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석길)은 지난달 25일과 26일 파주시 공설운동장에서 초중고등학교 1천1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2013 교육장기 초중고 육상경기대회 겸 제31회 회장기 육상대회 출전 선수 선발전을 개최했다. 경기 종목은 초등부 남여 3학년부 80m, 4학년부 100m 외 4개 종목과 56학년부 100m 외 5개 종목, 중등부 남여 100m 외 10개 종목, 고등부 남여 100m 외 12개 종목이 치러졌다. 이석길 교육장은 모든 선수가 승부에 집착하지 말고 스포츠맨십을 발휘해 정정당당하게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파주교육지원청은 이번 대회에서 선발된 육상 대표 선수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제31회 회장기 육상경기대회와 2014년 경기도 학생체육대회 및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파주=박상돈기자 psd1611@kyeonggi.com
일부 토지주들의 반대에 부딪혀 표류됐던 장문 천연가스발전소 건설사업이 파주시 탄현면 금승리 282의 7 일원에서 건립될 것으로 보인다. 30일 파주시와 발전소 사업시행자인 (주)PMP 등에 따르면 장문 천연가스발전소 부지로 탄현면 금승리로 잠정 결정했으며 이날 사업시행자인 (주)PMP는 탄현면사무소에서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전소 건설에 따른 사업설명회를 열었다. PMP측은 설명회에서 발전소 주변의 환경규제에 따라 건설 전 사계절 환경영향평가를 실시하고 건설 후에도 향후 5년간 매 분기 마다 환경영향조사를 통해 주민들의 불안을 해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친환경 발전설비와 연료는 청정 천연가스를 사용해 오염물질 배출이 거의 없고 설비자체가 내부로 설계돼 소음발생도 없으며 연료탱크가 없는 지중배관 공급이기 때문에 안전한 발전소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발전소 주변 주민들에게는 지역지원사업 특별지원금 180억원과 매년 기본지원금 10억원이 지원되며 건설기간 동안 지역주민의 일자리 창출과 발전소 운영 중 일부 직종에 대해서는 지역주민 지원시 가산점을 부여해 우선 채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설명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LG디스플레이의 방류수 인해 자유로 인근이 동절기만 되면 안개가 끼고 도로가 결빙돼 안전사고가 빈번하게 발생되고 있는 상황에서 발전소까지 들어서 걱정이라며 이에 대한 대안 마련과 사업 추진시 주민협의체와 의견을 조율해 사업이 진행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장문 천연가스발전소는 총사업비 1조2천억원이 투입되며 24만798㎡ 부지에 900㎿급 2기 규모로 액화천연가스를 원료로 전기를 생산하게 된다. 당초 파주읍 봉암리 일대에 추진됐으나 일부 토지주들이 보상가가 너무 낮다며 반발해 협상이 결렬됐었다. 파주=박상돈기자 psd1611@kyeonggi.com
27년간의 공직생활 중 무려 10년의 기간을 경기북부에서 근무하며 DMZ의 환경과 안보를 피부로 느껴왔습니다. 경기북부 지역의 안보담당관으로 자처하는 진종구 전 환경안보아카데미 원장(53)이 최근 젊은이들에게 국가안보관과 국가관을 심어주고자 양주 서정대 초빙교수로 연단에 섰다. 진 교수는 최근 일본의 역사왜곡 도발 현실을 개탄했다. 그의 지론은 지난해 부산 부경대에서 환경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국가안보적 영토관리를 위한 독도의 환경적 고찰을 다룬 논문에서 찾을 수 있다. 그는 전통적 군사안보도 중요하지만, 환경안보의 중요도가 더 높아지고 있다며, 환경자료를 통한 평화적 영토수호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지난 2002년 국제사법재판소(ICJ)가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간 영유권 분쟁을 다룬 리기탄시파단섬 영유권 판결을 통해, 환경자료를 많이 보유한 말레이시아의 손을 들어준 사례는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진 교수는 감상적 통일론의 폐단을 짚으며 안보불감증이 확산되고 있는 현실을 우려, 청년들의 역사인식 제고와 행동하는 환경안보 지킴이로서 DMZ에 대한 모든 것을 강단에 쏟아낼 예정이다. 진 교수는 서정대는 안보의 최일선 지역에 소재하고 있어 DMZ 생태환경과 안보 등에 대해 타 대학과 차별성을 기할 수 있는 좋은 여건을 가지고 있다며 휴전선과 인접한 서정대가 DMZ에 관한 한 최고의 권위를 가질 수 있도록 학생들을 지도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파주=박상돈기자 psd1611@kyeonggi.com
파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석길)은 지난 25일 가온초등학교에서 신규초등교사 66명을 대상으로 평가혁신 왜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월례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신규교사 월례연수는 상시평가중심학교인 임진초등학교 위승우 교감과 김천겸 교사가 강사로 나서 새내기교사의 눈높이에 맞춘 평가혁신 교육에 대한 자세한 안내와 함께 실제 적용 사례 발표 등을 통해 맞춤형 연수를 제공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4명씩 모둠을 이루어 실제 논술형문항을 출제해보고 출제한 문항을 상호 교환하면서 평소 평가와 관련하여 궁금했던 내용을 질의응답하며 상호 열띤 토론의 시간도 가졌다. 파주교육지원청은 지난 4월 오프닝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매월 진행된 신규교사연수는 찾아가는 멘토링활동을 비롯하여 교사역할훈련(TET) 등 다양한 주제로 매월 연수를 진행한 바 있다. 또 내달 23일 서울 대학로에서 펼쳐지는 뮤지컬과 함께하는 클로징페스티벌을 진행할 예정이다. 파주=박상돈 기자 psd1611@kyeonggi.com
파주시가 이화여대 유치 무산 등 명문대 유치 무산으로 겪은 상처를 4년제 사립대와 국립대 유치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25일 파주시와 S대 등 관계자에 따르면 이화여대 유치에 공을 들였던 파주시는 월롱면 영태리 563의 5 일대 캠프 에드워드 부지 29만9천㎡와 주변지역 59만8천㎡에 사립대와 국립대 등 2개 대학을 유치 추진 중이다. 부지 확인 등 현장답사를 마치고 가장 먼저 현실화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대학은 S사립대로 대학 측은 파주시와 지속적인 업무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교육부에 대학 위치 이전승인 절차만 통과되면 대학 이전에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화여대 유치에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토지보상비도 현재는 부동산 경기불황으로 지가가 당시 보다 40~50% 하락해 S대학으로써는 캠프 에드워드 부지를 가장 적합한 부지로 낙점하고 있으며 국방부도 자체 감정가 입장을 철회하고 토지매입 감정평가에 따를 것으로 알려져 대학 이전에 대한 청신호로 풀이된다. 재단법인 S대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지방대학들이 학생수가 감소하는 등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이에 대한 대안으로 수도권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현재 캠프 에드워드 부지를 현장답사 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시는 국립대 유치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는 경기도에서 열린 미군 공여지 사업설명회에 참석했던 C국립대가 경기도로부터 대학 이전 부지 중 파주가 교통 및 주변 인프라가 가장 최적지라고 추천받은 것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자 시가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다. 시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아무것도 결정된 사항은 없지만 상당부분 대학 이전과 관련된 업무가 진행된 것은 사실이라며 과거 이화여대 유치 무산의 경험이 있는 만큼 조심스럽고 체계적으로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파주=박상돈기자 psd1611@kyeonggi.com
파주경찰서(서장 김성섭)는 25일 유관기관장과 중학교 학부모폴리스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학교 학부모폴리스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은 학교장과 학부모에게 추진배경 및 운영절차 등을 설명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서장은 자녀들의 안전을 위하여 학교 현장 곳곳을 샅샅이 비춰주는 참된 거울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파주=박상돈기자 psd1611@kyeonggi.com
할머니가 고마운 마음에 흘리신 눈물을 보고 나중에 커서도 힘들고 약한 사람들을 위해 봉사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70대 할머니가 한 달 내내 공공근로로 모은 돈을 잃어버려 망연자실한 가운데 파주검산초등학교(교장 김규성)에 재학 중인 하인균군(12사진 왼쪽)의 기지로 소중한 할머니의 돈을 되찾아 주위를 훈훈케 하고 있다. 하 군은 최근 학용품을 구매하려 학교 인근 문방구를 들렀다가 상품진열대에 놓인 지갑과 20여만 원이 든 현금을 발견, 문구점 주인에게 이 사실을 알렸다. 이에 주인은 지갑 안에서 노인복지카드를 발견하고 하 군에게 지갑의 주인인 박순자 할머니의 소재를 가르쳐줬다. 박순자 할머니는 독거노인으로 지갑에 있던 돈은 박 할머니가 땡볕과 무더위와 싸우며 한 달 내내 공공근로 사업을 해 받은 급여였다. 하 군은 소재지를 찾아 곧바로 박 할머니의 집을 방문해 지갑과 현금을 돌려 드렸다. 박 할머니는 하 군을 보자마자 자리에 털썩 주저앉으며 그간에 마음 졸였던 심정을 토로했다. 박 할머니는 지갑을 당최 어디가 뒀는지 도무지 기억이 나지 않아 답답하고 한 달 내내 고생한 노임을 한순간에 잃어버려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았다며 명절에 이 돈마저 없었으면 쌀도 못 사고 앉아서 굶은 판이었는데 학생이 도와줘 너무 감사하고 기운이 난다며 연방 기쁨의 눈물을 훔쳤다. 하 군의 선행은 박 할머니가 직접 학교를 찾아 감사를 표하면서 알려졌으며 담임선생님과 친구들의 박수갈채를 받은 하 군은 어깨가 으쓱했다고. 하군은 내 돈이 아닌 것을 주인에게 찾아주는 것은 당연하며 할머니가 그렇게 기뻐할 줄은 몰랐다며 쑥스러워했다. 이에 김규성 교장은 견물생심으로 혹여 자신의 것이 아닌 남의 것을 탐하지 말라는 인성위주의 교육이 빛을 발했다며 우리 학생들의 착한 심성을 발판으로 사회의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과 기쁨을 주는 참된 인재로 육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주=박상돈 기자 psd1611@kyeonggi.com
파주시는 2014년도 교육예산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오는 24일부터 교육지원 예산 설명회를 갖는다. 이번 설명회는 24일 문산권역부터 시작해 25일 운정, 27일 금촌 등 3회에 걸쳐 열리게 되며, 경쟁력 있는 교육환경조성과 차원 높은 교육인프라 구축을 통해 내년에 쓰이게 될 교육예산에 따른 학계와 학부모들의 수준높은 의견을 반영할 예정이다. 주요 토론주제로는 교육발전을 위한 기관의 협력관계 및 교육발전 방향, 교사들의 근무환경 개선과 사기진작, 사교육비 절감을 위한 프로그램, 2014년에 필요한 학교지원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주제를 마련, 각 분과별로 토론해 의견을 모으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창의적 지성교육으로 학력대혁신과 혁신학교 확대 등 교육기관의 교육정책 방향과 학부모, 학생이 함께 지향하는 파주교육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박상돈기자 psd1611@kyeonggi.com
파주시 자원봉사센터(센터장 안상훈)가 학생들의 자원봉사 기본교육을 위해 학교를 방문했다. 파주고등학교(교장 안병철)와 문산북중학교(교장 김재근)를 방문한 센터 강사들은 학생 50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자원봉사 기본교육을 실시하는 등 청소년 자원봉사자 양성에 나섰다. 시 자원봉사센터는 올해 교육과 봉사에 관심있는 성인을 대상으로 청소년 자원봉사교육 강사 16명을 양성했으며 청소년동아리를 대상으로 청소년 자원봉사 박람회를 개최하는 등 성과를 보이기도 했다. 안상훈 센터장은 청소년들은 미래의 자원봉사 주역으로서 청소년 자원봉사 활성화가 곧 파주시 자원봉사 활성화로 직결 되는 만큼 청소년 자원봉사 활성화에 주력 하겠다고 말했다. 파주=박상돈기자 psd1611@kyeonggi.com
파주경찰서(서장 김성섭)는 금촌 재래시장을 방문, 시장상인 및 지역주민들을 상대로, 민생침해사범(불법사금융, 조폭갈취 등) 및 불량식품 제조유통사범 근절을 위한 캠페인과 함께 보이스피싱 및 대출사기 예방을 위한 수사카운셀러를 실시했다. 참석자들은 추석명절을 맞아 불량식품 제조유통사범과 급전이 필요한 시장상인들을 상대로 불법사금융 및 조직폭력배 개입 갈취가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과장 등 경찰관 20여 명이 예방활동을 함께 병행했다. 황의민 수사과장은 시민들이 먹을거리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위해식품 수입제조유통 및 판매 등에 대해서는 엄정수사방침이며 민생사범에 대해서도 모든 수사력을 집중시키겠다고 말했다. 파주=박상돈 기자 psd1611@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