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ASF확산방지위한 수매 및 예방적 살처분 동의 100% 완료

파주시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방지를 위해 관내 양돈농가 63곳을 대상으로 한 수매 및 예방적 살처분결과 100% 동의 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에따라 수매 및 예방적 살처분 대상 농가는 총 63개 농가에 6만1천790마리로 이날 기준 수매는 40개 농가 1만3천878마리가 진행됐다. 예방적 살처분은 44개 농가 2만9천322마리가 완료 됐다. 시는 관내 양돈농가들은 상황에 따라 수매와 예방적 살처분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는 것이다. 해당 농가들의 수매는 가축방역관 또는 공수의가 사전 정밀검사를 진행해 이상이 없는 경우 지정도축장으로 출하하고, 도축장에서 추가 임상해체 검사 후 안전한 돼지만 도출한다. 수매단가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전 5일간 도매시장 평균 가격으로 적용된다. 돼지 수매 신청은 농림축산식품부가 ASF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4일 파주와 김포, 연천 지역 발생농가 3㎞밖의 돼지 가운데 5개월 이상 사육된 비육돈을 우선 수매하고 수매되지 않은 나머지 돼지를 예방적 살처분하겠다고 밝히며 추진됐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수매 신청을 받는 과정에서 보상가와 생계비 등의 문제로 동의를 얻기 힘든 상황이었으나 양돈 농가주들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관내 전체 농가의 신청을 받을 수 있었다면서 ASF 확산 방지를 위해 시 공무원과 경찰, 군인 등의 인력을 동원해 24시간 관내 방역초소를 계속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파주= 김요섭기자

파주시, 2019 대한민국 도시대상에서 국토교통부 장관상 수상

파주시는 지난 11일 서울 국토발전전시관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도시대상 시상식에서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로써 시는 지난해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것을 비롯 2년 연속으로 도시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도시대상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해 매년 전국 229개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도시의 지속가능성과 생활 인프라 수준 등을 평가해 선정한다. 도시사회도시경제도시환경지원체계 등 4개 부문 72개 지표에 대한 서류평 가와 현장실사를 했다. 종합평가 우수상으로 최종 종합부문 3위로 선정된 파주시는 국토부 장관상을 수상했고, 최종환 시장은 도시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파주시는 이번 평가에서 6개 미군기지를 문화기지로 재탄생시킨 평평한 마을조성사업, 해외입양인을 위한 엄마품 조성사업 추진 등 지역특성을 고려한 사업 추진과 운정물순환시스템, 통일동산 관광특구 지정 등 성공적 추진, 교통약자 맞춤형 교통서비스인 천원택시 운영 등 도시사회, 도시환경, 지원체계 등 대부분의 지표에서 상위권으로 평가받았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앞으로도 시민이 행복하고 살기 좋은 파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도시대상 제도를 더욱 발전시키고 우수지자체에 대한 인센티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도시대상 대통령상을 받은 파주시는 올해 임진각에서 제13회 도시의 날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지난달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에 따라 이날 서울 중구 국토발전전시관으로 행사장소를 옮겨 개최 했다. 파주=김요섭기자

포천시, 추경안에 앞서 황당한 예산안 들고 나와 협의과정에서 시의원들 질타, 해프닝으로 끝나, 일부는 논란

포천시가 제144차 임시회(3차 추경 심의)에 앞서 시의회와 추경안 협의 과정에서 다소 황당한 예산 안을 들고 나왔다. 시내 주차난을 해소하겠다며 100억 원을 들여 시내 한 상가를 매입하겠다고 하는가 하면, 7억 7천만 원을 들여 택시기사들의 복지를 위해 주차장을 마련하겠다고 제안했다. 시의회가 제동을 걸어 추경안에는 포함되지 않아 해프닝으로 끝났지만, 지난 본 예산에서 삭감됐던 의용소방대 리무진 버스(1억 3천여만 원 소요) 구입에 대해서는 부적절하다는 의원들의 입장에도 시가 추경안에 포함해 예산 심의과정에서 진통이 예상된다. 13일 시와 시의회에 따르면 시는 지난 10일부터 열린 제144차 임시회에 앞서 지난 7일 시의원들과 추경안에 대한 사전 협의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시 교통행정과는 시내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100억 원을 들여 시내 모 마트를 인수하겠다는 것과 지난 본 예산에 책정됐던 택시기사 쉼터 옆에 7억 7천만 원을 들여 부지를 매입, 주차장을 더 늘리겠다고 각각 제안했다. 최모 과장은 부연 설명에서 신읍동의 모 마트 부지 3천여 ㎡ 부지를 매입, 약 90면 정도의 주차장을 만들어 시내 주차난을 해소하겠다. 또 올해 5억 원(도비 2억 원, 시비 3억 원)들 들여 군내면에 8면의 주차장을 만들 예정(현재 설계 중)이지만, 주차장이 부족하다고 판단, 그 옆 부지 628㎡ 부지를 매입해 택시 기사들의 복지 차원에서 주차장 18면을 더 늘리겠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시의원들은 주차 1면에 각각 1억 원과 4천만 원이 넘는 주차장을 만들겠다는 것이 말이 되느냐? 시 재정자립도가 얼마나 되는지 아느냐? 등 질타가 이어졌다. 시의원들의 부적격 판단에 시도 한발 물러서 해프닝으로 끝났다. 최 과장은 시내의 심각한 주차난 해소와 택시기사들의 복지 차원에서 사전에 시의원들과 협의를 한 것이다. 공감대가 형성되지 않으면 추진할 수 없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또 지난 본 예산에서 삭감됐던 의용소방대 리무진 버스 구입에 대해 사전 협의과정에서 시의원들이 불가입장을 밝혔음에도 시가 이번 3차 추경에 포함해 심의과정에서 갑론을박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시의원들은 많은 직능단체가 있는데 이번에 해줬다가 나중에 어떻게 감당하려고 하느냐?라며 형평성 문제를 제기하며, 불가 입장을 분명히 했다. 포천=김두현기자

파주시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이용대상 확대 운영

파주시는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에 대한 이용 확대를 위해 파주시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에 관한 조례를 개정, 장애 등급을 확대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시의 특별교통수단은 34대로 기존 1~2급 장애인 4천364명이 수도권 지역 병원 등의 이용을 돕는 교통 편익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7월 1일자로 장애인 등급제가 폐지되면서 파주시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에 관한 조례를 9월 개정하고 장애등급을 확대해 10월부터 시행 중이다. 올해 개정된 파주시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에 관한 조례는 현재 특별교통수단 이용대상인 1~2급 장애인을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 65세 이상으로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사람, 임산부 및 일시적으로 휠체어를 이용하는 사람도 특별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이용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24시간 운영하고 있으며 이용신청은 장애인등록증, 보장구 급여 결정통보서, 장기요양급여 제공기록지, 장애유형별 전문의가 발행한 진단서소견서 등을 구비해 파주시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로 방문하거나 인터넷에서 신청서 다운받아 작성 후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파주=김요섭기자

파주시, 전국 최초 사회적가치 추구 환경조성

파주시는 전국 최초로 사회적가치 확산을 위한 사회적가치 진흥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조례는 한양수 파주시의원이 발의했으며 사회적 가치실현을 공공부문에 적용해 정책수립 및 추진 시 이를 체계적으로 실행하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 파주시는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해 지난 해 5월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SK사회공헌위원회와 파주시 사회적경제 기업의 사회적가치 측정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감대 형성을 위한 사회적가치 포럼을 개최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지난 조직개편을 통해 신설된 읍면동 마을살리기팀과 마을공동체팀은 이번 사회적가치 조례를 기반으로 가치확산을 위한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조례제정을 통해 파주시는 사회적가치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생태계 조성을 위해 관련 정책의 수립시행평가를 하고 이에 기여한 우수기관을 대상으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신동주 파주시 지역공동체과장은 사회적가치는 함께 잘사는 세상을 위해 우리가 지향해야 할 모든 가치를 말한다며 앞으로 파주시는 열린 소통을 바탕으로 시민중심의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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