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육군 제1보병 사단과 15일부터 16일 2일간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방지를 위한 민통선 내 대대적인 야생멧돼지 포획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시와 1사단은 이날 시 장단출장소에서 민통선 내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를 위한 민관군 협력 회의를 갖고 군부대와 민간엽사, 파주시청 직원으로 구성된 포획단을 3개조로 구성해 48시간동안 집중포획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 기간 동안 민통선 지역 내 출입영농은 안전문제상 전면 금지되며 장단면 지역내 마을방송과 군부대 방송차량을 이용한 방송실시, 출입영농자에 대한 사전 안내문자 통보 등 홍보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지난달 17일 시에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첫 발생 후 야생멧돼지의 감염 사례가 없었으나 지난 2일 연천군 민통선 내에서 야생멧돼지에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진됐다. 이에 시는 하루 4개반 8명의 전문엽사와 2개반 4명의 시청직원으로 구성된 예찰반을 편성해 멧돼지 폐사체 예찰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민관군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민통선 내 멧돼지 포획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파주= 김요섭기자
파주시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방지를 위해 관내 양돈농가 63곳을 대상으로 한 수매 및 예방적 살처분결과 100% 동의 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에따라 수매 및 예방적 살처분 대상 농가는 총 63개 농가에 6만1천790마리로 이날 기준 수매는 40개 농가 1만3천878마리가 진행됐다. 예방적 살처분은 44개 농가 2만9천322마리가 완료 됐다. 시는 관내 양돈농가들은 상황에 따라 수매와 예방적 살처분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는 것이다. 해당 농가들의 수매는 가축방역관 또는 공수의가 사전 정밀검사를 진행해 이상이 없는 경우 지정도축장으로 출하하고, 도축장에서 추가 임상해체 검사 후 안전한 돼지만 도출한다. 수매단가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전 5일간 도매시장 평균 가격으로 적용된다. 돼지 수매 신청은 농림축산식품부가 ASF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4일 파주와 김포, 연천 지역 발생농가 3㎞밖의 돼지 가운데 5개월 이상 사육된 비육돈을 우선 수매하고 수매되지 않은 나머지 돼지를 예방적 살처분하겠다고 밝히며 추진됐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수매 신청을 받는 과정에서 보상가와 생계비 등의 문제로 동의를 얻기 힘든 상황이었으나 양돈 농가주들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관내 전체 농가의 신청을 받을 수 있었다면서 ASF 확산 방지를 위해 시 공무원과 경찰, 군인 등의 인력을 동원해 24시간 관내 방역초소를 계속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파주= 김요섭기자
파주시는 지난 11일 서울 국토발전전시관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도시대상 시상식에서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로써 시는 지난해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것을 비롯 2년 연속으로 도시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도시대상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해 매년 전국 229개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도시의 지속가능성과 생활 인프라 수준 등을 평가해 선정한다. 도시사회도시경제도시환경지원체계 등 4개 부문 72개 지표에 대한 서류평 가와 현장실사를 했다. 종합평가 우수상으로 최종 종합부문 3위로 선정된 파주시는 국토부 장관상을 수상했고, 최종환 시장은 도시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파주시는 이번 평가에서 6개 미군기지를 문화기지로 재탄생시킨 평평한 마을조성사업, 해외입양인을 위한 엄마품 조성사업 추진 등 지역특성을 고려한 사업 추진과 운정물순환시스템, 통일동산 관광특구 지정 등 성공적 추진, 교통약자 맞춤형 교통서비스인 천원택시 운영 등 도시사회, 도시환경, 지원체계 등 대부분의 지표에서 상위권으로 평가받았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앞으로도 시민이 행복하고 살기 좋은 파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도시대상 제도를 더욱 발전시키고 우수지자체에 대한 인센티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도시대상 대통령상을 받은 파주시는 올해 임진각에서 제13회 도시의 날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지난달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에 따라 이날 서울 중구 국토발전전시관으로 행사장소를 옮겨 개최 했다. 파주=김요섭기자
포천시가 제144차 임시회(3차 추경 심의)에 앞서 시의회와 추경안 협의 과정에서 다소 황당한 예산 안을 들고 나왔다. 시내 주차난을 해소하겠다며 100억 원을 들여 시내 한 상가를 매입하겠다고 하는가 하면, 7억 7천만 원을 들여 택시기사들의 복지를 위해 주차장을 마련하겠다고 제안했다. 시의회가 제동을 걸어 추경안에는 포함되지 않아 해프닝으로 끝났지만, 지난 본 예산에서 삭감됐던 의용소방대 리무진 버스(1억 3천여만 원 소요) 구입에 대해서는 부적절하다는 의원들의 입장에도 시가 추경안에 포함해 예산 심의과정에서 진통이 예상된다. 13일 시와 시의회에 따르면 시는 지난 10일부터 열린 제144차 임시회에 앞서 지난 7일 시의원들과 추경안에 대한 사전 협의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시 교통행정과는 시내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100억 원을 들여 시내 모 마트를 인수하겠다는 것과 지난 본 예산에 책정됐던 택시기사 쉼터 옆에 7억 7천만 원을 들여 부지를 매입, 주차장을 더 늘리겠다고 각각 제안했다. 최모 과장은 부연 설명에서 신읍동의 모 마트 부지 3천여 ㎡ 부지를 매입, 약 90면 정도의 주차장을 만들어 시내 주차난을 해소하겠다. 또 올해 5억 원(도비 2억 원, 시비 3억 원)들 들여 군내면에 8면의 주차장을 만들 예정(현재 설계 중)이지만, 주차장이 부족하다고 판단, 그 옆 부지 628㎡ 부지를 매입해 택시 기사들의 복지 차원에서 주차장 18면을 더 늘리겠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시의원들은 주차 1면에 각각 1억 원과 4천만 원이 넘는 주차장을 만들겠다는 것이 말이 되느냐? 시 재정자립도가 얼마나 되는지 아느냐? 등 질타가 이어졌다. 시의원들의 부적격 판단에 시도 한발 물러서 해프닝으로 끝났다. 최 과장은 시내의 심각한 주차난 해소와 택시기사들의 복지 차원에서 사전에 시의원들과 협의를 한 것이다. 공감대가 형성되지 않으면 추진할 수 없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또 지난 본 예산에서 삭감됐던 의용소방대 리무진 버스 구입에 대해 사전 협의과정에서 시의원들이 불가입장을 밝혔음에도 시가 이번 3차 추경에 포함해 심의과정에서 갑론을박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시의원들은 많은 직능단체가 있는데 이번에 해줬다가 나중에 어떻게 감당하려고 하느냐?라며 형평성 문제를 제기하며, 불가 입장을 분명히 했다. 포천=김두현기자
파주시는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에 대한 이용 확대를 위해 파주시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에 관한 조례를 개정, 장애 등급을 확대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시의 특별교통수단은 34대로 기존 1~2급 장애인 4천364명이 수도권 지역 병원 등의 이용을 돕는 교통 편익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7월 1일자로 장애인 등급제가 폐지되면서 파주시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에 관한 조례를 9월 개정하고 장애등급을 확대해 10월부터 시행 중이다. 올해 개정된 파주시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에 관한 조례는 현재 특별교통수단 이용대상인 1~2급 장애인을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 65세 이상으로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사람, 임산부 및 일시적으로 휠체어를 이용하는 사람도 특별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이용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24시간 운영하고 있으며 이용신청은 장애인등록증, 보장구 급여 결정통보서, 장기요양급여 제공기록지, 장애유형별 전문의가 발행한 진단서소견서 등을 구비해 파주시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로 방문하거나 인터넷에서 신청서 다운받아 작성 후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파주=김요섭기자
파주시는 전국 최초로 사회적가치 확산을 위한 사회적가치 진흥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조례는 한양수 파주시의원이 발의했으며 사회적 가치실현을 공공부문에 적용해 정책수립 및 추진 시 이를 체계적으로 실행하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 파주시는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해 지난 해 5월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SK사회공헌위원회와 파주시 사회적경제 기업의 사회적가치 측정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감대 형성을 위한 사회적가치 포럼을 개최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지난 조직개편을 통해 신설된 읍면동 마을살리기팀과 마을공동체팀은 이번 사회적가치 조례를 기반으로 가치확산을 위한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조례제정을 통해 파주시는 사회적가치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생태계 조성을 위해 관련 정책의 수립시행평가를 하고 이에 기여한 우수기관을 대상으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신동주 파주시 지역공동체과장은 사회적가치는 함께 잘사는 세상을 위해 우리가 지향해야 할 모든 가치를 말한다며 앞으로 파주시는 열린 소통을 바탕으로 시민중심의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파주시는 파주-온돌사업을 통해 제17호 태풍 타파 피해로 긴급한 수리가 필요한 주택에 주거환경 복구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 파주형 커뮤니티 케어 파주-온돌사업은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지역 내 저소득 노인 3천907명에 대한 생활실태 조사를 마치고 주거환경 개선사업과 긴급 돌봄 서비스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파주-온돌사업의 태풍 피해 주거 복구 지원은 전문 집수리업체만 참여하는 것이 아니라 자원봉사 단체와 재능기부자,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까지 주거환경 복구에 참여해 민관 협력을 통한 지역자원 활용 및 지역 조직화 기반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사업은 주거안전서비스를 우선 지원하고 있으며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내 집에서 지내도록하기 위해 추진된다. 서비스는 본인 선택에 따라 안전 바, 미끄럼방지 타일, 가스차단기 등을 전문업체가 직접 설치하고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로 구성된 온돌 모니터단이 방문해 현장 확인과 만족도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파주=김요섭기자
파주시는 오는 11~13일 개최 예정이던 제7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를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확산 방지를 위해 취소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개막식행사 및 산업?체험부스 운영, 컨퍼런스 등은 취소하고 대상지에 조성하고 있는 전시정원만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행사 취소에 따라 프로그램 참여는 할 수 없지만 박람회장 내 종합안내소(2곳)를 설치ㆍ운영해 관람객을 위한 작품안내와 편의시설은 제공할 예정이다. 다양한 형태의 포토존과 습지 에어 조형물, 잔디광장 피크닉 가든도 예정대로 설치된다. 특히 평화의 정원(부제:하나가 되는, 정원으로)이라는 주제로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가정원 14개 작품과 시민정원 11개 작품은 일정대로 진행되고 있어 정원문화 확산이라는 박람회 취지와 목적은 유지된다. 시 관계자는 경기정원문화박람회는 20만명이상 모이는 대규모 행사이기 때문에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차단을 위해 불가피하게 취소하게 됐다며 행사는 취소됐지만 조성된 전시정원은 그대로 유지되는 만큼 많은 관심과 양해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파주시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에 따라 파주시 하천 전 구간을 한시적 낚시금지구역으로 지정한다고 1일 밝혔다. ASF는 파주시 연다산동 돼지농장으로 최초 발병 후 김포, 연천, 강화 등에서 추가 발생했으며 충남에서도 의심신고가 발생하는 등 전국 확산이 우려되고 있어 파주시에서는 추가확산 방지를 위해 하천 전 구간을 낚시금지구간으로 지정하기로 결정했다. 김광회 파주시 건설과장은 아프리카 돼지열병 확산방지를 위해 확진축사 3㎞ 이내 농가에 대한 예방적 살처분을 완료하고 지속적인 방역을 진행하고 있다며 추가적으로 하천변 낚시금지를 통해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확산되지 않도록 노력할 계획으로 조기 종식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파주시는 경기북부와 인천 강화군으로 확산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조기종식을 위해 파주DMZ관광을 2일부터 잠정 중단한다고 1일 밝혔다. 파주 DMZ평화의 길 및 판문점 견학 중단에 이은 이번 조치는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을 방지하고 조기종식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경기관광공사, 한국철도공사, 재향군인회, 통일촌 및 제1보병사단 등 민관군 유관기관 등과 긴밀히 협조하며 DMZ관광 중단에 따른 민원안내 등을 통해 관광객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진정되는 추이를 보며 DMZ관광이 빠른 시일 내에 재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불편하더라도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