기간 3일간은 토마토가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며 특히 우체국 택배 부스를 설치해 축제도 즐기고 싼값에 편하게 토마토를 구입하는 1석2조의 기회가 될 전망이다. 한편, 퇴촌 토마토는 팔당호반의 청정지역 26만4천㎡에 토마토 재배단지를 조성해 100여 농가에서 수정벌을 이용한 친환경 재배방식 등 차별화된 기술을 바탕으로 당도 높은 고품질 상품만을 생산, 수도권 제일의 명품 토마토로 각광받고 있다. 또한 , 퇴촌면은 천주교 발생지인 천진암을 비롯해 팔당호, 우산천 계곡과 조선백자 도요지, 남한산성, 습지생태공원 등이 위치해 퇴촌면을 찾는 관광객들은 역사문화관광도 만끽할 수 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청소년들 고민 보따리 연극으로 풀어내다 제6회 광주시 청소년 연극제 성료

제6회 광주시 청소년 연극제가 청소년들의 뜨거운 참여 열기와 수준 높은 공연내용으로 새로운 소통 창구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78일 양일간 광주시 문화스포츠센터 소공연장을 달군 연극제는 1천여 명의 관객이 청소년의 목소리를 통해 우리 교육의 현실과 청소년의 목소리를 가슴으로 받아들이는 소중한 시간을 함께했다. 광주시연극협회(회장 이기복)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연극제에는 곤지암중고교, 광남고교, 광주고교, 경화여자English Business고교 등 총 5개 학교가 참가해 지역 청소년예술축제로 자리 매김 했다. 특히, 올해에는 4대 사회악 중 하나인 왕따, 자살 및 학교폭력을 주제로 한 작품을 청소년의 시각과 해결책을 담아 선봬 눈길을 끌었다. 특히 가족의 사랑이나 역사 바라보기 등 청소년들이 자신의 문제를 작품 속에 담아내 더욱 의미가 깊었다는 평. 이날 연기대상은 경화여자고교의 뮤지컬 작품 귀를 기울여주세요에서 청소년들의 외침을 해설자의 시선으로 표현했다는 평을 얻은 한현진양(3년)이 수상했다. 한편, 오는 14일 2013 광주시 청소년 종합예술제와 제22회 경기도 청소년연극제 광주권역 예선대회가 오는 16일까지 쌍령동 청석에듀씨어터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수개월째 불법건축물 눈감은 ‘광주시’

광주시가 불법 건축물을 적발 하고도 수개월간 행정 조치를 미뤄 온 것으로 드러나 물의를 빚고 있다. 11일 광주시 등에 따르면 광주시 곤지암읍 오향리 397-2 외 1개 필지 1천950㎡는 지난 1993년 시로부터 창고시설과 제2종 근린생활시설로 각각 허가를 받았다. 그러나 해당 건물주들은 창고를 주거용으로 무단 증축하거나 공장과 식당으로 불법 용도변경해 사용하고 있다. 특히, 창고 건물 일부는 주택 용도로 사용하고 있어 화재 등 안전사고 발생시 자칫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이에 시는 지난해 11월 불법 사항에 대해 적발하고 지난해 12월과 지난 2월 2차례 걸쳐 원상복구 명령 등 행정 조치를 취했지만 이후 4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시가 이같은 불법 사항에 대해 수개월째 행정 조치를 미뤄 오고 있는 것은 불법 사항을 묵인해 주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일고 있다. 시는 통상 불법 사항 적발시 1개월씩 2차례에 걸쳐 원상복구 명령서를 발송하고 미 이행시에는 검찰에 고발하는 등의 행정 조치를 취해 오고 있으나 해당 건물에 대해서는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주민 A씨는 밭에 조그만 컨테이너 하나만 설치해도 번개처럼 달려와 단속하는 공무원들이 해당 건물에 대해서는 유독 관대한 것은 이해 할 수 없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최근 잦은 인사 이동으로 업무인수 인계가 미뤄져 발생한 업무 착오라며 특정인을 도와 주기 위한 불법 묵인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해명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광주시 중동 무역사절단, 152억 상당의 수출상담 실적 거둬

광주시와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아랍에미리트연합, 이집트 지역에 중동무역사절단을 파견해 171건, 152억 5천4백만원의 수출상담으로 43억7천8백만원의 계약이 추진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일까지 아랍에미리트연합(두바이), 이집트(카이로)에 10개 업체를 파견, 지역 생산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수출상담 활동을 펼쳤다. 중동무역사절단의 이같은 성과는 단체 상담회 및 개별상담, 현지 사업체 방문 등을 통해 시와 중소기업진흥공단,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서 활발히 상담을 추진한 결과 현지 바이어로부터 우수성을 인정 받은 때문으로 풀이된다. (주)한서마이크론을 비롯한 무역사절단은 7일, 조억동 광주시장을 방문해 상담결과에 대한 보고와 환담을 나누었다. 조 시장은 앞으로도 무역사절단 참가 업체의 상담이 실질적 계약성사로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며 특히 관내 수출경쟁력이 있는 중소기업을 더욱 많이 발굴해 중점 지원을 통해 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이 이뤄지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더욱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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