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호 순환 자전거도로 민간 개방형 화장실 MOU 체결

“넓고 시원한 강가에서 불어오는 바람과 철새도 찾는 이들을 반겨주는 평택호 순환 자전거 도로는 사진작가와 연인, 가족들의 새로운 힐링코스로 탄성을 절로 나게 합니다” 평택시 팽성대교부터 창내리, 신왕리, 내리 공원으로 연결되는 총 연장 48㎞의 자전거 순환도로가 조성되면서 환상의 노을이 펼쳐지는 최고의 하이킹 코스로 떠오르고 있다. 평택시는 최근 늘어나는 이용객들의 안전과 이용객 불편을 최소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원정리 팽성 대교 앞 나루식당과 민간 화장실을 개방형 화장실로 사용토록 상생발전 MOU를 체결했다. 그동안 안성천 수변 산책로 및 자전거 도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은 화장실이 부족해 이용에 많은 불편을 겪어 왔으나, 이번 협약으로 자전거 이용자의 생리적 불편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시는 부족한 화장실 확보를 위해 자전거 도로 주변 식당 삼정리(노랑등대), 노양리(호수가든) 등과 협의, 개방형 민간 화장실을 늘려갈 계획이며, 공공 화장실의 추가 설치 등도 검토하고 있다. 또한, 화장실 안내표지판과 자전거 보관대 등 편의시설을 설치, 쉽게 화장실을 이용하도록 하고 화장실 운영에 필요한 용품(화장지, 쓰레기봉투 등)도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민간과 함께하는 개방형 화장실은 모든 이용자들이 편안하게 쉼터로 쉬도록 하는 동시에 주변 음식점 활성화를 위해 ‘상생발전을 위한 개방형 민간 화장실 공동 사용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평택=김덕현기자

최영길 평택시 재향군인회 제8대 회장 “지역방위부터 봉사까지… 안보 선도적 역할 수행”

“15년 간 사무국장으로 재직한 경험을 바탕으로 단합된 재향군인회(이하 향군)를 조직해 지역 방위는 물론 안보봉사 단체로서 명예와 위상을 드높이고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최영길 평택시 재향군인회 제8대 회장(63)은 지난달 열린 취임식에서 “대한민국의 중요한 전략적 군사요충지로서 최근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 등의 불안한 한반도 정세 사항에서 우리나라의 중요한 전략적 군사요충지인 평택시에서 향군이 굳건한 안보태세를 갖춰 국가 안보의 선도적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자”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대한민국서 으뜸가는 모범 향군이자 일등 향군으로 거듭 나 사심(私心)없이 오로지 공(公)을 위한 단체로서 시민들의 사랑과 응원을 받겠다”고 다짐했다. 친목·애국·명예단체인 향군 회장으로 취임한 최씨는 “역대 회장단이 이룩한 업적을 바탕으로 한층 더 성장하는 기반을 마련, 발전하는 향군 상(狀)을 구축하자”고 강조했다. 안보역군의 선봉에 우뚝 서겠다는 신념이 묻어나는 대목이다. 평소엔 이웃집 아저씨 마냥 소박하고 진솔함이 묻어나는 반면, 향군에 대한 사랑과 열정만큼은 누구보다 뜨겁다. 그가 살아온 삶의 체취가 고스란히 향군에 묻어 있기 때문. 최 회장은 특전사를 제대하고 고향에 내려가 원평동기동순찰대 소속으로 봉사현장에서 뛰었다. 그러다 향군에 몸담으며 15년간 안방살림을 책임지는 사무국장직을 충실히 이행했다. 1만7천686명의 회원 수를 가진 평택시 재향군인회는 그동안 향군여성회 및 읍·면·동 여성회 등 5개 단체가 매월 ▲급식봉사 ▲자연보호 ▲귀순용사 가정방문 ▲장애인 돌보미 봉사 ▲장학금 지급 ▲불우이웃돕기 등 지역을 위해 궂은 일을 마다치 않고 현장에서 늘 어려운 이웃과 함께했다. 이렇듯 많은 회원도 챙기고 조직의 볼륨을 키우는데 최 전 국장은 ‘소통’을 활용했다. 향군 회원들이 합심, 지역 방위 태세 확립에 중추적 역할을 맡아 읍·면·동회가 만남의 자리를 자주 갖고,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한 몸처럼 움직일때라야 비로소 향군의 목소리 또한 제대로 크게 울릴 수 있다는 생각에서다. 안팎의 살림을 살뜰히 살펴 온 최 회장은 준비된 리더로 회원들의 믿음을 계단으로 삼아 회장직에 오른 것. 절대로 그냥 주어진 자리가 아닌 것이다. 특히 조직활동·안보활동·복지활동·국제활동 등 향군의 기본틀을 튼튼히 하고, 새로운 향군발전 롤모델을 제안한 최 회장의 소신을 응원하는 회원들의 지지도가 높았다. 바로 지역 곳곳의 사각지대를 밝히는 늠름한 일꾼으로서 복지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것. 화려하고 거창한 소망이 아닌, 현실에서 살아숨쉬는 향군의 당당한 모습을 보이겠다는 그의 포부에서 육·공·군을 넘나들며 대한민국 영토를 지켜 온 나라사랑 정신이 꼿꼿이 느껴진다. 평택=김덕현기자

평택복지재단 모금전문가 맞춤 교육 나선다

(재)평택복지재단(이사장 김홍규)은 사회복지사 역량강화교육의 일환으로 관내 복지 현장에 있는 (예비)사회복지사, 복지전담공무원들을 대상으로 3회기에 걸쳐 ‘모금전문가’ 전문 분야별 맞춤 교육을 팽성복지타운 102호에서 실시한다. 1~2회기 교육은 지난 6일과 21일 도움과 나눔 이원규 대표의 ‘원활한 모금을 위한 조직에서의 각각의 역할과 트렌드 파악’과 ‘성공적인 모금을 위한 모금 전략’에 이어 모금가클럽 이용수 대표의 ‘기부자에 대한 이해와 개발, 관계강화 전략’과 ‘마케팅 트레이닝’이라는 주제의 강의를 95명의 지역 사회복지사들이 수강했다. 3회기 교육은 오는 28일 가치혼합경영연구소 김재춘 소장을 강사로 ‘기관상황에 따른 모금전략 기획 및 성공적인 기획안 작성과 사례’와 ‘기부요청 노하우 및 성공요소’ 등의 내용으로 강의할 예정이다. 5월 복지시설 컨설턴트 교육은 매주 금요일마다 한국복지경영연구소 강종건 원장을 강사로 컨설팅을 통한 변화경영의 필요성, 사회복지사업의 시장성과 경영컨설팅의 적용영역, 컨설팅에 따른 변화경영 성공사례 및 정책과제 등의 내용으로 강의를 할 예정이다. 6월 교육은 지역복지활성화를 위한 사례관리 발전방향과 개입기술 및 실습, 사례관리 성공담 및 기관별 사례발표, 민관협력 통합사례관리의 효과적인 운영전략 등의 내용으로 강의를 할 예정이다. 평택복지재단 서준호 정책지원실장은 “지역시민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모금전문가 교육뿐만 아니라 평택역에서 나눔인식캠페인 등을 권역별로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며 “바쁜 사회복지 현장이지만 지역복지의 질 높은 역량강화를 위해 사회복지사들의 많은 참여를 요청하고 있다”고 밝혔다. 평택=김덕현기자

평택 월곡1동과 포스코 1사 1촌 10주년 행사 성료

평택시 비전1동 월곡1통과 포스코는 지난 22일 마을주민 50명과 직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배나무 화접시기에 맞춰 1社 1村 행사를 실시했다. 특히 올해는 월곡1통과 포스코가 1社 1村 자매결연을 맺은 지 10년이 되는 해로 지난 10년 동안 지속적으로 일손돕기, 농산물 구매 및 물품 등을 지원하였고 이에 평택시에서는 표창을 전수하여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비전1동 황병성 동장은 “이해관계가 얽히지 않으면 행동하지 않는 현대사회에서 10년 동안 1社 1村 자매결연을 지속한다는 것은 귀감이 될 만한 일이다. 이 관계가 오랫동안 계속될 수 있도록 노력한 월곡1동 통장님과 포스코 관계자에게 큰 감사를 드린다” 며 “이런 1社 1村의 관계를 다른 곳에서도 볼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월곡1통 김진성 통장은 “오늘 10주년을 기념하여 평택시에서 포스코에 감사 표창 수여는 정말 뜻 깊은 일이다. 앞으로 20주년, 30주년 아니 100주년 이상으로 1社 1村 자매결연이 지속될 수 있도록 여기 계신 모든 분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포스코 관계자는 “평택시에서 1社 1村 자매결연 10주년을 기념하여 감사 표창을 주신 것에 대해 감사하다” 며 “앞으로도 이 관계가 오랫동안 유지될 수 있도록 마을주민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평택=김덕현기자

평택시 비위공무원 솜방망이 처벌 감사원 지적

감사원은 최근 성범죄, 절도 등 비위 공무원들을 ‘솜방망이’ 처벌하거나 면죄부를 준 평택시에 ‘주의’ 처분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평택시는 지난해 6월 백화점에서 타인이 종업원에게 맡겨놓은 물건을 사은품으로 착각하고 들고 나온 혐의로 적발된 여성 공무원 A(당시 8급)씨를 징계위원회에 회부했다. 이에 시는 지난해 8월 A씨가 자신의 부주위로 공무원 명예를 훼손한 것을 반성한다는 이유를 들어 ‘훈계’ 처분했다. 그러나 기소유예 결정을 받은 사건의 경우 반드시 징계의결을 요구하도록 되어있는 ‘평택시 지방공무원 징계양정’을 위반했다는 감사원의 지적에 따라 A씨를 이달 초 징계위원회에 다시 회부한 상태다.  이에 앞서 시는 B국장이 2014년 10월 체육행사에서 부하 여성공무원 들에게 성희롱을 한 비위를 확인하고도 성범죄의 경우 징계위에 회부해 중징계를 하도록 되어있는 규정을 어긴채 B국장이 그해 말 명예퇴직할 수 있도록 면죄부를 줬다는 이유다. 같은해 2월에는 ‘성매매’ 혐의로 적발된 C(당시 8급)씨가 경기도 인사위원회에서 감봉2개월 처분을 받자 ‘정직’이상 중징계를 내리도록 한 관련규정을 어긴 채 재심 요구를 하지 않고 그대로 징계처분했다. 시 관계자는 “징계수위가 규정보다 낮은 것은 사실이지만, 공무원들의 비위사실에 고의성이 있는지 여부와 평소 근무태도 등을 감안해 내린 조치”라며 “앞으로는 지방공무원 징계양정 규칙의 원칙에 따라 처리하겠다” 고 밝혔다. 평택=김덕현기자

평택동일고 서해안시대 주역담당

평택 동일공업고등학교(교장 정기학)은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시대 창의적 기능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특히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건전한 면학 분위기가 조성되면서 학생들이 학업에 대한 자신감이 높아져 학력이 향상되고, 방과 후 올바른 학생 생활지도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동일고는 지난 2010년부터 4년 연속 교육부 선정 취업기능강화 우수학교로 선정됐으며 2011년에는 자동차·IT 특성화고등학교로, 2012년에는 현장실습 선도학교로 각각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러한 성과는 학생들이 기초학력 향상반인 에듀업을 비롯해 스펙업, 파이널반 등을 거치면서 기초학력이 향상되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됐다. 이에 힘입어 학생들은 용접기능사, 온수온돌기능사 등 기능사 자격증을 비롯해 한국사 능력시험 3급, 중국회화능력 HSK 5급 등의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로 이어졌다. 특히 내년 2월 졸업예정자인 자동차공조시스템제어과 박성찬군(3학년)은 한국조폐공사에 취업하는 쾌거를 이뤘다. 정기학 교장은 “동일고는 개교 이래 미래 기술한국의 주역인 기술인재 양성을 위해 헌신해 왔다”며 “졸업생 중 상당수가 서해안 시대의 주역을 담당하고 있는 만큼 인성교육 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최해영기자

평택사랑 5천여명… 꽃비 맞으며 ‘행복한 봄’ 만끽

시선 사로잡은 태권도… 힘찬 출발 얍! ○…2016 평택시민 건강걷기 대회는 평택시 태권도 시범단원들의 우렁찬 기합소리로 힘차게 출발. 태권도 시범단원 30여 명은 이날 대회 시작에 앞서 그간 갈고 닦은 태권도 실력을 마음껏 선사하며 참가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아. 360도 공중회전과 송판 발차기 격파에 이어 우리 민요 ‘아리랑’에 맞춰 절도있는 태권무 동작을 선보이자 참가자들은 손뼉을 치며 호응. 정진현 시범단 감독(50)은 “걷기대회 참가자들에게 에너지 넘치는 기를 전해주고자 단원들과 참가하게 됐다”고 피력.“4500인분, 잔치국수 드시고 건강하세요” ○…2016 평택시민 건강걷기대회 참가자들의 허기를 달래주고자 잔치국수를 마련한 자원봉사자들도 연방 함박웃음. 평택지역 SM(Special Membership)클럽과 BBS(Big Brothers&Sisters) 송탄지부 회원 80여 명은 행사 전날 오후부터 이충레포츠공원에 집결해 대형 트럭을 비롯한 각종 장비를 이용해 잔치 국수 4천500인분을 준비하느라 구슬땀.자매결연 봉사단체인 평택SM클럽과 BBS 송탄지부는 지난 2008년부터 한 번도 빠짐없이 평택걷기대회에 참가하는 등 열혈 봉사로 참가자들로부터 큰 사랑. 이준수 SM클럽 회장(57)은 “참가자들이 따사로운 봄날 사랑하는 사람들과 건강걷기를 한 뒤 잔치 국수도 드시고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미소.1등 경품 TV 당첨 ‘이보다 더 좋을 순 없어…’ ○…이날 행사에서는 LG전자 54인치 스마트 TV를 비롯한 TV 2대와 진공청소기, 자전거, 화장품 등 푸짐한 경품이 마련돼 참가들로부터 큰 호응. 1등 경품인 스마트 TV를 뽑는 번호가 호명되자 장내에는 탄성과 환호가 교차. 54인치 스마트 TV를 손에 넣은 박경화씨(37ㆍ여ㆍ오산시)는 “모처럼 가족들과 싱그러운 봄날 걷기를 해 몸도 마음도 건강해진 기분이었는데 생각지도 못한 경품까지 타게 돼 너무 기쁘다”며 환호성.“우리도 참여 했어요” 새터민 5명 완주 기쁨 ○…5명의 새터민이 손을 꼭 잡고 대회에 참가해 눈길. 평택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 소속 새터민들은 어느 참가자들보다 환한 미소를 지으며 봄기운이 가득한 축제 분위기를 만끽. 지난 2009년 남한으로 왔다는 장숙희씨(48ㆍ여)는 “건강걷기를 통해 봄의 따뜻하고 싱그런 햇살을 즐길 수 있어 좋다”며 “앞으로도 새터민들이 부담없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행사가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소망을 피력. 시청 역도팀도 “운동엔 역시 걷기가 최고” ○…검은색 운동복을 입고 남다른 체격을 자랑하며 등장한 6명의 평택시청 역도팀(감독 강병조)이 참가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아. 박종걸, 배진일, 김동진, 고보금, 윤지수, 전설희 선수는 이날 강병조 감독과 함께 고된 훈련에서 벗어나 각종 성인병 예방에 좋은 걷기운동을 하면서 여유로운 시간을 가진 선수들에 대해 시민들은 아낌없는 시선을 선사. 김동진 선수는 “오늘 장대비가 내린다고 해서 살짝 걱정이 됐는데 이렇게 화창한 날씨 속에 평택의 숨은 보석같은 풍경에 눈이 즐겁고, 맑은 공기를 마셔 코가 즐겁다”고 신바람. 강현숙·권혁준기자

[평택시민 건강걷기대회] 공재광 평택시장 “건강·화합 다지는 시민축제 자리매김”

“평택시민 건강걷기대회는 매년 시민들이 가족, 이웃들과 함께 정을 나누며 화합을 다지는 우리 시의 대표 시민축제로 자리매김 했습니다. 시민 여러분과 함께 걸으면서 가족의 소중함과 이웃의 정을 느끼고 건강 및 화합을 다지는 기회로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기에 충분합니다.” 16일 평택시 이충레포츠공원과 부락산 일원에서 열린 ‘2016평택시민 건강걷기대회’에 참가한 공재광 평택시장을 따뜻한 봄 햇살 속에 만났다. -이번 행사가 시민 모두의 축제로 자리 잡았다고 말씀하셨는데. 평택시민 건강걷기대회는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사람들과 봄날의 소중한 추억 만들기에 최고입니다. 봄꽃이 휘감아 도는 이충동 레포츠공원 행사장 주변은 건강을 찾고 지키는 시민들의 행복한 얼굴이 장관을 연출합니다. 건강하고 밝은 시민들의 몸과 마음은 시 발전의 원동력으로 이어지는 활력소가 될 것으로 확신하기 때문입니다.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위한 한마디는. 시가 발전하고 시민이 행복하기 위한 필수 조건이 건강입니다. 시민들의 건강과 여가활동을 위한 생활체육시설 확충과 생활체육 프로그램 보급은 물론 시민들의 힐링을 위해 권역별로 명품 테마공원 조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올해 하반기에 부락산 테마공원과 배다리 생태공원 이용이 가능하며 내년에도 내리수변문화공원, 모산 근린공원을 완공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평택시의 미래 비전은. 평택은 현재 대한민국의 신성장 경제도시로 우뚝 설 수 있는 기반을 착실히 다져나가는 중입니다. 앞으로 경제도시, 현장중심 안전도시, 풍요로운 문화도시, 미래지향 교육도시, 사람중심 복지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입니다. 평택=김덕현기자

평택시, 다문화가정 고향방문 항공권 및 체류비 등 4천200만원 예산 투입

평택시는 다문화가정 모국방문 지원을 위하여 시 예산 및 후원금을 포함 총4천200만원 예산으로 다문화 12 가정(40명)에게 고향방문에 따른 항공권과 체류비 및 선물을 전달했다. 이 사업은 경제적 사정 등으로 모국방문이 어려운 결혼이민자에게 모국방문을 통하여 그리운 가족을 만남으로서 힐링도 되고 귀국 후에도 한국사회 적응과 안정적인 생활정착을 돕기 위한 것으로 부모부양, 결혼기간, 자녀 수 등의 기준을 통해 베트남 6, 중국 4, 필리핀 1, 태국1 가정이 선정됐다. 이들은 개인이 희망하는 일정에 따라 4월 셋째주 부터 11월까지 가족단위로 출국해 모국에 있는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돌아올 예정이며 농협중앙회 평택시지부(지부장 이원묵)는 다문화가정 고향 방문 선물로 건강기능식품(2백만원 상당)을 후원해 더욱 뜻 깊은 전달식이 됐다. 한 다문화가정(베트남)의 한국인 남편은 “결혼하여 살다보니 2008년 이후 처갓집을 한 번도 찾아가지 못해 아내에게 늘 미안한 마음이었는데 이번에 고향방문 가정으로 선정되어 아내와 딸, 아들이 크게 기뻐했다” 며 “이 기쁨을 안겨준 평택시에 고마운 마음을 함께 전하면서 가족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오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결혼이민여성들이 안정적 가정생활을 할 수 있도록 모국 방문 지원 외에도 다문화가족을 위한 맞춤형 사업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며 “늘 마음속에 간직하고 그리워만 하던 고향 방문으로 그동안 나누지 못한 이야기도 마음껏 나누고, 따뜻한 가족의 정을 나누는 안전하고 행복한 고향방문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평택=김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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