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장기초 도서관, 독서의 계절 맞이 행사

김포 장기초등학교(교장 김정덕)는 학교 푸른꿈 도서관이 지난달 28일부터 오는 16일까지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도서관, 책 속에서 설렘이 물들다!는 주제로 다양한 행사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그동안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푸른 꿈 도서관에서는 학교 정문에서 도서를 대출해주는 워킹스루 도서관을 운영해 학부모, 학생들의 높은 호응을 받았다. 또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완화됨에 따라 현재는 직접 도서관에 와서 대출, 반납 할 수 있도록 해 학생들의 도서관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아직 도서관 내 열람과 도서관 이용 수업은 어렵지만, 등교일과 상관없이 대출을 할 수 있고, 새롭게 들어온 책들이 많이 접할 수 있어 학생들의 만족도가 더욱 높다. 특히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장기 푸른꿈 도서관에서는 코로나 시대 자기주도 학습력을 키우는 다채로운 독서 행사를 마련했다. 독서교육 종합지원시스템을 이용한 비대면 사이버 독후감 대회는 참여자 전원에게 참가선물을 증정하면서 보다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사이버 독후감 참여 학생들은 독서교육 종합 지원시스템의 가입과 접속을 통해 학교 도서관의 도서 검색, 신청, 전자책 이용 등 다양한 컨텐츠의 이용도도 높아질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도서를 대출하면 에너지바를 증정하는 맛있는 책 행사도 함께 진행됐는데, 이 행사의 반응이 가장 좋았다. 1학년 진서우 학생은 책 빌리러 오랜만에 도서관에 갔는데 에너지바를 주셔서 정말 기분이 좋았어요. 또 이런 행사를 했으면 좋겠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아울러 평소에는 비치용 도서로 구분돼 빌릴 수 없었던 학습만화도 대출 가능도서로 바꾸어 행사기간 동안 대출할 수 있게 돼 보다 많은 학생들이 많은 책들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푸른 꿈 도서관 사서 김말봉 선생은 오랫동안 비어있던 도서관이 모처럼 학생들로 인해 활기를 띄니 보람이 있다며 책은 정말 재미난 것이고, 도서관은 즐겁고 행복한 곳이라는 이미지를 심어주는 것이 사서의 가장 중요한 역할인 것 같다고 말했다. 김정덕 교장은 도서관과 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학생들의 독서 의욕을 높여서 독서의 생활화가 이루어지도록 힘쓰겠다 고 전했다. 김포=양형찬기자

김포 주택조합 조합원 모집 '주의보'

최근 김포지역에서 사업계획이나 토지확보 등도 없이 무분별하게 지역주택조합 설립추진위를 결성, 조합원들을 모집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8일 김포시와 주민 등에 따르면 최근 고천읍과 풍무동, 양촌읍 등 6~7곳에서 시에 신고나 승인없이 자체적으로 지역주택조합 설립추진위를 꾸려 조합원들을 모집하고 있다. 지역주택조합은 조합원이 시행 주체로 주택을 건설하면서 일반 분양 주택에 비해 저렴하게 주택 마련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사업계획이나 토지확보 등도 없는 상태에서 사업이 추진되면 무산될 위험이 크다. 시는 특히 지난 2017년 6월3일 이전 신문공고 후 조합원을 모집 중인 지역주택조합 설립추진위의 경우 추진과정에서 사업계획 변경과 토지확보 실패 등으로 추가 부담금이 발생하거나 지연 또는 무산될 위험이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시는 이에 이례적으로 최근 지역 여러곳에서 추진 중인 지역주택조합과 관련, 가입전 사업계획 타당성 등을 철저히 확인할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현재 시로부터 인가받아 정상적으로 추진되는 지역주택조합은 김포사우지역주택조합과 통합사우스카이타운지역주택조합 등 2곳뿐이다. 권이철 김포시 주택과장은 최근 지역 곳곳에서 지역주택조합원을 모집하고 있으나 토지 확보에 실패하거나 도시관리계획 변경 등이 이뤄지지 않아 무산되면 조합원의 정신적경제적 피해가 우려되는만큼 사업계획 타당성 등을 확인한 후 가입 여부 등을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 기자

김포시의회 신명순 의장, ‘제14회 대한민국 의정대상’ 수상

김포시의회는 신명순 의장이 공군회관에서 열린 2020년 제14회 대한민국의정대상에서 최고의장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관해 지난 2007년 제정한 이번 시상은 지역발전에 탁월한 성과를 창출한 지방의회와 지방의원에게 수여돼 왔는데, 민간이 주관하는 지방의회 평가 가운데 최고의 권위와 전통있는 상으로 평가받고 있다. 광역ㆍ기초의회, 광역ㆍ기초의원을 대상으로 하며, 개인부문에서는 최고의장상, 최고위원장상, 최고의원상 3개 부문을 선정한다. 이중 최고의장상은 전국 17개 광역의회 및 226개 기초의회 의장을 대상으로 정책조정력, 업무추진력, 역량개발 등 의정 활동과 리더십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은 지난 7월 전문심사위원회 평가를 시작으로 인터뷰 심사 등을 거쳐 9월초 최종 수상자와 기관을 선정해 이날 시상식을 가졌다. 신 의장은 제6대 시의회에서는 김포시 최초의 여성 부의장을, 제7대 시의회에서는 김포시 최초의 여성의장이자 전ㆍ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된 3선 의원이다. 제5대, 6대 시의원 시절에는 다방면에 걸친 16건의 조례 발의와 19건에 달하는 자유발언으로 시정개선의 목소리를 높여왔다. 이번 평가에서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신속한 대응, 대 집행부 업무개선, 원활한 원구성 및 협치 선도 등 각종 전문능력과 자기계발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 신도시내 공원과 유수지 자투리 공간을 활용한 각종 편의시설 설치와 신도시 대중교통체계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도 함께 받았다. 신명순 의장은 성원을 보내준 시민 여러분과 의정 활동에 적극 협조해 주신 동료의원에게 영광을 돌린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소통하는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으로 진정한 지방자치 발전에 노력 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김포=양형찬기자

정하영 김포시장, 제1회 대한민국 헌정대상 수상

김포시는 정하영 시장이 제1회 대한민국 헌정대상 자치행정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대한민국 헌정대상은 대한민국 헌정회가 현직 광역ㆍ기초자치단체장, 시ㆍ도교육감, 지방의회 의원을 대상으로 헌법가치 수호, 국리민복 증진, 국가미래전략 수립, 국가인재 양성 등에 기여한 공적을 평가해 수여한다. 시는 정 시장은 민선7기 2년여 동안 수 십년간 묵은 시민들의 민원을 해결해 관ㆍ주민간 갈등을 해소하고 시민편의를 위한 각종 정책을 적극적으로 실시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헌정회는 전ㆍ현 국회의원 등 3천100여 명으로 결성된 단체다. 정 시장은 전국 최초로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포스트코로나 대응 T/F팀을 운영하고, 상하수도 요금 감면 및 장학금 지원 등 혁신적인 코로나 대응책을 펼친 것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대부분의 지자체가 상하수도 요금 감면 대상을 소상공인으로 한정하거나 일부 감면하는 데 그친 반면, 김포시는 민생안정에 중점을 두고 경제위기를 신속하게 극복하기 위해 전액 감면이라는 결정을 내린 바 있다. 정 시장은 수상의 영광을 47만 김포시민과 함께 하겠다며 남은 임기도 민선7기 전반기 성과를 바탕으로 주요 역점공약사업의 성공적 마무리와 사업성과 가시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시상식은 코로나19 확산방지 차원에서 소규모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오는 14일 진행될 예정이다. 김포=양형찬기자

김포시의회, 문화도시 방향 설정 8일 정책토론회

김포시의회(의장 신명순)는 포스트 코로나19 시대, 김포문화도시 방향 설정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오는 8일 김포아트빌리지 다목적홀에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문화도시로 나아가야 할 김포시의 방향성을 찾고, 코로나19의 재확산ㆍ장기화로 침체된 문화예술 분야의 활로를 열고자 ▲문화도시 김포 ▲포스트 코로나19 대응방안 ▲문화예술인 지원방안의 세 분야를 주제로 토론이 진행된다. 행정복지위원회 오강현 의원이 좌장을 맡아 토론을 주재하며, 안녕소사이어티 안영노 공동대표와 김포문화원 정현채 사무국장이 각각 포스트 코로나19시대의 문화예술 정책의 전환,코로나19에 대응한 김포문화도시의 방향설정을 주제로 발제에 나서 김포시의 문화도시 및 문화정체성 진단과 함께 변화에 적응하기 위한 방향을 제시한다. 이어 장희진 김포도시재생지원센터장, 노재정 문화도시컨설턴트, 김포시청 김정애 문화관광과장 등 민간 및 공공부문 관계자가 참여해 토론을 진행한다. 시의회는 문화예술분야의 다양한 의견을 담아낼 이번 토론회가 포스트 코로나19시대를 맞이하는 김포시 문화 발전의 방향성을 찾고, 관련분야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번 토론회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무관중, 비대면 방식으로 온라인을 통해 진행되며 회의 영상은 오후2시부터 김포시의회 페이스북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송출될 예정이다. 김포=양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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