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총선 우리가 뛴다]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김포을 예비후보, “초·중·고 신설로 김포지역 과밀학급 해소 실질적 대안 마련할 것”

더불어민주당 박상혁 김포을 예비후보는 운양동 일대에 초등학교 18학급, 중학교 24학급, 특수(초1, 중1) 2학급, 병설유치원 3학급 등 총 47학급 규모의 병설학교를 추진 중이며, 사업완료시 신도시 지역의 과밀학급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23일 밝혔다. 박 후보는 이기형 도의원(제1교육위/김포4)과 함께 김포지역 교육 현안에 적극 대응하기로 하고 한강신도시 내 각급 학교 신설계획 현황 점검에 나섰다며 초중 병설학교 신설사업의 경우 수요예측 실패에 따른 교육 용지확보의 부족이 불러온 신도시 내 과밀학급 해소를 목적으로 2019년 추진이 가시화된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같은 계획은 올해 2월 28일 경기도교육청 자체심사를 통과했으며 4월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앞두고 있어 심의통과시 경기도교육청 예산확보와 착공을 통해 2023년 3월 개교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고등학교 신설의 경우, 고교평준화 도입과 신도시내 고등학생 배치를 위해 추진중이고 총 37학급(특수1 포함) 규모로 올해 2월 28일 경기도교육청 자체 투자심사를 마쳤다며 4월 교육부 중앙투자 심사 통과 시 경기도의회 공유재산관리계획 심의를 거친 후 예산확보와 착공을 통해 2032년 3월 개교가 가능하게 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박 후보는 이기형 도의원과 함께 한강신도시 주민의 숙원사업인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각급 학교 신설사업은 경기도교육청과 교육부가 주관부서인 만큼, 국회와 경기도의회가 역할을 분담해야 한다는데 공감하고, 교육 현안 해결에 한목소리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김포=양형찬기자

[4.15총선 우리가 뛴다] 유영록 무소속 김포갑 예비후보, "김포 자존심 사즉생의 각오로 꼭 승리"

유영록 무소속 김포갑 예비후보(전 민선 5~6기 김포시장)는 23일 보도자료를 내고 김포의 자존심을 위해 사즉생의 각오로 꼭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유 후보는 김포에서 3선을 지낸 유정복 전 국회의원과 오직 김포를 외치던 김두관 국회의원 역시 김포를 떠났다. 더 이상 김포가 정치인들의 데뷔 무대, 묘목장이 되는 상황을 바라만 볼 수 없었기에 김포의 마지막 자존심은 지켜져야 한다는 마음으로 이번 선거에 임하게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무소속 출마가 어렵고도 힘든 길이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음에도 항상 응원해 주시고 격려해 주시는 시민, 지지자 여러분이 계시기에 이제는 민주당이 아닌 시민대표로서, 김포시갑 무소속 후보로 기필코 승리해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또, 지난 2018년 민주당 김포시장 선거에서 경선배제 당했을 때에도 당이 옳았다고 생각하며 민주당의 결정을 따랐다. 그러나 이번 선거에서도 전략공천이라는 말도 안 되는 당의 결정이 있기 전에 낙하산 공천이 이뤄지더라도 최소한 경선만은 치르게 해 달라고 당에 절규도 해보았지만 민주당으로부터 아무런 답을 듣지 못했다. 이게 제가 20여년 동안 몸 바쳐 일 해온 당이 맞는지 의심스러울 정도라고 주장했다. 한편, 유 후보는 민주당의 낙하산 단수 공천에 강력 반발하며 지난 달 27일 민주당을 탈당했고 현재 무소속 예비후보로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다. 김포=양형찬기자

[4.15총선 우리가 뛴다] 민주당 김주영 김포갑 예비후보, 문화도시 지정 및 체육문화센터 건립 국비 요청

더불어민주당 김주영 김포갑 예비후보는 최근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만나 김포시 문화도시 지정 및 문화예술회관ㆍ풍무동 체육문화센터 건립을 위한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고 22일 밝혔다. 박 후보는 김포시민이 공감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콘텐츠 발굴과 김포시만의 차별화된 문화브랜드 창출을 위함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문화도시 조성 사업은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를 통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역별로 특색 있는 문화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문화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사업으로, 2022년까지 전국적으로 30개 내외 문화도시를 지정해 국비지원과 컨설팅, 도시 간 교류 등을 지원한다고 소개했다. 김포시는 김포시민의 문화, 예술 향유와 인프라 확충을 위해 대공연장과 소공연장ㆍ영상예술관을 갖춘 문화예술회관 건립을 추진 중이다. 이 외에도 80억 원 규모의 풍무 체육문화센터와 100억 원 규모의 학운 체육문화센터 건립에 따른 국비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김 후보는 김포는 50만 대도시로 발돋움하고 있지만, 문화ㆍ예술ㆍ체육 시설이 부족하고 재정적 지원도 미흡한 데다 대표적인 지역축제가 없다며 김포를 문화도시로 발전시키고 지역적 특성에 맞는 문화콘텐츠 발굴과 문화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시민이 문화도시로서의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문체부 장관에게 문화도시 지정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그는 김포는 한반도의 남과 북, 내륙과 해양을 연결하는 도시로 북으로는 한강너머 북한 개풍군이 보이며, 북한 예성강과 임진강, 한강이 합류하는 지역이라며 철새 도래지가 위치한 데다 한강하구의 생태계가 잘 보존돼 있어, 문화인프라가 구축된다면 김포시만의 차별화된 문화브랜드를 창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김포아트홀과 아트빌리지가 운영되고 있지만, 뮤지컬이나 오케스트라 등 대형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시설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됐다며 50만 대도시의 품격에 맞는 문화예술회관을 유치해 김포시민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관람과 전시 공간을 제공하겠다고 공약했다. 김포=양형찬기자

[4.15총선 격전지를 가다_김포갑] ‘진보’ 강세 속 차출·탈당 변수… 새주인 예측불허

김포갑 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김주영 전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미래통합당 박진호 전 당협위원장, 무소속 유영록 전 김포시장이 격돌한다. 전통적인 보수정당 강세지역이었던 김포지역은 지난 20대 총선부터 갑, 을 선거구로 분구돼 갑선거구에서 처음 민주당 후보가 당선됐다. 진보정당 강세지역으로 정치지형이 변화하고 있음이 역대 선거에서 기록되고 있다. 지난 18, 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새누리당이 승리를 했고 20대 선거에선 선거구가 분구되면서 갑선거구에서는 민주당이, 을선거구에서는 새누리당 각각 승리했다. 하지만 5, 6, 7회 지방선거에선 민주당이 잇따라 승리했다. 신도시 개발에 따른 크고 작은 택지 개발이 계속돼온 갑선거구는 외부에서 인구가 급격히 유입되면서 진보성향의 지역으로 변화되고 있음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선거가 어떤 결과를 낳을 지 초미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 김두관 국회의원의 경남 양산을 차출로 김주영 후보가 전략공천되면서 유영록 전 김포시장이 탈당과 함께 무소속 출마를 강행, 큰 변수가 될 전망이다. ■ 민주당 김주영 민주당은 김두관 의원이 양산을 선거구로 차출되면서 일찌감치 전략공천지역으로 분류했다. 다만, 전략공천 후보가 누구냐가 최대 관심거리였다. 중앙당의 전략공천 결과, 김주영 전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으로 확정되면서 기대감과 일부 반발이 교차하고 있다. 중앙 정치무대에서 많은 노동 및 경제현안을 논의하며 협상력을 발휘한 그는 온화하면서 겸손한 성품으로 노조위원장 선거 때마다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2017년부터 올 1월까지 3년간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을 지낸 김주영 후보는 지난 대통령 선거에서 문재인 대통령 후보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다. 이후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위원을 비롯해 대통령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위원, 대통령직속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 등을 지내는 등 문재인 정부와 줄곧 함께 해왔고 이번 제21대 총선에는 중앙당 공동선대위원장을 맡고 있다. 김 후보는 이제는 된다. 김포가 뜬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시민에게 힘이 되는 정치, 대한민국이 주목하는 김포발전을 이끌겠다는 각오다. 김포에서 부천, 서울, 하남을 연결하는 GTX-D 노선, 김포한강선인 서울지하철 5호선 연결과 인천지하철 2호선을 김포를 거쳐 고양시 GTX-A 연결 노선을 법정계획에 반영하는 지하철 중심도시 김포건설이 최우선 공약이다. ■ 통합당 박진호 통합당도 박진호 전 당협위원장을 일찌감치 후보로 낙점한 상태다. 지난 2018년 만 27세에 자유한국당 전국 최연소 당협위원장에 선발돼 화제를 모았던 박 후보는 지난 2일 중앙당이 김포갑을 퓨처메이커(청년벨트) 지역으로 선정하면서 청년 후보로 최종 확정됐다. 박 후보는 1990년생으로, 현재 고려대학교 정책대학원 석사과정에 재학중이다. 박 후보는 여의도연구원 부원장과 청년정책센터장, 자유한국당 김포갑 당협위원장, 인재영입위원회 위원, 통일위원회 부위원장, 김포정책연구소장, 김포 감정중학교 운영위원장, 김포시 학교운영위원협의회 자문위원 등 중앙정치무대와 지역에서 꾸준히 활동해 왔다. 지난 1월 출마기자회견에서 더 잘사는 김포, 더 행복한 김포를 만들기 위해 쓰임 받는 사람이 되겠다고 각오를 다진 박 후보는 청년후보답게 김포는 새로운 정치, 젊은 정치의 출발점이자 상징이 되어줄 것이다. 그렇게 반드시 만들겠다고 강한 의지를 보였다. 박 후보는 지난해 9월 도시철도가 개통됐지만 2량짜리 도시철도로는 터무니 없이 부족할 따름이다. 서울 지하철 5호선을 가져와야만 60만, 70만까지 늘어날 김포에 근본적인 교통난을 해소 할 수 있다며 5호선 김포연장을 최우선 공약으로 내세웠다. ■ 무소속 유영록 중앙당에 최소한의 경선보장을 호소했던 민주당 유영록 전 김포시장이 지난달 27일 탈당과 함께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민선 5, 6기 김포시장을 지낸 유 후보는 대통령자문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 경기도의회 기획위원회 위원장(재선 도의원), 경기연구원 이사,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경기도회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이사장을 맡고 있다. 유 후보는 김포시장 재임시절 많은 민원을 접하며 한 분 한 분의 고충을 행정력으로 해결해드릴 수 있는 부분도 있었지만, 법령의 한계에 부딪혀 좌절한 경우도 여러번 있었다며 이제 법을 제개정하는 국회의원이 되고자 한다. 또, 김포발전을 위해 국가의 정책을 국민의 눈높이에서 바꾸고 정부예산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유 후보는 철도망을 중심으로 김포시민의 행복의 길을 열겠다는 약속이 우선이다. GTX-D 김포~하남 조기착공과 지하철 5호선 김포연장, 인천지하철 2호선 김포~GTX킨텍스역 연장 등을 2021년 국가철도망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김포=양형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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