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경찰서(서장 김성섭)는 술이홀 라이온스 클럽 회장, 장애여성 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파주 술이홀 라이온스 클럽 회원들을 재가 지적장애 여성 안전돌보미로 위촉했다. 안전돌보미는 남녀 2명이 지적 장애여성 1명을 전담하며, 지적 장애여성을 주기적으로 직접 방문해 보호활동을 펼친다. 아울러 이들은 쉽게 노출돼 있는 재가 지적장애 여성들의 범죄예방에 주력하는 한편 말동무도 함께 해줌으로써 멘토 역할도 병행하게 된다. 유호석 회장은 범죄는 예방이 최우선이며, 지적장애 여성들에 대한 보호활동도 그 일환이다. 성심성의를 다해 이들이 피해가 없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김성섭 서장은 봉사에 임해준 술이홀 라이온스 클럽 회원 분들께 감사드리며, 클럽과 함께 긴밀하게 공조해 지적장애 여성들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파주=박상돈 기자 psd1611@kyeonggi.com
파주시가 DMZ 세계평화공원 최적지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파주시가 관광가이드 102명을 대상으로 DMZ 세계평화공원 조성지역 선호도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DMZ 세계평화공원을 어디에 조성해야 가장 효과가 클 것인지 묻는 질문에 응답자중 90%가 파주라고 답했다. 파주와 경쟁을 펼치고 있는 강원 철원과 고성은 각각 6%와 4%에 그쳤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달 30일부터 이틀간 파주시 임진각 매표소 앞에서 관광가이드 102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설문조사는 평화공원 조성 시 효과가 가장 큰 지역과 그 이유 및 조성지역 결정 시 고려해야 할 주요사항 등 3개 항목으로 나눠 이뤄졌다. 또 선호지역을 선택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는 접근성이 좋아서가 50%로 가장 높았으며 상징성이 우수해서 의견이 28%, 타 관광연계성과 환경성이 각각 16%와 6%를 차지했다. 이와 함께 세계평화공원 조성지역 결정 시 고려해야 할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는 상징성이 38%로 가장 높았으며 접근성이 32%, 타 관광연계성과 환경성이 각각 15%로 조사됐다. 현재 파주는 강원도 철원, 고성과 함께 DMZ 세계평화공원 후보지로 검토되고 있는 지역이다. 관련분야 전문가들은 파주가 다른 후보지역에 비해 서울과의 접근성 및 분단을 상징하는 역사적 가치성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관광적 측면의 객관적 근거를 확보하기 위해 DMZ 관광가이드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며 파주 DMZ 관광의 우수성을 재확인하는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또 공원 조성 시 평화의 소중함을 눈으로 보고 만질 수 있도록 한다는 정부입장에 가장 부합하는 지역이 파주 DMZ임을 정부에 적극 알린다는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파주=박상돈 기자 psd1611@kyeonggi.com
파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석길)은 지난 12일 운정행복센터에서 초등학교 특수학급에 재학 중인 특수교육대상 학생과 가족 18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문화힐링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문화힐링캠프는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부모와 형제, 자매의 심리적 어려움과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문화 체험을 통한 긍정적인 정서를 함양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은 이날 파주운정행복센터 다목적 홀에서 파주특수교과연구회 교사들이 준비한 레크리에이션에 참가했으며, 대공연장에서는 가족들이 송승환의 난타 공연을 관람했다. 행사에 참가한 학부모는 장애를 가진 큰아이 때문에 여러 가지 스트레스를 받는 작은 아이와 함께 평소 보고 싶었던 신나는 난타공연을 보면서 힐링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앞으로 이런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파주=박상돈기자 psd1611@kyeonggi.com
파주세경고등학교(교장 오순석)는 11일 전교생 9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내고장 하천 살리기 캠페인과 쓰레기 줍기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내고장 하천살리기의 일환으로 열린 이날 캠페인에서 학생들은 갈곡천을 찾아 하천에 있는 쓰레기와 폐기물을 수거했다. 학생들은 내가 버린 오폐수 내 입으로 들어온다, 새로운 지구 우리가 만듭니다라는 피켓을 들고 환경보호 가두행진을 벌였으며 앞으로 학교 동아리를 중심으로 하천살리기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오순석 교장은 환경은 우리가 지킨다는 학생들의 마음에 감동을 받았다며 비록 학생들의 작은 실천이지만 파주가 환경오염으로부터 더욱 안전해 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캠페인에 참가한 학생들은 매일 지나가는 곳이지만 하천이 오염됐는지 몰랐다면서 우리주위의 하천이 깨끗해 질 때까지 동아리 회원들과 함께 환경보호에 앞장서겠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전했다. 한편 세경고 동아리회원들은 환경보호활동외에 전통시장 살리기 캠페인 등 지역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 파주=박상돈 기자psd1611@kyeonggi.com
봉일천초등학교는(교장 유영선)는 최근 파주시의회에서 운영하는 청소년 의회 교실에 참가했다. 청소년의회교실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시의원 및 집행부 간부, 의회사무처 공무원의 역할을 수행하면서 조례가 제정되는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참가 학생들은 학교생활과 관련된 학교시설 외부인 사용제한에 관한 조례안을 의결했다. 또 조례안과 건의안에 대한 제안설명과 찬반토론, 표결 등의 의정활동을 실습하는 과정에서 시의원이 시민들을 위한 정책들이 만들어 지는 과정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파주=박상돈 기자psd1611@kyeonggi.com
파주가 낳은 조선시대 최고의 성리학자인 율곡선생의 유덕을 추앙하는 제26회 율곡문화제가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파주시 법원읍 자운서원에서 개최됐다. 자운서원이 국가사적으로 승격된 이후 첫 번째로 열린 율곡문화제는 헌관으로 어윤경 성균관부관장이 참여하고 신사임당 추향제에는 변영섭 문화재청장이 참여했다. 행사 첫날인 12일에는 율곡백일장, 사임당미술제에는 파주지역 내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 숨겨진 재능을 한껏 발휘했으며 전통 유가행렬 재연 및 시민 길놀이 행사는 지난 8월 자매결연을 맺은 해양경찰청 소속 의장대가 참여했다. 둘째 날인 13일에는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한 전통혼례 및 특색 있는 트로트 마당놀이 놀부전, 유명 서예가 운학 박양재의 서예퍼포먼스와, 서원음악회 등 다양한 문화행사와 체험행사가 이어졌다. 이인재 시장은 개회사에서 국가사적 승격 이후 열린 첫 번째 율곡문화제를 개최하는 감회가 새롭다며 국가사적에 걸맞게 율곡선생 선양사업을 펼쳐 율곡선생의 업적을 계승 발전시키고 선생의 본향이 파주임을 널리 알리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주=박상돈기자 psd1611@kyeonggi.com
경기 오악의 하나이며 100대 명산인 감악산에 위치한 25사단 비룡교육대가 오는 26일과 27일 이틀간 파주 감악산 단풍맞이 축제를 개최한다. 감악산 단풍축제는 각종 문화행사 및 체험행사를 통해 주민들의 화합과 오색단풍으로 물든 감악산의 아름다운 절경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해부터 개최하고 있으며 축제기간 청정지역인 적성면에서 생산되는 신선한 친환경 농특산물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판매하는 직거래 장터도 개설된다. 또한 감악산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는 건강 걷기대회, 치즈피자 만들기, 송아지 경매, 임꺽정 선발대회, 감악산 가수왕 선발대회, 국궁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군부대 협조를 얻어 전차, 중화기 등을 전시하는 군수용품 전시회, 군장 직접 꾸려 빨리 달리기 등의 다른 축제에 볼 수 없는 색다른 프로그램도 진행할 계획이다. 김정대 적성면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청정에서 생산되는 적성 농특산물을 널리 알리고 자연경관이 수려한 명산 감악산을 널리 알려 다시 찾고 싶은 명소로 거듭 나고자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파주=박상돈기자 psd1611@kyeonggi.com
파주시가 주최하고 대한노인회 파주시지회가 주관한 제17회 노인의 날 기념식이 10일 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이인재 시장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명세 파주시지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무기력한 노인이 아닌 스스로 자립해 솔선수범하고 가정과 사회에서 존경받는 노인상이 확립돼야 하며 국가와 사회발전을 이끄는 강건한 노인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인재 시장은 축사를 통해 간난신고(艱難辛苦) 시절을 이겨 내면서 대한민국을 세계 경제대국으로 일으키고 오늘날 파주 발전의 숨은 주인공이신 어르신들이 당당하고 건강한 세상을 열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기념식에서는 대한노인회 파주시지회 이명세 지회장이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상했으며 문산읍 한창모, 법원읍 전규원, 교하동 허명욱 옹 등이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파주=박상돈기자 psd1611@kyeonggi.com
파주시 외국인주민 한마음체육대회가 최근 운정고등학교 운동장에서 시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체육대회는 외국인주민들간의 청백 단체전으로 지구나르기, 줄다리기, 콩주머니 넣기, 계주 등이 진행되어 즐거운 시간을 가졌으며 파주시 공무원가족과 엘지디스플레이 직원, 미래발전연구소에서도 함께 참여해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채웠다. 이인재 시장은 오늘 하루만큼은 모든 근심걱정을 잊고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가 다문화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서로 화합 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는 다문화가족 등 외국인주민의 안정적인 정착 및 정주를 위해 파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운영, 한국어교실 운영, 다문화가족 사회통합 지원, 다문화자녀 교육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파주=박상돈 기자 psd1611@kyeonggi.com
파주시는 오는 19과 20일 이틀간 임진각 광장에서 파주개성인삼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인삼 판매와 함께 파주 농산물을 브랜드화 시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려는 취지로 마련됐다. 최고 품질의 6년근 인삼을 만나 볼 수 있는 이번 축제에는 인삼캐기 체험, 인삼 경매, 인삼비빔밥 만들기, 민속놀이 체험 등 인삼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행사를 준비하고 있으며 파주시장기 씨름 한마당 축제, 인삼 마당극, 청소년 락페스티발을 개최함으로써 시민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 규모를 대폭 확대키로 했다. 앞서 시는 공무원들이 채굴과 선별에 직접 참여해 현장에서 6년근 인삼을 확인하고 특수 자물쇠로 인삼보관 상자를 봉인하는 등 빈틈없는 품질관리를 하고 있다. 또한 올해 수확하는 인삼은 김포파주인삼농협에서 6년근 임을 증명하고 잔류농약검사를 통해 농산물의 안정성을 확보했다. 한편, 파주개성인삼축제는 2005년 처음 시작한 이후 널리 알려져 지난해 전국에서 62만명이 방문, 인삼 51t과 기타 농산물을 포함해서 57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11월 파주장단콩축제와 함께 전국의 대표 농산물축제로 자리를 잡았다. 파주=박상돈기자 psd1611@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