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올해 말까지 파주시설관리공단을 개발형 사업과 시설관리형 사업이 모두 가능한 혼합형 공사로 전환하기로 했다. 시는 기존 위탁대행사무 뿐만 아니라 도시의 성장과정에 필요한 각종 인프라 구축과 관리를 위한 선도적 시스템으로 진화해야 하는 시점이어서 도시(관광)개발사업 등 수익창출이 가능한 구조로의 조직변경을 통해 개발이익이 다시 지역사회에 재투자(환원)될 수 있도록 시설관리공단을 공사로 전환을 추진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앞서 시는 시설관리공단 조직변경 추진계획 수립 및 시의회 사전설명을 거친 후 분야별 TF팀 구성을 완료했으며, 현재 파주시 시설관리공단 공사전환 타당성 용역을 착수해 공사 전환에 필요한 사업, 기구, 자본금 규모, 운영 관리방안 검토를 통한 세부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공단이 공사로 전환하게 되면 지방공기업법 제80조에 따라 이전 공단에 속하는 모든 재산과 채권채무, 고용관계, 그밖에 권리와 의무는 포괄적으로 승계된다. 또 도시(관광)개발 사업과 기존 공단의 시설관리 업무를 동시에 수행할 수 있어 수익성과 공공성 모두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실제로 행정안전부에서는 공기업의 신규 설립보다는 공사와 공단의 통합을 권고하는 1자치단체 1공기업 정책기조를 유지하고 있고 최근 경기도 내 다수의 지자체가 공단에서 공사로 통합(전환)하는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공사 전환 추진과정에서 다양한 사례분석을 통해 효율적인 개발전략 구축과 파주시 미래의 양적?질적 성장을 위한 촉매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올 하반기 출범을 목표로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설관리공단은 시민의 편익 도모와 복지 증진 기여를 목적으로 1999년 설립돼 시민회관, 공영주차장, 환경기초시설,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운영 등을 시로부터 위탁받아 시설관리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파주= 김요섭기자
파주시는 총 9억원을 들여 주월리, 덕은1리, 덕은2리, 서패동, 당동리 등 5개 지역에 상수도 급수구역 확장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들지역은 계속되는 개발로 지하수 고갈과 수질오염으로 상수도 공급이 필요한 지역으로 기존 상수도관의 확관이 필요한 지역이다. 시는 올해 10월까지 사업이 마무리 돠면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받게 된다. 이승조 시 상수도과장은 물 복지 실현을 위해 파주시 모든 지역 주민에게 누구나 믿고 마실 수 있는 건강한 수돗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주= 김요섭기자
파주시는 전국 출렁다리 최초로 실시한 케이블 비파괴 검사, 재하시험 및 동특성 분석 등 안전성 평가결과 감악산출렁다리 안전에 이상이 없다는 평가결과를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안전성 평가는 기존 육안 검사와 달리 정밀 검사 장비를 이용해 안전성 여부를 진단한 것으로 정밀하고 과학적인 방법으로 평가를 받은 것이다. 안전성 평가를 수행한 한국교량 및 구조공학회는 우리나라 최고의 교량과 구조공학의 석학들로 구성돼 있다. 비파괴검사를 통해 출렁다리 케이블 내부의 이상 유무와 재하시험을 통한 하중 등 외부 요인에 의한 이상 유무 등을 시험했고 결과는 안정적이라고 평가됐다. 박준태 시 관광사업소장은 감악산 출렁다리의 누적 방문객 200만 명을 앞두고 이번 안전성 평가를 실시하게 됐다며 평가결과를 바탕으로 안전관리 매뉴얼을 만들어 일상점검을 위한 유지관리지침도 명확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6년 9월 개통된 감악산 출렁다리는 사계절 내내 방문객이 꾸준하게 이어지면서 파주대표의 관광명소로 자리 잡은 만큼 올해는 경관 조명을 설치해 야간에도 개장할 계획이다. 한창 공사가 진행 중인 힐링파크 내 먹거리촌이 오는 3월께 문을 열게 되면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파주= 김요섭기자
파주시는 2020 파주평화 예술한마당에 참여할 예술단체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파주평화 예술한마당은 대표 관광지인 임진각에서 평화를 염원하는 전통예술 공연을 통해 한반도 평화수도 파주의 이미지를 높이고 예술단체의 활발한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공연은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임진각 평화의 종 앞 광장에서 20여 회 진행될 예정이며 전통예술과 다원예술로 다양한 연령층의 관람객이 관람할 수 있는 공연 프로그램이면 가능하다. 참가 자격은 최근 3년간 관련 분야 활동 실적이 있고 문화예술 행사기획 및 운영 경험이 있는 문화예술 법인단체다. 파주시는 서면과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 공연 단체를 지원할 계획이다. 권예자 파주시 문화예술과장은 임진각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상설 전통공연을 통해 평화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라며 우수한 예술공연단체가 많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파주= 김요섭기자
파주시는 농업인의 자율ㆍ자립 경영실천을 위한 강소농 경영개선실천교육을 오는 31일부터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총 40명을 대상으로 오는 11월20일 매주 금요일 30회(120시간)에 걸쳐 해당 분야 전문 강사를 초빙해 실시할 계획이다. 표준역량진단, 장단기 목표설정 및 경영개선실천노트 작성 등의 내용을 교육할 예정이며 특히 올해부터는 기초과정과 전문과정으로 나눠 각각 경영역량 강화와 비즈니스 모델 구축을 목표로 진행된다. 김현철 시 농업진흥과장은 이번 교육은 농업인들의 의견을 반영해 맞춤형 강사 및 내용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실질적인 농가 소득 증대에 초점을 뒀다라며 초빙된 강사는 단순한 이론 전달 강의가 아닌 교육생과 소통을 통해 강의 내용과 구성에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희망자는 다음달 5일까지 파주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agri.paju.go.kr )를 통해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되며 31일부터 시작되는 기본교육은 농업경영체가 등록된 파주시 농업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파주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참고 또는 파주시 농업진흥과 도시농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파주= 김요섭기자
한국농어촌공사 파주지사(지사장 강현전)는 올해 농지매입비축사업 188억원 등 총 348억원을 확보, 지역 농업인들에게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경기도내 최대 규모다. 올해 주요사업은 이외에 농지연금 94억원, 농가경영회생사업 57억원, 맞춤형 농지지원사업 5억원, 농지임대수탁사업 164ha 등이다. 매입비축사업의 경우 금년도 제도개선을 통하여 경기도의 경우 사업 참여 가능금액이 기존 평당 16만5천원 에서 대폭 상승한 30만4천원 으로 현실화되어 더 많은 농가에게 사업 혜택이 돌아갈 예정이다. 또 경영회생사업은 부채로 위기에 처한 농가의 농지를 매입해 주고 농가는 농지매각대금으로 부채를 상환케 하여 해당 농가의 경영 정상화를 지원하고, 매입한 농지는 해당 농가에 장기 임대하면서 환매권을 보장하는 제도이다. 강현전 파주지사장은 생애주기별 농업인의 수요에 맞게 농지은행사업을 추진해 파주시 등 관할지역 농업인들에게 다양한 혜택이 갈수 있도록 농지은행사업을 적극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파주= 김요섭기자
4개월째 관광이 전면 중단돼 파주 대성동마을ㆍ통일촌마을등 주민들이 극도의 생계난을 호소하고 있는 가운데 DMZ평화관광 재개 위해 파주시와 파주시의회가 발벗고 나섰다. 파주시의회 안명규 의원은 22일 제21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파주시 지역경제와 소상공인을 위한 DMZ 평화관광 재개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발표했다. 안 의원은 이날 아프리카 돼지열병으로 지역경제가 얼어붙고 시민들이 불안해하는 상황을 조기에 종결시키고자 축산인들이 한마음으로 정부의 방침에 협조했다며 하지만 파주시에 돌아온 건 무계획적이고 광범위한 방역으로 인한 임진강의 어획량 감소와 평화관광지 관광객 출입 제한 등 경제적인 타격 뿐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더 늦기 전에 돼지열병 조기 종식을 위한 계획을 제시하고 무분별한 방역으로 피해를 받은 어민과 소상공인 그리고 지역주민을 위해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며 민통선 지역을 특별 재난 구역으로 선포하고 돼지열병 전파에 대한 철저한 원인을 규명할 것과 DMZ평화관광은 정해진 차량을 이용해 일정한 장소만을 견학하는데도 관광객만 출입을 제한하는 이유에 대한 해명하라고 촉구했다. 파주시도 이날 지난해 10월부터 중단된 DMZ 평화관광의 조속한 재개를 위해 관광지의 방역을 대폭 강화하고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시는 관광과, 농축산과, 환경보전과, 관광사업소, 장단출장소 등 관련 부서장이 참석해 부서별로 마련한 방역대책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이날 현장점검은 지난해 11월부터 DMZ 관광 재개를 위해 농식품부, 환경부, 문체부 등 중앙부처와 수차례 협의를 거쳐 지난 7일 마련된 방역강화대책에 대한 이행실태를 점검하고 미비점을 보완하기 위해 실시됐다. 방역강화대책에 따라 시는 제3땅굴 등 7곳에 야자매트형 발판소독시설을 설치하고 영농인과 관광객 접촉이 예상되는 지점 5곳에 대인소독기를 설치했다. 아프리카돼지열병 감염 멧돼지 이동을 차단하기 위해 3km에 달하는 차단 울타리를 설치해 관광지역과 감염 위험지역이 분리되도록 했고 포획틀 60개를 설치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DMZ 관광 중단이 장기화되며 지역주민의 어려움이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가중되는 실정이라면서 파주시는 가능한 모든 대책을 동원해 하루빨리 DMZ 관광이 재개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파주= 김요섭기자
파주시 체육회 첫 민선 최흥식 회장이 22일부터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최 회장은 지난 21일 최종환 파주시장, 윤후덕 국회의원, 손배찬 파주시의회 의장과 파주시의원, 경기도의원, 체육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가졌다.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으로 초대 민선 체육회장이 취임함에 따라 그동안 당연직으로 회장직을 맡았던 최종환 파주시장은 체육회기를 최 신임 회장에게 이양하며 회장직에서 이임했다. 최흥식 신임 회장은 초대 민선 체육회장으로 3년의 재임기간보다는 100년 파주체육의 미래를 생각하며 그 토대를 마련하겠다며 2021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 개최로 800억 원의 경제효과가 기대된다.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스포츠를 통한 진정한 파주화합을 만들고 파주체육 선진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 회장은 지난 30여 년간 금촌읍체육회 전무이사를 시작으로 체육회 홍보이사 및 전무이사, 파주시 골프협회장, 체육회 초대 수석부회장을 역임했고 최근 2021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유치추진위원회 공동 부위원장으로도 활동하며 파주시 유치에 기여했다. 파주=김요섭기자
최종환 파주시장은 2020년 평화와 상생이란 2개의 큰 틀에서 파주시를 도약시키겠다고 12일 밝혔다. 시민과 시정이 둘이 아닌 하나로 함께시정을 만들겠다고도 약속했다. 최종환 시장의 올해 시정구상을 들어 봤다. - 지난해는 민선7기 시정에 예산이 실질적으로 반영한 첫 해였다. 성과는. 파주경제성장판이자 평화안전판인 통일경제특구조성을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 긴장과 대립의 이미지를 벗고 평화와 공존으로 한 DMZ안보관광을 평화관광으로 패러다임을 전환, 한반도평화관광1번지가 됐다. 통일동산(91만평)은 접경지역 최초로 관광특구지정을 받았다. 문화, 체험, 관광복합체인 CJ EMN 콘텐츠월드를 유치했다. 최대 현안인 GTX-A노선을 착공했고, 지하철3호선 파주연장추진 등 광역교통망구축사업을 본격화했다. 남북교류확대와 평화위한 2021년 경기도체육대회를 유치했다. 특히 천원택시로 대표되는 수요맞춤형 교통복지정책을 추진, 대중교통서비스를 증진시켰다. - 내년 본예산 1조4천913억원, 국비 5천861억원, 특별교부세 106억원등 올해 예산이 역대 최대다. 어떻게 사용되나. 침체된 주민들의 경제 여건을 개선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 지속성장을 담보하기 위한 기반투자에 집중 투입할 것이다. 새해 첫달부터 효과가 나타나도록 조기집행하겠다. -지역 여건에 적합한 균형발전 통해 파주전역의 자족도시 실현에 주력하고 있는데. 운정신도시개발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 GTX복합환승센터, 테크노밸리 조성사업, 운정호수 등 친수공간조성사업을 추진하겠다. 구도심지역은 파주형 마을살리기사업을 통해 쇠퇴를 막고 활력을 꽃피우겠다. 금촌과 문산지역은 도시재생뉴딜사업을, 법원읍 새뜰사업ㆍ 돌다리문화마을사업 등을 추진하겠다. 법원읍ㆍ파평면ㆍ적성면 등에 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파주북부지역의 자족도시를 구현하겠다. -대중교통 혁신 도시를 천명했는데. 지하철 3호선 파주연장이 실현되도록 진행 중인 타당성용역이 최적결과가 나오도록 국토부 등과 공조체계를 구축하고, 대곡~소사선 파주연장 타당성검토용역추진, 조리~금촌선 구축사업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도록 뛰겠다. 천원택시를 40개마을로 확대하고 전국 최초로 마을버스 준공영제를 전면 도입하겠다. -2020 대한민국 문화의달 행사에 파주시가 선정됐다. 준비상황은 임진각평화곤돌라설치, 임진강거북선복원, 리비교주변 관광자원화사업 등 지역 곳곳에 산재한 관광자원 활용을 극대화하겠다. 파주전역을 3권 4축 체계 권역별관광밸트조성계획도 마무리단계다. 파주전통문화를 연구하는 파주학(坡州學)연구개발을 통해 문화유산을 보존할 것이다. 특히 다음달 지정예정인 한반도대표문화랜드마크인 국립DMZ기억의 박물관을 꼭 유치하고 체험형 문화예술컨텐츠인 아시시아트타워를 건립하는 등 파주문화수준의 품격을 대한민국 대표 수준임을 선보이겠다. -시민들에게 한마디 해 달라. 운정신도시에 대학병원급 종합병원을 반드시 유치ㆍ건립하겠다. 행정혁신으로 정책현안 여론조사와 실시간 시민평가시스템도입, 무료 공공 와이파이 추가구축으로 시민 소통행정을 강화하겠다. 주민 권한이 강화된 주민자치회를 시범운영, 풀뿌리 자치행정을 실현하겠다는 약속을 드린다. 파주= 김요섭기자
일산선 대화~운정을 잇는 지하철 3호선 파주연장 용역과제가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제4차 국가철도망계획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16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국토부가 지난해 11월 발주, 서울과학기술대학교가 용역수행 중인 지하철 3호선 파주연장안의 과업수행이 순탄하게 진행되고 있다. 앞서 국토부는 지하철 3호선 파주연장사업이 파주시가 의뢰한 사전타당성조사결과 경제성을 확보하지 못하자 지난해 11월 재기획용역을 결정, 발주 했다. 그동안 이같은 방식으로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사례는 GTX BㆍC노선과 신분당선 광교~호매실사업 등이 있다. 국토부의 재기획용역발주는 ▲수도권 서북부지역 광역교통난 해소를 위한 사업 추진 ▲도시 및 교통여건 변환 등을 반영한 사전타당성 조사 실시 ▲제4차 국가철도망계획(2021~2030)수립 및 예비타당성 조사 추진 등 내용이 담겼다. 국토부가 용역 중간 점검을 실시한 결과 운전싱도시 인구수 증가로 예전 파주시의 사전 타당성조사에 비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노선, 정거장, 열차운영계획 등 기술적검토는 물론 교통수요측정, 경제성분석 등을 통해 시행 및 비용절감ㆍ수요증대 등 대안노선이 제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현미 국토부장관은 최근 자신의 지역구인 고양시정 의정보고회에서 지하철 3호선 운정연장은 국토부가 직접 사업재기획용역을 발주 했다며 최적의 노선과 방안을 찾아 경제성을 확보토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파주= 김요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