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농업기술센터, 퇴비부숙도 측정 지원

김포시농업기술센터(소장 두철언)는 오는 25일부터 시행되는 가축분뇨 퇴비부숙도 측정 의무화 시행에 대비해 무료 측정지원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가축분뇨 배출시설 허가대상 농가는 6개월에 한번씩 연 2회, 신고대상 농가는 연 1회 퇴비부숙도 검사를 의무적으로 받아야 한다. 배출시설 규모에 따라 1천500㎡ 이상은 부숙후기 또는 부숙완료 퇴비만, 1천500㎡ 미만은 부숙중기 이상의 퇴비만 배출할 수 있게 된다. 반면, 축종별 축사면적 또는 마릿수 기준을 적용해 검사제외 대상 축산농가가 경작농가에 퇴비를 제공하면 행정처분을 면제받을 수 있다. 축산농가에서 퇴비부숙도 검사를 의뢰하기 위해서는 배출 전 퇴비 500g을 시료봉투에 담아 가급적 24시간 내에 토양검정실로 의뢰하면 된다. 한편, 환경부는 퇴비부숙도 측정 의무화 제도 시행 초기 지자체축산농가 등의 준비부족 우려 등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25일부터 1년간 계도기간을 부여할 예정이다. 단, 가축분뇨처리업체는 제외다. 검사제도는 정상 시행하지만 계도기간 내에는 부숙기준 미달 퇴비 살포 및 부숙도 검사 위반 시 행정처분을 유예하게 된다. 김포=양형찬 기자

[4.15총선 우리가 뛴다] 민주당 김주영 김포갑 예비후보, 국토부 장관 만나 GTX-D, 김포한강선, 인천 2호선 연결 공약 건의

더불어민주당 김주영 김포시갑 예비후보는 지난 9일 국회에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김두관 국회의원과 함께 김포의 주요 현안인 GTX-D 유치를 포함해 김포한강선(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 인천지하철 2호선을 김포시를 거쳐 고양시로 연결하는 철도 노선에 대해 건의했다고 10일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 해 정부의 광역교통 2030 계획에 반영된 사항에 대해 정부에서 적극적으로 법정계획에 반영,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김현미 장관에게 요청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GTX-D 노선은 지난 해 광역교통 2030에 서부권 광역급행철도 검토 계획에 포함된 바 있다면서 지난 2월에는 경기도와 김포시, 부천시, 하남시와 함께 공동용역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국토부가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서부권 등 급행철도 검토 등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혀 사업 정부계획 반영 가능성이 급부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이라고 할 수 있는 김포한강선 사업은 지난해 광역교통 2030계획에 반영된 바 있으며, 김두관의원과 박원순 서울시장, 최기주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이 함께한 자리에서 서울시는 건폐장 이전 없이 방화, 신정차량기지 공동이전과 관련해 용역 계획을 밝힌 바 있다. 김 예비후보는 내년 상반기에 결정될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과 광역교통기본계획에 GTX-D 노선과 김포한강선 사업, 인천지하철 2호선을 김포를 거쳐 고양시 킨텍스 GTX-A역과 연결하는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국토부 장관에게 건의했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특히 3개 광역철도 노선이 확정될 경우 김포는 골드라인을 비롯해 총 4개의 지하철 노선이 연결되는 지하철 중심도시가 된다며 본 사업이 정부계획에 반영되기 위해서는 정부와 소통할 수 있는 힘 있는 여당후보가 강하게 확정 지을 수 있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 기자

김포시, 2/4분기 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

김포시는 자금난으로 기업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의 지원을 위해 중소기업 이자보전예산 20억을 확보, 2/4분기 중소기업 운전자금을 400억원 규모(분기별 접수)로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11일부터 지원 계획을 공고할 예정이며 융자지원 한도액은 업체당 3억원이다. 대출금리중 2% 이자를 시가 지원함으로써 실제 기업은 저리의 이자로 융자를 받을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아울러 0.5% 추가 금리 지원대상 기업으로는 코로나19 피해기업(피해사실 신고기업), 김포시 중소기업대상, 여성장애인기업, 본사 관내이전 기업, 고용증대기업, 김포시 청년기업 인증을 받은 기업 등이다. 코로나19 피해기업은 코로나19로 인해 전년도 1분기 대비 20%이상 매출이 감소된 기업으로 별도의 피해사실 신고서를 작성해 작년 재무제표와 1분기 매출증빙자료를 함께 제출해야 한다. 대출금리는 금융 기관별개인별 신용도에 따라 다르며 관내 6개 은행(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IBK기업은행, KB국민은행, NH농협은행) 각 지점 및 한국씨티은행 일산 중앙점을 통해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NH농협은행 김포시지부에서 접수받으며 서면평가와 행정처분 여부 등 평가를 거쳐 같은달 29일 최종 지원결정을 통보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기업지원과 또는 NH농협은행 김포시지부로 문의하면 된다. 김포=양형찬 기자

[4.15총선 우리가 뛴다] 박진호 미래통합당 김포갑 예비후보, 정치변화 위해 5가지 약속

박진호 미래통합당 김포갑 예비후보는 9일 정치변화를 위한 5가지 약속을 제시하고 나섰다. 박 예비후보는 ▲숫자 채우기식 법안 발의는 하지 않겠다 ▲모든 본회의와 상임위 회의 참석시 보고하겠다 ▲시민사회단체들의 각종 시상은 자랑하지 않겠다 ▲매일 아침 출근길에 김포시민분들께 인사하겠다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뜻을 기리겠다 등 5가지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밝혔다. 그는 실제로 국회의 법안 발의 건수는 제16대 국회에서 2천507건이었으나, 17대에서 7천489건으로 약 3배로 증가한 뒤, 18대 국회에서는 1만2천913건, 19대에서는 1만7천822건으로 폭증했다. 20대 국회 역시 올해 3월초까지 2만3천836건을 기록하고 있다고 제시했다. 이어 법안발의 건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자 일각에서는 입법만능주의식 의정활동을 자제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며 제20대 국회만 봐도 실제 처리된 법안은 전체 발의법안의 32%에 불과하고, 나머지 66%정도는 손도 대지 못한 채 남아있기 때문이다. 지난 19대 국회 법안처리 비율도 42%수준에 불과했다고 설명했다. 박 예비후보는 쏟아지는 법안 속에 국민의 생활을 옥죄는 온갖 규제법안들이 스며들게 된다며 법안발의 건수 위주 의정활동 평가라면 비판하고 거부하겠다. 꼭 필요한 법안을 발의하고 통과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국회의원을 상대로 한 시민사회단체의 각종 시상과 관련해서는 상을 빌미로 이권 청탁이 발생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며 논란이 된 바 있다며 우수의원상, 인물대상 등 시민사회단체가 연간 수백개씩 뿌리는 상장과 트로피를 자랑하지 않겠다. 오직 김포시민 여러분만 바라보며 의정활동 하겠다고 피력했다. 박 예비후보는 말씀드린 5가지 약속은 작지만 의미있는 약속이다. 우리 정치의 작은 변화가 김포에서 시작될 것이라며 우선 저부터 바꾸겠다. 김포시민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새로운 정치를 보여드리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김포=양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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