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법원읍 삼방리에 위치한 호명산 석천사(주지 동산스님)는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불우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법원읍사무소에 기탁했다. 호명산 석천사 자비불자회는 해마다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크고 작은 일에 발벗고 나서서 소외계층을 돕는 일에 앞장서고 있어 지역 주민에게 큰 감동과 사랑을 전하고 있다. 이외에도 연말에는 저소득 가정의 중.고등학교 입학생 4명에게 100만 원 상당의 교복구입 비용을 지원, 저소득 가정 아동들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소외받거나 학업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교복비용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예정이다. 석천사 동산스님은 이번 보시(布施)는 신도들이 하나하나 모은 정성으로 마련한 것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져서 너무 기쁘다며 앞으로도 저소득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통해 더 많은 이웃들에게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신도들과 함께 계속 나눔을 이어 가겠다고 전했다. 파주=박상돈기자 psd1611@kyeonggi.com
파주 운정보건지소는 오는 12일부터 11월9일까지 매주 토요일 해솔도서관에서 산모와 태아의 올바른 산전관리의 체계적인 교육을 위해 토요일 아빠와 함께하는 행복한 출산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출산교실은 5주간 부부가 함께 참여해 아빠와 함께하는 행복한 태교 및 분만기전, 감통분만 및 부부 요가, 신생아 건강관리 및 목욕법 실습, 모유 수유의 장단점 및 유방관리법, 신생아 물품 만들기 등 임산부가 알아야 할 부분에 대해 전문성 있는 교육이 이뤄지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파주시 임산부들은 운정보건지소 진료검진팀(031-940-5691)으로 전화 및 방문 접수를 통해 참여가 가능하다. 파주
(보)파주대원초등학교(교장 신종철)는 학교 뒤로 펼쳐진 논길을 따라 전교생이 달리는 논두렁마라톤 대회를 개최했다. 이 대회는 곡릉천을 따라 넓게 이어진 논을 배경으로 자리잡은 학교의 지리적 환경을 이용해 개교이후 계속 이어져 온 파주대원초등학교 만의 특색활동이다. 학생들은 먼저 마라톤 코스를 돌며 가을 들판의 식물과 곤충을 채집하며 사접답사후 학년별 출발 시간에 맞춰 운동장을 나선다. 마라톤 대회 격려차 학교를 방문한 학부모들은 요즘 아이들 체력이 많이 약해져 걱정인데 해마다 열리는 논두렁마라톤은 아이들의 체력도 기르고 인내심과 다른 친구를 격려하는 우정까지 키우는 건강한 행사라며 박수를 보냈다. 대원초등학교는 앞으로도 도시의 매연이 아닌 들판의 시원한 공기와 벼들의 황금물결을 만끽하고 산들산들 가을바람을 느끼며 달리는 친환경 논두렁마라톤 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대원초등학교의 전통을 자리잡기로 했다. 파주=박상돈 기자psd1611@kyeonggi.com
파주시 적성면에 위치한 중소기업 전용단지가 7일부터 분양에 들어갔다. 중소기업 전용단지는 파주시 적성면 가월리 일원에 위치하고 있으며 전체 부지 규모는 47만여㎡에 달한다. 파주 중소기업 전용단지는 37번 국도와 인접해 있어 서울과 접근성이 높고 37번 국도와 산업단지를 연결하는 IC 공사도 정부 지원으로 2015년 초 준공 예정이다. 파주=박상돈기자 psd1611@kyeonggi.com
2013 파주고양 일자리박람회가 최근 파주시 운정행복센터에서 3천여 명 이상의 구직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박람회에는 파주시 관내 신세계와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을 비롯해 이랜드 리테일, (주)루보, 신도산업 등 30개 직접 참여업체와 코아스, ㈜갑우문화사 등 29개 간접 참여업체가 600여개의 일자리를 제공했다. 구직자들은 현장에서 채용관을 운영하는 기업체 인사담당자와 1:1 면접을 진행했으며, 간접으로 참여한 29개 업체에서는 지원서류를 접수받았다. 또한 행사장은 취업 컨설팅관, 부대행사관 등으로 꾸며져 구직자에게 이력서 작성, 면접 요령 강의 등 취업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취업 취약계층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면접 사전매칭을 통해 400여명을 사전에 모집해 구직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채용되지 않은 구직자들은 일자리센터에서 지속적인 사후관리와 취업알선으로 모두가 원하는 일자리에 취업될 수 있도록 관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파주=박상돈기자 psd1611@kyeonggi.com
경기도와 파주시는 지난 5일 2013년 평화누리길 걷기대회인 Walk your DMZ in 파주를 개최했다. 파주 평화누리길 셋째길~넷째길 일부구간을 횡단한 이번 대회는 소중한 이와 행복한 동행을 슬로건 아래 이인재 파주시장과 주한 외국인 대학생 80명과 파주 시민, 일반참가자 등 600여 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임진각 평화의 종에서 출발, 임진강변 철책구간을 지나 초중급자는 6㎞코스를, 상급자는 11㎞를 완주했다. 또 임진강 제방 철책구간 에코뮤지엄거리 걷기, 리본 달기 행사 등을 통해 DMZ 일원을 경험하고 율곡 이이의 혼이 살아있는 화석정, 코스모스가 활짝 핀 율곡습지공원 등을 지나며 생태역사안보를 피부로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참가자들이 기부하는 행사를 통해 100만원의 기금을 조성, 자연환경국민신탁의 DMZ 보전사업비용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이인재 파주시장은 파주의 자연을 만끽하는 평화누리길 Walk your DMZ in 파주를 시작으로 김포, 고양, 연천에서 연달아 진행되는 2013 평화누리길 걷기대회에 DMZ와 트레킹에 관심 있는 많은 분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파주=박상돈 기자 psd1611@kyeonggi.com
파주출판도시에서 아시아 최대 규모로 열린 책 축제 파주북소리(PAJU BOOKSORI)가 6일 폐막했다. 이번 축제는 책으로 소통하는 아시아(One Asia Through Books)를 주제로 지난달 28일부터 시작해 9일간 50만명이 방문했다. 첫해는 아시아 책의 수도 선포, 지난해 책의 가치를 높이는 국제적 연대활동에 참여하기 위해 전 세계 16개(13개국)의 책마을이 가입해 있는 세계책마을협회(International Organization of Booktowns:IOB)의 회원가입 및 세계책마을 대회, 파주북어워드 제정 및 시상에 이어 파주북소리 2013는 아시아 출판계 인사들과 국내외 200여 개 출판사 및 문화예술 단체가 참여하는 국제문학심포지엄 등 국제적인 행사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 축제기간에는 박근혜 대통령이 방문해 이인재 파주시장, 김언호 공동조직위원장 등 출판인들과 환담 자리를 갖고, 동아시아 출판인회의 심포지엄에 참석 기조연설, 고지도 특별전, 북콘테츠 페어를 둘러보는 등 아시아 최대 책 축제에 큰 관심을 보인 뜻 깊은 축제였다. 올해 북소리축제는 다양한 계층의 방문객들이 각자 수준과 관심에 맞게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대중성 있는 프로그램 운영과 유아 독서캠프에 이인재 시장 등 관내 기관장들이 어린이들에게 동화책을 읽어줘 방문객 들에게 큰 호응을 얻는 등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국제적 지식문화 축제로 자리매김 했다는 평가다. 파주북소리조직위 관계자는 지난해 관람객이 45만 명에 이르렀고 올해에는 50만 명이 축제 현장을 찾았다며 파주북소리는 이제 명실공히 아시아를 대표하는 책 축제로 자리매김했다고 말했다. 파주=박상돈기자 psd1611@kyeonggi.com
파주시는 3일 지역 내 아파트 관리비 거품을 없애 입주민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아파트 관리비 행정지도자문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자율적으로 관리운영돼야 하는 아파트의 특성을 고려해 우선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제시하고 향후 위법부당한 사례에 대해서는 행정 처벌을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현재까지 8개 단지가 지도자문을 신청해 4개 단지에 대해서는 관리개선 방안 2건, 법령개정 건의 2건, 행정조치 15건, 관리비 관련 부적정 사례 38건 지적 등의 지도자문을 완료했고 나머지 단지에 대해서는 관련자료를 검토 중이다. 시의 이번 대책은 지난 5월 발표한 아파트 관리비 인하 대책에 따라 공인회계사, 세무사, 변호사 등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 아파트 관리비 지도위원회를 통해 추진하고 있다. 한편, 시는 입주민들의 요청에 따라 당초 올 11월까지만 시범적으로 추진하려던 행정지도를 내년까지 연장 추진할 방침이다. 파주=박상돈기자 psd1611@kyeonggi.com
전 국무총리이자 동반성장 연구소 이사장인 정운찬 이사장이 27일 세경고를 방문해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세경고 명사 초청 진로 특강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정운찬 이사장은 학생과 교사, 학부모 및 관내 지역 교사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반성장의 의미를 학생들이 알기 쉽게 설명하면서 우리 사회의 경제적 구조 측면에서 동반성장이 필요한 이유를 설명했다. 정 이사장은 학생들에게 독서와 여행의 중요성을 이야기하고 사람들을 많이 만나는 것이 삶의 큰 자산이 됨을 강조하면서 생전 가마를 타게 되면 가마꾼의 어깨를 먼저 생각하라고 강조했다. 한편, 세경고등학교는 지난 2011년 대한민국좋은학교 선정에 이어 2012년 경기도 사학기관평가 2년 연속 최우수학교 선정, 생활지도 우수교로 선정되면서 교육계는 물론 각종 언론의 주목을 이끌어 내기도 하였다. 올해는 교육부에서 주관한 학교문화 개선 선도학교에 선정, 모두가 행복한 학교 Its 세경이라는 주제로 나눔과 소통을 통한 실천중심의 사회 참여교육을 실천과제로 학교문화를 이끌어가는 선도 학교로서의 이미지를 굳히고 있다. 파주=박상돈 기자 psd1611@kyeonggi.com
28일 파주 세경고등학교(교장 오순석) 350여 명이 금촌 전통시장을 불시에 습격(?)했다. 시장을 급습한 세경고 학생들은 교내 사투리(사고 싶고 투자하고 싶은 이곳 전통시장) 동아리. 사투리 회원들은 이날 시장대첩이라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금촌 전통시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슬로건인 전통시장이 살아야 지역경제가 삽니다를 새긴 유인물을 시민들에게 배포한 데 이어 500여 명의 서명운동도 함께 벌였다. 이동통신사인 KT IT서포터스의 지원 아래 학생들은 점차 입지를 넓혀가는 대형마트에 맞서 고전하고 있는 전통시장을 살리고자 사투리 동아리가 함께 나서면서 모처럼 금촌시장은 활기가 넘쳤다. 이들은 시장을 견학하고 ▲아름다운 시장 이름 짓기 ▲시장방문 인증 샷 ▲전통시장 휴대폰 광고 찍기 ▲시장약도 그리기 등의 미션을 수행하면서 구슬땀을 흘렸다. 오순석 교장은 침체된 전통시장을 살리고자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것에 의미를 부여하고 싶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이를 통해 우리의 전통시장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경고 사투리 동아리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자발적으로 구성된 동반성장 사회참여 동아리로 사회적 기업 서스넷에서 2013년 사회참여 10대 동아리에 선정됐으며 9월부터는 경기도 교육청 민주시민 교육과 NGO 100대 동아리에 선정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파주=박상돈기자 psd1611@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