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의회가 기초지방자치단체의 재정부담을 고려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추진되는 중앙정부와 광역단체의 복지분야 등 과도한 매칭(쌍방분담)분담비율 개선을 촉구하는 결의안 채택에 나선다. 파주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최유각)는 기초지방자치단체의 재정부담을 가중시키는 중앙정부와 경기도의 과도한 매칭사업 분담비율 개선촉구 결의안을 원안 가결하고, 오는 5일 제2차 본회의에서 결의안을 의결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앞서 더불어 민주당 박대성시의원(파주나선거구(조리읍, 광탄면, 운정1동, 운정2동))은 기초지자체의 재정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내려 보내지는 매칭사업 추진에 대해 중앙정부와 광역지자체의 개선을 촉구(분담비율상향)하는 결의안을 발의했다. 이번 결의안에는 복지 분야 등 행정수요의 확대로 기초지자체의 재정 상황이 갈수록 열악해짐에도 불구하고 중앙정부와 광역지자체가 매칭사업을 통해 과도한 예산을 부담시키고 있어 예산분담비율 결정방식의 개선과 재정부담 완화대책 마련을 촉구할 예정이다. 특히 고교무상급식 사업과 어린이집운영비 지원사업에 대한 경기도의 예산분담비율을 50% 이상으로 재조정해 줄 것을 요구할 계획이다. 시의회는 결의안이 본회의를 통과하는 대로 정부와 경기도 등 유관 기관에 전달하며 예산분담비율 개선을 강력히 촉구할 방침이다. 박대성 의원은 경기도 및 중앙정부가 사업 추진 시 과도한 매칭사업 예산을 기초지자체 재정상태를 고려하지 않고 부담시켜 재정을 허덕이게 만든다며 현행 매칭 방식은 반드시 개선돼야 한다고 말했다. 파주= 김요섭기자
파주시가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2018회계연도 지방자치단체 기금운용 성과분석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1위를 차지했다. 1일 시에 따르면 기금운용 성과분석은 행안부가 지방자치단체에서 설치운용하는 모든 기금을 대상으로 성과를 분석하고 결과를 주민과 지방의회에 공개해 기금운용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매년 실시 한다. 이에 시는 기금의 적극적 활용도, 기금운용의 건전성, 기금 정비 등 3개 분야 9개 지표 평가 결과 지난해 성과분석에서 전국 1위를 차지 했다. 통합관리기금과 재정 안정화 기금을 설치, 여유자금의 원활한 재배분으로 재원 활용성을 높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이다. 최종환 시장은 앞으로도 시 기금이 원활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주= 김요섭기자
파주시는 2020년도 클로징10 제도 확대 시행으로 전국 지자체로부터 재정 집행 모범사례로 각광을 받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클로징10 제도는 지난해 11, 12월부터 새해 사업을 준비해 모든 사업을 당해연도 10월까지로 단축하는 파주시만의 재정 집행 특화시책이다. 2020년 회계연도를 2019년 11월부터 2020년 10월까지의 가상 회계연도로 정하고 실제 사업 기간을 2020년 1월부터 10월까지 완료하는 것이다. 통상적으로 3, 4월에 설계를 진행하고 계약 절차를 거쳐 5, 6월에 공사에 착수하게 되면 곧 장마철, 휴가철, 추석 명절 등이 연이어 겹쳐 실제 공사 기간이 부족해 연말 동절기 공사가 불가피해진다. 이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파주시는 합동설계단을 운영해 지난해 11, 12월부터 자체 설계를 진행하고 1월 설계 완료, 2월 계약심사 및 계약체결 등 관련 절차를 조속히 이행했다. 3월에 공사 착수해 장마철 전인 6월 말까지 배수로, 하천 정비 등 공사를 마무리하고 중대형공사 등 남은 사업들도 동절기 전인 10월 말까지 모두 완료하는 클로징10 제도를 도입하게 됐다. 파주시는 ▲합동설계단 자체 설계를 통한 예산 절감 ▲조기 공사완료로 시민 만족도 개선 ▲동절기 부실 공사 예방 ▲연말 무리한 예산집행 낭비 방지 ▲재정 신속 집행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효과를 거두고 있으며 2020년에는 더 많은 재정사업을 대상으로 클로징10 제도를 확대운영할 계획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클로징10 제도를 통한 건축토목공사의 조기착공과 조기완공으로 원활한 사업추진과 함께 재정 신속집행 효과가 더해져 파주시만의 지역경제살리기 중요 시책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성장 촉진과 활력 제고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는 클로징10 제도 도입으로 2019년 상반기 신속집행에서도 전국 1위의 집행실적으로 행정안전부 기관 표창 수상과 특별교부세 인센티브를 확보하는 등 매년 재정 집행 분야에서 최상위의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파주= 김요섭기자
파주시는 2019년 경기도 시군 정책기획ㆍ발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경기도가 우수정책 발굴과 확산을 위한 도내 31개 시군 정책기획 부서협의회를 통해 우수정책 제안과 시행 등에 탁월한 성과를 보인 시군에 대해 파주시가 정책기획발굴우수기관으로 선정된것이다. 시는 변화와 성장을 위한 정책을 발굴하고 전파하는 데 심혈을 기울인 결과 ▲5천 원으로 지키는 집중호우 대책 안전경계석 표시 ▲기록하는 사람들 파주시 시민채록단 등의 정책들이 효과성을 인정받아 우수정책으로 채택됐다. 시는 이번 수상으로 평화, 상생, 분권을 정책목표로 한반도 평화수도 파주를 실현하기 위해 시민 지향의 다양한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한 그간의 노력들이 인정받는 결실을 보게 됐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시민 만족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온 노력들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게 돼 기쁘다며 내년에는 시민 소통과 공감을 위해 더욱 혁신적인 정책들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박정남 파주시 산지관리팀장이 산림기술분야의 고시로 알려진 산림기술사를 취득해 화제다. 역대 파주시 직원 중 산림기술사를 취득한 것은 이번에 박 팀장이 처음이다. 파주시는 박 팀장이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시행한 제119회 국가기술자격시험에서 산림기술사 최종합격자 명단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고 28일 밝혔다. 산림기술사는 산림분야 기술자격증의 꽃이라 불린다. 숲 가꾸기, 임도, 사방공사 등 산림사업의 기본계획, 설계, 감리, 평가, 기술자문 등 산림에 대한 고도의 전문적인 지식과 산림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실무기술을 평가하는 시험으로 산림분야의 박사급 전문가임을 인정받는 전문 자격증이다. 박 팀장이 산림기술자를 취득함에 따라 앞으로 시가 추진하는 산림분야 사업추진에 한층 전문성이 강화될 전망이다. 해마다 발생하는 미국선녀벌레, 소나무재선충병 등 병해충방제로 많은 어려움에 처해 있는데 박 팀장의 전문적인 지식이 최대한 활용해 파주산림행정을 선진화하기 때문이다. 지난 1994년 공직에 첫발을 내디딘 박 팀장은 산림기사, 수목보호기술자 등 산림분야의 다양한 자격증을 보유, 실무와 이론을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 팀장은 기술사 취득과정에서 얻은 다양한 전문지식과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파주시 산림행정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주말과 휴일 야간에 집중적으로 학습한 것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파주= 김요섭기자
파주시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한반도 대표문화랜드마크로 건립하려는 가칭 국립 DMZ 기억의 박물관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남북정상회담 장소였던 판문점보유 등 상징성, 접근성, 인프라 등 DMZ 3박자를 고루 갖춘 점을 적극 부각시켜 경쟁 우위를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26일 문화체육관광부와 경기도, 파주시 등에 따르면 문체부는 전쟁과 분단의 비극적 역사를 추모하고, DMZ(비무장지대)의 과거 및 미래 가치를 다양한 콘텐츠로 표현하는 국립 DMZ 기억의 박물관(가칭)을 접경지역에 조성할 예정이다. 대상은 접경지역인 경기도와 인천광역시, 강원도 등 세 곳이다. DMZ의 가치와 싱징성, 브랜드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관련 유물 수집, 연구시설, 아카이빙센터 기념관, 전시 등 다양한 내용이 포함되는 DMZ 기억의 박물관은 약 500억~1천억원의 예산규모로 건립된다. 건립지 결정은 빠르면 올해말이나 내년초로 전해졌다. 앞서 문체부는 산하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을 통해 DMZ 기억의 박물관의 건립방향, 대상지 분석, 타당성 분석 용역을 발주 했다. DMZ기억의 박물관 건립과 관련해 김현경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연구원은 역사적 사건을 문화적 기억으로 환기할 문화랜드마크가 필요한 시점에서 DMZ평화관광에 대한 신규관광자원확보와 DMZ의 현실적 식생현황 지뢰매설 등 역사적 문화적 의미와 상징성을 부각시키는 데는 박물관이 최적이라며 국제적 브랜딩을 통해 지역 및 국가를 활성화시키는 기대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파주시는 최근 정부의 외래관광객실태조사결과 DMZ(임진각, 제3 땅굴, 통일전망대, 판문점)가 방문 후 만족도가 가장 높게 나타난 점을 들어 국회, 경기도와 협업으로 DMZ 기억의 박물관유치에 다각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파주시는 판문점은 물론 DMZ 평화의 길 조성, 한반도 생태평화종합관광센터, 임진각평화곤돌라 개통 등 DMZ에 관한 상징성, 접근성,인프라를 모두 갖췄다면서 DMZ 기억의 박물관은 DMZ~판문점~임진각을 연계한 파주에 반드시 건립돼야 한다고 말했다. 파주= 김요섭기자
파주시와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가 공동 주최하고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가 주관하는 북한 예술가 그림 전시 파주에서 북녘 나들이 가는 길이 다음달 10일까지 파주시민회관 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는 지난 2002년 북측 민화협이 남측 민화협에 선물한 인민예술가 공훈예술가 작품 100여점 중 금강산 만물상 을밀대의 봄모란봉 등 한국에서도 익숙한 장소의 풍경화 30점이 일반에 공개한다. 북한의 아름다운 자연 풍경을 만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파주시는 반세기 이상 냉전과 대결의 현장이자 그 상흔이 존재하는 접경도시였으나 4.27 판문점 선언이후 파주는 한반도 평화의 중심도시로 태동하고 있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평화와 통일의 새싹을 틔워 하루 빨리 파주에서부터 북녘 나들이를 갈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파주= 김요섭기자
파주시는 나눔으로 행복한 파주를 슬로건으로 금촌역 광장에서 온도탑 제막식 및 이웃 나눔 기부계단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최종환 파주시장을 비롯해 권인욱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부회장, 파주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및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60여 명이 참석했으며 파주시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에 이어 금촌역 기부계단 기념식 순으로 진행됐다. 사랑의 온도탑은 기부금이 쌓일 때마다 온도가 올라가는데 파주시의 모금액 목표는 5억5천만 원으로 1%의 성금이 모이면 1도씩 올라가게 된다. 파주시 1호로 금촌역 1번 출구에 조성되는 이웃나눔 기부계단은 시민들이 기부계단을 오를 때마다 100원씩 적립되고, ㈜케이에스에프엔지(대표 김춘광)에서는 매년 적립금을 기부해 파주시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줄 예정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파주시의 저소득 소외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해준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과 기부계단 기념식을 통해 사랑의 온정이 파주시 구석구석에 전달돼 행복한 웃음이 가득한 파주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파주= 김요섭기자
파주시는 국제적인 평화 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한 제반 사항을 규정하는 파주시 평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예고 했다고 25일 밝혔다. 입법예고기간은 다음달 16일까지이며 의견이 있으며 오는 12월 16일까지 파주시 평화협력과에 의견을 제출하면 된다. 이번에 제정되는 조례는 내년 1월 파주시의회 심의를 거쳐 공포시행될 예정이다. 조례안에는 ▲평화도시 조성과 시장의 책무 및 기본계획수립 ▲평화도시위원회 설치기능구성 ▲남북교류협력 사업의 범위, 기금의 설치 ▲평화통일교육의 기본방향 및 평화통일교육 시책 계획 수립 ▲기존 파주시 남북교류협력 조례 폐지 ▲기존 파주시 남북교류협력 조례의 기금 및 위원회에 관한 경과조치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시는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남북 분단으로 인한 대치와 긴장 관계를 극복하고 국내외에 평화메시지를 확산해 동북아 및 세계평화 정착에 기여할 방침이며 평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남북교류협력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이번 조례 제정은 지방정부 차원의 평화통일기반 조성 및 남북평화 정착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라며 제도적 기반을 통해 평화도시로서의 역량을 키우고 시민들이 평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한반도 평화수도 파주로서 다양한 평화도시 조성 정책을 준비하고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 김요섭기자
전국 유일의 제15회 한반도 평화수도 파주전국학생거북선창의탐구축제가 지난 23일 파주문산중학교(교장 방재언)에서 파주초교, 청석초교, 대성초교, 문산중, 문산수억고 등 파주지역 22개 초중고와 고양ㆍ연천ㆍ인천ㆍ서울 등 전국 100여 학교의 참여 속에 화려하게 펼쳐졌다. 본보와 파주시, 한국학교발명협회, 파주교육지원청이 공동 주최하고 해양수산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해군본부 등 정부 부처가 후원한 이번 축제는 평화로, 통일로, 세계로란 주제로 7시간여 동안 진행됐다. 최종환 파주시장, 신항철 경기일보 대표이사 사장, 윤후덕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파주갑), 박정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파주을), 손배찬 파주시의회 의장, 이형수 파주교육장, 이진 경기도의원, 김동규 자유한국당 파주을당협위원장 등 정ㆍ관ㆍ교육계 인사와 학생, 학부모 등 2천여 명이 참가해 대성황을 이뤘다. 정헌모 한국학교발명협회장은 개회사에서 한반도평화수도 파주 임진강에서 조선최초의 거북선이 제작돼 왜구를 물리친 창의 정신과 애국 정신이 축제를 통해 더욱 계승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606년 전 1413년 파주 임진나루에서는 이순신 거북선보다 180년 앞선 조선 최초 임진강거북선이 왜구와 모의훈련한 기록이 조선왕조실록에 기록돼 있다며 학생들이 어릴적부터 이러한 창의적인 발명품을 만들 수 있도록 이번 축제에서 많은 영감을 얻었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항철 경기일보 대표이사 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이번 축제에 참석한 과학영재들이 과학적, 창의적사고로 무장한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냈다면서 특히 지도교사들에게 감사드린다고 격려했다. 축사에 나선 윤후덕 국회의원은 거북선이 바다에서 뿐만아니라 임진강에서도 활약한 역사적 사실을 기억하길 바란다면서 학생들이 어려움을 겪을 때 거북선이 만들어졌던 당시의 혁신적인 생각을 늘 해 달라고 말했다. 손배찬 파주시의장은 조선최초 거북선인 임진강거북선이 평화로 ,미래로 나가는 역사적인 가치가 되도록 창의적인 발상을 발휘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형수 파주교육장은 우리 학생들이 평소 상상하고 생각하던 세상이 도래하고 있다며 상상력과 탐구능력을 이어가 세상의 주인공이 되는 축제가 됐다고 축하했다. 이번 축제는 탐구, 드론, 주제, 캐릭터, 로봇, 융합(팀수), 융합(인원수) 분야 등 6개 종목에서 1천여 점의 작품이 출품됐고, 현장 제작으로 치열한 경연이 펼쳐졌다. 특히 탐구, 주제 분야에서는 606년 전에 파주 임진강에 등장했던 조선 최초 임진강거북선의 설계도(채연석박사제공)를 가지고 작품으로 제작해 부활시키는 역사적 의미도 선보였다. 아울러 파주교육지원청이 설치한 과학탐구 등 다양한 주제의 10개 체험학습부스가 학생 ,학부모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축제 결과 각 종목 대상작은 ▲(창의융합) 우리가 만든 21세기거북선 파주 연풍초교 김상윤ㆍ정하준 군(6년) ▲(로봇창작거북선) 서울 청구초교 배수혁 군(6년) ▲(탐구창작거북선) 자랑스러운 통일거북선 파주 검산초교 김은수 군(4년) ▲(드론항공거북선) 고양 백신초교 박신우 군(2년) ▲(주제창작거북선) 고양 한수중 김서영 양(2년) ▲(창의캐릭터) 우주지킴이 거북선 파주 문산중 권수연 양(1년)이 각각 선정 됐다. 대상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해양수산부장관, 해군참모총장, 특허청장 상이 수여된다. 왕연중 축제심사위원장은 지난해보다 양과 질적인 측면에서 왕성한 성장세가 뚜렷했다면서 시대의 흐름에 맞춰 드론과 로봇 등 4차산업혁명시대의 작품수준이 돋보였다. 각 분야 작품마다 흠잡을 데가 없어 심사에 난항을 겪었다고 말했다. 한편, 전직 파주지역 초중고 교장, 교감 등 관리직 교원들의 헌신적인 자원봉사 속에 치러진 이번 축제의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을 포함한 전체 심사 결과는 오는 27일 한국학교발명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시상식은 다음달 21일 파주 문산중 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파주= 김요섭기자 [인터뷰] 최종환 파주시장 거북선 원조도시답게 남북 포럼복원 추진 파주교육지원청과 한국학교발명협회의 헌신적인 봉사 속에 세계적인 문화자본인 조선 최초 임진강 거북선이 606년 만에 부활하는 것을 테마로 한 이번 축제가 알찬 성과를 거뒀습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지난 23일 파주문산중학교에서 본보와 파주시, 한국학교발명협회, 파주교육지원청 공동주최로 열린 제15회 한반도평화수도 파주 전국 학생거북선 창의탐구축제에 참석해 임진강 거북선은 조선 최초의 거북선이다. 이를 기반으로 한 축제가 더욱 발전되도록 앞으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 시장은 임진강 거북선은 정사(正史)이며 세계기록문화유산인 조선왕조실록 태종편(1413)에 임진강에서 태종이 왕세자와 거북선이 가상의 적인 왜선(倭船)을 상대로 모의전투 훈련하는 광경을 참관했다고 기록돼 있다면서 이는 이순신 장군의 거북선보다 180여년 앞선 조선 최초 거북선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파주시에서는 임진강 거북선과 훈련장 등을 복원하기 위해 위해 도비 등을 확보해 차근차근 실천에 옮기고 있다며 특히 관련 용역발주와 함께 임진강을 공유하고 있는 북한에 공동학술포럼을 제안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북한이 1994년과 2001년 이순신 거북선은 파주 임진강 거북선이 시험을 거쳐 확보된 자료를 토대로 만든 것이라며 거북선은 원조는 파주 임진강 거북선이라고 발표한데 따른 것이다. 끝으로 최종환 시장은 15세기 조선 성리학자로 예학에 뛰어났던 파주의 구봉 송익필 선생이 이순신 장군이 초급장교시절 교분을 통해 거북선을 소개했다는 야사 속 일화도 학계에서는 널리 알려져 있다며 이런 내용 등을 묶어 임진강 거북선을 스토리텔링해 남북평화관광상품으로 세계에 내놓겠다고 다짐했다. 파주= 김요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