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혁 국회의원, '김포한바퀴' 걸으며 수해현장 점검 주민 소통

더불어민주당 박상혁 국회의원(김포을)은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김포시 일대를 걸으며 시민들과 소통하는 박상혁의 김포한바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집중호우로 김포 내에서도 피해가 이어지자 현장 상황과 추가 피해 예방을 위한 조치 등을 점검하고 이번 호우로 불편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만나 지원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다른 일정을 모두 중단하고 이번 지역 순회 일정을 긴급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행사 일정은 10일 월곶면(문수산 캠핑단지, 조강리 일대, 상마일반산업단지) ▲11일 양촌읍(양촌5일장, 학운산업단지) ▲12일 대곶면(대명항, 신안리송마리 일대, 율생일반산업단지) ▲13일 통진읍(통진5일장, 해병1여단, 귀전첨단산업단지) ▲14일 하성면 (애기봉, 하성5일장, 하사리석탄리시암리 일대, 평화누리길)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출근 시간에는 김포한강신도시 골드라인 역사에서 시민들에게 인사할 계획이다. 이에 더해 지역 곳곳의 민원현장, 기업체 등을 방문해 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이장단주민대표상인회 등과 간담회도 진행한다. 기존에 진행해 왔던 시민 소통의 날을 확장해 한 주 전체를 시민과의 소통에 집중하는 것으로서 박 의원은 이 기간을 여름 집중 소통 주간으로 명명하기도 했다. 박 의원은 코로나19와 최근 폭우 피해로 많은 시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한 주는 다른 일정을 모두 중단하고 피해 현장을 직접 보고 겪으며 시민들의 고충을 이해하고 함께 해결방법을 모색하고자 한다고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또, 지역에 산적한 현안을 파악하고 개선방법을 찾는 데에 5일이라는 시간은 너무 짧다며 이번 김포한바퀴는 시작에 불과하다.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여 김포를 더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한편, 박상혁 의원은 매월 1회 이상 시민 소통의 날을 개최해 지역의 주요 현안 및 민원 해결을 위한 시민들과의 만남을 진행하고 있다. 김포=양형찬기자

김포문화재단 대표이사 공모에 "전문·지역성 갖춰야" 한 목소리

김포문화재단(재단)이 신임 대표이사 공모에 나선 가운데, 지역에 대한 이해도와 전문성을 갖춘 인사가 선임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재단 임원추천위원회는 최해왕 재단 대표이사가 최근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지난 4일 대표이사 모집공고를 내고 오는 19일까지 원서를 접수하고 있다. 응모 자격 중 공직경력은 ▲공무원 5급 이상 경력으로 재직 중 문화예술분야 업무에 3년 이상의 경력 ▲정부투자기관이나 이에 상응하다고 인정되는 기관의 동일 직급에서 문화예술업무에 3년 이상 재직 등이다. 문화예술 전문성은 ▲문화예술과 예술단체에 대한 경영능력ㆍ조직운영능력을 갖춘 전문경영인 ▲문화예술 관련 학과 부교수 이상 직에 1년 이상 재직 등이다. 이 같은 모집공고가 발표되자 지역문화예술단체 등을 중심으로 재단 창립 이후 지난 4~5년 동안 김포시 고위공직자 출신이 재단의 기초를 닦아놓은 만큼 이제는 전문적인 문화예술인이 대표를 맡아야 한다는 여론이 비등해지고 있다. 더욱이 문화예술분야의 전문성을 기본으로 김포지역 문화생태계를 제대로 이해하고 구체화할 수 있는 지역 인사가 재단 대표이사가 돼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지역문화예술계 A씨는 신임 재단 대표이사는 문화예술에 대한 전문성을 기본적으로 갖춰야 하고 김포문화라는 문화생태계 속에서 태어나고 성장하고 생활하고 진화해 온 김포인들의 정신, 사상, 이상, 생활, 철학 등을 온 몸으로 느끼는 인사여야 한다고 말했다. 김포시의회 B의원은 지난 2016년 재단 출범과 함께 초대 대표이사에 김포시 전직 국장이 취임했다. 당시 문화예술 전문가가 아닌, 김포시 전직 국장이 선임된 이유는 재단의 초기 안정화였다며 이제 재단이 나름 자리를 잡은 만큼 이제는 지역성과 전문성을 갖춘 문화예술 전문가가 재단을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역 시민단체 C위원장은 정하영 시장의 민선 7기가 들어선 이후 출자출연기관에 대한 낙하산 인사가 계속됐다. 이제라도 늦지 않았으니 이번 재단 대표이사로는 전문성과 지역성을 함께 갖춰 김포문화예술인들로부터 존경과 신뢰를 받는 인사를 선임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김포=양형찬기자

김포시, 간동사거리 김포한강로 도로상황 크게 개선 전망

기업들이 집중된 김포시 대곶면 초원지리~석정리 간 지방도 사정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김포한강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건설된 김포 한강로도 새로 단장할 수 있게 됐다. 박상혁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ㆍ김포을) 박상혁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ㆍ김포을)은 대곶면 초원지리~석정리(간동사거리) 간 도로 확포장사업과 김포한강로 재포장사업 등에 행정안전부 특별교부금으로 각각 8억원과 16억원 등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대곶면 간동사거리 일대는 인천~김포 간 고속도로 개통 후 대곶IC 이용 차량이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교통정체가 심각했던 구간이다. 도로 확포장을 통해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원활한 물류수송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포한강로는 김포한강신도시와 서울 올림픽대로를 연결하는 주요 도로로 하루 통행량이 편도 5만6천대에 이를 정도로 많지만, 균열노면 불량 등으로 인한 사고 위험이 있어 재포장이 필요한 상황이다. 간동사거리 확포장은 이달중 착공, 내년 12월 완공 예정이며 김포한강로 재포장사업은 역시 이달 착공해 오는 11월 완공 예정이다. 애초 코로나19로 국고에서 예상치 못한 지출이 많았던 만큼 이번 행안부 특별교부금은 규모가 예년의 3분의 1 수준으로 대폭 축소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었다. 이에 박상혁 의원은 행안부 장관에게 친전 등을 통해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전달했고 김포시 현안 해결에 예산을 배정받기 위해 노력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박상혁 의원은 간동사거리 일대는 고속도로의 출구이자, 인근 기업들에게는 생업의 관문이고 주민의 삶의 터전이자 나들이길이라며 주민 및 기업 이용 차량 1만5천대가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측한다고 밝혔다. 김포=양형찬기자

김포교육지원청·김포상의, 진로직업교육 네트워크 기관 MOU

김포교육지원청(교육장 정경동)은 김포상공회의소와 김포 진로직업교육 네트워크 기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김포 초ㆍ중ㆍ고 학생들의 진로직업체험활동 및 진로탐색활동의 지원을 목적으로 이루어졌다. 협약식은 발열 확인 및 마스크 착용 등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김포 진로직업교육 생태계 구축 ▲학생 노동교육, 직업교육 및 직업계고 취업활성화 지원 ▲김포 지역 인적?물적 자원의 교육활동 연계 지원 등을 상호 협력해 운영하게 된다. 김포교육지원청은 지역 기업 및 기업가 등 김포지역의 교육자원이 학교 교육활동에 연계될 수 있도록 허브 역할을 담당한다. 또 초등학생의 노동교육, 중학교 자유학년제 연계 진로직업교육, 고등학생의 직업 탐색 및 취업 지원 등 학교 교육활동 연계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한다. 김포상공회의소 김남준 회장은 학생들이 지역의 이해를 높이고 다양한 직업세계를 탐색, 지역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김포의 다양한 직업체험처를 제공하고 장학금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정경동 교육장은 김포상공회의소와 협력해 김포지역 교육자원을 학교 교육활동에 연계, 학생들이 꿈을 키우고 행복한 김포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진로직업교육 네트워크가 활성화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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