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한강신도시 장기동 생활쓰레기 자동집하시설인 장기집하장 크린넷이 오는 21일 복구된다. 이 시설은 관로 파손으로 운영이 중단됐다. 김포시는 오는 21일까지 긴급복구에 최선을 다하고 곡선구간 전면 교체를 오는 11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라며 긴급 차량 수거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11일 밝혔다. 크리넷은 지난 1일 장기집하장 앞 도로가 꺼지면서 관로가 파손돼 지난 4일 이음공사 등 1차 복구를 마쳤다. 하지만 지난 4일 새벽 또다시 관로가 파손되면서 생활쓰레기 문전 수거를 결정하고 아파트단지 등에 대한 크린넷 가동 중단을 결정했다. 이 때문에 장기동과 장기본동 19개 아파트단지 등 1만8천252세대의 크린넷 이용이 전면 중단됐다. 시는 지난 10일 장기도서관 대회의실에서 크린넷 관로파손에 따른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채낙중 자원순환과장은 이날 크린넷은 생활폐기물과 음식물쓰레기가 한 관로를 타고 수송되는 구조적 문제를 갖고 있다며 음식물쓰레기 염분 때문에 관로가 종이장처럼 얇아지고 부식이 발생해 Y자형 곡선 관로가 파손됐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김포시가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진흥원)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포시는 진흥원 유치를 위해 지난 6월 최병갑 부시장을 단장으로 공공기관유치 TF팀을 꾸리고 공모계획서 등을 준비하는 등 속도를 높이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김포시는 전문기관과 용역을 진행, 이미 진흥원 유치를 위한 타당성 검토를 완료하고 진흥원 입주 위치도 확정하는 등 어느 지자체보다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진흥원은 환경?에너지사업의 공공성?전문성을 높이고 도민에게 제공되는 환경서비스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에너지센터, 기후변화교육센터, 물산업지원센터 등 6개 기관이 통합 신설되는 기관이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한강하구 등 천혜의 환경자원을 활용하고 첨단 산업단지와 연계, 신재생에너지사업과 대곶 이시티 전기자동차 융복합산업 특화 등으로 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포=양형찬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상혁 국회의원(김포을)은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김포시 일대를 걸으며 시민들과 소통하는 박상혁의 김포한바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집중호우로 김포 내에서도 피해가 이어지자 현장 상황과 추가 피해 예방을 위한 조치 등을 점검하고 이번 호우로 불편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만나 지원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다른 일정을 모두 중단하고 이번 지역 순회 일정을 긴급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행사 일정은 10일 월곶면(문수산 캠핑단지, 조강리 일대, 상마일반산업단지) ▲11일 양촌읍(양촌5일장, 학운산업단지) ▲12일 대곶면(대명항, 신안리송마리 일대, 율생일반산업단지) ▲13일 통진읍(통진5일장, 해병1여단, 귀전첨단산업단지) ▲14일 하성면 (애기봉, 하성5일장, 하사리석탄리시암리 일대, 평화누리길)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출근 시간에는 김포한강신도시 골드라인 역사에서 시민들에게 인사할 계획이다. 이에 더해 지역 곳곳의 민원현장, 기업체 등을 방문해 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이장단주민대표상인회 등과 간담회도 진행한다. 기존에 진행해 왔던 시민 소통의 날을 확장해 한 주 전체를 시민과의 소통에 집중하는 것으로서 박 의원은 이 기간을 여름 집중 소통 주간으로 명명하기도 했다. 박 의원은 코로나19와 최근 폭우 피해로 많은 시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한 주는 다른 일정을 모두 중단하고 피해 현장을 직접 보고 겪으며 시민들의 고충을 이해하고 함께 해결방법을 모색하고자 한다고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또, 지역에 산적한 현안을 파악하고 개선방법을 찾는 데에 5일이라는 시간은 너무 짧다며 이번 김포한바퀴는 시작에 불과하다.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여 김포를 더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한편, 박상혁 의원은 매월 1회 이상 시민 소통의 날을 개최해 지역의 주요 현안 및 민원 해결을 위한 시민들과의 만남을 진행하고 있다. 김포=양형찬기자
김포시는 김포시민축구단의 독립 법인설립으로 K3리그에 참가하고 구단 운영의 전문성과 안정성을 확보하고자 (재)김포FC의 초대 임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인원은 대표이사 1명, 선임직 이사 4명~9명, 선임직 감사 1명으로 비상임이며 초대 임원의 임기는 2년이다. 임원의 주요직무 및 응시자격, 제출서식 등 자세한 사항은 김포시 홈페이지 시험정보에서 확인 가능하며 8월 20일부터 24일까지 김포시 체육과로 접수하면 된다. 김포FC는 K3리그 선수단 운영, 산하 유소년팀 육성, 홍보ㆍ마케팅, 사회 공헌활동, 전용구장 운영ㆍ관리 등의 업무를 추진하게 되며 2021년 1월 출범할 예정이다. 임원 공개모집과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김포시 체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포=양형찬기자
김포문화재단(재단)이 신임 대표이사 공모에 나선 가운데, 지역에 대한 이해도와 전문성을 갖춘 인사가 선임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재단 임원추천위원회는 최해왕 재단 대표이사가 최근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지난 4일 대표이사 모집공고를 내고 오는 19일까지 원서를 접수하고 있다. 응모 자격 중 공직경력은 ▲공무원 5급 이상 경력으로 재직 중 문화예술분야 업무에 3년 이상의 경력 ▲정부투자기관이나 이에 상응하다고 인정되는 기관의 동일 직급에서 문화예술업무에 3년 이상 재직 등이다. 문화예술 전문성은 ▲문화예술과 예술단체에 대한 경영능력ㆍ조직운영능력을 갖춘 전문경영인 ▲문화예술 관련 학과 부교수 이상 직에 1년 이상 재직 등이다. 이 같은 모집공고가 발표되자 지역문화예술단체 등을 중심으로 재단 창립 이후 지난 4~5년 동안 김포시 고위공직자 출신이 재단의 기초를 닦아놓은 만큼 이제는 전문적인 문화예술인이 대표를 맡아야 한다는 여론이 비등해지고 있다. 더욱이 문화예술분야의 전문성을 기본으로 김포지역 문화생태계를 제대로 이해하고 구체화할 수 있는 지역 인사가 재단 대표이사가 돼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지역문화예술계 A씨는 신임 재단 대표이사는 문화예술에 대한 전문성을 기본적으로 갖춰야 하고 김포문화라는 문화생태계 속에서 태어나고 성장하고 생활하고 진화해 온 김포인들의 정신, 사상, 이상, 생활, 철학 등을 온 몸으로 느끼는 인사여야 한다고 말했다. 김포시의회 B의원은 지난 2016년 재단 출범과 함께 초대 대표이사에 김포시 전직 국장이 취임했다. 당시 문화예술 전문가가 아닌, 김포시 전직 국장이 선임된 이유는 재단의 초기 안정화였다며 이제 재단이 나름 자리를 잡은 만큼 이제는 지역성과 전문성을 갖춘 문화예술 전문가가 재단을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역 시민단체 C위원장은 정하영 시장의 민선 7기가 들어선 이후 출자출연기관에 대한 낙하산 인사가 계속됐다. 이제라도 늦지 않았으니 이번 재단 대표이사로는 전문성과 지역성을 함께 갖춰 김포문화예술인들로부터 존경과 신뢰를 받는 인사를 선임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김포=양형찬기자
9일 오전 9시7분께 김포시 운양동 한 건물 신축공사장에서 호우로 인해 높이 10m가량 펜스가 인근 도로로 기울었다. 이 사고로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경찰과 소방당국이 추가 사고를 우려, 공사장 인근 2차로 도로를 통제했다. 지난 8일 오후 10시30분을 기해 호우경보가 내려진 김포지역에는 이날 낮 11시30분 기준 30㎜의 비가 내렸다. 김포시 관계자는 펜스가 기울어지려고 한다는 신고가 들어와 소방당국과 함께 안전조치를 마쳤고 건축주에게도 연락해 추가 조치를 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기업들이 집중된 김포시 대곶면 초원지리~석정리 간 지방도 사정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김포한강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건설된 김포 한강로도 새로 단장할 수 있게 됐다. 박상혁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ㆍ김포을) 박상혁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ㆍ김포을)은 대곶면 초원지리~석정리(간동사거리) 간 도로 확포장사업과 김포한강로 재포장사업 등에 행정안전부 특별교부금으로 각각 8억원과 16억원 등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대곶면 간동사거리 일대는 인천~김포 간 고속도로 개통 후 대곶IC 이용 차량이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교통정체가 심각했던 구간이다. 도로 확포장을 통해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원활한 물류수송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포한강로는 김포한강신도시와 서울 올림픽대로를 연결하는 주요 도로로 하루 통행량이 편도 5만6천대에 이를 정도로 많지만, 균열노면 불량 등으로 인한 사고 위험이 있어 재포장이 필요한 상황이다. 간동사거리 확포장은 이달중 착공, 내년 12월 완공 예정이며 김포한강로 재포장사업은 역시 이달 착공해 오는 11월 완공 예정이다. 애초 코로나19로 국고에서 예상치 못한 지출이 많았던 만큼 이번 행안부 특별교부금은 규모가 예년의 3분의 1 수준으로 대폭 축소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었다. 이에 박상혁 의원은 행안부 장관에게 친전 등을 통해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전달했고 김포시 현안 해결에 예산을 배정받기 위해 노력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박상혁 의원은 간동사거리 일대는 고속도로의 출구이자, 인근 기업들에게는 생업의 관문이고 주민의 삶의 터전이자 나들이길이라며 주민 및 기업 이용 차량 1만5천대가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측한다고 밝혔다. 김포=양형찬기자
김포시 하성면의 한 공장 축대가 집중호우로 무너져 내리면서 인근 주택 일부가 흙더미에 파묻혔다. 6일 김포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50분께 하성면 양택리 한 공장 뒤편 78m 높이의 축대가 무너져 내렸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축대를 이루고 있던 벽돌과 흙더미가 인근 주택으로 쏟아지면서 뒷마당 등 일부가 파묻혔다. 김포시는 중장비를 동원해 흙더미를 걷어내고 무너진 축대에 비닐을 덮는 등 임시 복구작업을 진행했다. 김포시 관계자는 해당 축대는 공장 소유시설로 비가 그치면 공장 측이 복구공사를 진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포지역에는 지난 3일 통진읍 서암리 한 공장 축대가 무너져 내리는 등 집중호우로 축대가 무너지는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김포=양형찬기자
김포교육지원청(교육장 정경동)은 김포몽실학교에서 정경동 교육장과 정하영 김포시장 관계 공무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포시와 김포혁신교육지구 시즌Ⅲ 사업 추진을 위한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혁신교육지구는 지역교육공동체 구축을 위한 교육자원을 발굴해 지역특색에 맞는 교육을 학교와 연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2021년을 시작으로 오는 2025년까지 진행되는 혁신교육지구 시즌Ⅲ는 경계를 넘어 학교와 마을이 함께하는 혁신교육이라는 비전을 토대로 ▲지역 교육거버넌스를 통한 교육자치 실현 ▲학교와 마을의 교육협력을 통한 혁신교육 생태계 강화 ▲지역 특색을 반영한 미래교육 체제 구축 등 3가지 목표를 향해 운영될 방침이다. 이번 혁신교육지구 시즌Ⅲ는 지역혁신교육포럼 운영 등을 통해 지역교육공동체의 의견을 수렴하고, 상호 협력을 통해 사업 계획을 공동 수립하여 행정 및 재정을 지원하게 된다. 정경동 교육장은 김포시와의 긴밀한 소통과 협업을 통해 김포교육 발전에 기여하고 혁신교육지구 시즌Ⅲ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아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김포교육지원청(교육장 정경동)은 김포상공회의소와 김포 진로직업교육 네트워크 기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김포 초ㆍ중ㆍ고 학생들의 진로직업체험활동 및 진로탐색활동의 지원을 목적으로 이루어졌다. 협약식은 발열 확인 및 마스크 착용 등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김포 진로직업교육 생태계 구축 ▲학생 노동교육, 직업교육 및 직업계고 취업활성화 지원 ▲김포 지역 인적?물적 자원의 교육활동 연계 지원 등을 상호 협력해 운영하게 된다. 김포교육지원청은 지역 기업 및 기업가 등 김포지역의 교육자원이 학교 교육활동에 연계될 수 있도록 허브 역할을 담당한다. 또 초등학생의 노동교육, 중학교 자유학년제 연계 진로직업교육, 고등학생의 직업 탐색 및 취업 지원 등 학교 교육활동 연계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한다. 김포상공회의소 김남준 회장은 학생들이 지역의 이해를 높이고 다양한 직업세계를 탐색, 지역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김포의 다양한 직업체험처를 제공하고 장학금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정경동 교육장은 김포상공회의소와 협력해 김포지역 교육자원을 학교 교육활동에 연계, 학생들이 꿈을 키우고 행복한 김포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진로직업교육 네트워크가 활성화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