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에게 듣는다] 김인수 김포시의회 의장

제8대 김포시의회 전반기 의장에 김인수 의원이 선출됐다. 김 의장은 “제8대 김포시의회는 7대7의 의원 구성을 존중해 여·야 구분없이 한마음으로 서로를 배려하고 소통을 최우선으로 하는 의회로 거듭나 의원 상호 간 동료의식 속에 원칙과 품위가 지켜지고 신뢰받는 의회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됐다. 소감은.

50만 김포시민을 대표하는 대의기관의 전반기 의장을 맡게 돼 무겁고도 막중한 책임이 앞선다. 시민들께서 주신 이 막중한 소임을 성실히 이행하는 것은 물론, 항상 동료의원과 함께 시민들과 소통을 게을리하지 않겠다.

-의정활동의 기본 방침은.

대화와 타협이 대전제다. 여야 동수라는 의원 구성을 존중해 대화와 타협이라는 기본룰을 지키며 경청과 소통을 최고의 가치로 일하는 의회상을 정립하겠다. 제8대 김포시의회는 그 어느 때보다 정책역량을 십분 발휘할 수 있는 토대 위에서 출발하는 행운을 가졌다. 의원들의 전문적인 의정활동이 가능하도록 정책지원관 지원을 체계화하고, 의원 연구단체를 확대 지원해 민생현안 정책 발굴·연구를 돕고 제도개선이라는 결실로 이어지도록 하겠다.

특히 경청과 소통으로 여야가 상호 만족스런 인식속에 원만하게 모든 것이 해결될 수 있도록 하겠다.

-시민 및 집행부와 특별히 구상하고 있는 소통방안은 무엇인가.

항상 시의회는 시민의 대의기관이라는 초심을 잃지 않겠다. SNS,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이든, 현장행정이나 간담회 등을 통한 오프라인이든 여러 경로를 통해서 시민과 소통할 것이다. 또, 이번 제8대 김포시의회의 의정목표를 ‘시민과 소통해 신뢰받는 의회’로 설정한 만큼 시민과의 소통에 힘쓰며 시민으로부터 신뢰받을 수 있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

-특별히 중점을 두고자하는 집행부 시책은.

단연 광역교통문제다. 즉 서울지하철 5호선의 김포연장(김포한강선)과 일명 GTX-D로 불리는 서부권광역급행철도 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시의회가 여야 할 것없이 앞장서 집행부 사업추진을 지원할 것이다. 특히 7만명이 이용하는 김포도시철도가 지옥철이라는 오명에서 하루속히 벗어날 수 있도록 광역철도사업 추진시 광역시·도와의 협조, 우리시 예산편성 등을 적극 지원하고 협조할 것이다.

이와 함께 급격한 도시화로 외부 유입인구가 전국 2위인데, 그에 따른 인프라가 많이 부족하다. 하루빨리 기반시설들을 구축하는데 중점을 둬서 최대한 시민들의 만족도가 높아질 수 있도록 하겠다.

김포=양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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