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나비초등학교(교장 문진영)는 지난 7월 초부터 방학 기간을 활용해 5주에 걸쳐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나무 향기 맡으며 - 목공을 통한 힐링 연수를 운영했다고 5일 밝혔다. 목공 작업을 통해 교직원들의 정신건강 회복과 소통과 공감력을 키우기 위해 운영한 이번 연수는 김포교육지원청의 지원을 받아 학교방문형 교직원 심리회복치유 프로그램에 공모해 운영했으며, 코로나 방역 지침을 준수하는 가운데 진행됐다. 교직원의 심리 정서적 지원을 위해 전문 목공 강사 박찬영(전 서암초 교감) 강사의 지도로 소통과 협업 속에서 작품을 제작했으며, 지난 21일부터 일주일간 목공작품 전시회를 개최해 학생들의 귀감이 되기도 했다. 연수에 참여한 이윤경 교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수업과 등교 수업을 준비하며 학교의 여러 가지 방역에 신경쓰는 가운데 교직원들의 피로가 가중되고 힘든 상황 속에서 목공을 통한 소통 및 협업을 통해 교직원들의 관계가 좋아지고 있다면서 이러한 교직원대상의 연수가 학생들에게 질 높은 교육을 하는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1일 오후 3시40분께 김포시 풍무동 한 도로에서 달리던 올란도 차량에 불이 나 19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차량 엔진룸 등이 타 1천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나 운전자 A씨(38) 등 일가족 4명은 신속히 대피,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차량 엔진룸 부위에서 연기가 올라왔다는 운전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김포=양형찬 기자
김포시 풍무동의 한 도로를 달리던 마을버스에서 불이 났다. 28일 김포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8분께 김포시 풍무동 신풍초교 앞 도로에서 달리던 마을버스에서 불이 나 20여분 만에 꺼졌다. 이 버스에는 버스기사 A씨(57) 외에 탑승자가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다. 그러나 버스가 모두 불에 타면서 2천만원 상당의 재산피해(소방서 추산)가 났다. 소방당국은 버스 주행 중 갑자기 펑하는 소리와 함께 버스 뒤쪽 엔진룸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자의 진술을 토대로 전기장치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포=양형찬기자
(재)김포문화재단는 오는 11월까지 덕포진 UCC 영상공모전을 연다. 앞서 이번 공모전은 문화재청의 생생문화재사업에 선정됐다. 공모 내용은 덕포진을 주제로 덕포진의 유적, 전시관 등을 소개하는 탐방 영상 또는 덕포진의 역사설화를 소재로 한 창작극, 뮤직비디오, 단편영화 등 창작 영상 중 하나를 선택해 3분~10분 안팎의 분량으로 제작해 응모하면 된다. 응모작들은 2차례의 심사를 거쳐 10명을 선정, 시상할 예정이다. 향후 김포시 문화관광교육홍보 영상으로 활용된다. 안상용 대표는 이번 덕포진 UCC 영상공모전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 시민이 직접 만들고 향유하는 김포문화관광콘텐츠가 확대발전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재)김포문화재단은 국악기반 유아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인 옛 이야기가 있는 한옥놀이터에 참여할 유아교육기관을 모집한다. 기간은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경기도가 후원하고 김포문화재단과 소리랑, 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등이 공동 주관하는 이 프로그램은 경기 유아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으로 올해 2년째 연속 선정됐다. 개정된 누리과정을 반영, 유아 중심과 놀이 중심의 국악기반 통합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아트빌리지 한옥마을을 무대로 운영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비대면교육으로 진행한다. 안상용 대표는 이번 유아문화예술교육사업을 통해 유아들의 타고난 선천적인 예술가적 기질을 밖으로 표출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국악이라는 전통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김포교육지원청은 내년 3월 김포에서 처음으로 개원하는 매입형 공립유치원 이름을 김포가온유치원으로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김포교육지원청은 학교명 선정위원회가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부르기 쉬우며 좋은 어감을 가진 유치원명을 선정하고자 했다며 그 결과 아이들이 세상의 중심이 되라는 의미로 김포가온유치원으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김포교육지원청은 앞서 최근 지방의원, 학부모대표, 주민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명선정위원를 열어 매입형 유치원 명칭을 이처럼 결정했다. 이번에 결정된 유치원 명칭은 경기도립학교 설치조례 개정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정경동 교육장은 새롭게 개원할 매입형 공립유치원에서 아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김포시는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입지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정하영 시장은 이번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유치로 김포시가 환경의 메카로 우뚝 서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앞서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이전 시군 선정을 위해 지난 22일 열린 2차 PT에서 발표자로 나서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과 함께 김포와 경기도 발전을 선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이 들어설 곳은 수도권 최대 생태공원인 김포한강야생조류생태공원이다. 특히 김포한강IC와 1분 거리에 위치, 올림픽대로 등 광역 접근성이 좋고 김포한강신도시 대중교통의 거점인 운양동에 위치해 김포도시철도 운양역과 가까워 이동편의성도 우수하다. 에코센터는 부지면적 9천994㎡, 연면적 3천633㎡, 지하 1층, 지상 3층 등의 규모다. 김포=양형찬기자
김포시는 풍무동 60대 주민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감염이 의심돼 전날 검체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감염경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방역당국은 A씨의 배우자 B씨를 자가격리하는 한편 A씨의 동선과 접촉자 등을 조사 중이다. 김포지역 누적 확진자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 148명으로 늘었다. 김포=양형찬기자
김포시 걸포3 도시개발사업지구에 들어설 여객자동차터미널조성과 운영방식의 윤곽이 나왔다. 22일 김포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16년 걸포동 걸포3지구 도시개발사업과 함께 계획된 여객자동차터미널에 대한 타당성 검토와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지난해 전문기관에 용역을 의뢰, 최근 의견 수렴을 마치고 다음달말 최종 용역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 용역보고서(안)에 따르면 여객자동차터미널은 걸포3지구 내 걸포동 336의1 부지 1만612㎡에 사업비 1천700억원을 들여 지하 4층~지상 5층, 연면적 7만700㎡(필로티 포함) 규모로 건립된다. 터미널 건물에는 터미널을 비롯해 환승시설, 상업시설, 업무시설, 교육문화시설, 공공시설, 주차장 등이 들어선다. 여객자동차터미널 조성으로 6천364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2천13명의 고용유발효과가 예측된다. 문제는 재원조달과 운영방식이다. 시는 대규모 사업비 소요로 재정사업(김포시 직접투자)으로는 추진이 불가능하다고 보고 민자사업 등을 검토 중이다. 개발방식은 현행법을 기초로 사회기반시설 민간투자법에 따른 여객자동차터미널과 국가통합교통체계효율화법에 의한 일반복합환승센터 등 두가지 방식이 있다. 용역보고서(안)는 부지의 효용성 증대와 김포시의 도시확장성, 인천지하철2호선 연장, 시민 대중교통서비스 증대 등을 고려해 복합환승센터 조성이 타당하다고 제안했다. 경제성 분석에선 총사업비 적용 시 수익이 포함되는 편익을 적용함에 따라 B/C는 1.426, 교통사업비 적용시는 B/C가 1.211로 분석돼 경제성이 있는 것으로 나왔다. 국내의 경우 환승지원시설과 편익시설 등은 민자투자사업으로 추진하고 관리는 전문회사에 위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업추진방식은 이같은 상황을 감안, 위탁 개발이 김포시 직접 개발보다 용이하고 개발주체의 직접관리도 효율성이 높다고 용역보고서(안)는 제안했다. 시 관계자는 사업 추진시기는 아직 결정된 바는 없지만, 사업규모와 사업방식 등을 고려할 때 김포시 단독으로 판단할 사안은 아니다라며 용역 준공 후 김포도시관리공사 등과 협의, 민간투자자 유치가 우선적으로 진행돼야 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김포 한 대형 물류센터 소속 40대 남성 택배기사가 30대 남성 센터 직원을 트럭으로 들이받아 숨지게 해 경찰에 입건됐다. 김포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A씨(40대)를 입건, 조사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9일 오전 6시18분께 김포시 고촌읍 한 대형 물류센터 앞에서 1t 택배 트럭을 몰다가 인근 건널목을 건너던 센터 하역장 직원 B씨(36)를 들이받아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지만 숨졌다. A씨는 경찰에서 B씨가 건널목을 건너는 모습을 보지 못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가 전방을 주시하지 않고 운전하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당시 센터에서 택배 상자를 트럭에 싣고 센터를 나서던 중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며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