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보건소는 정신건강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 5일 광주시 문화스포츠센터 소극장에서 시민 270여명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뮤지컬 외톨이들을 공연했다. 외톨이들은 경기도립극단(단장 고선웅)이 청소년들이 가지고 있는 고민과 상처를 희망의 메시지로 전달하는 뮤지컬 공연이다. 이번 연극은 학교폭력, 왕따, 자살 등 청소년 문제를 화두로 청소년들의 말투와 행동을 녹여내는 등 청소년들의 내면의 정서를 고스란히 담아냈다. 이번 문화 행사는 정신건강 소재와 연극문화를 접목시켰다는데 의의가 있으며,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일반시민을 만나는 소통의 도구로 활용함은 물론, 정신장애에 대한 사회적인 편견을 줄이고 정신건강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이끌어내는 성과를 올렸다. 한편, 보건소와 정신건강증진센터는 정신건강 연극을 통한 문화ㆍ예술적 접근을 계속해 나가고 향후에도 정신건강에 대한 다양한 교육과 홍보사업으로 시민에게 가까이 다가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광주시는 설계, 감리를 담당하는 건축설계자와 건축공사업체, 건축담당 공무원과의 공감대 형성 및 역량 제고를 위한 간담회를 최근 시청 중회의실에서 관계자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시는 시민들에게 불편을 주지 않는 깨끗한 공사현장 관리에 대한 당부와 함께 신속한 민원처리를 위해 협조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특히, 광주시에 걸맞는 건축계획 방향과 유비쿼터스형 첨단화 건축물 설계 및 시공이라는 주제로 관내 대학 건축관련 교수(동원대학교 윤천근, 한국정보통신기능대학 김동옥)의 강의가 있었으며, 강사들은 광주시가 여러 가지 규제로 제한이 많은 상황에서 친환경 건축물 인증 등 미래지향적 건축으로 단점을 장점으로 부각시켜야 한다고 강조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한편, 시는 지난해부터 민원처리 지연 제로화를 위해 담당자들의 역량강화에 힘쓰는 한편, 설계업체를 위해 건축허가 신청시 검토해야 할 법령을 조문별로 체크리스트로 만들어 배포하는 등 민원처리 개선을 위한 노력을 다각도로 전개해 지난해 말 경기도 건축행정건실화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날 정석준 건설도시국장은 깨끗한 공사현장 유지와 처리중 민원감축을 위해 다같이 노력해 줄 것에 대해 관계자들의 협조를 구했고, 이에 대해 참석자들도 건축업무를 대행하고 시공하는 입장에서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광주시 자율방재단 초월지역대(대장 김종혁)는 지난 5일, 이정국 광주시 자율방재단장과 시의원, 초월읍 기관단체장, 공무원,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월지역대 사무소 개소식 및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개소식에서 김 초월지역대장은 지역별 자율방재단의 활성화로 재난을 사전에 예방하고 재난발생시 신속히 복구할 수 있는 체계가 구축되었으며 항상 최선을 다해 주민에게 봉사하는 초월지역대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초월지역 자율방재단은 평상시에는 지역봉사 활동과 재난예방 활동을 하며 비상발령시에는 광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의 지시에 따라 인명구조 및 재난복구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경기도와 광주시 기업SOS지원단은 최근 도척면사무소 대회의실에서 파쎄 대표 조수호 등 도척면 기업인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지역 중소기업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경기테크노파크, 경기신용보증재단 광주지점, 한국산업인력공단 성남지사에서 참석해 각 기관의 중소기업지원시책 설명과 기업애로 건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참석한 기업인들은 공장증축 규제 완화, 산업재해 보험료 인하, 창고 내 화장실 설치 등을 건의했으며, 기업SOS지원단과 유관기관은 이날 접수된 애로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해결방안을 모색하기로 약속했다. 간담회를 주관한 경기도 장영근 기업정책과장은 공장밀집지역 등에서 기업애로건의 사항을 수렴하고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기업애로 해소를 추진하고자 지역별 순회 간담회를 추진하고 있다.며 도척면 기업인들이 건의한 애로사항에 대해 관련 부서와 적극적으로 협의해 풀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광주시 2013 씨름왕 선발대회가 광주공설운동장 씨름장에서 조억동 광주시장, 이성규 시의회의장을 비롯, 시민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5일 개최됐다. 이날 대회는 초등부, 청년부, 여자부(60kg이하), 여자부(80kg이하) 4개 부문으로 선수들이 출전, 10개 읍면동 대항전으로 경기가 진행돼 열띤 경합을 벌였다. 이날 대회에서 초등부는 오포읍 편도헌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청년부에서는 송정동 김유환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부 60kg 이하 부문에 곤지암읍 원철희 선수가, 여자부 80kg 이하부문에 오포읍 임은하 선수가 각각 우승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우승부터 공동 3위까지 입상한 총 12명의 선수는 다음달에 개최되는 경기도지사배 씨름왕 선발대회에 시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조 시장은 참가한 선수들을 격려하며 씨름대회를 통해 읍면동 상호간의 화합과 단결을 유지하고 민족고유 종목인 씨름 발전을 위해서 지속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광주 참조은병원(병원장 원종화) 봉사단이 지난 5일 쾌적하고 아름다운 거리를 만들기 위한 참조은 Clean day를 실시했다. 행사는 도시 미관을 해치고, 청소 미화원들이 큰 어려움을 겪는 길거리의 적체된 쓰레기 등을 수거하고 도로환경을 정비해 행인과 운전자 등에게 편의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병원 임직원 30여 명은 이날 광주시 경안동 중앙로의 버려진 쓰레기와 오물 등 주변을 청소하며 더운 날씨에도 지역의 환경정화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원 병원장은 광주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중앙로를 깨끗이 청소함으로써 이용하는 시민들의 마음이 불쾌감 없이 밝아졌으면 좋겠다며 청소하고 지난 자리를 보면 깨끗한 거리에 마음도 깨끗해지는 것을 느끼면서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한편, 참조은병원은 △건강강좌 △의료취약지역 무료진료봉사 등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가동하고 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광주시는 관내 11개 초등학교 6학년을 대상으로 어린이 세무교실을 운영한다. 5일 번천초등학교를 시작으로 관내 초등학교 6학년 975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어린이 세무교실은 다음 달 17일 까지 이어지며, 어린이 세무교실은 세금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중요성을 인식시켜 미래의 성실납세자 양성 및 성실납세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제작된 세정이와 함께 떠나는 세금 여행이라는 주제의 플래시 애니메이션을 통해 지방세의 종류 및 용도, 납부시기, 위택스(wetax)를 이용한 편리한 지방세 납부방법 등을 두루 소개한다. 특히, 이번 교육은 정신희 세정과장과 팀장등 실무자들이 직접 이번 교육 진행에 나서 아이들의 이해를 돕고, 애니메이션 시청 후에 지방세 퀴즈 맞추기 진행을 통해 세무교실 운영 효과를 높이고 있다. 한편, 어린이 세무교실은 지난 2009년부터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6개학교 1천100여명에게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시관계자는 교육종료 후에도 광주시 홈페이지를 통해 세정이와 함께 떠나는 세금여행을 제공, 모든 초등학교에서 교육용으로 언제 어디서나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광주시는 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사회 복지시설 및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등 원장과 급식담당자 등 관계자 300여명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때이른 여름 날씨가 이어지며 식중독 위험이 크게 높아짐에 따라 사전 예방 차원에서 이뤄졌다. 교육은 식중독의 정의, 발생 후 대처요령, 개인위생 및 시설관리, 급식시설 소독 방법 등 식중독예방 및 관리에 대한 전반적인 방법 등에 대한 예방법으로 진행 됐다. 특히 이날 교육은 식품위생법에 의한 관리 대상이 아닌 50인 미만의 어린이집과 지역 아동 센터등의 소규모 시설에 대해서도 식중독 예방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식중독 사각지대에 대한 예방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광주시는 3일 2020년 광주 공원녹지기본계획을 수립ㆍ공고하고 다음달 2일까지 열람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원녹지기본계획은 2005년 개정된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에 의해 10년 단위로 공원녹지의 확충보전관리 이용방향을 종합적으로 제시하는 법정계획이다. 광주시는 행정구역 430.96㎢를 대상으로 2020년까지 인구 3십6만8천명의 광주시가 이루어나갈 공원녹지의 비젼과 청사진을 담은 기본계획을 수립해 최근 경기도로부터 승인을 받았다. 기본계획은 2020년까지 무갑산, 태화산, 팔당호 경안천, 곤지암천을 중심으로 도시공원과 연계해 개발축과 상생하는 보전축을 설정했다. 4개의 중생활권(경안, 곤지암, 오포, 퇴촌)과 14개의 소생활권으로 나누어 도시공원 165개소 4백3십9만3천㎡ 및 도시자연공원구역 1개소 7십8만8천㎡ 등 도심 내 공원녹지 공간 확충을 기본구상으로 하고 있다. 한편, 시는 이밖에도 미집행 도시공원에 대한 대책 수립과 도시자연공원구역지정, 녹지정비 계획을 통해 불합리한 녹지에 대한 해제계획, 훼손지 녹지 복원계획, 가로수, 녹도, 생태통로계획, 특화경관도로의 계획 등 다양한 사업 추진으로 도심 내 녹지 확충 및 시민 삶의 질 제공에 기여할 계획이다. 공원녹지 기본계획은 공원개발과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공원개발과(760-3763)로 문의하면 된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한강수계관리위원회의 2014년 물이용부담금 요율 인하를 놓고 논란(본보 3일자 10면)이 일고 있는 가운데 팔당댐 상류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특별대책지역 수질보전정책협의회 주민대표단(이하 특수협)이 5일 물이용부담금 납부 정지 및 요율 인하 논의에 대한 항의 집회를 했다. 특수협 회원 100여명은 이날 오후 한강수계관리위원회 실무위원회(이하 수계위) 회의가 열리는 한강유역청 정문 앞에서 집회를 열고 물이용 부담금 납입정지 및 물이용 부담금 요율인하를 즉각 철회 하라고 촉구했다. 특수협은 서울시와 인천시의 행태는 1998년 수계기금 사용에 대한 합의 정신을 무시하고 상하류 지역 상생원칙을 파괴하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물이용 부담금으로 조성한 수계기금 거부, 수질오염총량관리제 의무 시행 거부 등으로 대응하고 대규모 집회를 열어 중복 규제 철폐운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팔당댐 상류 경기도 11개 시군 주민들은 각종 규제를 받는 대신 한강수계관리기금을 받아 주민 복지사업과 환경기초시설 설치운영비로 쓰고 있다. 그러나 지난 4월부터 서울시와 인천시가 물이용 부담금 부과율에 문제를 제기하며 납부를 거부해 논란을 빚고 있다. 한편, 이날 오후 2시에 시작한 실무위원회는 4시간의 릴레이 회의 끝에 물이용 부담금 요율 인하 안건은 상위 위원회인 한강수계위원회에서 직접 다루기로 결론 지었으며 물이용 부담금 요율 인하와 관련, 서울과 인천은 찬성한 반면 경기와 강원, 충청은 반대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