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총선 우리가 뛴다]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김포을 예비후보, ‘가족돌봄휴가 국가재난 특례’ 입법(일명 코로나 돌봄법) 공약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김포을 예비후보는 코로나19와 같은 국가 재난 상황에서 시민들이 겪게 될 문제들을 세심하게 바라볼 필요성과 그 방안을 제시한다며 가족돌봄휴가 국가재난 특례 입법(일명 코로나 돌봄법)을 공약한다고 밝혔다. 그는 가족돌봄휴가는 남녀공용평등법에서 보장하고 있는 돌봄 지원 정책으로 현재는 연간 최장 10일동안 사용할 수 있다. 그런데 이것이 무급이고 강제가 아닌 권고이다 보니 실제로 사용하기엔 제약이 많다는 것이 문제로 지적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이번 사태의 경우 연차와 가족돌봄휴가 전체를 사용하더라도 휴원휴교개학연기 등의 상황에 충분히 대처하기 어렵다는 문제점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전국 어린이집이 3월 8일까지 휴원에 들어갔고 학교의 개학이 늦춰지는 상황에서 맞벌이 부부들의 시름은 깊어질 수밖에 없다며 긴급보육이 실시되지만 보내자니 불안하고 안 보내자니 대책이 없긴 마찬가지라고 강조했다. 이에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발생하는 시민들의 삶의 문제를 세심하게 들여다 볼 필요가 있다. 만에 하나 다시 발생할 수 있는 국가재난 상황에 대비해 민생을 위한 제도를 정비해야 한다고 이 정책의 필요성을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국가재난 상황 발생시 보호자중 1인에게 법정 가족돌봄휴가 기간인 10일을 초과하는 휴가를 보장하고, 현행 무급으로 진행되던 것을 유급으로 전환한다며 또, 유급휴가를 확대함에 따른 사업주들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인센티브를 지원한다는 내용도 포함한다고 밝혔다. 김포=양형찬 기자

해병대 2사단 백호여단 장병 대형 화재사고 막아

해병대 2사단 백호여단에서 근무하는 장병이 인근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를 신속하게 초동조치해 대형사고를 막았다. 지난달 25일 오전 4시 30분께 임현섭 상병(20)과 이태호 상병(21)은 초소근무를 서던 중 맞은편 공장에서 작은 불빛과 불꽃을 관측했다. 평소 보이지 않던 불빛이 보이자 두 사람은 상황실에 관련 내용을 보고했고, 당시 야간순찰 중이던 중대장 강재혁 대위(30)가 운전병과 함께 곧바로 현장에 도착했다. 공장 내부 확인에 나선 강 대위는 기계 두 대에 불이 붙어 있었고 주변 전선의 피복이 벗겨진 상태로 계속해서 스파크가 튀는 위급한 상황을 목격했다. 강 대위는 곧바로 119에 신고한 뒤 공장 내에 비치된 소화기를 이용해 초기진압에 나섰다. 운전병 김동준 상병(21)은 10여 분 뒤 소방차가 도착하자 화재 지점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현장을 정리하고 소방관을 도와 소방호스를 연장했다. 자칫 큰불로 번져 막대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었으나 장병의 신속한 조치 덕분에 조기에 화재를 진압할 수 있었다. 이같은 사연은 공장 측이 해병대 홈페이지에 감사의 글을 게시하면서 알려졌다. 공장 관계자는 공장 옆에 자택이 있어 매일 해병대 장병이 근무서는 것을 보며 고생이 많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큰 도움을 받을 줄 몰랐다며 불철주야 근무하는 모습을 보며 다시 한번 해병대를 무한 신뢰하게 됐다고 감사를 표했다. 운전병 김동준 상병은 중대장님과 야간순찰 중 화재 현장과 가까운 곳에 있어 빠르게 초동조치를 할 수 있었다며 큰 사고로 번지지 않아 천만다행이라고 말했다. 호텔 지배인을 꿈꾸는 임현섭 상병은 평소 근무기강과 신속ㆍ정확한 상황보고에 대해 여러 차례 교육받았는데 그 중요성을 다시 한번 실감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중대장 강재혁 대위는 수많은 해병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주어진 임무를 충실히 완수하고 있다며 군복을 입은 군인이라면 누구나 현장에서 똑같이 행동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포=양형찬기자

김포시 코로나19 직원안전 임산부 직원 재택근무 시행...김포도시철도 방역 총력

김포시는 코로나19의 공직자 감염에 따른 행정공백을 막기 위해 직원 안전 강화에 나섰다. 이에 따라 시는 우선적으로 민원인 접촉 등 감염의 위험에 상시 노출돼 있고 감염시 치료에 어려움이 있는 모든 임산부 공직자에 대해 재택근무를 시행했다. 또 오는 9일까지 연기된 각급 학교의 개학 및 어린이집 등의 휴업 상황에 대응해 직원들의 자녀 돌봄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초등학교 및 미취학 아동 자녀를 둔 직원에 대해 3월 2일부터 1주간 직원의 의사에 따라 연가, 탄력근무제, 재택근무의 활용을 적극 독려하고 있다. 시는 최근 타 지역에서 코로나19 감염환자가 행정기관 등을 방문, 해당기관이 폐쇄되는 상황이 속속 발생함에 따라 감염증 유입 차단을 위해 청사 출입통제도 최고 수준으로 격상했다. 시는 현재 본관 및 민원동, 별관동 중앙현관 3개 입구만을 개방해 청사 출입을 통제하고 있으며, 현관에서 방문 기록부를 작성하고 출입과 동시에 손소독과 함께 시 청사 출입자 전원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다. 특히 민원의 방문이 가장 빈번한 시청 민원실에 열화상 감지 카메라를 설치해 출입 직원과 민원인의 발열 상태를 상시 모니터링하고 수시로 청사 소독을 실시하는 등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청사 출입 통제로 인해 시청을 이용하는 시민 여러분의 불편이 예상되나 코로나19로 인한 행정 서비스 제공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인 만큼 협조와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시는 김포지역 5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출ㆍ퇴근시 김포도시철도 김포골드라인을 이용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철도방역에 주력하고 있다. 시는 5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출퇴근 시 김포골드라인을 이용한 것을 파악, 전 역사 및 열차 방역을 위해 김포골드라인에 추가 인력을 지원했다. 이에 김포골드라인 운영사는 역사 방역인력을 배치, 역사의 승강장, 대합실, 남녀화장실, 역사시설물 등에 대해 방역을 매일 2회로 강화하고 김포공항역에 열차 방역인력을 배치, 김포공항역에 도착하는 모든 열차에 대해 총 220회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또 차량기지 입고차량에 대해 전문방역업체를 통해 세밀한 방역을 시행하도록 방역체계를 구축했다. 이런 가운데 김포소방서는 최근 감염보호복을 착용하고 출동한 구급대원을 보고 주변에 확진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오해, 불안해하는 사례가 빚어지고 있다며 감염보호복을 착용한 구급대원을 봐도 놀라지말 것을 당부했다. 소방서는 감염보호복을 착용한 구급대원을 본 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인터넷 카페 등을 통해 보호복을 입은 구급대원을 봤다는 글과 사진이 게시되면서 확인되지 않은 사실이 무차별적으로 유포되고 있다고 밝혔다. 소방서는 37.5도 이상의 열이 있거나 호흡기 관련 증상이 있는 사람, 해외여행을 다녀온 사람의 경우 감염환자로 의심해 감염보호복을 입고 현장에 출동하는 것으로 구급활동으로 인한 확산을 막기 위한 예방조치라는 설명이다. 권용한 김포소방서장은 단순 환자이송인데도 감염보호복을 착용하고 출동했다는 이유로 확진환자가 발생했다고 오해하는 것 같다며 혹시 모를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감염보호복을 착용하는 것으로 무턱대고 불안감을 가질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 기자

(재)김포문화재단, 문화관광부 2020 무지개다리사업 선정

김포문화재단(대표이사 최해왕)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20 문화다양성 확산을 위한 무지개다리사업에 5년 연속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6천만원의 지원금을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 특히 올해부터 3년 연속 지원사업으로 전환됨에 따라 문화재단은 계속 지원을 통해 중장기적으로 지역의 문화다양성 교류확산을 위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무지개다리사업은 지역세대성별인종 등 문화적 차이를 지닌 지역사회 구성원들 간의 소통과 교류를 돕는 사업으로, 전국 26개 지역에서 추진된다. 올해 재단은 ▲김포시 문화다양성 실태조사 ▲학교로 찾아가는 문화다양성 교육사업 ▲문화다양성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 ▲예술매개 교류프로그램 아트링크 ▲문화다양성 주간행사 ▲시민주도형 확산 프로그램 문화다양성 미디어 플랫폼 등 기존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또 재단이 운영하는 사업에 문화다양성의 가치를 반영, 보다 전략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해왕 대표는 문화의 다름을 존중하기 위한 문화다양성 사업을 통해 지역내 포용성을 높이고, 문화다양성 가치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문화다양성 가치를 김포시의 화합과 소통을 위해 확산 및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문화다양성 증진과 가치확산을 위한 문화다양성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김포문화재단이 우수상에 선정돼 한국문화예술위원장상을 수상할 예정이다. 김포=양형찬 기자

김포시, 관내 신천지교회 신자 대상 코로나19 감염여부 전수 조사

김포시는 관내 신천지예수교회 신자 명단이 전해지는 즉시 모든 신자에 대해 코로나19 감염증세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라고 26일 밝혔다. 시는 경기도가 확보한 신천지예수교회 신자 명단이 전달되는 즉시 전수조사에 착수, 코로나19 감염증세 유무를 확인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시는 관내 신천지예수교회 신자 전체를 대상으로 1대1 전화응답을 통해 이상증세 유무를 확인하고 이상증세가 있을 시 자가격리 후 검체의뢰를 실시할 방침이다. 경기도는 25일 과천에 있는 신천지예수교회 본부에 대한 강제 조사를 진행, 도내 연고가 있는 신자 3만 3천582명의 명단을 확보한 바 있다. 시는 관내 신천지예수교회 예배당 및 부속기관 8곳을 확인, 방역을 실시한 후 24일 폐쇄조치를 내렸다. 시 관계자는 신천지예수교회 시설이라고 제보가 들어온 곳은 2개소이며, 확인 후 폐쇄조치할 예정이라며 주변에 신천지예수교회 시설로 의심되는 곳이 있으면 김포시에 제보해 달라고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폐쇄된 신천지예수교회 예배당 및 부속시설은 다음과 같다. ▲김포시 사우중로 11번길 9. 유림빌딩 3층, 4층, 5층(예배당 및 부속시설) ▲김포시 풍무로 145-1. 2층(부속시설) ▲김포시 중구로 83. 2층, 3층(부속시설) ▲김포시 사우중로 13. 창대빌딩 2층, 3층(부속시설) ▲김포시 사우중로 11번길 7. 5층(부속시설) ▲김포시 김포대로 679번길 50. 이원빌딩 4층(부속시설) ▲김포시 월곶면 군하리 55-11. 2층(부속시설) ▲김포시 월곶면 포내리 111-3. 3층(부속시설) 김포=양형찬 기자

[4.15총선 우리가 뛴다] 유영록 더불어민주당 김포갑 예비후보 탈당 선언

더불어민주당 유영록 김포갑 예비후보(전 김포시장)가 26일 더불어민주당 탈당을 선언했다. 유 예비후보는 이날 지지자 등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저의 정치적 고향이며 20여년 함께 동고동락한 민주당을 이제 떠나려고 한다며 민주당은 2018 김포시장선거에서 재선의 현직 시장인 저에게 경선의 기회조차 주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번 21대 총선에서도 김포시민들과 당원들의 뜻을 무시한 채 이해할 수 없는 낙하산 전략공천으로 또 다시 민주당은 저를 버리고 말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이러한 이해할 수 없는 당의 결정은 저에게는 이제 당을 떠나라는 메시지로밖에 들리지 않는다. 어려운 정치지형 속에서도 20년 넘게 김포에서 민주당을 지켜왔지만 이제 저 유영록, 민주당을 떠나겠다고 밝혔다. 유 예비후보는 또, 국민과 시민들이 바라는 제대로된 정치를 하기 위해 국민과 시민만을 바라보며 어렵고 먼 길을 떠나고자 한다며 제가 이번 결정을 내리는데 큰 힘이 되어주신, 그리고 항상 과분한 사랑을 베풀어 주신 시민 여러분과 당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번 415 국회의원선거에서 꼭 승리로 은혜에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김포=양형찬 기자

[4.15총선 우리가 뛴다]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김포을 예비후보 ‘김포 도시 완성을 위한 5대 비전’ 발표

더불어민주당 박상혁 김포을 예비후보가 김포 도시 완성을 위한 5대 비전을 발표했다. 박 예비후보는 먼저 대한민국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금 우리가 힘을 모으고 서로를 믿고 이겨내야 할 때이며 김포시민의 안전과 건강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고 밝혔다. 그는 5대 비전으로 ▲더 빨라지는 급행도시-지하철 5호선, GTX-D, 인천 지하철2호선 연장 추진 ▲더 스마트한 미래도시-노후 개별공장 집적지역 지원법 입법, 4차 산업혁명과 신산업의 전초기지로 ▲더 안심하는 교육환경-과대과밀 학급 개선 및 통학안전법 입법 ▲더 빈틈없는 생활복지-공공 보육돌봄과 노인어린이를 위한 공공의료시설 확충 ▲더 잘풀리는 지역경제-청장년여성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추진 등을 제시했다. 이어 한강 하구와 세련된 신도시, 기술력으로 무장한 중소기업들이 많은 김포는 그 자체로 경쟁력 있는 도시지만, 지금은 좋은 조건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지 못한 채 해결해야 할 난제들이 더 많은 상태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김포 도시 완성을 위해서는 이미 김포가 갖고 있는 역량들이 제 기능을 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5대 비전 발표에 대한 배경을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여전히 부족한 점이 있을 수 있다. 그렇기에 시민들의 목소리가 필요하다며 시민공약 프로젝트에 참여해 줄 것을 요청하고, 시민공약 프로젝트는 김포시민의 정책 참여도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누구든 문자로 공약을 제안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포=양형찬 기자

김포우리병원, 코로나19 국민안심병원 선정

김포우리병원(병원장 고성백)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국민안심병원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김포우리병원은 환자분류, 호흡기 환자 외래 진료구역 분리, 대상자 조회, 감염관리 강화, 면회제한, 의료진 방호, 선별진료소 운영, 입원실 및 중환자실 운영 등 국민안심병원에 필요한 모든 요건을 충족, 김포지역 최초로 지정됐다. 국민안심병원은 호흡기 환자가 병원에 방문시 외래 방문부터 입원까지 전 진료 과정에서 일반 환자와 동선을 분리해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코로나19 감염으로부터 안심하고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체계가 갖춰진 병원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김포우리병원은 호흡기 환자와 일반 환자의 동선을 분리해 진료하는 일반 호흡기 외래 음압 진료소, 코로나19 의심환자 진료를 위해 일반 환자 동선과 구분된 외부 장소에 선별진료소를 별도로 설치했다. 또, 일반 호흡기 환자가 코로나19 음성 판정 후 일반 입원 환자와 분리된 장소에 마련된 일반 호흡기 환자 전용 입원 병동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국민안심병원 체제로 운영하고 있다. 고성백 병원장은 이번 코로나19 국민안심병원 선정으로 지역 주민분들이 감염의 위험에서 벗어나 안심하고 병원을 방문,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며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 확산방지와 감염 예방을 위한 노력과 지원을 통해 지역 거점병원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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