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도시공사는 조달청 공모사업인 ‘2024년 제2차 혁신제품 시범사용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혁신제품 시범구매 제도’는 혁신제품 공공구매 초기 판로 지원 및 공공서비스 개선 촉진을 위해 조달청이 공공성 및 혁신성 등 심의를 거쳐 혁신제품을 지정하고 수요 공공기관의 신청을 받아 조달청 예산으로 물품을 지원하는 공모사업이다. 도시공사는 이번 혁신제품 시범사용 기관 선정으로 혁신제품 시범구매 사업을 활용해 바라산자연휴양림과 왕송호수캠핑장의 침구류를 혁신제품으로 지원받아 4천600만원의 예산을 절감하게 됐다. 의왕도시공사 관계자는 “이번 조달청 혁신제품 시범구매 제도를 활용해 예산 절감과 함께 쾌적한 휴식공간 제공으로 시민의 건강권을 보장하게 됐다”며 “효율적인 유지관리 비용 절감을 통해 ESG 경영 실천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의왕소방서(서장 황은식)는 경기도 발달장애인 안전상식 퀴즈대회 ‘함께 울려요, 안전! 소방벨’에서 브론즈벨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주최한 제1회 경기도 발달장애인 안전상식 퀴즈대회 ‘함께 울려요, 안전! 소방벨’은 발달장애인 2인이 한 조를 이루어 소방안전상식 퀴즈를 맞히며 안전의식과 재난시 대처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전국 최초로 추진됐다. 이번 대회는 의왕소방서 소속으로 희망나래 장애인복지관과 청계장애인주간보호시설, ‘함께쓰는 우산’ 등에서 5개 팀이 출전해 화재 대처방법과 생활안전 등에 관한 퀴즈를 풀며 안전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함께 쓰는 우산’ 팀은 마지막 문제에서 아쉽게 탈락해 브론즈벨을 차지했다. 황은식 의왕소방서장은 “발달장애인 퀴즈대회를 열심히 준비해 준 출전선수에게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의왕시보건소는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건강증진을 위해 연중 무료 건강검진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건강검진 대상자는 20~64세까지 세대주와 세대원 중 짝수년도 출생자로 검진항목은 흉부방사선, 소변검사, 혈액검사 등이며 검진 대상자는 검진기관에 예약 후 건강검진표와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본인부담금 없이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임인동 보건소장은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건강검진 수검율을 높여 만성질환 및 건강위험 요인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건강증진 도모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료급여 수급권자 건강검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의왕시보건소 정신건강팀(031-345-2933)으로 문의하면 된다.
의왕시의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김태흥)는 13일 기획예산담당관을 시작으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에 돌입했다. 오는 21일까지 9일간에 걸쳐 시의회 중회의실에서 실시하는 행정사무감사는 첫날 기획예산담당관, 감사담당관, 홍보담당관, 보건행정과, 건강증진과에 대해 진행했다. 이전 감사 대상 기관은 시 본청 30개 부서와 직속기관, 사업소, 6개 동, 출연기관인 의왕시청소년재단 등 42곳이다.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는 그동안 집행부로부터 724건의 자료를 제출받아 검토·분석했으며 업무연찬과 현장방문을 실시해 예산집행과 사업 추진 과정에서 문제점이 없는 지 살폈다. 또한 감사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예산낭비 사례와 시책 건의사항 등에 대한 시민제보를 받았다. 시의회는 이번 감사에서 시의 행정업무 전반에 대한 감사를 실시해 입법 또는 예산심의에 필요한 자료 및 정보를 획득하면서 시정운영의 불합리한 점을 파악해 행정업무가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시정조치를 요구한다는 계획이다. 김태흥 위원장은 “예산집행의 적절성 여부와 행정서비스의 질 향상 방안, 각종 사업 추진 현황 등을 면밀히 살펴 시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합리적인 비판과 건설적인 대안을 제시하겠다”며 “의회와 집행부가 서로 소통하고 협력해 최선의 해결책을 찾는 감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는 김태흥 위원장과 박혜숙 부위원장을 비롯해 서창수·노선희·한채훈·박현호 위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감사 일정은 의회 홈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의왕시의회는 오는 25일까지 16일간 제303회 제1차 정례회를 개최한다. 시의회는 이번 정례회 기간에 의왕시 초등학생 생존교육 지원 조례안, 의왕시 장애극복상 조례 전부개정 조례안, 의왕시 공유재산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과 2024년 제2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을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할 예정이다. 또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2023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승인 등의 안건을 심의하고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는 13일부터 21일까지 의왕시의 시정운영 전반과 주요사업 추진현황 등을 점검하는 2024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김학기 의장은 “그동안 시의회는 관내 주요 사업장 사전 방문과 시민 제보를 통해 시민의 목소리를 듣는 등 내실 있는 감사를 위해 준비해 왔다”며 “집행부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라며 지적 사항이 다시 지적되는 사례가 없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의회는 오는 25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심사 보고된 안건을 최종 의결한다.
의왕소방서(서장 황은식)는 10일 경기도로부터 지원받은 의용소방대 활동차량 전달식을 가졌다. 소방서 차고에서 가진 활동차량 전달식은 경기도로부터 지원받은 2024년식 카니발로 화재 등 각종 재난 출동뿐 아니라 산불 예방 캠페인, 심폐소생술 교육, 취약지역 순찰활동 등 의왕시민 안전 서비스 제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경기도의회 김영기·서성란·김옥순 의원을 비롯해 의왕의용소방대 강철호 남성연합회장, 이수자 여성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 황은식 서장은 “활동차량 배치는 의용소방대의 소방지원 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의왕시민의 안전지킴이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의왕시의회 김학기 의장과 김태흥 의원이 지방자치발전 및 지방의회 위상을 강화한 공로로 의정대상과 지방의정봉사상을 각각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김학기 의장은 경기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 주관으로 지난 7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 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의정대상 특별공로패를 수상했다. 김 의장은 제9대 전반기 의장직을 수행하며 지역사회 발전과 시민 애로사항의 해결을 위해 심도 있는 의안논의를 이끌었으며 지방자치법에 따라 의왕시의회 공무원 근무 규칙안 및 인사 규칙안을 대표로 발의해 체계적인 인사권 독립 추진 기반을 마련하고 정책지원관을 임용해 의원의 전문성 향상 및 역량 강화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태흥 의원은 대한민국 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가 수여하는 지방의정봉사상을 수상했다. 김 의원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예산집행에 대한 개선방안을 제시하고 시민의 안전과 생활에 밀접한 조례를 적극 발굴해 68건의 조례안을 대표발의하는 등 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집행부가 구성·운영하고 있는 18개 위원회 및 용역보고회에 위촉돼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의견제시와 민원발생에 따른 시민 애로사항 해결에 노력했다. 김학기 의장과 김태흥 시의원은 “시민의 대변자로서 의미 있는 상을 받게 돼 큰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항상 시민과 소통하며 의왕시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제21회 의왕단오축제가 지난 8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의왕시 왕송호수공원 일대에서 열린 제21회 의왕단오축제는 전통과 현대를 잇는 전통문화 대축제로 시민화합의 한마당으로 하나 되는 의왕을 기치로 펼쳐졌다. 단오축제는 올해 처음으로 행사장소를 왕송호수공원으로 옮기면서 더욱 다양한 즐길거리와 볼거리로 진행됐다. 단오의 세시풍속을 잇는 부채만들기 등 다양한 단오체험부스와 9종의 씨름을 테마로 한 스탬프 투어 등 프로그램을 운영해 가족단위 시민들의 참여 열기와 흥미를 한껏 돋우었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이자 의왕시 풍년과 시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단오제례는 김성제 의왕시장의 초헌관(첫 잔을 올리는 제관) 배례를 시작으로 거행됐으며 중요 무형유산 줄타기와 경기민요, 부채춤, 진도북춤, 송파산대놀이, 광명시립농악단의 풍물공연은 단오축제의 열기를 한층 더 끌어올렸다. 축제를 주관한 이동수 의왕문화원장은 “전통축제 사전 컨설팅을 통해 제례절차와 복식, 음복 등 단오제례의 전통문화 복원과 의왕두레농악 등 지역 전통문화 계승과 보존에 심혈을 기울이면서 1년여간 야심차게 축제를 준비해왔다”며 “내년 단오축제도 더욱 알차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전개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제 시장은 “우리시 전통문화 대표축제인 단오축제는 축제도시 의왕의 위상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고 아름다운 융합을 이루어내는 시민화합의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서울구치소(소장 김문태)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우학종 전 개성소년교도소장 추념식을 구치소 교화공원 내 추념동산에서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우학종 전 개성소년교도소장은 6·25전쟁 발발 당시 개성소년교도소장으로 근무하던 중 북한군과 교전하다 함락 당하자 직원을 피신시키고 자결했다. 법무부는 1951년 6월 25일 부산에서 첫 추모제를 연 후 1989년 6월 서울구치소에 흉상을 세우고 매년 추념행사를 열고 있다. 이번 추념식에는 유가족을 비롯해 퇴직 교정공무원, 서울구치소 직원 등이 참석했다. 김문태 소장은 “호국보훈의 달과 제69회 현충일을 맞아 순국선열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우학종 전 소장의 애국정신이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시가 경기도 지방세정운영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6일 시에 따르면 경기도가 주관한 지방세정 운영평가에서 부과규모에 따른 3그룹(도세 평균징수액) 중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우수기관 표창과 포상금 5천만원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경기도가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것으로 도세 부과 징수율과 세수추계, 행정소송 및 구제민원 처리 등 기본지표 6개와 제도개선, 국정과제 이행 등 가감산 항목 10개를 기준으로 지방 세정 운영 전반을 평가했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도·시세 징수율을 높이고자 노력한 결과 도세 징수율 분야에서 98.65%라는 성과를 기록한 부분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성제 시장은 “앞으로도 납세자의 편의를 위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시민에게 신뢰받는 세정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