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찰서(서장 오문교)는 25일 오포파출소 신능평치안출장소를 개소했다. 오포파출소 신능평치안출장소는 신현ㆍ문형ㆍ능평리 지역을 관할하는 초소형 치안출장소로 이날 개소식에는 박상석 오포읍장을 비롯,이종관 오포파출소장 등 지역 주민 60여명이 참석했다. 능평리 지역 일대는 그동안 오포파출소에서 멀리는 15㎞ 가까이 떨어져 있어 사건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처리되지 못하고 반복 신고를 해야 하는 등 불편함을 겪어 왔던 지역이다. 지역 주민들의 청원에 따라 파출소 신설에 앞서 개소된 출장소는 순찰차 1대가 야간 시간 상주하며 신고 접수시 신속한 출동으로 주민불안감 해소에 기여 할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포파출소 이종관 소장은 출장소에서도 운전면허 재발급 신청 등 간단한 민원 업무까지 처리 될 수 있도록 지역주민의 눈높이를 맞추는 맞춤형 치안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건강도 챙기고, 봉사도 할 수 있어 기쁨이 두 배입니다. 고교시절부터 길에서 우연히 접한 헌혈봉사는 청년의 가슴에 봉사라는 글씨를 아로새겼다. 이후 100번째 헌혈을 코앞에 둔 청년은 생명을 구하는 숭고한 직업을 택했다. 바로 소방대원의 길을 걷게 된 것. 주인공은 광주소방서 가기혁씨(29). 가씨는 광주소방서 구조구급대원으로 재난현장에서 위험에 처한 생명을 구조하는 것이 그의 임무이자 사명이다. 가씨가 소방 공무원과 첫 만남을 가진 것은 지난 2008년 8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유년시절부터 소방에 대한 남다른 관심이 있었던 가씨는 소방관이라는 직업에 대한 막연한 동경심을 키워왔다. 생각은 곧 실천으로 이어졌고, 한 개 두 개 취득해 온 자격증이 모여 그가 보유한 자격증만 해도 10여 개. 인명구조재난대비구급전문 자격증이 수두룩하다. 여기에 응급환자 이송을 위한 다양한 차종면허증도 취득했다. 1종 대형, 트레일러, 견인차 등 바퀴로 움직이는 모든 차량의 운행이 가능할 정도다. 대학 전공도 응급 구조학을 선택한 가씨는 군 복무 중 의무병으로 10개월가량을 척박한 아프가니스탄 땅을 밟았다. 아프가니스탄 파병경험은 말로만 듣고 영상으로만 습득하는 무늬만 구조대원이 아닌, 리얼 구조구급대원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됐다. 이런 노고를 인정받아 가씨는 그동안 전국 소방관 중 최강 소방관을 선발하는 대회의 상을 휩쓸었다. 지난 2010년 수상구조분야 경기도 3에 이어 2011년엔 도 대표로 출전, 화재진압분야 3위를 차지해 도가 종합우승을 차지하는데 밑거름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바쁜 일과 중에도 쉬는 날이면 대학원에서 응급 구조학을 공부하는 가씨는 앞으로 많은 현장경험과 지식을 습득해 후진 양성에 매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가씨를 비롯한 모든 소방대원들이 있어 행복하다. 생명의 위험까지 내몰리는 극한직업인 소방업무를 천직으로 알고 자랑스러운 소방인으로 도민의 안녕을 위해 365일 매진하는 그들에게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광주시는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소속 직원 9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윤리교육센터 WAR 대표 박연정 강사를 초청해 2013 반부패청렴교육을 실시했다. 박 강사는 나로부터 시작되는 청렴 웨이브(WAVE)란 주제로 강의를 통해 청렴은 개인의 몫이기도 하지만 그보다 더 큰 관점에서 조직문화와 밀접한 관련을 가지고 있다면서 청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작은 힘이지만 나로부터 청렴한 조직 문화를 만들기 위해 행동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교육은 공직자 스스로가 청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부패없는 깨끗한 공직풍토 조성을 위하여 마련됐다. 특히, 실생활과 밀접한 사례 중심의 청렴실천 방안에 대한 강의를 통해 공직내부 청렴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었다. 황병렬 감사담당관은 광주시가 청렴도 상위권 지자체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청렴시책을 발굴추진하여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장애와 비장애의 벽을 허물고 청소년의 순수한 마음을 나누는 시간이 마련됐다. ㈔한국장애인부모회 광주시지부(회장 김정옥)는 최근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장애아가족양육지원사업 휴식지원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역 내 인덕학교와 삼육학교 및 지역 내 중학생 47명을 초청해 남이섬으로 시원한 여름 나들이를 제안했다. 이날 학생들은 휠체어를 탄 친구를 에스코트하며 어색함을 깼다. 이어 남이섬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선상체험과 동식물 만남, 자전거 체험 등을 즐기며 뜻깊은 하루를 보냈다. 특히 참가자 전원이 오리 보트를 나눠타며 신나는 하루를 만끽했다. 특히 이날 행사는 경기도지회가 지원한 버스와 광주시에서 운영 중인 장애인이동차량을 렌트해 지역사회의 관심과 사랑속에 치러졌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H군(12)은 하루라는 시간 동안 장애를 앓는 친구들과 대화할 기회를 가져 기쁘다며 장애를 가진 친구들과 잘 지내야겠다는 갖게 됐다고 말했다. 김정옥 회장은 아이들이 해맑은 웃음으로 뛰어노는 것을 보니 마음이 흐뭇하다며, 좀 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만들어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광주시립광지원농악단의 뛰어난 실력이 널리 알려지면서 초청공연이 줄을 잇고 있어 화제다. 광지원농악단은 제11회 퇴촌 토마토축제를 맞이해 지난 21일~23일까지 3일간 3천여 명의 관객 앞에서 신명나는 국악을 선보였다고 26일 밝혔다. 모듬북, 농악, 설장구, 앉은 반등 다양한 형태의 공연을 선보인 광지원농악단은 특히 이번 축제에서 우리 전통 가락의 특성을 현대인의 정서에 맞게 재조명한 타악 퍼포먼스를 선보여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지난 22일 영등포 공원에서 열린 제12회 영등포 단오축제에서 개막식 행사로 남사당 줄타기 공연과 함께 광지원 농악단의 신명나는 공연이 펼쳐졌다. 농악단은 이날 500여 명의 관중이 지켜보는 가운데 버나 놀이와 열두발놀이 등 화려한 개인기를 선보였다. 영등포 단오제축제는 음력 5월 5일에 소원성취와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잔치로써, 이날 광지원농악단은 농악놀이를 통해 모든 이의 복을 빌었다. 이에 앞서 지난 15일에는 서울 남산한옥마을에서 개최된 6월 토요문화공연에서 광주시 전통농악인 광지원농악, 모듬북, 진도북춤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여 6백여 명의 관객의 쏟아지는 박수갈채를 받았다. 조억동 광주시장은 광지원농악단이 광주시 지역기반을 넘어 전국에서 다양한 공연을 펼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전 세계인이 공감할 수 있는 전통문화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지원농악단은 올해 4월부터 10월까지 남한산성 행궁 일장각에서 전통연희공연을 펼치고 있으며, 오는 29일에는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레드불사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최초 프리스타일 발차기 대회 오프닝에서 타악퍼포먼스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노철래 국회의원과 조억동 광주시장은 24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개최된 국회 내륙고속철도 포럼에 정회원으로 참석해 수도권 최고의 청정도시이며 4천700여개의 공장이 운영중인 경제도시 광주의 발전과 중부 및 남부 내륙의 동반 발전을 위해 현 정부의 공약사항인 내륙 고속철도를 조기추진 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번에 추진되는 내륙고속철도 구축안은 중부 및 남부 내륙지역의 경제발전과 관광활성화 및 국토 물류 중심축의 다변화를 목적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서울 수서역을 기점으로 광주-이천-충주-문경-점촌-상주-김천-진주-거제(L=405.1km, 사업비 11조)까지 연결된다. 이 사업이 추진되면 수도권의 청정도시이며 물류거점도시로 변모하고 있는 광주시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사업이다. 이날 포럼에는 내륙고속철도의 주요 거점이 되는 도시의 국회의원 11명과 시장, 군수 13명이 정회원으로 참여해 포럼을 구성해 이 사업이 완공될 때 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을 결의했고 지역주민 1천명도 함께해 현 정부에서 반드시 추진할 것을 촉구 했다. 특히, 이병석 국회부의장을 비롯한 10여명의 국회의원이 함께 참석해 적극 지원을 약속하는 한편 기획재정부 차관, 국토교통부 차관,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 등 관계공무원이 참석해 적극 추진할 것을 약속함으로써 본 사업의 추진 가능성을 한껏 높였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광주지역 장애인보호작업장들이 수십억원에 달하는 정부 보조금을 지원받으면서 정작 작업장에서 근무하는 근로장애인들에게는 최저 임금에도 못 미치는 수당을 지급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25일 광주시의회 제219회 제1차 정례회의 시정 질의에 나선 이현철 의원<사진>에 따르면 광주지역에는 참벗보호작업장과 향림작업장, 열미리 보호작업장, 동산식품 등 4곳의 장애인보호 작업장이 있으며 이들 작업장에 적게는 수천만원에서 수십억원에 달하는 기능보강 사업비와 국도비 보조금이 지원되고 있다. 이 의원은 올해 4곳의 전체 장애근로자 90명의 월평균 임금은 10만4천320원이며 탄벌동 소재 동산식품은 전체 23명 중 56%의 근로장애인이 1만원을 월급여로 받고 있다며 장애근로자 대부분 최저 임금에도 훨씬 못 미치는 급여를 받으며 수년째 근무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 의원은 동산식품은 월 평균 486만여원을 지원받는 등 지난 9년간 4억9천587만원을 지원받아 근로장애인에게는 지원금의 10% 수준인 50여만원을 지급해 왔다며 지역 내 장애인보호 작업장에서 근로 중인 장애인들의 장애등급 및 작업성취도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이에 따라 최저임금을 가이드로 정해 이를 지킬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시에 촉구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광주시는 25일 625 전쟁 63주년 행사 및 안보 결의대회를 탄벌동 제3879부대 내에서 개최했다. 조억동 광주시장, 노철래 국회의원, 이성규 시의장을 비롯해 구자용 625 참전유공자회장, 제55보병사단 이갑수 170연대장, 625 참전유공자 및 유족, 보훈단체장 및 회원, 시민, 군인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는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위훈을 추모하고 참전용사의 명예선양과 625 전쟁의 교훈 및 희생의 의미를 올바르게 조명하는 뜻 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모범 보훈단체 회원에게 표창 및 감사장을 수여하고 보훈단체장과 625 참전유공자에게 꽃다발을 증정하는 등 안보 결의대회를 통해 투철한 안보의식으로 재무장할 것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조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참전용사 여러분의 희생과 헌신으로 지킨 이 땅에 자유와 평화 그리고 피와 땀과 눈물을 결코 헛되지 않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며 나라를 위해 희생된 분들을 끝까지 책임을 지고 예우하며 지원하는데 더욱 정성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사)광주시기업인협회는 지난 22일 건업리 천연잔디구장에서 제 6회 유관기관초청 축구대회를 개최하고 협력관계를 공고히 했다. 이날 축구대회는 노철래 국회의원, 조억동 광주시장을 비롯, 도시의원, 오문교 광주경찰서장, 이종원 광주소방서장, 경기도청, 기업인협회 관계자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사)광주시기업인협 박창환 회장은 이날 축구대회에서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각 단체를 초청해 체육활동을 통한 친선과 유대강화를 위해 유관기관 초청 축구대회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조 시장은 축사에서 승부에 집착하기보다는 축구의 순수한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화합하는 기쁨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이에 앞서 (사)광주시기업인협회 박 최장은 광주중학교 축구 꿈나무들에게 장학금을 후원했다. 한편, 이날 우승은 광주소방서가, 준우승은 광주경찰서에서 차지했으며 이날 대회를 통해 선수들은 즐거운 마음으로 페어플레이를 하며 친목과 우의를 다졌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광주시는 시청과 제11회 퇴촌 토마토 축제 행사장에서 행복한 우리가정 많을수록 좋아요출산장려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2013년 보육교직원 건강안전영양 및 아동학대 예방교육에 참석한 어린이집 원장, 보육교사 450여명과 제11회 퇴촌 토마토 축제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을 대상으로 광주시 출산장려지원사업 안내문 및 출산장려 표어가 담긴 홍보물을 배포하며 출산장려를 홍보했다. 출산장려사업 안내문에는 셋째아이 이상 출산장려금아동양육비지원을 비롯해 난임부부지원사업, 임산부지원사업, 산모신생아 도우미 지원사업, 영양플러스 사업 등 출산에 따른 다양한 혜택을 담아 소개했다. 이날 캠페인은 어린이집 보육교직원과 퇴촌토마토 축제를 찾은 관람객에게 저출산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출산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 조성 및 출산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갖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출산장려 캠페인을 통해 저출산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시키고 출산양육 친화적인 광주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