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의회가 수도권매립지 사용기한 종료와 관련, 향후 대응책 마련에 나선다.
시의회는 ‘수도권매립지 종료에 따른 대응 방안’을 찾기 위해 오는 15일 오후 2시 김포아트빌리지 다목적홀에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인천시의 2025년 수도권매립지 3-1공구 사용 종료 예고에 따라 다각적인 관점에서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생활폐기물 처리 대책을 강구해 대응방안을 찾고자 마련됐다.
한종우 의원(도시환경위원회)이 좌장을 맡아 진행하는 정책토론회에서는 홍수열 자원순환사회경제연구소장이 ‘수도권 매립지 평가 및 주요 쟁점’을 주제로 첫 번째 발제를 진행한다.
이어 장동빈 경기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이 ‘경기도 생활폐기물 현황 및 문제점’을 주제로 수도권 매립지 현황 진단과 종료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 등을 조명한다.
주제발표 이후, 현창열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전략계획부 차장, 장명호 한국종합기술 플랜트부 상무, 채낙중 김포시청 자원순환과장이 참여해 토론을 이어간다.
시의회는 이번 토론회가 수도권매립지 종료에 따른 김포시 생활폐기물처리 문제점 진단과 이에 따른 대응방안을 마련하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토론회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청중없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며 회의 영상은 이날 14시부터 김포시의회 페이스북과 유튜브 통해 실시간 송출될 예정이다. 토론회 시청중 궁금한 사항은 실시간 댓글로 참여하면 된다.
김포=양형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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