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이 민원인에게 폭행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27일 오전 10시께 광주시청 9층 건설과 사무실에서 팀장급 공무원 A씨(6급)가 민원인 B씨(67)에게 얼굴을 구타 당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 민원인 B씨는 도로 점용료 체납에 따른 압류에 항의하기 위해 시청 건설과를 방문해 A팀장과 대화를 하던 도중 요구사항이 관철되지 않자 주먹을 휘둘러 A씨의 안면을 구타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민원인의 잦은 점용료 체납으로 독촉 고지서를 발송했는데 이에 불만을 품고 폭력을 휘둘렀다며 폭력 행위에 대해서는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시청 내에서 폭행 사건이 발생함에 따라 B씨와 관계 공무원을 불러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에 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광주시는 민원 처리기간 단축 등 건축민원처리 개선방향 모색을 위한 간담회를 시청 중회의실에서 22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관내 건축사사무소 및 토목측량설계업체, 다세대주택 건축관계자, 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는 올해의 건축관련 주요업무 등을 소개하고 건축 및 개발행위 등의 인허가 신청시 민원인과 설계업체의 이해를 도모하기 위해 발간한 건축 인허가 관계법령 업무편람과 개발행위허가 실무교재를 설명하고 설계업체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시는 전원주택 단지 내 나홀로 다세대주택 건축과 상하수도, 도로 등 기반시설이 부족한 지역에 건축계획을 수립해 주거환경을 저해하고 지역공동체를 해칠 수 있는 건축계획은 지양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건축 인허가 업무는 설계업체 등을 통해 신청되는 경우가 대부분인 현실에서 설계업체가 건축허가 처리기간 단축 및 신속한 민원처리를 위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건축사들의 협조를 구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광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학진)는 최근 농업기술센터 중회의실에서 관내 학교4-H회원 중 우수 학생 16명에게 장학증서 및 장학금을 수여했다. 장학금 수여자는 학교장의 추천을 통해 선발된 중ㆍ고등학생 총 16명으로 이들에게는 각각 20만원과 30만원씩 총430만원을 전달했다. 센터는1995년부터 광주시 4-H회원을 지원육성하는 4-H후원회 기금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관내 우수학생4-H회원을 선발해 장학금을 전달해 오고 있다. 광주시 4-H회는 4-H지도자협의회(회장 박분신), 광주시4-H연합회(회장 김주현), 13개교의 학교4-H회 등 15개 협의회 5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김 소장은 청소년들의 4-H활동은 건전한 가치관과 건강한 인격을 형성하는 매우 의미 있는 활동으로, 4-H활동의 확산 및 활성화를 위해 학교와 협력해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을 해나갈 계획. 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매년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학교에서 자율적으로 풍물 및 원예 등 과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고자 관내 학교4-H 과제활동 지원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팔당수질개선본부(본부장 김대순)는 지난 17일 남종면사무소를 방문, 저소득층이 한파를 극복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이불세트, 전기장판 각15개(15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광주시 송정동 탄벌현대아파트 새마을 부녀회 유분순 회장 일행은 17일 남기삼 송정동장을 방문, 라면 100박스(13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조억동 광주시장은 최근 대한적십자사 경기지사 김동훈 회장과 윤금영 경기지사 협의회 고문, 목광원 경기지사 대의원, 오동엽 경기지사 대의원, 이철순 광주시지구협의회장을 접견하고 2014년도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했다. 올해 광주시 적십자회비 모금 목표액은 2억 2천만원으로 연중 모금을 실시하며 오는 31일까지를 집중 모금기간으로 정해 모금활동을 펼치고 있다. 적십자 회비는 지로납부용지를 이용하면 되고, 납부금액은 세대주 8천원, 개인사업자 3만원, 법인 단체는 5만 ~ 50만원이다. 조 시장은 대한적십자사 경기지사가 그동안 소외계층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헌신과 봉사활동을 펼쳐온 것에 감사하다 며 인도주의 정신 실천을 위해 적십자회비 모금운동에 보다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경기광주지회 정동석 지회장 일행은 최근 조억동 광주시장에게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같은 날 광주시 오포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범식)는 오포읍사무소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등학교 졸업생 6명에게 교복지원금 180만 원을 전달하는 등 사랑릴레이를 이어갔다. 박 위원장은 교복구입비 지원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소외받거나 학업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함으로써 더 나은 미래를 개척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주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광주시에 위치한 (주)넥스텍(대표 이영준)는 지난 15일 김영학 곤지암읍장을 방문, 10㎏들이 쌀 60포(16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같은 날 광주하나님의 교회는 광주 지역 청소년 8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겨울방학 캠프에서 어려운 경제형편에 있는 초월지역 어르신 세대에 연탄 600여 장과 생필품을 지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KD운송그룹 ㈜경기고속(대표 허명회)은 15일 조억동 광주시장을 방문,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20㎏들이 쌀 200포(1천만 원 상당)를 광주시에 기탁했다. 조 시장은 추운 겨울을 앞두고 이웃사랑을 실천한 (주)경기고속 사원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전달된 사랑의 쌀은 어려운 가정에 사랑의 온기를 담아 전달 저소득층에게 큰 도움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고속은 매년 정기적으로 광주시를 방문, 불우이웃 성금과 성품을 기탁해 오고 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도심 한 가운데 그것도 특정 지역만 수변구역이라는 게 말이나 되는 겁니까. 도심 한 복판에 위치해 있는 광주시 오포읍 매산리 일부 지역이 수변구역으로 지정, 다른 주민들과의 형평성 논란이 일고 있다. 14일 광주시와 주민 등에 따르면 시는 지난 1999년 총 면적 9.611㎢를 수변구역으로 지정, 오포읍 매산리 일부 지역은 0.34㎢가 수변구역에 포함됐다. 수변구역이란 한강수계 상수원의 수질오염을 예방키 위한 제도로 광주시의 경우 경안천변 양쪽 1㎞ 이내 근린생활시설 등 오염원 배출시설에 대한 설치를 규제하는 것이다. 그러나 경안천과 인접한 지역 대부분이 수변구역에 포함되지 않았지만 유독 매산리 715의 1 주변 20여 가구만 수변구역으로 지정, 도심속 외딴섬으로 전락했다. 특히 이 지역은 수변구역 지정 전부터 주거시설과 목욕탕, 음식점 등 각종 시설들이 위치해 있었으나 이와는 무관하게 수변구역으로 지정됐다. 따라서 이곳 주민들은 하수도 관로가 건물 바로 앞을 지나고 있음에도 수변구역이라는 이유로 관로를 연결하지 못하고 개인 정화조를 설치해 사용하는 등 재산권 행사에 불이익을 보고 있다. 주민 A씨는 상대적으로 경안천과 멀리 떨어져 있는 지역, 그것도 특정 범위만 수변구역에 포함된 것은 지도 한 번 제대로 쳐다 보지 않고 행정을 펼치는 탁상 행정이 아니면 일어날 수 없는 일이라며 행정기관에 대한 강한 불만을 나타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처음 수변구역 지정 당시 법정 제외지역(상수도보호구역, 개발제한구역 등)을 배제하고 지정하다 보니 발생한 일 인것 같다며 수변구역 해제는 별도의 법 개정 없이는 쉽지 않은 상황이며 광주 지역은 특별대책1권역으로 엄격한 규제와 적용을 받는 중복규제인 만큼 수변구역 해제는 중앙정부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광주시는 새해를 맞아 민선5기 5대 시정방침과 3대 민원시책을 중점 추진하기 위한 2014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오는 17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보고회는 13일 총무국, 기획예산담당관실, 감사담당관실, 문화공보담당관실을 시작으로, 14일에는 창조도시사업단, 보건소, 시립도서관, 15일에는 경제산업국, 농업기술센터, 16일에는 안전도시국, 차량등록사업소, 17일에는 복지지원국, 상하수도사업소를 실시할 예정이다. 보고회에서는 지난해 주요업무 성과와 2014년도 주요업무계획을 비롯한 시민을 위한 혁신적인 특수시책과 정부 3.0 이행 세부추진사업 등에 대해서도 심도있는 논의가 진행된다. 조억동 광주시장은 시군종합평가 4회 연속이라는 기록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2014년 새해에도 법고창신(法古創新)의 자세로 적극적인 행정, 발전해 나가는 행정을 펼쳐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공직기강 확립, 민원처리 지연 제로화, 민원친절 3대 시책의 지속적인 추진과 당초 계획한 업무를 차질없이 추진해 신뢰받는 행정, 책임있는 행정을 구현해 줄 것.고 당부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