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성동초교는 지난 11일 평택경찰서와 함께 안전한 등·하굣길을 조성하기 위해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1사-1교 공동 자매결연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평택경찰서는 학교폭력을 비롯한 각종 범죄와 사고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하여 보다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활동하게 된다. 평택성동초교는 평택경찰서와의 1사-1교 업무협약으로 지역사회의 유관기관과 함께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학생들의 안전을 지켜줌으로서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하도록 뒷받침해 나갈 계획이다. 평택=김덕현기자
평택시새마을회(회장:김경현)는 지난 11일 평택호 관광지에서 새마을 남ㆍ녀지도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봄맞이 국토대청소를 실시했다. 매년 새마을회 주관으로 실시하고 있는 새봄맞이 국토대청소 행사는 ‘쓰레기와의 사랑과 전쟁 시즌 2’에 돌입하는 평택시의 시책에 맞물려 더욱 대대적인 규모로 실시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쾌적한 명품도시 평택의 슬로건에 부합하는 평택호의 깨끗한 이미지를 높이고, 다시 찾고 싶은 평택시를 만드는데 의미를 갖고 동절기 동안 방치돼 있던 빈병, 캔, 오염쓰레기 등 생활쓰레기를 8톤 이상을 수거해 환경오염 예방에 작은 성과를 거뒀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꽃샘추위와 바쁜 일상속에도 솔선수범 참여해 고생하는 새마을 남녀지도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 며 “앞으로도 평택시를 위한 봉사현장에 앞장서 주시기”를 당부했다. 김경현 새마을 회장은 “신념과 긍지로 궂은 일에 앞장서는 남녀새마을 지도자들과 함께 우리 지역을 위해 봉사하는 것이 매우 기쁘다” 며 “ 이번 환경정화를 시작으로 평택시 시책에도 적극 동참 하는 대청소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시 발전에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평택=김덕현기자
평택 최초의 독립만세운동인 ‘평택 3.9독립만세운동’을 기리는 기념식이 9일 평택 3.1독립만세운동 첫 발상지였던 현덕면 계두봉(현,평택호 현충탑 광장)에서 개최했다. 평택 3.1독립운동선양회(회장 정수일)가 주최한 이 날 행사는 정상균 평택부시장을 비롯한 도ㆍ시의원, 기관ㆍ단체장, 유족 등 300여 명이 참석해 독립선언서 낭독, 헌시낭독, 3.1절 노래제창 등 당시 3.1독립 만세운동을 재연했다. 정상균 부시장은 “평택3.1독립만세는 경기 남부에서 최초로 만세운동을 시작하여 인근 지역에 영향을 끼쳤을 뿐만 아니라 농민, 학생, 상인 등 수많은 주민이 평택 전역에서 참여하여 많은 희생자들이 발생한 사실로 볼 때 그 역사적 가치가 매우 높다”고 밝혔다. 정수일 선양회 회장은 “평택지역 첫 3.1만세운동 항쟁지에서 제97주년 기념식을 많은 시민과 함께 갖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며 “앞으로 3.1만세운동 성역화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가면서 매년 기념행사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미년 3월 9일 평택3.1독립만세 운동은 1919년 3월 9일 경기 남부에서는 최초로 현덕면 계두봉에서 시작했으며, 한달 넘는 기간동안 연쇄적으로 15회에 걸쳐 5천800여명이 참여해 64명이 순절하고 174명이 부상과 체포되는 등 격렬히 전개됐다. 평택=김덕현기자
한국농어촌공사 평택지사(지사장 한기진)가 건설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패를 청산하고 봄철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평택지사는 9일 오성면에서 시행하고 있는 창내6-1 대구획경지정리사업 등 12개 건설현장의 공사감독원과 현장대리인 등 33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이행 실천 및 안전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결의대회에서 공사감독원들은 직위를 이용하여 부당한 이익을 얻거나 촌지, 전별금 등 어떠한 금품이나 향응을 받지 않으며 사치성 유흥음식점 출입을 하지 않는 등 관행적인 부조리를 척결하고 공정한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 설 것을 다짐하는 이행 서약서를 제출했다. 또한 봄철 해빙기 공사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 예방과 부실공사를 막기 위해 인명과 안전사고 사례 및 사고현황 분석, 건설안전제도 관련규정 등의 전문교육과 농업인 등 고객에게 신속하고 공정한 민원처리 요령에 대한 교육이 있었다. 한기진 지사장은 “청렴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기업 생존의 필수조건인 만큼 국민에게 신뢰받고 깨끗한 공기업이 될 수 있도록 건설현장에서 앞장서 부패청산과 안전관리 예방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평택지사는 부패 ZERO 지사의 전통을 이어가 고객인 농업인의 서비스 제고에 역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며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윤리 교육을 강화하고 입찰방식 개선 등 혁신적인 제도를 도입하는 등 지속적으로 부패방지 노력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평택=김덕현기자
평택시약사회가 9일 거동이 불편한 관내 독거어르신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평택보건소에 ‘실버카’ 40대를 기증해 또 한 번 훈훈한 이웃사랑의 마음을 전했다. 지난해 실버카 50대를 기증한데 이어 올해도 사랑으로 연계된 실버카는 서부지역 10대, 남부지역 15대, 북부지역에 15대가 전해졌으며 기증된 실버카는 보건소에 등록된 방문건강관리 대상자 중 거동이 불편한 독거어르신들에게 고르게 전달됐다. 실버카를 전달받은 팽성읍 이모(89세) 할머니는 “퇴행성관절염으로 걷는 게 힘들고 외출이 무서웠는데 이렇게 멋진 실버카를 받아 이젠 동네 마실도 자주 나갈 수 있을 것 같다”며 감사의 마음을 밝혔다. 박수길 약사회장은 “올해로 3년째 실버카를 기증하고 있는데 소외되고 어려운 저소득 취약계층 독거어르신들에게 전달된다고 하니 마음이 더 뿌듯하다”며, “그동안 거동이 불편해 집에만 계시던 어르신들의 든든한 두 다리가 되어 보다 편하고 안전하게 외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양희종 평택보건소장은 “보행이 어려운 어르신들은 바퀴가 달린 실버카의 도움이 절실하지만 경제적인 부담이 커서 쉽게 구입하지 못하는 물품”이라며 “저소득층 어르신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유모차를 주워 사용하는 경우도 있어 안타까웠는데 지역의 뜻있는 일에 앞장서는 약사회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평택=김덕현기자
평택시가 평택항 개항 30주년 기념사업을 주 행사 없이 9개 사업으로 분산 실시할 계획이어서 예산 대비 비효율적이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7일 시와 평택항 종사자 및 전문가 등에 따르면 시는 올해로 개항 30주년을 맞은 평택항에 대한 변천과정을 재조망하고 이를 통한 정체정 확립과 새로운 도약은 물론 향후 평택항의 지속적인 발전 방향을 제시는 기념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시는 학술연구분과와 참여사업분과, 기념사업분과, 홍보지원분과 등 4개 분과로 조직된 ‘평택항 개항 30주년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총 5억3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개항30년사 발간 ▲사진전시회 ▲기념엽서 발행, ‘함께하는 평택항’ ▲지역포럼 ▲ 글짓기대회 ▲기념표석 설치, ‘희망하는 30년’ ▲국제세미나 ▲다큐멘터리 영상제작 ▲조감도제작 등 3대 테마로 9개 기념사업을 추진한다. 그러나 시가 밝힌 기념사업들 대다수가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없는데다 5월부터 11월까지 소규모로 제 각각 추진돼 홍보효과도 떨어져 예산만 낭비될 것이라는 우려가 비등하다. 항만 전문가들은 “평택항 30주년 기념행사는 도내 유일의 항만시설이자 대중국 무역의 전진기지로 급성장하고 있는 평택항의 위상을 대내외에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임에도 시가 소규모 산발적으로 추진하는 이유를 이해할 수 없다”며 “평택항 개항일이 12월5일인 만큼 9개로 나눠진 행사를 하나로 모아 개항일을 전후에 대규모 행사로 개최, 시민들에게는 평택항의 인식제고 및 외부인사들에게는 평택항의 우수성을 알리는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시가 계획·추진하고 있는 기념사업들의 성격이 달라 이를 주관해 행사를 치룰 수 있는 단체나 업체를 찾기 어려워 부득이하게 분산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평택=김덕현기자
“편백나무가 힘들고 고달픈 삶을 이겨내는 힘과 지혜를 모아 명인으로 만들어 주었습니다” 한국의 전통목공예의 맥을 이어가는 최철규 명인은 시대의 소금 같은 존재다. 그는 친환경 힐링 소재 편백나무로 쿠션목침을 개발해 특허를 획득, 대중에게 편백나무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최 명인은 편백나무 목공예로 2015년 6월 명인 인증을 받았다. 현대인들이 살아가면서 겪고있는 스트레스를 완화시켜주기 위해 혼신을 힘을 다한 결과이자 신념의 산물이다. 최 명인은 편백나무에 심취하기 전 식품(떡) 사업으로 거침이 없었고 서해대교 개통에 맞춰 시루떡 470m를 만들어 기네스에 등재될 만큼 유명세에 타면서 하루 24시간이 모자랄 정도였다. 하지만 그에게도 경기침체의 여파가 다가오면서 하루에도 몇 번씩 약에 의지 해야하는 시련과 고통이 찾아왔다. 이때, 그에게 다가온 것이 편백나무다. “모든 것이 힘든 시절, 지인을 통해 편백나무 토막 하나를 건네받았는데 그것을 베고 잠을 자고 도리도리 목운동을 하자 놀랍게도 약을 먹는 횟수가 줄어들고 1개월이 지나서는 약을 먹지 않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는 그는 자연스럽게 편백나무에 매력에 빠졌다. 이후 최 명인은 편백나무 연구에 매진했고 실패 역시 거듭했다. 그 결과, 딱딱한 편백나무 목침을 일반인들이 편히 사용 할 수 있는 쿠션 목침으로 개발, 특허를 획득해 보급하면서 성공신화를 만들어 냈다. 공예제품을 심사해 숨은 명인들을 발굴하는 ㈔숲힐링생태문화협회에서 주최하는 한국직업능력개발원 힐링명인 목공예부문에서 우수함을 인정받아 대한민국 친환경명인으로 등재된 것이다. 최근에는 컴퓨터나 휴대폰 사용으로 인해 늘고 있는 일자 목, 거북 목에 도움을 주고 면역 및 알레르기, 피부질환 개선에도 효과적인 편백나무로 경추쿠션 목침을 만들어냈다. “심혈을 기울인 편백나무 쿠션목침, 등받이가 특허 등록되면서 편백나무의 본고장인 전남 장성, 장흥에 판매ㆍ전시되면서 경기관광공사에서 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고 소개한 최 명장은 “자연이 선물한 편백나무 힐링체험을 더 많은 사람들이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많기 바란다”고 피력했다. 그는 이 같은 작은 소망을 실현하기위해 평택시 서탄면 금각리 용소금각로 438-14에 편백힐링체험 공간을 마련하고 가족프로그램과 장애인프로그램 등을 마련, 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최 명인은 “편백나무 큐브놀이체험방에 들어서면 숲속에 온 것 같이 향이 너무 좋고 코가 뻥 뚤리며, 마음이 평온해 진다”며 “앞으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더 많은 사람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편백나무 숲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평택=김덕현기자
평택항 근로자들의 건강증진 및 근로여건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최광일)는 3일 평택항 마린센터에서 경기남부근로자건강센터(센터장 정윤경)와 항만 근로자들의 건강증진 및 직업환경 개선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항만 근로자들의 건강관리 및 직업 유해요인 등을 제거해 나가는데 상호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의료 시설 및 보건서비스 여건이 열악한 평택항 인근 근로자들에게 근로자 직업 환경개선 프로그램을 마련키로 했다. 사업장별 기초측정 및 건강상담과 근골격질환 예방 및 개선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며 인적교류 및 교육훈련을 통해 항만 근로자들의 건강 인식도를 향상시키는 다양한 협력사업을 펼쳐 나가는데 온힘을 결집하기로 정했다. 최광일 사장은 “평택항 항만 근로자들은 항만의 급속한 성장과 달리 도심과 이격거리가 있어 공공 의료서비스 등 근로복지 혜택에 불편함이 있었다”며 “이번 협력을 바탕으로 항만 근로자들에게 다양한 건강개선 프로그램을 제공해 밝고 활기찬 평택항을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경기남부근로자건강센터 정윤경 센터장은 “센터는 근로자들의 건강증진을 통해 건강한 직업환경 조성이라는 목적을 가지고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며 “공사와 함께 평택항 인근 근로자들의 신체적, 심리적 건강을 개선하고 더 나아가 지역소외계층으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평택항만공사는 경기도의료원 등 의료협력기관과 2012년부터 소무역상인 및 항만 근로자 등 의료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이동진료를 실시해 현재까지 4,853명에게 진료혜택을 제공했다. 김덕현기자
평택시는 브레인시티 사업을 민간개발방식으로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평택시는 이날 "시행사와 경기도의 산업단지 지정해제와 관련한 소송이 화해조정으로 해결되면 시의 추가 투자는 없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를 위해 시행사는 평택시의 재정부담이 완화된 사업계획을 지난달 17일 경기도에 제출했다. 경기도는 경제실장을 팀장으로 평택시와 사업시행사, 성균관대, KEB하나은행, 법률전문가 등 13명이 참여하는 TF를 구성해 화해조정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심광진 신성장 전략국장과 한병수 전략과장은 "당초 평택시가 특수목적법인(SPC)에 투자한 1억원은 행정지원을 위한 것으로, 화해조정이 이뤄지면 시의 추가 투자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화해조정이 이뤄지면 TF 해체와 동시에 모든 사업은 시행사의 몫"이라고 강조했다. 이 사업은 평택시가 2000년대 후반에 SPC에 1억원(20%)의 지분을 참여한 뒤 시장이 바뀔 때마다 지분참여와 관련한 사업비 투자 해석이 달라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 과정에서 경기도는 시행사가 자금조달 능력이 없다고 판단해 2014년 4월 브레인시티 산업단지 지정해제를 고시했고, 시행사 측은 같은해 10월 대법원으로부터 취소처분 집행정지 결정을 받아내 현재 경기도와 본안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연합뉴스
평택시는 2일 공재광 시장, 김인식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과 관계공무원, 학부모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 직원들의 보육시설인 ‘평택시청 직장어린이집’ 개원식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