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평택꽃 나들이 행사 오성면 농업기술센터에서 향기로운 봄 꽃내음과 함께 펼쳐

다양한 볼거리와 참여로 시민과 함께하는 ‘2016 평택 꽃 나들이’행사가 오는 23일부터 5월 1일까지 9일동안 오성면소재 평택시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된다. ‘시민과 함께하는 평택 꽃 나들이’란 주제로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10만송이의 튤립단지를 비롯한 끝없이 펼쳐진 노란 유채꽃 단지를 조성, 가족과 함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다채롭고 다양한 체험행사가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봄꽃이 만발한 아름다운 계절에 마음이 아름다운 시민들과 함께 몸과 마음을 힐링 할 수 있는 자연테마식물원, 꽃전시관, 야생화ㆍ분재전시관, 가드닝 정원, 실내정원, 천연염색관, 원예관, 방울토마토관, 블루베리관, 민물고기 생태관을 준비해 놓았다. 또한 지역예술인들이 참여하는 미술전ㆍ시화전이 펼쳐지고 아이와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전통떡 체험, 천연염색체험, 천연비누체험, 토피어리, 캐릭커쳐, 비즈, 토탈공예, 웃다리문화촌체험 등 상설로 운영되는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행사장을 더욱 흥겹게 만드는 초청가수, 한국전통민요공연, 평택시민노래자랑, 평택농악, 청소년페스티벌 등 부대행사도 매일 다르게 펼쳐질 예정으로 일자별 행사 계획표를 잘 기억하고 계신다면 더욱 재미있게 이번 행사를 즐길 수 있다. 한편 개막식에는 식전행사로 슈퍼오닝 쌀로 만드는 460m길이의 가래 떡 뽑기를 시작으로 3일간 주민자치프로그램 공연, 4월30일 평택시민노래자랑 본선 등이 열릴 예정이고 어린이를 위한 재롱잔치, 슈퍼오닝 배깍기 대회, 마술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루어질 계획이다. 평택=김덕현기자

한국전력공사 평택지사 푸드뱅크 통해 사랑의 라면 후원

행복을 나누는 평택시 푸드뱅크&푸드마켓 1호점(평택상공회의소 1층)는 14일 한국전력공사 평택지사로부터 ‘사랑의라면’ 5개들이 400봉지(2천개)를 후원 받아 관내 독거노인, 장애인,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등에 전달했다. 푸드뱅크란, 경제위기로 저소득층 결식문제가 대두됨에 따라 복지시설, 홀몸노인, 재가장애인 등 우리 주변의 소외계층에게 식품을 제공하는 기부활동으로 전력공사 평택지사는 지난해 12월에도 라면480봉지를 1호점에 기부하는 등 공기업으로서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해오고 있다. 차현아 푸드뱅크&푸드마켓 1호점 소장은 “식품 기부가 줄어들면 푸드뱅크 푸드마켓을 이용하는 저소득층 대상자가 힘들어할 수 있다” 며 식품뿐만 아니라 화장지, 세제 등 기본적인 생필품도 기부를 받고 있는 만큼 시민 여러분들의 큰 관심과 따뜩한 마음이 모아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 푸드뱅크&푸드마켓 1호점은 지난 2013년 보건복지부 주관의 전국 400여개가 넘는 기부식품제공사업장 평가에서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된 바 있다. 기부에 참여하는 업체로부터 받은 재료와 식자재들을 자원봉사자들이 정성을 담아 조리한 후에 주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되며, 이처럼 모두가 나눔이라는 한 마음으로 기부에 동참하는 평택시 푸드뱅크를 통해 현재 과내 저소득층,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약 2천세대와 사회복지시설 60여 곳이 지원받고 있다. 평택=김덕현기자

한국농어촌공사 평택지사 풍년농사 기원 통수식

한국농어촌공사 평택지사(지사장 한기진)는 14일 오성면 소재 길음양수장에서 공재광 평택시장, 염동식 경기도의원, 최원용 경기도 농정해양국장, 정정호 한농연 평택시연합회장 등 유관기관 단체장 및 농업인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통수식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영농급수를 시작했다. 한기진 지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 한해에도 각종 재해에 대비하고 안정적으로 농업용수를 공급해 반드시 풍년농사를 이룰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 며 “특히 경기미 생산의 본고장인 평택지역이 최고의 고품질 쌀을 생산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지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평택지사는 지난해 11월부터 금년 3월까지 용?배수로 3,291km에 대한 수초제거 및 토사 준설, 저수지 제당 잡목제거 등을 정비하여 관할지역 평택시 전체와 용인시, 화성시, 오산시 일부 4개시 14,219ha에 대한 농업용수 공급을 위한 준비를 완료했다. 이에따라 앞으로 휴일 비상근무 및 고품질 쌀 생산 대책추진 상황실 운영 등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농사를 짓고 풍년농사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그동안 평택시의 열악한 수리시설을 개선하여 안전하고 편리한 영농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지속적인 정부 예산 확보 및 농업생산기반 투자에 아낌없는 노력을 기울여 준 공재광 평택시장에게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의 감사패를 전달했다. 평택=김덕현기자

[2보] 한국인 소무역상 91명 3일째 중국체류… 대책 호소

한국인 소무역상 90여 명이 중국 위해항에서 3일째 배표를 구하지 못해 체류하고 있다. 선사 측이 예약 상황을 사전에 한국인 소무역상들에게 안내하지 않고 중국 측도 자국 국적 소무역상들에게 승선권을 우선 배정하겠다는 입장이어서 자칫 양국 간 마찰도 우려되고 있다. 13일 평택시와 소무역상 등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7시30분께 교동훼리를 타고 중국으로 건너간 한국인 소무역상 91명이 11일부터 한국으로 돌아오는 배표를 구하지 못해 중국 위해항에서 체류하고 있다.사태가 지속되면서 식중독으로 고통을 받아오던 P씨(73ㆍ평택시 포승읍 만호리)는 12일 항공편을 이용, 인천공항으로 귀국해 현재 평택 안중읍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있다.중국 측은 늘어나는 중국인 소무역상들에게 우선적으로 승선권을 판매하겠다는 입장이어서 소무역상들의 귀국은 오는 16일께나 가능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평택시와 소무역연합회 등은 청와대를 비롯 외교통산부 등에 대책을 호소하고 있다. 교동훼리 측은 “중국인 소무역상들이 늘어나고 있어 우선권을 중국 소무역상들에게 둘 수밖에 없다”며 “이번 사태는 예약상황을 한국인 소무역상들에게 전달하지 못해 빚어진 일인만큼 16일까지는 이들이 귀국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평택=최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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