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가 시낭송아카데미가 시작된 지 꼭 10년이 되는 해인데 시낭송아카데미로부터 시작한 김포시낭송협회가 이제는 김포시에서 전국시낭송대회를 개최할 만큼 성장했다고 자부합니다.” 지난 27일 전국 시낭송인들의 축제인 전국시낭송대회를 김포에서 처음 성공적으로 개최한 이재영 김포시낭송협회 대표(59)의 소감이다. 김포시낭송협회(이하 협회)는 협회 출범 3년여만에 대회 참가자들의 열띤 경연 속에 전국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내 주목받고 있다. 협회는 지난 6월1일부터 8월20일까지 3개월여 동안 전국 공모를 통한 예선심사를 거쳐 25명의 내로라하는 시낭송 고수들이 모여 지난 27일 치열한 결선을 치렀다.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끈 이 대표는 “첫 전국 대회임에도 참 안정적으로 치러냈다고 생각한다. 이명숙 협회장을 비롯한 임원들과 회원들이 한마음으로 애써주신 덕분이었다”며 공을 동료 회원들에게 돌렸다. 특히 그는 “시낭송을 배우고 익힌 김포시민이 여러 해 동안 전국의 시낭송대회에 나가 수상함으로써 김포에 많은 전문 낭송가가 탄생했다. 이를 바탕으로 비로소 2019년에 김포시낭송협회를 창단할 수 있었다”며 “그 역량을 평가 받고자 전국대회를 개최했다”고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이번 대회를 개최하기까지 어려움도 많았다. 본선 진출자 발표일과 본선경연일이 5일 정도밖에 여유가 없어 물리적으로 촉박했다. 무엇보다도 큰 어려움은 단연 예산 문제였다. 그는 “김포우리병원과 김포시낭송협회, 시향 시낭송아카데미, 낭송 가족들과 지인들이 감사하게도 기꺼이 10만~200만원까지 주머니를 열어주신 덕택으로 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었다”며 “김포시에서 처음으로 열린 전국시낭송대회인 만큼 다음 대회 때는 김포시의 지원금이 있다면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21세기는 멀티미디어 시대이고 낭송은 문학의 ‘꽃’이다. 시낭송을 배우면 바른 언어, 바른 발성, 자신감 업(UP), 무대공포증 극복, 마이크 울렁증 해소 등 여러 도움을 받을 수 있다”며 시낭송의 진정한 의미와 매력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이번 첫 전국대회를 계기로 김포를 전국 무대에 우뚝 세우는 것은 물론 김포의 최고 문학축제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이 대표는 “김포시 전국시낭송대회는 매년 계속될 것”이라며 “세심한 배려와 감동을 주는 대회를 위해 노력하고 김포시 전국시낭송대회가 낭송가가 되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장 오고 싶은 대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김포농협(조합장 김명희)은 걸포동 김포농협 본점에 활어회센터를 마련하고 개점식을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개점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소규모로 진행된 가운데 김포농협 이사, 대의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포농협 본점 진입로 왼쪽에 마련된 김포농협 활어회센터는 1층 매장 476㎡ 규모로 들어섰다. 활어회센터에서는 광어, 우럭, 도다리, 새우, 전어 등 여러 국내산 제철 수산물을 포장 판매하고 추후 배달 판매도 이뤄질 예정이다. 또 킹크랩, 대게 등은 도보로 5분 거리에 있는 김포농협 하나로마트 내 수산코너에서 취급하고 있어 멀리 이동하지 않고도 다양한 수산물 구매가 가능하다. 김명희 김포농협 조합장은 “김포농협 활어회센터는 조합원은 물론 고객들에게 안전하고 신선한 국내산 수산물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를 위한 최고의 서비스를 마련하고 다양한 사업을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김포농협 본점은 기존에 있던 금융창구, 하나로마트 및 로컬푸드, 지역문화복지센터에 더해 활어회센터까지 개점하며 더욱 다양성을 갖추게 됐다. 양형찬기자
김포시가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김포한강로 간선급행버스(BRT) 운행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BRT는 전용차로에서 우선 주행 교통신호를 받으며 급행으로 운행돼 빠른 통행이 장점이다. 29일 김포시에 따르면 시는 운양동과 서울 강서구 개화동을 연결하는 김포한강로 16.4㎞에 간선급행버스를 운행하기로 했다. 김포한강로는 서울 올림픽대로와 이어져 있어 서울로 출퇴근하는 주민들이 매일 이용 중으로 출퇴근시각대는 승용차와 버스가 한꺼번에 몰려 상습적으로 정체를 밎고 있다. 시는 김포한강로에 BRT가 도입되면 이 같은 불편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보고 김포한강로의 고질적인 체증을 해소하기 위해 해당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런 가운데, 시는 타당성 검토 용역을 추진한다. 현재 용역 발주 절차가 진행 중이며 준공은 내년 5월이 목표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BRT 이외에도 유동적인 차선 조정으로 차량 정체를 최소화하는 BTX(Bus Transit eXpress) 노선 도입, 버스전용차로 설치 등 다양한 방안들을 검토하기로 했다. 아울러 용역 결과를 토대로 경기도를 통해 사업계획을 수립한 뒤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에 BRT 도입을 적극적으로 건의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올림픽대로에는 BRT 도입이 확정돼 추진 중인 만큼 김포한강로에 BRT가 도입되면 연계 노선으로 김포 주민들이 편리하게 출·퇴근할 수 있게 된다”며 “BRT가 도입될 수 있도록 용역을 잘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김포시가 부족한 청사 사무공간을 위해 민간건물을 임차하면서 시의회 승인을 받지 않은 사실이 뒤늦게 확인돼 논란이다. 28일 김포시와 시의회 등에 따르면 다음 달 임차계약이 만료되는 e-프라자에 입주해있는 부서와 본청의 일부 부서를 한 시설에 입주토록 하기 위해 시청 인근의 원마트 건물(사우동 237의 2, 4층 전체) 임차에 따른 비용 13억7천500만원(임차 보증금과 임차료, 리모델링비 등)을 올 2차 추경예산에 편성, 시의회의 승인을 요청했다. 시는 e-프라자와 본청에 분산해 있는 경제문화국 전체와 본청의 복지교육국 2개과 등 2개국 8개과 32개팀을 이전, 입주토록 할 계획이다. 하지만, 시는 원마트 건물 임차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시의회의 동의나 승인없이 지난 6월말 임차계약을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이 건물의 기존 입주시설의 철거 과정에 시가 필요한 리모델링에 따른 일부 공사도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시는 기존 입주해있는 e-프라자 임차만료로 새롭게 입주할 원마트 건물 기존시설 철거와 리모델링 기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해 입차계약을 서둘러야 했다는 입장이다. 시는 급격한 인구증가에 따라 늘어나는 공무원 정원과 조직개편에 따른 사무공간 확보를 위해 2018년 조직개편에 따라 신설된 환경녹지국 3개과를 본청에서 시민회관으로 이전해 임시청사로 사용하고 있다. 이어 2020년과 지난 해에는 경제국과 건설교통국마저 본청 사무공간이 부족해 시청 인근의 민간건물을 임차해 사용하고 있어 주차장 이용과 민원인 방문 등 불편사항이 지속 제기돼왔다. 그러나 시의회는 집행부의 고질적인 시의회 경시풍조가 민선8기 시작부터 자행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여기에 시 본청에 일부 남아 있는 공간과 시가 확보해놓은 운양동의 공공오피스사무공간도 문제다. 시는 조만간 준공예정인 운양동 운양환승센터에 있는 공공오피스를 시가 공공용도로 사용키 위해 시민들의 사용을 차단해놓은 상태다. 오강현 의원은 “이제 민선8기 첫발을 내딛는 순간인데 시작부터 이같은 시의회 패스행위는 향후 시의회와 집행부 관계에 악영향을 끼치게 될 것”이라며 “시 사무공간으로 쓸 수 있는 공간이 남아 있는데 이같은 막대한 비용을 들여서 임차면적을 과다하게 임차할 필요가 있느냐”고 지적했다. 시 관계자는 “e-프라자의 임차기간이 9월15일로, 이에 맞춰 원마트 건물에 입주하기 위해선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해 임차계약을 서두를 수밖에 없었다”며 “예산심의 과정에서 이같은 불가피성을 충분히 설명해 청사확보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의 청사 보유면적은 1만33㎡로, 인구 50만이상 70만미만 기준면적 1만9천98㎡에 비해 9천65㎡가 부족한 실정이다. 김포=양형찬기자
김포 한강신도시 랜드마크로 추진된 마산동 호수공원 야외무대가 화려한 모습을 드러냈다. 김포시 클린도시사업소(소장 두철언)는 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행사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산동 호수공원에 야외무대를 조성해 다음달 1일 정식 개장한다. 총사업비 15억원을 들여 지난 1월부터 착공해 완성된 마산동 호수공원 야외무대는 주민들의 화합과 다양한 문화생활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야외무대는 시시각각 변하는 경관조명 및 무빙라이트 조명, 메인 스피커 2대와 서브 스피커 2대 등이 설치돼 무대공연과 관람의 질을 높여준다. 이와 함께 잔디와 수목 등으로 어우러진 관람석 공간은 공연시간 외에도 주민들에게 푸르름을 제공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마산동 호수공원 야외무대는 클린도시사업소 공원관리과가 예약을 받고 있으며, 사용하기 14일 전까지 예약해 이용할 수 있다. 예산 및 관리인력 등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앞으로 보다 편리한 온라인 통합예약시스템을 확충해 운영할 예정이다. 정대성 김포시 공원관리과장은 “마산동 호수공원 야외무대를 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조성해 문화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민선8기 김포시 첫 조직개편안이 나왔다. 23일 김포시에 따르면 시는 한시기구인 1개 사업단(4급)과 3개과(5급)를 신설하고 1개과를 폐지하는 것을 골자로 민선8기 조직개편안을 마련, 오는 26일 부터 열리는 제219회 김포시의회 임시회에 상정했다. 시는 “중대재해 및 사회·자연재난으로부터 시민안전을 확보하고 민선8기 변화의 바람을 체감할 수 있는 소통조직으로 변화에 중점을 두었다”고 설명했다. 시의 조직개편안에 의하면 우선 4급 한시기구인 미래도시기반조성사업단을 신설, 미래도시과와 공공건축과 스마트도시과 등 3개과 11개팀으로 구성된다. 미래도시과와 신설되는 스마트도시과는 현 미래전략담당관과 폐지될 도시개발과가 일부 업무를 보완해 사업단으로 이관된다. 공공건축과도 현 행정국에 있는 공공건축과에 공공건축정책팀이 추가돼 이 사업단으로 이관된다. 미래도시기반조성사업단은 앞서 경기도로부터 승인을 받은 상태다. 이와 함께 소하천정비를 통한 재난재해예방과 친수공간 조성업무를 전담하는 하천과가 환경녹지국에 새롭게 설치된다. 특히, 민선7기 폐지됐다가 재설치를 두고 논란이 됐던 종합허가과가 ‘인허가민원의 원-스톱 처리’의 효과가 명분을 얻어 인허가 전담부서로서 도시주택국에 재도입된다. 아울러 김병수 시장의 공약이 전격 반영돼 보건소에 감염병관리과가 신설돼 코로나19 등 법정감염병 예방과 대응의 총괄업무를 전담하게 된다. 또, 현 안전총괄과를 부시장 직속의 안전담당관으로 직제를 변경해 중대재해 등 시민안전 업무의 총괄대응 체계를 갖춘다. 눈길을 끄는 조직은 공식조직은 아니나 시장 직속의 ‘70비전전략실’이다.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연장 사업 등 시의 핵심사업을 추진할 TF팀으로 운영될 것이라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연장 사업과 관련된 중앙부처 및 타 지자체 핫라인 구축과 전략적 업무협의, 광역교통망 개선에 필요한 우수사례 자료수집, 교통개선방안 시뮬레이션 수행 등이 핵심업무다. 또, 초대형 생활문화 플랫폼CCP 건립을 위한 주요사례 수집 및 관련 정책개발, 각 지역별 주민숙원사업 전략적 추진 등 시장 공약과 지시사항 등을 집중 수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시 관계자는 “올 연말 인구 50만이 넘어 확정되면 50만 인구에 맞는 조직개편을 다시 실시해야 하는 만큼 전반적으로 큰 폭의 조직개편은 아니다. 소통과 시장의 정책공약을 효율적으로 수행하는데 중점을 두었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제8대 김포시의회 전반기 의장에 김인수 의원이 선출됐다. 김 의장은 “제8대 김포시의회는 7대7의 의원 구성을 존중해 여·야 구분없이 한마음으로 서로를 배려하고 소통을 최우선으로 하는 의회로 거듭나 의원 상호 간 동료의식 속에 원칙과 품위가 지켜지고 신뢰받는 의회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됐다. 소감은. 50만 김포시민을 대표하는 대의기관의 전반기 의장을 맡게 돼 무겁고도 막중한 책임이 앞선다. 시민들께서 주신 이 막중한 소임을 성실히 이행하는 것은 물론, 항상 동료의원과 함께 시민들과 소통을 게을리하지 않겠다. -의정활동의 기본 방침은. 대화와 타협이 대전제다. 여야 동수라는 의원 구성을 존중해 대화와 타협이라는 기본룰을 지키며 경청과 소통을 최고의 가치로 일하는 의회상을 정립하겠다. 제8대 김포시의회는 그 어느 때보다 정책역량을 십분 발휘할 수 있는 토대 위에서 출발하는 행운을 가졌다. 의원들의 전문적인 의정활동이 가능하도록 정책지원관 지원을 체계화하고, 의원 연구단체를 확대 지원해 민생현안 정책 발굴·연구를 돕고 제도개선이라는 결실로 이어지도록 하겠다. 특히 경청과 소통으로 여야가 상호 만족스런 인식속에 원만하게 모든 것이 해결될 수 있도록 하겠다. -시민 및 집행부와 특별히 구상하고 있는 소통방안은 무엇인가. 항상 시의회는 시민의 대의기관이라는 초심을 잃지 않겠다. SNS,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이든, 현장행정이나 간담회 등을 통한 오프라인이든 여러 경로를 통해서 시민과 소통할 것이다. 또, 이번 제8대 김포시의회의 의정목표를 ‘시민과 소통해 신뢰받는 의회’로 설정한 만큼 시민과의 소통에 힘쓰며 시민으로부터 신뢰받을 수 있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 -특별히 중점을 두고자하는 집행부 시책은. 단연 광역교통문제다. 즉 서울지하철 5호선의 김포연장(김포한강선)과 일명 GTX-D로 불리는 서부권광역급행철도 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시의회가 여야 할 것없이 앞장서 집행부 사업추진을 지원할 것이다. 특히 7만명이 이용하는 김포도시철도가 지옥철이라는 오명에서 하루속히 벗어날 수 있도록 광역철도사업 추진시 광역시·도와의 협조, 우리시 예산편성 등을 적극 지원하고 협조할 것이다. 이와 함께 급격한 도시화로 외부 유입인구가 전국 2위인데, 그에 따른 인프라가 많이 부족하다. 하루빨리 기반시설들을 구축하는데 중점을 둬서 최대한 시민들의 만족도가 높아질 수 있도록 하겠다. 김포=양형찬기자
고촌농협(조합장 조동환)은 김포시 농업기술센터와 함께 농작물 병해충 공동방제를 체계적으로 진행하기 위한 ‘농작물 병해충 예찰 드론방제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드론방제단은 벼 병해충 방제 효율을 높여 고품질의 김포금쌀을 생산하기 위해 구성됐으며, 전문인력을 통한 농작물 병해충 상시 예찰 및 방제 체계를 구축해 병해충 방제의 신속성을 높이고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할 예정이다. 고촌농협은 시 농업기술센터와 협력사업으로 2020년부터 벼 건답직파 재배 시범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올해에는 3년 차 사업으로 21농가 24만7천940㎡의 논에 건답점파 및 드론 담수직파를 추진해 농업인의 영농비 절감과 농업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드론을 활용한 볍씨 파종, 병해충 방제, 비료 살포 등을 실시해 고령농, 여성농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농촌 일손 부족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조동환 조합장은 “이번 농작물 병해충 예찰 드론방제단 구성을 통해 벼 병해충 및 밭작물 돌발 병해충의 신속한 예찰과 적시 방제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고촌농협은 김포금쌀의 생산량 및 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함과 동시에 농업인 영농비 절감과 소득증대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준 시 농업기술센터 과장은 “고촌농협에서 농작물 병해충 예찰 드론방제단을 구성해 벼 병해충 및 밭작물 돌발 병해충의 예찰과 방제 체계가 갖춰져 매우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고촌농협과 함께 우리 지역의 고품질 농산물 생산 및 농업인 소득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고촌농협은 직원 및 조합원들에게 드론 조종사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한 지원을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드론공동방제단을 통해 지역 내 수도작 벼 드론 공동방제에 참여해 농업인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김포=양형찬기자
김포시새마을회(회장 김미경)는 지녁 내 초·중·고생 40여명과 함께 통진읍 소재 농가에서 김장 배추심기 및 무 심기 체험활동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체험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난생 처음 김장 배추와 무를 심어 어색해했지만 각 새마을회장들의 도움으로 비지땀을 흘리며 부모님과 활동을 이어갔다. 또 영상을 보면서 배달된 키트를 이용해 김치담그기, 갈비만두 만들기, 화초 심기 등도 진행했다. 이들은 배추를 재배해 김치를 담그기까지의 과정이 이렇게 힘든줄 몰랐다며 김치를 잘 먹어야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행사에 함께한 학부모들은 “아이들에게 직접 배추와 무 심는 행복과 들판에서 힐링도 했다”며 “또 키트로 김치 담그기, 만두 만들기, 식물심기 등은 큰 선물이었다”고 감사를 표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경기도 보조금사업으로 경기도새마을회가 주최하고 김포시새마을회가 주관, 학생들을 사전에 모집해 체험행사를 가졌다. 양형찬기자
K-water 아라뱃길지사(지사장 김정경)는 아라뱃길의 녹지관리와 환경미화에 참여하는 노인분들에게 쿨토시, 텀블러 등 아이스키트(ICE KIT)를 제공하고 혹서기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한 이날 행사는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녹지관리와 환경미화를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K-water 아라뱃길지사는 아라뱃길이 위치한 3개 시·군·구(김포시, 계양구, 서구)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을 유치했으며, 이를 통해 아름답고 쾌적한 아라뱃길 조성에 힘쓰고 있다. 김정경 지사장은 “혹서기 기간에도 어르신들의 참여로 아라뱃길이 더욱더 쾌적하고 아름답게 가꿔지는 것에 대해 다시한번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참여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