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풍무동의 한 도로를 달리던 마을버스에서 불이 났다.
28일 김포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8분께 김포시 풍무동 신풍초교 앞 도로에서 달리던 마을버스에서 불이 나 20여분 만에 꺼졌다.
이 버스에는 버스기사 A씨(57) 외에 탑승자가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다.
그러나 버스가 모두 불에 타면서 2천만원 상당의 재산피해(소방서 추산)가 났다.
소방당국은 “버스 주행 중 갑자기 ‘펑’하는 소리와 함께 버스 뒤쪽 엔진룸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자의 진술을 토대로 전기장치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포=양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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